본문 바로가기
Henryne/Review : Yummy

[앙리뷰/앙바구니] 이마트 프레시지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 밀키트

by 앙리네 2021. 3. 10.
반응형

[앙리뷰/앙바구니] 이마트 프레시지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 밀키트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원재료명] 돼지고기 앞다리살(국산) 49.9%, 양배추(국산) 등

 

[내용량] 500g

 

[가격] *판매 사이트마다 판매 가격 다름 

 

[유통기한] 제품 별도 표기일까지


마트에서 플렉스 한 날

함께 구입했던 밀키트 입니다.

 

어느 날인가 저녁에 먹었는데

후기가 늦었습니다.

 

요즘 밀키트 상품 워낙 많은데

편하긴 하지만 포장재도 고민이고

맛도 기대할 정도는 아니라서

아무래도 손이 잘 안 가는데

오랜만에 한번 구입해봤습니다. 

 

검색해보니 판매 사이트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앙리네가 구입할 때도 만원 안팎이었던 것 같은데

아무래도 국산 돼지고기 앞다리살과 국산 양배추라

가격에 비해 혜자로운 구성은 아닌 듯... 합니다. 

레시피 정독하는 앙버지. 

그는 한 치의 오차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고기가 생각했던 것보단 실하네요. 

조물조물 소스를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다른 블로그 글들을 보니

기름 살짝 둘러 볶볶 해주면

훨씬 맛있다기에 정말 살짝 둘러

볶아줍니다. 

기사식당 돼지불고기 불향이 좀 나줘야 느낌 있는데

볶으니 불향 좀 나는 것 같습니다. 

기본 채소는 이렇습니다만

청경채라던가 다른 채소들을 좀 더 넣고

(물론 그땐 양념 추가를 해야 할 수도)

볶아먹으면 훨씬 풍성하고 좋을 듯하네요. 

메인으로 먹기엔 양이 좀 적나 싶었는데

(양이 많지 않은 2인)

밥이랑 다른 반찬이랑 먹다 보니 적당합니다.

남기지 않고 잘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론 소스가 좀 독특했는데

뭐랄까 불향은 아니고 짜장맛 비슷한 것이

중화요리의 풍미가 있었습니다. 

 

아는 맛입니다.

근데 그것이 아마도

(기사식당의) 돼지불고기 맛은 아닙니다.

  


나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고기 사고 채소 사고 양념해서 먹는 것보다

비용면에선 이득이고

그게 또 밀키트의 장점 중 하나지만

아무래도 레트로트 느낌이 나서

집밥 잘 챙겨 먹고 싶은 날엔

그냥 직접 해서 먹는 게 더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듭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