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32R 리뷰] 아스날(H)v사우스햄튼 - (3:3 무) 멀어지는 꿈

[22/23 EPL 32R 리뷰] 아스날(H)v사우스햄튼 - (3:3 무) 멀어지는 꿈

1. 선발명단

양팀 선발 라인업입니다.

아스날은 진첸코가 돌아왔지만

살리바는 아직 복귀하지 못해

그 자리에 홀딩이 계속 나옵니다.

최전방에는 제주스이고 트로사르는

다시 벤치에서 시작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변화 중 하나는

자카가 부상인지 질병인지 나오지 못했고

그 자리에 파비우 비에이라가 나왔습니다.

이번 경기 가장 중요한 포인트였다고 봅니다.

 

소튼은 우측 윙어에 월콧이 나오고

중원에는 라비아가 나왔습니다.

라비아는 최근 폼이 좋고 실력도 괜찮아보여서

영입을 노려볼만한 자원인것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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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 리뷰

# 경기 내용 및 결과

아스날은 원정 2경기 연속 2점 리드 상황을 잃고

2:2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이제 홈으로 돌아와서 20위 소튼을 상대하니

보다 편안하게 경기하려니 싶었습니다.

그러나 이게 무슨일인지 램스데일의 패스미스로

28초만에 실점을 하고 말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월콧에게 다시 실점하면서

2점차로 끌려가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전반에 사카의 컷백을 받은 마르티넬리가

추격하는 득점을 만들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후반에 뒤집을 수 있을만한 동력을 찾아오긴 했습니다.

홈에서 20위팀 상대로 끌려가면서 전반을 마쳤고

아스날팬들은 불안에 떨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세트피스에서 다시 헤더로 실점하면서

3:1까지 벌어졌습니다.

다시 실점하기 전까지 아스날은 강한 공세를 취했지만

제대로 득점에 성공하지 못했고

슈팅도 잘 처리하지 못했습니다.

3:1로 끌려가면서 정말 답답한 경기가 이어지는데

외데고르가 박스 밖에서 중거리로

한 점 따라갔고 여기서 모멘텀을 만듭니다.

기적같은 동점골을 기대했고 2분만에 동점골이

사카의 발끝에서 나왔습니다.

 

추가시간이 8분이나 주어졌고

그 동안 하나 만들어내면 충분히 승리할만한

강한 공세를 취하고 있었지만....

결국 마지막까지 결정력 부족으로 실패...

결국 경기는 3:3 무승부3경기 연속으로 무승부를 거두면서3경기에서 승점 6점을 드롭했습니다.

 

남은 경기는 6경기 최대 승점 18점,매직넘버는 20입니다.맨시티전에서 무승부를 거둬도 괜찮았던 과거와는 달리지금은 무승부를 거두고 남은 5경기 전승해도맨시티가 2점을 더 드롭해주지 않으면 우승이 불가능합니다.맨시티전 승리하지 못하면 자력우승이 불가능한 상황이란겁니다.

 

맨시티전을 승리한다면 매직넘버가 5경기를 남기고 14남은경기들을 전승하면 자력우승이 가능해집니다.우승은 사실상 어려워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 Best Player in Arsenal

이번 경기 제가 뽑은 베스트 플레이어는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입니다.

사카가 1골 1도움으로 잘해줬지만

최근 마르티넬리의 폼이나 경기 영향력이

상당히 좋아졌습니다.

계속해서 스탯을 생산하고 있고

이날도 첫 득점을 생산했습니다.

 

좌측에서 자카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스로 많은 것을 만들어냈습니다.

 

# Worst Player in Arsenal

이번 경기 워스트 플레이어는

파비우 비에이라입니다.

자카가 나오지 못한 좌측 메짤라 자리에

비에이라가 나오니 전방에서의 저지력이 없었습니다.

압박 시퀀스를 제대로 수행하더라도

상대가 몸으로 부딪히는걸 두려워할 필요도 없었으니

그냥 종이인형처럼 뚫렸습니다.

 

공격 전개에 있어서 좋은 패스가 나오긴 했지만

매우 드물게 나왔고 안정성 보다는

창의적인 패스를 추구하다보니 공을 헌납하기도 했습니다.

이 친구는 다음 시즌 임대라도 보내야할듯 합니다.

# Run-in에서의 추락

아스날은 시즌 내내 좋은 경기력으로

상대를 눌러놓고 승점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10경기(Run-in)을 치르면서

문제가 점점 드러나기 시작했습니다.

 

얇은 스쿼드 뎁스, 우승하려면 숫자만 중요한게 아니라

퀄리티가 좋은 스쿼드자원이 필요합니다.

이번 경기 살리바와 자카의 부재를 이겨내지 못했고

진첸코가 빠졌던 지난 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특히 홀딩은 많은 비판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살리바가 있을 때보다 확실히 빌드업 영향력이나

수비적인 부분에서 모두 떨어지는게 맞습니다.

홀딩은 갑작스럽게 나타나면 좋은 모습을 보이지만

레귤러하게 나오기 시작하면 큰 허점이 나타납니다.

살리바의 부상이 너무나 뼈아픈 상황입니다.

# 그래도, 나아가야지

3경기 무승부로 아스날의 우승경쟁에는

아주 진한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현재 시점에서 자력우승은 단 1개의 경우의 수 밖에 없고

그마저도 맨시티 원정에서 승리해야하는

아주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게다가 살리바의 복귀는 미지수이고

자카의 복귀 또한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습니다.

유럽대항전이나 FA컵도 없는데

선수들의 체력은 많이 고갈된게 눈에 띕니다.

 

그래도 어쩌겠습니까 여기까지 왔는데...

분명 2위도 잘한건 사실입니다만

시즌 내내 1위자리를 지키다가 막판에 뒤집히면

그것만큼 쓰라린 것도 없습니다.

 

2위를 한다해서 실패한 시즌이라 정의하긴 어렵지만

분명한 문제점을 드러냈다는 것 확실합니다.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이제 남은 6경기 죽을 힘을 다 해서 뛰어줘야 합니다.

# 매치 데이터 리뷰(설명 x)

# 22/23 PL 최종순위 시뮬레이션(538)

538의 PL 최종순위 예측입니다.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두면서

아스날이 유리한 고지를 완전히 내줬고

이제 우승확률은 23%.

시즌 시작 전 2%였던걸 생각하면 아직도

우승경쟁을 하고있다는게 감개무량하지만....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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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경기는 맨시티 원정입니다.

이 경기, 가장 어렵지만 진짜 마지막 기회입니다.

 

[22/23 EPL 32R 프리뷰] 아스날(H)v사우스햄튼 - 정신차리고 다시 반등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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