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PL 11R 프리뷰] 아스날 토트넘 (A) - 뒤바뀐 북런던 더비의 위상

[20/21 EPL 11R 프리뷰] 아스날 토트넘 (A) - 뒤바뀐 북런던 더비의 위상

 

출처: Total Football Analysis

 

한국시간 - 12월 7일 01:30

현지시간 - 12월 6일 16:30

경기장 -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

주심 – 마틴 앳킨슨

중계 - 스포티비(SPOTV)

 

리그에서 힘든 일정의 연속입니다.

그러나 피할 수 없는 북런던 더비입니다.

10R까지 리그 1위를 달리고 있는 토트넘과

14위에 처박혀있는 아스날의 맞대결은

리그 분위기 최상의 팀과 최악의 팀의 대결로

PL팬, 한국팬, 손흥민 팬 모두가 지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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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전적

 

 

전체 상대전적

187전 77승 51무 59패

아스날과 토트넘은 전통있는 북런던 더비로

전체 187경기를 치렀고 그중

아스날이 77승을 챙겨갔습니다.

 

최근 몇 년을 제외한다면 아스날이

항상 토트넘보다 우위였던 것 같은데

이제는 정말 위치가 뒤바뀌었습니다.

 

 

최근 5경기 전적

1승 2무 2패

아스날과 토트넘의 최근 5경기 맞대결에서

아스날은 단 1승밖에 챙기지 못했습니다.

그 승리는 18/19시즌 리그 홈경기였는데

그 당시 오바메양이 2골, 라카제트 1골

토레이라가 1골을 넣었습니다.

 

토레이라가 마지막 골을 넣고 상의탈의를 하고

피치 위를 뛰어가던 게 눈에 선합니다.

이 5경기에서 라카제트가 3골(3경기)을 넣고

오바메양은 3골(2경기)을 넣었습니다.

라카제트가 토트넘에게 골을 넣은

좋은 기억이 많은 것 같습니다.

중요한 경기에 터져주는 오바-라카 조합이

이번에도 터져줘야 할 텐데 걱정입니다.

 

토트넘의 경우 5경기에서 해리 케인이 3골

손흥민이 2골을 아스날에게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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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상자 명단

 

 

다비드 루이즈(CB) - 머리 부상

토마스 파티(DM) - 허벅지 부상

가브리엘 마르티넬리(LW) - 무릎 부상

니콜라 페페(R/LW) - 퇴장 징계(2/3)

 

아스날은 지난 유로파리그 경기로

많은 선수들이 부상에서 복귀했습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토마스 파티가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하고 있어

걱정스러운 부분이 여전히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토트넘전에 뛸 수 있다는

소문도 있지만 다른 기사들에 의하면

12월 16일까지 복귀가 어렵다고 하니

그동안 쟈카와 세바요스, 엘네니가

잘 버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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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 라인업

 

 

이번 경기 라인업을 구상해봤습니다.

이 구상은 지난 유로파 경기에서

체력을 안배해준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들,

그리고 그 경기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

등을 고려해서 뽑아봤습니다.

 

최근 3백을 버리고 4백으로 돌아왔는데

이번 경기도 4백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안정감을 위해서 3백으로 돌릴 수도 있지만

최근 꽤 많은 경기를 4백으로 진행하였기에

이번에도 그렇게 나올 거라고 보입니다.

 

레노가 당연히 골키퍼로 나옵니다.

중앙 수비수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롭 홀딩이 합을 맞출 것으로 예상되고

양 풀백은 티어니와 베예린이 이전처럼

선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처: Total Football

 

중앙 미드필더로는 쟈카와 엘네니가

매칭 되어 뛸 것으로 보이는데

가장 확실하지 않은 부분입니다.

아르테타 부임 이후 가장 많은 변화를 준

선발 위치가 중앙 미드필더이니

가장 고민이 됩니다.

 

그래도 쟈카는 좌측 아래에서

볼을 뿌려주는 역할을 맡으면서

엘네니가 중원 싸움에서 수비적인 역할을

도맡아서 할 것으로 보입니다.

 

엘네니나 쟈카 대신에 세바요스가 나온다면

세바요스의 역할을
이전의 리그 경기들에서 맡은 역할보다
더 공격적인 롤을 맡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인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는

지난 유로파에서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준 라카제트가

아래로 내려가서 플레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오바-라카 조합이 좌우가 아니라
위아래로 이뤄질 때

어떤 모습을 보일지 기대반 걱정 반입니다.

 

공격진은 사카-오바메양-윌리안으로 구성,

양쪽에 정발 윙어를 두는 플레이로

빠른 크로스나 컷백을 노려볼만합니다.

이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라카제트와

얼마나 연계가 잘 되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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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 플레이어

 

 

이번 시즌 부진한 공격력의 열쇠가

라카제트의 공미 포지션 변경으로

해결될 수 도 있겠다는 생각을

지난 라피드 빈과의 유로파

5차전을 통해서 문득 들었습니다.

 

이 글에서나 이전 라피드 빈 경기의

리뷰 포스팅 등을 통해

라카제트의 전술적인 변화가

리그에서 어떻게 작용할지

기대하는 내용을 많이 적었는데

 

지금 진짜로 토마스 파티가 돌아오거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다른 공격형 미드필더를

영입해오지 않는다면,

또 하나 에밀 스미스-로우나 폴라린 발로건 등

유망주가 갑자기 터지지 않는다면,

전술적 변경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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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예상

 

출처: Evening Standard

 

토트넘은 1R 에버튼전 패배 이후

단 한경기도 리그에서 패배하지 않았고

직전 첼시와의 경기 이전까지

리그 4연승을 달리며 매우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에 반해 아스날은 1R 이후 계속해서

아래로 떨어지고 있습니다.

 

유로파에서 성적은 아스날이 토트넘보다

훨씬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고

직전 경기를 보면 토트넘은 린츠와

3:3으로 비기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에 문제점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은 리그에서 21골을 넣었고

아스날은 단 10골 만을 넣었습니다.

토트넘은 리그에서 9골을 실점했고

아스날은 리그에서 12 실점을 했습니다.

 

수비력은 얼추 그렇다고 쳐도

득점력은 단순히 산술적으로 2배가 넘습니다.

이걸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가 가장 중요한데

엘네니가 중원을 먹어줄 수 있을지,

아스날의 수비진이 케인과 손흥민의 조합을

막아줄 수 있을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특히 손흥민을 막을만한 선수가 딱히 보이지 않는데

그나마 첼시전과 같은 손흥민이라면 해볼 만합니다.

그러나 과연 손흥민이
아스날의 뒷공간을 안 털어 먹을까요?

 

라카제트 효과와 직전 유로파 경기의 기세를

다 감안하더라도
이 경기를 현실적으로 예상해 본다면

아스날이 승리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눈물을 머금고 제가 예상하는 스코어는

“예상 스코어 1:2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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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내용을 리뷰하는 리뷰 포스팅과

데이터/스탯 기반의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