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senal FC/Preview & Review

[21/22 EPL 8R 분석]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경기분석(스탯/기록)

by 앙리네 2021. 10. 21.
반응형

[21/22 EPL 8R 분석]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1. 경기 일반 분석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좌측이 아스날 우측이 크리스탈 팰리스입니다.

아스날은 54%의 점유율을 가져갔고

전체 17개의 슈팅을 시도했습니다.

단면에 팰리스는 9개의 슈팅을 했습니다.

유효슈팅은 6:6으로 동률입니다.

 

빅찬스는 아스날이 2회였고

1회를 날려먹었습니다.

크팰은 빅찬스 없이 2골을 넣었습니다.

아스날은 골대를 한번 맞췄습니다.(티어니)

 

크리스탈 팰리스는 2회의 역습 중

1회를 슈팅과 골로 연결했습니다.

역전골 로콩가의 미스부터 나온 득점입니다.

 

패스 성공률을 보면 아스날이 87%

팰리스가 85%입니다.

양팀 다 패스 성공률은 괜찮은 편입니다.

 

롱패스에서는 아스날이 53%

팰리스가 54%로 비등비등한데

아스날이 횟수에서 조금 앞섭니다.

드리블 시도와 성공 횟수도 양팀이 비슷합니다.

 

확실히 차이나는 부분은 경합 부분입니다.

아스날이 경합승리 35회

수정궁은 56회입니다.

특히 공중볼에서는 8:20으로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출처: Sofascore

전반전엔 수정궁이 57%로 더 높은

점유율을 보였습니다.

슈팅은 5:4로 아스날이 많았습니다.

 

아스날은 전반에 찾아온 빅찬스를

오바메양이 득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아스날이 전반적으로 밀린 전반이지만

슈팅은 박스 안에서 3개를 만들어냈습니다.

 

패스 정확도 부분에서는 아스날이 81%로

88%를 기록한 팰리스 보다는 낮았고

롱볼도 상대적으론 좋진 않았습니다.

 

후반전에는 아스날이 주도권을 가져왔습니다.

65%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도 12개나 기록했습니다.

 

빅찬스와 빅찬스미스가 1개씩 있었지만

이는 마지막 라카제트의 동점골 상황까지

이어지는 과정이기 때문에

아쉬운 빅찬스 미스라고 볼 수 없습니다.

 

다만 골대를 맞춘 티어니의 상황은

좀 많이 아쉽습니다.

 

패스 정확도는 91%로 굉장히 올라갔는데

이는 후반전에 엄청나게 몰아치는 과정에서

상대를 박스 안에 가둬놓고 팼기 때문에

그렇게 올라간듯 싶습니다.

 

특히 후반에는 상대를 뒤로 많이 물려둬서

롱볼 성공률이 71%나 됩니다.

크로스도 33%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Fotmob

Fotmob에서 제공하는 양팀의 선수 평점입니다.

아스날에서는 선제골을 넣은 오바메양이

7.7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라카제트도 동점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램스데일이 6.9로

좋은 선방을 보여준 값을 했습니다.

그 외에는 다들 저조한 평점을 보였습니다.

 

또한, 로우가 6.9점으로 평정을 받았습니다.

실제로 아주 좋다기 보다는

상대적으로 다른 선수들에 비해

나은 모습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한건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을 한 토마스 파티가

6.1점으로 가장 낮았습니다.

 

6.3점을 받은 외데고르와 토미야스도

실제로 썩 좋지 못한 모습이었습니다.

페페는 첫 득점 장면처럼

시원하게 슈팅으로 이어지는 상황이

계속 나오지 못해서 6.4로 낮았습니다.

 

확실히 팰리스 선수들이

좋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8.2를 받은 벤테케가 전체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가 되었고

역전골을 넣은 에두아르도 8점입니다.

아이유도 7.9점으로 높았습니다.

 

저는 갤러거가 참 잘했다고 봤는데

생각보다 낮은 7.1점을 받았습니다.

출처: Premier League(Twitter)

보통 이 자료는 Sofascore에서 가져오는데

이번엔 PL 공트에 떴길래 가져왔습니다.

양팀의 공격 강도를 보여주는 지표입니다.

아스날이 전반전 20분부터 주도권을 내줬고

후반전에 반전시켰습니다.

 

후반전에 빠르게 실점한 뒤로

대부분의 시간을 아스날이 공격했고

그 와중에 역습으로 실점한게 보입니다.

 

특히 65분경 라카제트가 투입되고나서

훨씬 공격강도가 높아진게 보입니다.

이는 이후에 다른 지표에서도 잘 보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선수별 슈팅입니다.

라카제트는 늦게 들어와서는

가장 많은 3슈팅을 기록했고

토마스 파티는 왜 세번이나 슈팅했는지 모르겠습니다.

점점 가까워지나 싶은데 아직 멀었습니다.

 

페페도 3번의 슈팅을 기록했고

갤러거도 3번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오바메양은 단 1회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Understat

언더스탯의 xG입니다.

아스날이 1.74로 2에 가까웠고

크리스탈 팰리스는 0.49에 2골이나 넣었습니다.

xG대로만 하면 2:1 혹은 2:0정도의 승리가

통계적으로 예측될만한 경기입니다.

 

오바메양 첫득점(xG 0.52)

벤테케 동점골(xG 0.06)

에두아르 역전골(xG 0.12)

라카제트 동점골(xG 0.15)입니다.

 

사실 94분 라카제트의 득점 과정에서

벤 화이트의 0.07짜리 슈팅과

0.45짜리 마르티넬리의 슈팅도 나왔기에

약간 뻥튀기가 있습니다.

 

잘 보면 사실 아스날이 2번의 실책에

실점을 2개나 한게 아쉬울만큼

상대의 박스 안 슈팅은 3개에 불과합니다.

다 정 중앙인게 좀 아쉽긴 하지만

그래도 상대를 박스안으로 잘 들이진 않았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BTP 기준의 xG입니다.

아스날은 1.81로 언더스탯보다

좀 더 높은 xG를 부여했습니다.

수정궁도 0.54로 조금 높게 책정됐습니다.

 

이날 아스날은 오픈 플레이(0.42)보다

높은 1.39의 세트피스 xG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Understat

xG 타이밍 차트입니다.

아스날이 빠른 시간에 xG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리고 그 상태로 라카제트가 들어올 때 까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팰리스는 아스날이 xG를

올리지 못하는 동안 2골을 넣었습니다.

 

실점 직후 아스날이 텐션을 끌어올렸고

결국 마지막에 득점을 성공시켰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의 경기 전체 xG가

오바메양의 첫 골 xG보다 낮습니다.

이래서 xG만 가지고 경기를 읽긴 어렵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그럼 GP를 보겠습니다.

GP는 득점 확률이고 기대득점(xG)와는 다릅니다.

슈팅에만 기반하는 xG보다 조금 더

정교하게 선수들의 위치와 볼의 위치 이벤트 등을

측정하여 만들어냅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부를 마친 후에 별도 포스팅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보면 아스날의 득점확률이

초반에는 수정궁보다는 높았다가

뒤집히는게 보이고

라카제트 투입 이후를 기점으로

확연하게 올라가는게 보입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이걸 선수별로 GPA를 측정한 겁니다.

라카제트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마갈량이스가 2위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이 티어니와 파티 오바메양 순입니다.

 

외데고르와 페페는 0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그러니까 득점확률을 낮추는 선택들을 했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또 다른 새로운 데이터입니다.

필드 틸트는 한 팀이 기록한 터치 중

파이널 써드에서 터치한 비율을 기록합니다.

10분 단위 평균을 기록했기에

초반에는 나오지 않습니다.

 

공격을 어느쪽으로 많이 밀었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지표라고

보는게 더 편할듯 합니다.

출처: Understat

다시 익숙한 스탯으로 돌아옵니다.

아스날이 전체 찬스의 73%를 차지했습니다.

팰리스는 7%를 기록했습니다.

Deep(상대골대 근처 패스)은 10을 기록했고

팰리스는 3을 기록했습니다.

 

PPDA(압박지표)는 아스날이 16.89로

21.38을 기록한 팰리스보다 약간 좋았습니다.

그냥 수치로만 보면 양팀 다

전방압박이 좋았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러나 팰리스는 그런 압박에서

득점을 만들어내기도 했습니다.

 

xPTS는 아스날이 2.4로 훨씬 높았습니다.

사실 사카한테 로우킥 날린거만

제대로 퇴장 줬어도 아스날이 무난히 이겼을텐데

아쉬움이 좀 남습니다.

물론 아스날이 경기를 잘한건 절대 아닙니다.

출처: Understat

아스날의 xG를 내림차순으로 봤습니다.

오바메양은 1슈팅 0.52로 가장 높은데

그거 말고는 없습니다.

 

마르티넬리는 슈팅 1번이 있었고

이는 마지막 혼전상황에서 0.45를 기록한겁니다.

뭐 이건 그 이후에 라카제트에게

연결되니까 그러려니 하겠습니다.

그리고 라카제트가 0.31입니다.

페페가 0.19 로우가 0.11입니다.

화이트도 막판에 슈팅을 더해서 0.09로 마쳤습니다.

파티는 3번의 슈팅을 해서 0.05였습니다.

출처: Understat

xG체인을 보겠습니다.

라카제트가 0.29로 가장 높습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도 0.29입니다.

그 다음이 로콩가(0.27), 로우(0.25)입니다.

 

빌드업으로만 따지면 마갈량이스가

팀 전체에서 가장 높습니다.

벤 화이트는 0.11입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다른쪽에서 기록한 xG빌드업입니다.

마갈량이스와 페페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

xGB는 슈팅과 키패스를 제외하기 때문에

직접 슈팅과 키패스를 하는 선수들은

낮게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벤 화이트가 생각보다 빌드업에

낮은 수치를 보여준게 의외입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이번 경기 xG 지표가 아니라

8라운드 까지 전체 팀의

xG와 G의 티어를 나눈 표 입니다.

아스날의 위치는 현재 순위에 적합합니다.

 

xG는 1을 약간 넘고 xGA(xG허용)은 1.5에 근사합니다.

y축을 보면 위로 올라갈수록 xGA가 낮아집니다.

따라서 우상단일수록 xG가 높고

xGA가 낮아진다는 얘기입니다.

리버풀과 맨시티가 잘 보여주고있습니다.

 

토트넘은 크팰, 소튼, AV와 겹쳐있습니다.

아스날은 xGA도 xG도 훨씬 더 끌어올려야합니다.

다만 최근 경기들을 보면

xGA보단 xG문제가 더 시급해보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선수별 볼 소유권입니다.

마갈량이스가 빌드업의 중심이 됐고

7.5%로 가장 높았습니다.

그다음이 팰리스의 수비진 2명입니다.

벤 화이트는 토미야스와 같이 6%입니다.

 

파티와 로우 페페는 비슷한 수치를 보였고

로콩가도 새로 들어와서 4.2%까지 보였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패스 성공률을 후반에 늦게 투입된

쿠야테나 마르티넬리를 제외하면

로콩가가 98%로 가장 높았습니다.

물론 로콩가도 후반 시작할때 들어왔지만요.

 

교체자원을 제외하면 아이유가 96%

티어니가 93% 외데고르가 92%로 나옵니다. 

출처: Whoscored.com

드리블 지표를 보면

아스날은 우측에 치우쳐져있습니다.

사카와 티어니쪽은 없습니다.

 

벤테케나 파티 에두아르 로우가

각 2회씩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공중볼 경합에서 아스날은

확실히 밀렸습니다.

벤테케가 6회를 따낸걸 보면

전방으로 보내는 공중볼 커트를

제대로 해주지 못한겁니다.

 

보통 이런건 수비형 미드필더나

센터백과 공중볼 경합을 하는데

파티는 공중볼 경합 승리가 0회입니다.

 

미첼 4회 맥아서, 에두아르, 마갈량이스는 2회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태클 지표입니다. 22개의 태클을 기록한

크리스탈 팰리스는 2-3선 미드필더진이

모두 고르게 태클을 기록했고

특히 갤러거가 눈에 띕니다.

 

아스날은 토미야스와 수비형 미드필더인 파티가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출처: Whoscored.com

양팀의 평균 포지션입니다.

아스날은 교체를 일찍해서

조금 포메이션이 틀어져있긴 합니다.

 

전반전에는 티어니가 더 낮게 있었고

외데고르는 좀 더 좌측에 있었습니다.

뭘 하려는지는 알거 같긴 한데....

그게 맞는건진 모르겠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의 공격 방향은 우측이 44%로

가장 높았습니다.

페페쪽에 의존한 모양인데

이게 티어니가 전반에 높게 안올라가다보니

더 그렇게 된듯 합니다.

 

31%의 좌측은 사카가 빠진 후로는

티어니가 주로 담당했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의 수비지역 히트맵입니다.

토미야스쪽이 훨씬 진하게 나옵니다.

에두아르가 있던 지역이었습니다.

그리고 우측 하프스페이스인

로우쪽에서도 수비상황이 많이 나왔습니다.

 

전반적인 수비 위치의 평균은

센터서클에 맞닿을 정도로 높았습니다.

이건 후반전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잘 생각해보면 상대진역 붉은색 부분에서

로콩가가 공을 뺐겨 실점했고

진하게 표시된 아스날 진영 우측에서

파티가 공을 뺐겨서 실점했습니다.

 

확실히 이 경기는 우측라인이

격전지라고 봐야될것 같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경기 전체적 위치는

아스날 진영 20% 상대진영 34%입니다.

지금까지의 스탯을 보면 보면 스탯 상으로는

아스날이 더 공격적으로 경기한게 맞나봅니다.

점점 더 에러가 아쉽습니다.


3. 히트맵 분석

출처: Whoscored.com

양팀의 히트맵입니다.

아스날은 상대진영 우측 하프스페이스가

넓고 진한 붉은색으로 나타납니다.

좌측 하프스페이스도 붉게 나오긴 합니다.

 

다만 특이한건 좌측 후방과

우측 후방의 차이입니다.

좌측 후방 라인은 좀 더 위로 올라간

모습이 보입니다.

전반전에 티어니가 올라가지 않았다 해도

좌측으로 시작하는 빌드업 보단

우측으로 시작하는 빌드업이 많았고

좌측 빌드업의 시작은 보통 마갈량이스가 됩니다.

 

우측 빌드업은 토미야스와 화이트가

나눠서 작업을 하기 때문에 

토미야스쪽에서도 공을 받은 부분이

진하게 나오는게 보입니다.

 

그리고 우측 최후방지역에서는

공을 많이 탈취한 것처럼 보입니다.

이 지역에서 공을 뺐고 다시 앞으로

전진시키는 작업들이 몇 차례 기억납니다.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 선발 공격진입니다.

우측이 좌측보다 훨씬 진하게 보입니다.

사카가 물론 일찍 빠져서 더 그렇고

외데고르도 중도에 빠져서 그렇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건 오바메양의 터치맵입니다.

25회의 터치가 파이널써드

시작라인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박스 안에서의 터치는 2회가 전부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반대로 23분만을 뛴 라카제트는

총 20회의 볼터치 중

박스 안에서의 터치가 7회

슈팅도 모두 박스 안에서 3회입니다.

 

약간 우측에 쏠려있는 것은

좌측에 오바메양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이건 라카제트 투입 이후

오바메양의 터치맵입니다.

 

확실히 라카 투입 후에는

라카제트 중심의 공격이 됐습니다.

오바메양은 좀 더 찬스를

포착하는 것에 집중했습니다.

결국 찬스도 라카제트가 잡고

득점도 라카제트가 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 3선입니다.

토마스 파티 혼자 있을때에는

푸른색으로 3선지역에 좁게 나왔는데

후반전에 로콩가랑 몰아치면서

위쪽에 진한 히트맵을 그렸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외데고르와 로우입니다.

좌측이 외데고르입니다.

 

외데고르는 상대진영 하프라인을

딱 넘은 위치에서 공을 자주 잡았습니다.

다만 파이널 써드로 진입하진 못했습니다.

 

로우는 우측에서 사이드라인으로 오갔고

페페와의 호흡은 좀 별로였습니다.

우측에서는 로우-사카 혹은

외데고르-사카가 가장 낫고

페페가 있다면 외데고르-페페가 

더 나은 조합같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양쪽 풀백입니다.

토미야스는 넓은 히트맵을 그렸고

후방에서도 진하게 나타납니다.

반면에 티어니는 좀 더 높은 위치에서

히트맵을 그렸습니다.

 

전반에는 티어니보다 토미야스가

좀 더 위에있는듯 했습니다.


4. 패스맵 분석

출처: BetweenThePosts

BTP의 패스맵입니다.

가장 많은 패스 - 마갈량이스

가장 높은 xG체인 - 벤 화이트입니다.

대체 xG체인과 xG빌드업은 통계내는 곳마다

순위가 엄청나게 바뀌는듯합니다.

아직 xG통계 체계의 원칙이

완벽히 안잡혀서 그런거라 봅니다.

 

최다 전진패스 - 키어런 티어니이고

최다 전진패스 수령 - 페페입니다.

의외로 가장 중심이 된 선수는

외데고르였습니다.

 

패스맵을 잘 보면 좌측과 우측

사이드라인에서 마갈량이스-티어니

토미야스-페페 라인이 진하게 나오지만

U자 빌드업이라고 하기에는

중앙쪽에 파티와 외데고르, 로우 모두

골고루 공을 받았습니다.

 

다만 사카가 너무 공을 못잡았고

오바메양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파티의 위치를 보면 확실히

부하가 많이 걸릴것 같은 포지션입니다.

상대의 양쪽 하프스페이스를

혼자 컨트롤 할 수는 없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이건 양팀의 선발라인업 패스맵입니다.

첫 교체가 실행되기 전의 것만을

기록한 데이터입니다.

(크랩좌....최고)

 

오바메양과 외데고르가 상당히 겹치고

외데고르는 영향력이 거의 없습니다.

이게 로콩가가 들어오면서 외데고르가

점점 나아진걸로 보입니다.

 

페페와 토미야스는 겹쳐있고

토마스 파티만 너무 중원에 덩그러니 있습니다.

첫 교체 전까지는 확실히

크팰이 더 많은 터치를 가져간게 보입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의 전후반 패스맵입니다.

전반엔 좌측이 좀 더 진한 라인이지만

티어니는 높은 위치가 아니었고

가운데 파티가 너무 외롭습니다.

외데고르는 너무 작은 원이고 별다른

영향력을 끼치기 어려웠습니다.

 

후반에 가서는 우측이 더 살아났고

패스라인도 더 많아졌습니다.

외데고르의 위치는 가변적이었고

여기에는 우측으로 찍혀있습니다.

 

오바메양은 라카제트와 연결될 뿐

다른 선수와는 연결이 되어있지 않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의 전진패스입니다.

티어니가 7회로 가장 많았고

파티가 6회로 그 다음입니다.

마갈량이스와 페페 오바메양이 4회

화이트 로우 토미야스가 3회입니다.

 

왼쪽으로 가면 사이드라인쪽으로 많이 보내고

우측에서는 하프스페이스쪽으로

전진패스를 많이 시도한듯 합니다.

물론 좌측에서도 하프스페이스로

성공한 패스가 많지만비율적으로 사이드라인으로 보내는 공이좌측에서 더 많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의 Deep 패스입니다.

Deep는 골대 안의 라인에서 25야드 이내의

오픈플레이 패스 종착지 중 크로스를 제외한 패스입니다.

 

41개의 패스 중 22개가 성공했고 키패스는 4회

xA는 0.3입니다.

패스 효율은 131%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의 박스 투입패스입니다.

성공한 패스만을 세어보면

오바메양이 의외로 4회로 가장 많았고

라카제트, 티어니, 페페가 2회입니다.

외데고르는 1회밖에 못했고

파티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카와 로우는 없습니다.

 

롱패스로 박스 안에 투입한건

모두 실패했습니다.

코너킥도 모두 실패입니다.

 

성공한 박스 투입 패스들은 대부분

하프스페이스에서 만들어진듯합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파이널써드 진입패스와 운반입니다.

좌측이 엔트리패스인데

대부분 사이드라인쪽으로 치우쳤습니다.

하프스페이스쪽으로 들어가는 패스는

거의 없습니다.

 

76개의 패스 중 48개가 성공해서

63.2%의 성공률이었습니다.

 

우측 진입 운반인데

대부분 거리가 매우 짧습니다

16번의 캐리가 있었고

소유권을 가진채로 파이널써드 진입한건

44.4%정도가 됩니다.

 

좌측 사이드가 더 많이 나왔고

우측이 중앙보다도 적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하프스페이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총 59회의 패스 중

52개(88.1%)를 성공시켰습니다.

성공률은 엄청납니다.

그 중 12개(20.3%)가 박스 안으로 향했고

9개(15.3%)가 성공했습니다.

 

좌측 컷백위치로 보낸 패스가

같은 지역으로 많이 나온게 보입니다.

우측에서는 깊게 패스가 가진 못했습니다.

다만 패스의 수 자체는 우측이 많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존14의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27개의 패스 중 22개(81.5%)를 성공

그 중 단 2개(7.4%)가 박스 안으로 향했고

2개(7.4%) 모두 성공적이었습니다.

성공률 하나는 좋습니다.


5. 선수 기록

출처: Sofascore

오바메양은 90분간 뛰면서 총 25터치

1개의 슈팅으로 1골을 만들었고

패스는 11/15(73%)의 정확도였습니다.

키패스는 1회 있었고 아마 라카제트에게

연결한 패스로 기억합니다.

 

롱볼 1/1 땅볼경합 2/4

공중볼 경합 1/3입니다.

태클 2회가 있고 소유권 상실 8회입니다.

 

라카제트는 23분만을 뛰면서도 20터치

1골 온타겟 2회 오프타겟 1회

드리블 1/2였고 패스 8/11(73%)이었습니다.

키패스도 2회였고 크로스 1/1

땅볼경합 2/4 공중볼 1/1 소유권 상실 6회

피파울 1회로 나타났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많은걸 보여준 라카제트입니다.

출처: TheArsenalog(Twitter)

오바메양의 수비지역입니다.

상당히 넓은 범위에서 수비액션이 나왔고

상대진영에서도 많았습니다.

볼 리커버리는 4회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경기 오바메양과 라카제트가 많이 비교되는데

오바메양도 나름의 역할을 잘 했습니다.

다만 라카제트는 오바메양이 못하는 역할을 하는 선수입니다.

상대 진영에서 볼을 키핑하고

공간을 열어주고 연계할 수 있는 역할이 필요했고

그 역할을 라카제트가 잘해준겁니다.

 

평소보다 빠른 교체로 라카제트가 나온것도

그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였다고 봅니다.

 

다만 왜 선발을 쓰지 않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분명히 있을 수 있는데

경기 초반에 라인을 더 올릴 상대에게

오바메양처럼 속도 있는 선수를 쓰는게

더 적합했을 거라는 판단을 했을 수 있습니다.

 

반대로 후반에 내려앉은 상대에게는

라카제트가 필요했던 것이구요.

 

그래도 라카제트가 선발로 나온다고 100%

더 나아질거란 보장도 없긴 합니다만

내려앉은 상대에게는 빠르게

라카제트를 투입하는게 좋은 방법인건 확실합니다.

출처: Sofascore

부카요 사카는 45분만을 뛰었고

17번의 터치만을 했습니다.

23분을 뛴 라카제트보다 적은 수치이고

부상으로 교체아웃됐습니다.

 

12/14(86%)의 패스지표에

키패스 1회 크로스는 2회 모두 실패

땅볼경합 1회에서 실패

소유권 상실 5회 파울 1회로

별다른 모습을 못보여준 사카입니다.

좌측에서는 매번 좋지 않습니다.

 

니콜라 페페는 90분간 73터치

33/39(85%)의 패스지표를 보였고

크로스 2/7 롱볼 0/1

슈팅 3회 중 온타겟 1회 오프타겟 1회

블록된 슛 1회입니다.

드리블은 1/6입니다.

 

소유권 상실은 22회가 되고

그 중 패스 실패가 6회니까

직접 뺐긴 횟수가 많다고 봐야합니다.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돌파허용 2회가 있습니다.

수비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려 했지만

너무 볼을 끄는 습관은 여전했습니다.

출처: Sofascore

외데고르는 67분을 뛰었고

51터치 36/39(92%)의 패스지표로

패스는 성공해줬습니다.

다만 패스의 퀄리티는 의문입니다.

키패스는 없었습니다.

 

1/3의 크로스를 보였고

땅볼경합 4회 모두 패배 공중볼 1/2입니다.

소유권 상실 10회에 파울 1회 피파울 1회로

경합에선 좋지 못했습니다.

 

ESR은 90분 동안 61터치

41/46(89%)의 패스지표 키패스 1회

크로스 0/1 롱볼 0/2입니다.

온타겟 슈팅 1개와 오프겟 슈팅 1회

2/4의 드리블 지표도 나왔습니다.

 

땅볼경합 2/6 공중볼 경합 1/2입니다.

소유권 상실 12회이고 파울 1회가 있습니다.

출처: TheArsenalog(Twitter)

외데고르의 패싱맵입니다.

패스의 거리가 매우 짧은 것도 보이지만

좌우 기준 중앙지역에서 백패스가 더 많고

상대의 위험지역으로 공을

보내지 못했던게 가장 큰 문제로 보입니다.

출처: Sofascore

토마스 파티는 81분을 뛰었고

경련 등의 문제와 더 공격적인 옵션 투입을 위해

교체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총 59터치에 42/49(86%)의 패스지표

1개의 키패스 4/7롱패스

3개의 슈팅 중 오프타겟 2회 블록된 것 1개입니다.

 

드리블은 2회 모두 성공했고

땅볼 경합은 6/9입니다.

땅볼경합 자체는 상당히 좋았는데

공중볼은 경합시도 자체도 없었습니다.

 

아마 넓은 지역을 모두 커버하기 힘들어서

공중볼을 못뜬게 아닐까 합니다.

소유권 상실은 8회로 적은편이었고

1회의 파울이 있습니다.

 

태클은 4회 드리블 허용 2회

그리고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 1회입니다.

출처: Sofascore

키어런 티어니는 90분간 71터치

패스 52/56(93%)의 성공률로 좋았고

1개의 키패스 1/2의 크로스 롱볼은 0/3입니다.

슈팅은 아쉽게 골대를 맞췄고

땅볼경합 1/2 공중볼 0/2 소유권 상실 8회

클리어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가 있습니다.

 

지표상으로 별다를건 없지만

제 역할을 해주긴 했습니다.

 

변형 백3로 하루종일

위아래를 오가는 것보다

체력적으로나 집중력으로 보나

더 나아보였습니다.

 

토미야스는 90분 동안 95터치

50/63(79%)의 패스지표

키패스 1회 크로스 0/1 롱볼 2/8로

패스에서 그다지 좋지 못했습니다.

드리블은 1회 시도해 성공했고

땅볼경합 8/14 공중볼 1/7로

경합에서도 좋지 못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이 19회로 많았는데

우측에 페페랑 둘이서 41회입니다.

 

클리어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6회 3회의 돌파 허용

그리고 파티와 같이 첫 실점 상황에서

에러의 책임이 있다고 봤습니다.

출처: Sofascore

마갈량이스는 90분 동안 89터치

71/79(90%)의 패스 정확도를 보이면서

후방에서 좋은 빌드업의 스타트가 됐습니다.

7/11의 롱볼도 괜찮았습니다.

 

2/4의 땅볼경합 2/3의 공중볼 경합에

소유권 상실 8회 파울 2회가 있습니다.

클리어 2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가 있습니다.

수비수로 괜찮은 스탯이라고 봅니다.

 

벤 화이트는 90분 68터치

56/64(88%) 패스 정확도에

4/7의 롱볼도 나쁘지 않습니다.

블록된 슈팅 2회 중 1회는 득점으로 연결되는

과정으로 이어졌습니다.

 

땅볼경합 1회에서 승리 공중볼 0/1

소유권 상실 8회였습니다.

경합상황이 많지 않았습니다.

출처: Sofascore

아론 램스데일은 완전히

팀의 주전 키퍼로 자리잡은듯 하고

90분간 4개의 세이브 1개의 펀치

1회의 박스 밖 클리어가 있었고

32회의 터치 14/20(70%)의 패스 성공률

롱볼 7/13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음 경기는 크리스탈 팰리스보다

더 강한 상대로 평가받는

아스톤빌라입니다.

10월 23일 토요일 04:00에

다시 홈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자카가 없는 중원을

어떻게 처리할지...이번엔 바뀔지

반드시 변화가 필요합니다.

 

[21/22 EPL 8R 프리뷰]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웰컴 비에이라!

 

[21/22 EPL 8R 프리뷰]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웰컴 비에이라!

[21/22 EPL 8R 프리뷰]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웰컴 비에이라! 한국시간 - 10월 19일 04:00 현지시간 - 10월 18일 20:00 경기장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심 - 마이크 딘 중계 - 스포티비(SPOTV) 길고 길..

henryne.tistory.com

[21/22 EPL 8R 리뷰]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2:2 무) 무너진 3선

 

[21/22 EPL 8R 리뷰]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2:2 무) 무너진 3선

[21/22 EPL 8R 리뷰] 아스날(H)v크리스탈 팰리스 - (2:2 무) 무너진 3선 1. 선발명단 이번 경기 선발명단입니다. 아스날은 확고해진듯한 백4라인과 새로운 주전골키퍼 램스데일이 계속해서 선발

henryn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