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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리통신/새활용]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Plastic Up-cycling)

by 앙리네 2020. 11.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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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업사이클링 (Plastic Up-cycling) 

[업사이클링] 

재활용품에 디자인 또는 활용도를 더해 그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

- "새활용"은 "업사이클"의 순화어


요즘 플라스틱에 대한 고민이 많아지며 자연스럽게 최근까지의 일상을 돌아보게 되었습니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것이 플라스틱이었고 제가 심심찮게 구입하는 물건들도 모두 플라스틱이었습니다. 하루에 나 혼자 배출하는 플라스틱이 어느 정도 일까 생각이 들기 전에 재활용 봉투에 그득 쌓여있는 플라스틱을 보면 매일 혼자서도 얼마나 많은 플라스틱을 소비하고 있었는지 바로 알게 됩니다. 

 

한번 버려진 플라스틱은 잘 재활용되지 않고 플라스틱은 분해되려면 50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플라스틱을 최대한 소비하지 않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미 있는 플라스틱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특히 재활용이 안 되는 더 작은 플라스틱은 어떻게 하나 고민하던 찰나 알게 된 서울환경연합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인 [플라스틱 방앗간] 정보를 줍줍 해보았습니다. 

 

 

 

Photo by Jon Tyson on Unsplash

 

 

플라스틱 방앗간 - 서울환경연합

홈페이지 : 플라스틱 방앗간 (ppseoul.com)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해
새로운 제품의 원료로 사용

 

[수집] 작은 크기의 플라스틱 쓰레기를 수집

▷ [분쇄] 색과 재질 별로 구분된

플라스틱 쓰레기를 분쇄하여 재료로 만듦

▷ [제작] 분쇄된 재료를 활용, 새로운 제품을 만듦

 

[참새클럽]

▶2달에 1번, 작은 플라스틱 쓰레기를 모아
플라스틱 방앗간으로 보내기

 

▶분쇄된 재료를 활용해서 만들어진
업사이클링 제품 받기

시즌3 모집은 내년 3월 (2021년 3월) 중 오픈 예정

 

프레셔스 플라스틱 아카데미 Precious Plastic Academy

홈페이지 : A Big Bang for Plastic Recycling (preciousplastic.com)

 

오픈소스로 공개된 도면을 활용하여 플라스틱 가공 기계를 제작해 누구나 쉽게 폐 플라스틱의 업사이클링에 참여하도록 하는 글로벌 커뮤니티.

분쇄기, 압출기, 사출기, 압축기 등의 작업 기계 도면을 오픈소스로 제공하고 커뮤니티에서 재료 및 플라스틱 업사이클링 제품을 거래하거나, 노하우 공유

 

 

출처 : 프레셔스 플라스틱 아카데미 Precious Plastic Academy

오늘 플라스틱 사용 '0'을 실천하고자 해도 소비 단계에서 이미 저는 실패하고 맙니다.

개개인의 소비에서 플라스틱을 사용하지 않는 노력도 중요하지만 플라스틱을 마구 생산해내는 기업들이 생산단계에서부터 플라스틱을 대체할 방법을 먼저 고민하고 실현하고자 하는 적극적인 행동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플라스틱이 만능인 세상에서 벗어나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그날은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동이 모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업들이 아예 플라스틱을 세상에 내놓지 않는 방향으로 고민하는 것으로부터 먼저 올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그것이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 문제로부터 빠르게 벗어나는 길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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