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뷰/내돈내산] 러쉬(LUSH)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Catastrophe Cosmetic

러쉬(LUSH)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Catastrophe Cosmetic

 

제품성분

(대표성분) 칼라민, 블루 베리

 

Suitable for Vegas(동물성 원료를 전혀 포함하지 않은 영국 비건 협회 인증 제품)
SP(Self Preserving)

 

사용방법 

냉장고에서 제품을 꺼내 깨끗한 스태츌러와 같은 도구로 골고루 섞어줍니다.

얼굴에 피부 결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바른 후 5~10분 후 물로 헹궈내며 마사지합니다.

*팩이 마르기 전 헹궈내기를 권장합니다.

*신선한 생재료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냉장 보관해주시기 바랍니다.

 

가격

75g - 25,000원

 

[블랙팟의 환생]

(사용한 블랙팟 5개를 모아 깨끗이 씻어 매장 방문,

프레쉬 페이스 마스크 1종을 선물 받았어요!)

---

드디어 블랙팟 다섯 개를 모았습니다!

 

러쉬에선 블랙팟 다섯개를 모으면 

러쉬 매장에서 마스크팩 하나를 선물 받을 수 있는데

러쉬에선 이 캠페인을 '블랙팟의 환생'이라고 부릅니다.

 

블랫 팟(Black pot)은

재활용된 플라스틱 pp로 만들어진 검은색 용기를 일컫는데

러쉬의 보디스프레이, 토너, 아이크림,

일부 샴푸나 컨디셔너의 HDPE 소재 용기 외엔

러쉬 제품은 이 블랙팟에 담겨있습니다. 

러쉬 제품은 꽤 오래 사용해왔지만

저도 이 캠페인은 처음이라

막상 블랙팟 용기를 모아 깨끗이 씻어

전달할 땐 괜히 뿌듯하고 좋더라고요. 

 

러쉬 프레시 마스크팩 중 1종을 선물 받을 수 있는데

그중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 Catastrophe Cosmetic을 

추천받았습니다. 

 

요즘 마스크를 쓰면서

피부가 많이 민감해지고 

푸석해졌는데

피부 집중 관리를 도와줄 수 있다는

마스크 팩이라기에 고민 없이 선택했습니다.

 

러쉬 마스크팩은 슈렉 마스크로 유명한 

마스크 오브 매그너민티를 

피부 진정용으로 종종 사용해왔었는데

치약 향이 가끔 부담스러울 때가 있어서 

개운한 맛은 있어도 자주 사용하진 못했습니다. 

카타스트로피 코스메틱은

블루베리와 카모마일 향으로 

바르기 전부터 향이 무척 좋았습니다. 

 

냉장 보관했더니 

팩의 시원한 감이 얼굴에 올려지는 순간

바로 진정되는 것 같았습니다.

 

피부가 많이 예민하고 푸석해서

고민만 많았지

막상 팩은 꾸준히 사용하지 않는 고집을 부리다 

바로바로 진정해줘야 하는 시기를 

놓칠 때가 많아서 

피부 악순환을 거듭했는데

 

이번 마스크 팩을 계기로

꾸준히 관리해줘 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꾸덕한 질감의 팩을

빈틈없이 눈가와 입가를 제외한 얼굴에 바르고 

굳기 전에 물로 씻어내 줍니다. 

 

씻어낸 자리가

매끈하고 뽀독하다기보다 

매트하지만 깊고 진한 수분 장벽이 느껴집니다.

 

피부 모공이 꽤 크고 깊은 편인데

구석구석 잘 씻겨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이미 기존 트러블 자국이 많아 

깨끗한 피부로는 돌이킬 수 없지만 

트러블이 올라오는 것은

막아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이 생깁니다. 

 

한 번만으로 좋아지길 기대하긴 어렵고

꾸준히 사용하다 보면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곧 모든 수분을 빼앗길 계절이 다가옵니다.

마스크는 한동안 여전할 테니 

마스크팩에 의존해 

피부 악순환의 고리를 끊어볼까 합니다. 

 

 

---

오랜만의 러쉬 마스크 팩, 제 별점은요...

 

★★★★.☆

 

팩을 한 지 한 시간 정도 지났고

토너로 얼굴만 정리했는데도 

얼굴 당김이 없네요.  

 

엄청나게 시원한 감은 없지만

촉촉함이 오래 지속되는

마스크팩이라 이 팩을 다 사용하고 난 뒤에도 

구입 의사가 있습니다.

 

물론 제가 많이 부지런해져야겠지요. 

왜 마스크팩은 매일 하기가 어려울까요. (따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