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날 메수트 외질, 터키 페네르바체(+외질 스탯/기록)

[오피셜] 아스날 메수트 외질, 터키 페네르바체(+외질 스탯/기록)

아스날의 No.10 메수트 외질이

터키 페네르바체로 이적했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3년 6개월 계약에 연봉 €14m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메수트 외질은 아스날에서

굉장히 상징적인 선수입니다.

대형 영입이 없던 아스날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의 최고의 선수를

사왔던 그 날을 아직 잊지 못합니다.

독일 국가대표이자 월드컵 우승자,

레알마드리드 출신의 최고의 찬스메이커

메수트 외질은 1988년생 32살입니다.

현재 시장가치는 ￡4.5m로

처음 아스날로 왔을때 보다 한참 많이 떨어졌습니다.

여러 유스팀을 거쳐서 샬케04의

유스팀으로 이적한 외질은

샬케04에서 성인무대 데뷔를 했고

베르더 브레멘으로 이적했습니다.

브레멘에서 특출난 활약을 하며

독일 포칼컵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 이후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해서

3시즌 동안 리그 우승 한 번을 했습니다.

아스날로 이적해 온 뒤로는

4번의 FA컵 우승과 2번의 커뮤니티 실드 우승을

함께 했습니다.

외질은 팀에 창의성을 불어넣으면서

팀을 최고 리그 2위까지 끌어올리는데

큰 역할을 했고, 팀 내 어시스트도

꾸준히 1위를 기록했었습니다.

 

그러나 점점 기량이 떨어지더니

지난 시즌에는 18경기 1골 2어시스트만을 기록,

최악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아르테타 체제 초기에는 외질이 기용됐으나

그 이후로는 점차 자리를 잃었고

20/21시즌에는 팀 내 최고 주급자임에도

리그와 유로파 명단 모두 제외되었습니다.

 

뭔가 그냥 기량이 떨어졌다기 보다는

축구에 대한 애정이나 뭔가 매너리즘에 빠진듯한

느낌을 외질에게서 많이 받았습니다.

그 기점이 되는 순간은 벵거가 사임한 순간이었죠

벵거가 떠난 이후 아스날이 휘청거리고

아직 재정비가 되지 못한 상황인데

외질도 그러한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출처: Squawka

외질은 PL 한 경기에서 가장 많은

찬스를 만든 선수로

한 경기에서 12회의 찬스 메이킹을 했었습니다.

또한, 외질은 PL 한 시즌 최다 찬스메이커로

146회의 찬스를 만들어냈고 이 기록은

아직 깨지지 않고 있습니다.

 

전성기의 외질은 정말

파이널 패스를 완벽하게 넣어주는 선수였고

좋은 스트라이커만 있었다면

우승도 넘볼 수 있었을겁니다.

그렇게 날려먹지만 않았더라면....

전설적인 짤의 주인공이도 합니다.

앞으로도 이 짤이 쓰일까요?

외질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긴 시간을

아스날과 함께했습니다.

마지막에는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아스날에서 그가 활약했던 시간을

잊을 팬들은 없을겁니다.

출처: Goal.com

함께 해서 행복했습니다.

잘가요 외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