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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s Life/Football Life

[축덕늬우스]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올해의 선수/ 월드 베스트11 / 푸스카스상 손흥민 수상)

by 앙리네 2020.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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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덕늬우스]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 월드 베스트11 / 푸스카스상)

한 해가 마무리되어 갈 때 즈음

다양한 시상식들은 팬들의 마음을

항상 설레게 만듭니다.

 

이번 2020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는

남녀 베스트 플레이어상과 감독상,

남녀 골키퍼상과 남녀 베스트11, 페어플레이 상,

올해 최고의 골을 꼽는 푸스카스상,

최고의 팬을 뽑는 팬 어워드를 시상합니다.

 

특이 히번 시상식에는 한국인 선수,

손흥민 선수가 푸스카스상 최종 3인 후보에

올라서며 수상의 기대를 받았고

결국 한국인 최초로 푸스카스상을 수상했습니다.

그 골은 다들 알고계시는

번리전 70m질주에 이은 골입니다.

 

이번 시상식에서 나온 모든 수상자들을

소개해보겠습니다.


The Best FIFA Women’s Player
루시 브론즈(Lucy Bronze)

루시 브론즈는 영국 선수이면서

프랑스 리옹에서 뛰면서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습니다.

이번시즌 부터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뛰고 있습니다.

 

그녀의 등번호에서 유추할 수 있듯이

그녀는 풀백입니다.

수비수가 이 상을 수상하는 경우가

흔치 않은 것으로 기억하는데

 

여자 축구선수에게 상을 주기 시작한

2001년 이래로 최초로 수비수가

수상한 사례라고 합니다.

남녀 통틀어도 풀백이 수상한 경우는

최초라고 합니다.

 

작년에는 3위를 기록했다는데

이번에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하며

확실히 베스트 선수로 자리잡았다고 합니다.


The Best FIFA Men’s Player
로버트 레반도프스키
(Robert Lewandowski)

이 시상식에서 가장 권위있는 최고의 상은

누가 뭐래도 베스트 플레이어 상입니다.

그렇기에 가장 마지막에 시상하는 것 같습니다.

 

그것도 특별하게 피파 회장이

직접 트로피를 배달했습니다.

 

이번 올해의 선수 수상자 후보는

호날두, 레반도프스키, 메시였습니다.

모두 쟁쟁한 후보이고 월드베스트11의

공격진을 구성하는 선수로 뽑혔습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뮌헨을

챔피언스리그 챔피언으로 만들어

챔피언들의 챔피언으로 팀을 끌어올렸습니다.

 

발롱도르가 올해 취소돼서 그렇지

아마도 발롱도르도 그가 받았을거란

세간의 평이 틀리지 않습니다.

UEFA 베스트 플레이어에도

선정이 된 레반도프스키입니다.

 

레반도프스키는 그가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득점왕을 기염을 토했고

이번 시즌도 5대 리그 통틀어

최다득점자를 달리고 있습니다.

 

메시와 그녀석이 장기집권하던 시대에

균열을 만들어낸 레반도프스키는

2005년 호나우지뉴 이후에

메시와 호날두를 제외하고 이 상을 수상한

최초의 공격수라고 합니다.

 

아쉽게도 인터뷰는 독일어로 진행돼서

알아듣기는 어려웠습니다.


The Best FIFA Women’s Coach
사리나 비흐만(Sarina Wiegman)

네덜란드 축구선수 출신인

사리나 비흐만은 네덜란드 국가대표 감독으로

UEFA EURO예선을 8연승으로 통과했습니다.

네덜란드 여자축구대표팀은

2019년 여자 월드컵 결승전에서

미국에게 2:0으로 패배한 이후

아직까지 단 한 경기도 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The Best FIFA Men’s Coach
위르겐 클롭(Jürgen Klopp)

2020년 남자축구 최고의 감독은

리버풀의 위르겐 클롭입니다.

클롭은 작년에도 이 상을 받았습니다.

 

위르겐 클롭은 지난 시즌 리버풀을

승점 99점이라는 기록적인 점수로

우승을 차지했고 그만의 축구를 완전히

리버풀에 이식했습니다.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이 시대의

최고 감독 중 하나입니다.

이번 시즌도 13R까지 1위를 달리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과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The Best FIFA Women’s Goalkeeper
사라 부아디(Sarah Bouhaddi)

이번 시상식에서 가장 처음 수상한

선수는 올림피크 리옹 여자팀 소속

사라 부아디 입니다.

 

사라 부아디는 리옹을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UEFA 베스트 우먼 골키퍼도

수상한 선수입니다.

(여자축구는 잘 몰라서 정보가 많지 않습니다.)


The Best FIFA Men’s Goalkeeper
마누엘 노이어(Manuel Neuer)

세계 최고의 골키퍼,

몇 년째 최고를 지키고 있는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이번에도

FIFA 올해의 골키퍼상을 수상했습니다.

 

특이 올해는 노이어가 소속된

바이에른 뮌헨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컵을 되찾아 왔고

그 과정에서 노이어의 영향력은

정말 어마어마했습니다.

 

물론 뮌헨이 공격적으로 더 뛰어난

팀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후방에서 노이어만큼 든든한

골키퍼가 버텨주지 못했다면

얼마든지 다른 상황도 생겼을겁니다.


FIFA FIFPRO Women’s World11

Christiane Endler, Lucy Bronze,

Wendie Renard, Millie Bright,

Delphine Cascarino, Barbara Bonansea,

Veronica Boquete, Megan Rapinoe,

Pernille Harder, Tobin Heath

Vivianne Miedema

 

 

비비안 미에데마는

이번 시상식에 유일한

아스날 수상자입니다.

 

공격수로써 역할을 톡톡히 한 그녀는

이타적인 플레이를 칭찬한 사회자에게

본인의 인터뷰에서 9번과 10번의

역할을 모두 잘하고자 한다고 답변했습니다.

 

포메이션이 있는 버젼으로 사진이 없고제가 여축을 잘 몰라서
설명이 어려운 부분이 아쉽긴 합니다.


FIFA FIFPRO Men’s World11

알리송 베커

알렉산더 아놀드-세르히오 라모스-반 다이크-알폰소 데이비스

케빈 데브라위너-티아고 알칸타라-조슈아 키미히

리오넬 메시-레반도프스키-호날두

 

뽑힐만한 선수들이 뽑혔습니다.

리버풀 선수는 이번 시즌 이적해온

티아고 알칸타라를 제외하고도

세 명이나 있습니다.

 

리버풀은 수비진 쪽에서 많이 뽑혔습니다.

골키퍼인 알리송 베커,

굳건한 수비를 보여준 반 다이크,

공격적 재능을 뽑낸 아놀드가 눈에 띕니다.

 

챔피언스리그 우승자인

바이에른 뮌헨 선수도 마찬가지로

이번 시즌 이적한 알칸타라를 빼고

3명이 있습니다.

 

뮌헨의 선수는

최고의 윙백으로 꼽히는 알폰소 데이비스

필립 람을 잇는 재능 조슈아 키미히

이 시대 최고의 공격수 레반도프스키까지

골키퍼를 제외하고 모든 라인에

한 선수씩 있었습니다.(티아고 제외)

 

그 외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모스,

유벤투스의 호날두, 바르셀로나의 메시가

이름을 올렸고 이들은 이 명단에서
참 장수하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케빈 데브라위너도 여기에

명단을 올리면서 자신의 가치에 맞는

상을 수상한 것 같습니다.


FIFA Puskás Award
손흥민(HeungMin Son)

손흥민 선수가 최종 후보 3인에 오르며

국내에서는 가장 관심있게 바라본 상입니다.

결국 손흥민 선수가 수상했습니다.

 

손흥민 선수는 번리전에서 나온

70m질주에 이은 골로

EPL 올해의 골로도 뽑혔었습니다.

 

저 골을 라이브로 봤다는게

매우 영광스럽습니다.

인터뷰도 진행했었는데

그 때의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대충 "공을 잡아서 달리기 시작했는데

줄 곳이 없었고 계속 뛰다보니

득점하게 됐다"는 설명을 했습니다.

 

전형적으로 손흥민 선수같은 답변인데

짖궃게도 사회자가

"동료들 탓하는거냐"라고 농담도 했습니다.

이에 유머러스하게 넘어간

손흥민 선수...국뽕 차오릅니다.


FIFA Fair Play Award
마티아 아네스(Mattia Agnese)

이탈리아 출신의 2003년생 축구선수

마티아 아네스는 2020년 1월 25일

축구경기 도중 충돌에 의해 쓰러진

상대선수에게 응급처치를 통해서

정말로 한 사람의 목숨을 살려냈습니다.

 

응급처치를 어떻게 했냐는 질문에

유튜브로 배웠다고 대답한 17세의 소년은

모든 스포츠에서 가장 중요한

스포츠맨십, 페어 플레이 정신을 보였고

1년이 다 되어가는 시점에

잊히지 않고 수상을 했습니다.


FIFA Fan Award
마리발도 프란시스코 다 실바
(Marivaldo Francisco da Silva)

브라질 출신의 마리 발도 프란시스코 다 실바는

축구를 직관하기 위해 스타디움까지

60km, 11시간을 걸어다녔다고 합니다.

그것도 매 경기를 말입니다.

단 한번도 홈 경기를 놓치지 않았답니다.

 

이러한 열정과 헌신에 FIFA는 마리발도에게

팬 어워드로 선정했습니다.

 

아쉽게도 인터뷰는 소리가 안나와서

대화내용을 들을 수는 없었습니다.

수상 순간 굉장히 즐거워 하셨는데

이런 팬들을 보면 정말 스포츠란 뭘까 싶습니다.


시상식을 시작하면서

코로나와 맞서싸우는 전세계인들에 대한

격려와 위로를 하는 전세계 셀럽들의 영상이

짧게 스쳐지나가면서 해버지의 모습도

잠깐 지나갔습니다.

 

 

※사진출처: FIF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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