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senal FC/Preview & Review

[21/22 EPL 37R 리뷰] 아스날(A)v뉴캐슬 - (0:2 패) 스스로 버린 챔스티켓

by 앙리네 2022. 5. 22.
반응형

[21/22 EPL 37R 리뷰] 아스날(A)v뉴캐슬 - (0:2 패) 스스로 버린 챔스티켓

1. 선발명단

이 경기 선발라인업입니다.

뉴캐슬은 생막시망과 칼럼 윌슨,

미겔 알미론이 전방에 나왔고

기마랑이스, 롱스태프, 조 엘링턴이

중원에 나왔습니다.

 

아스날은 화이트와 마갈량이스가

둘 다 나왔고 우측에 토미야스

좌측에는 누누 타바레스가 나왔습니다.

 

중원은 자카와 엘네니 외데고르가 나왔고

전방에는 마르티넬리가 아닌

스미스 로우와 은케티아, 사카가 나왔습니다.


2. 전술 및 경기 리뷰

1) 경기 결과

아스날에게는 굉장히 중요한 경기였습니다.

이 경기를 이기고 다음 경기를 이긴다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할 수 있기에

시즌 가장 중요한 경기 중 하나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만큼 기대하는 팬들도 많았습니다.

경기가 시작하고서 보니

아스날의 빌드업은 맥이 없었고

좌측 생막시망이 토미야스를 괴롭혔습니다.

롱볼로 전개되는 공들은 뉴캐슬 중원과 수비에

번번히 가로막혔고

세컨볼도 뉴캐슬이 가져갔습니다.

그럼에도 전반전에는

종종 찬스가 나와서 슈팅으로 연결됐지만

아쉽게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못했습니다.

경기를 지배한다는 느낌보다는

밀리는 와중에 빠른 역습을 실행했습니다.

별다른 성과없이 전반을 마친 아스날과 뉴캐슬,

후반전을 기대해봐야했습니다.

조금 아쉬운 부분은 아스날 선수들의

부담감 때문인지 뭔지 

동기부여가 과도하게 된건지

에너지레벨이나 집중력이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그리고 토미야스는 생막시망을 무리하게 막다가

근육이 올라왔는지....

40분을 채우지 못하고 세드릭과 교체됩니다.

그러던 와중 55분에 역습을 당한 아스날입니다.

여기서 아스날의 우측으로 공이 전개됐고

엘네니가 따라붙지 못한채 크로스가 올라왔는데

이 낮은 크로스가 벤 화이트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향해 자책골로 기록됐습니다.

무조건 승리해야하는 경기에 자책골이 먼저 나오고

경기력도 좋지 못하다니...

바로 암울해지는 경기였습니다.

실점 이전에 경기력이 좋지 못했던

로우를 빼고 마르티넬리가 투입됐는데

별다른 힘을 못쓰긴 마찬가지였습니다.

그래도 좀 더 볼을 잡고 버틸 수는 있었고

공을 박스로 연결까지는 했지만

마무리 부분에서 너무 아쉬웠습니다.

 

아스날은 점점 더 강하게 공격하고자

수비수를 빼고 페페, 라카제트를 넣었으나

이 승부스는 오히려 문제가 됐습니다.

세컨볼을 전혀 따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공격진만 많아지니

역습상황에서 뒷공간이 크게 벌어졌고

여기서 85분...추가실점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경기는 맥없이 2:0 패,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의 꿈이 사실상

좌절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너무나 중요했던 경기에서

너무나 맥없이 넘너진 상황.

팬들도 선수들도 크게 실망했습니다.

2) 뉴캐슬보다 약해보였던 동기부여

뭐가 문제였을까요?

이 경기가 중요한 것은 누구나 알았을텐데

왜 그렇게 다들 기력이 없었을까요?

체력이 빠진건지 의욕이 없는건지

악착같이 붙어서 싸우려는 모습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저는 이게 경기 전술의 문제라고 보기 어려웠습니다.

전술적으로 준비를 했다고 하더라도

이런식으로 뛰면 전술 수행이 어렵습니다.

 

아스날은 그렇게 초반부터 힘이 빠져있어보였기에

뉴캐슬의 선수들은 더 힘이나는 것처럼 보였고

결국 경기 결과도 처참하게 나왔습니다.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할지 모르겠는데

과도한 부담감 등으로 인해 몸이 굳은건 아닐까 싶기도 했습니다.

 

3) 자카의 인터뷰 저격, 무슨 문제가 있었을까?

자카는 경기 후에 선수들을 저격했습니다.

선수들이 배짱이 없었고,

코치들이 시키는 전술수행을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챔스에서 뛸 자격도 없다고 저격을 했는데....

맞는 말이긴 한데 뭔가 더 화를 돋구는 말입니다.

 

이렇게 저격을 하는게 이 타이밍에

괜찮은 짓인지는 모르겠지만

그걸 차치하고서라도 팀 내부에서

무언가 문제가 있었던 모양입니다.

왜 코치가 지시한대로 뛰지 않았을까요....?

 

이런얘기까지 보면 볼수록

이런얘기까지 나오는걸 보면

확실히 이 경기는 전술의 문제가 아닌듯합니다.


3. Worst Players

이 경기는 누구하나 빠질 것 없이

제대로 경기를 치르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구제해준다면 중앙센터백 두명 만이

고군분투 하면서 막아냈지만

둘로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좌우에서의 빌드업은 토미야스가 나가고서는

더욱 심각해졌고

중앙에서의 빌드업이나 세컨볼 싸움에서는

경기 내내 밀렸습니다.

 

그렇다고 전방에 공이 가면 기대가 됐는가 하면

답답해서 뻥뻥차버리는 공들이

시간이 갈수록 많아지는 등...

보고있기 힘든 경기력이었습니다.


4. King of the Match

이 경기 KOTM은

뉴캐슬의 미드필더 브루노 기마랑이스입니다.

마지막 쐐기골을 넣은 기마랑이스이고

중원에서의 세컨볼 싸움에서도

우위를 가져갔었습니다.

 

중요한 경기를 지고나니까

리뷰에 성의가 없어지는듯 한데...

힘빠지는건 어쩔수 없네요.


다음 포스팅은 이번 경기의

데이터/스탯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있습니다.

 

[21/22 EPL 37R 프리뷰] 아스날(A)v뉴캐슬 - 어렵지만 이겨야해

 

[21/22 EPL 37R 프리뷰] 아스날(A)v뉴캐슬 - 어렵지만 이겨야해

[21/22 EPL 37R 프리뷰] 아스날(A)v뉴캐슬 - 어렵지만 이겨야해 한국시간 - 5월 17일 04:00 현지시간 - 5월 16일 20:00 경기장 - 세인트 제임스 파크 주심 - 대런 잉글랜드 중계 - 스포티비(SPOTV) 아스날..

henryn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