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아스날 아르테타와 24/25까지 재계약 체결

[오피셜] 아스날 아르테타와 24/25까지 재계약 체결

아스날의 감독 미켈 아르테타가 시즌이 끝나기도 전에

구단으로부터 재계약 제의를 받고 24/25시즌 종료시까지,

약 3년에 이르는 재계약을 체결했습니다.

기존 계약은 다음 22/23시즌까지로, 계약기간 1년을 앞두고

새로운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경쟁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앞으로 4경기의 남은 일정이 있었음에도

현재의 시점에 아르테타와의 재계약을 밝힌 것은

구단 나름의 의중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몇 가지로 요약을 해본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구단 장기적인 플랜에 아르테타가 중심임을 확실히 함

현재 매니저가 장기적인 플랜을 갖고있고,

그 플랜에 구단이 동조했음을 보이는 것으로

선수들의 재계약이나 영입에서 매니저에게 힘을 실어주는 겁니다.

 

2) 또 하나는 단기적으로 남은 리그 4경기에 힘을 더 주는겁니다.

구단이 아르테타를 신뢰하고 밀어주는 만큼

그만큼의 시너지가 선수단에게도, 스태프에게도 나오면서

챔피언스리그 경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자 한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정확한 속내야 모르지만, 현재까지의 상황을 놓고 보면

충분히 위와같은 추측이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시즌 산술적으로 6위를 확보했고

현실적으로도 최소 5위는 할 수 있는 상황으로 유로파는 확보했고

그래서 보드진이 이번 시즌 감독에게 기대한 순위 이상이라고 생각했을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타이밍이 좀 의아하긴 했지만

클롭의 재계약이 챔스와 리그 우승을 앞두고 발표된 것처럼

아스날도 아르테타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고 한듯합니다.

 

이번 시즌 아르테타에 대한 평가는 다른 칼럼으로 더 올리겠지만

지금까지는 5위에 머무른다고 하더라도

어느정도 성공적인 시즌이 아니었나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