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18R 분석] 아스날(A)v리즈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1. 경기 일반 분석
이번 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좌측이 홈팀 리즈, 우측이 원정팀 아스날입니다.
이날 경기의 점유율은 리즈가 51%, 아스날이 49%로
경기 결과에 비해 큰 차이가 나진 않았습니다.
다만 슈팅이 9:21로 차이가 컸고
온타겟 슈팅도 2: 12로 아스날이 크게 우위였습니다.
양팀 빅찬스는 2:6이었고
리즈는 1개, 아스날은 3개를 놓쳤습니다.
아스날은 이날 역습만 4회를 시도,
역습에 의한 슈팅이 2회였고 모두 득점합니다.
패스 성공률은 리즈가 77% 아스날이 78%로
거의 동일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반전엔 아스날이 51%의 점유율이었고
슈팅이 15개 나왔으며 온타겟 슈팅이 11개입니다.
이게 PL기록이라던데....
전반전 아스날은 빅찬스 5개 중 3개를 날립니다.
역습은 2회가 있었고 거기서 득점 1개를 만들었습니다.
전반전 패스 성공률은 리즈 75%, 아스날 80%입니다.
후반전에는 리즈가 54%의 점유율을 챙겼고
조금 더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다만 슈팅은 5:6으로 아스날이 1개 많았고
빅찬스는 2:1로 리즈가 많앗습니다.
리즈도 빅찬스 1회를 미스했고 PK는 넣었습니다.
패스 성공률은 이번에는 뒤집혀서
리즈가 80%, 아스날이 74%입니다.
경기 공격강도를 나타내는 타이밍 차트입니다.
아스날이 경기 전반에 엄청나게 주도했고
강력하게 몰아치면서 3골을 넣었습니다.
시작 2분만에 2번의 빅찬스를 날린것도 있습니다.
후반전에는 아스날이 초반에 주도했으나
그 뒤로는 서로 별다른 공격을 못했고
중반 이후 체력적인 탓인지 리즈에 밀렸습니다.
다만 실점 이후 오래 지나지 않아서
다시 추가골을 넣었고 그 뒤로 아스날이
공격을 주도하며 끝났습니다.
필드틸트를 보면, 아스날이 훨씬 오랫동안
상대의 파이널써드에 머무른게 보입니다.
후반전 실점 상황 전후를 제외하면
거의 아스날이 상대 진영에 있었습니다.
마지막 로우의 골 이후로는
다시 아스날이 기울기를 가져갔습니다.
선수 평점입니다.
후스코어드와 같은 통계사이트의 평점은
그냥 웃으며 보고 지나가는게 맞는듯합니다.
경기 최고 평점은 두 골을 넣은 마르티넬리가 9.1점이고
외데고르 8점, 자카 7.8, 라카와 사카 7.7입니다.
파티는 7.3점 티어니와 토미야스는 7점
램스데일과 마갈량이스 6.3점입니다.
PK를 내준 화이트는 그 때문인지 5.8로 매우 낮습니다.
PK빼면 매우 잘했는데;;
리즈에서는 멜리에 키퍼가
몇 개의 선방으로 7점을 기록했고,
클리치가 6.6, PK를 얻어낸 겔하르트가 6.3,
PK득점을 한 하피냐가 6.4점을 기록했습니다.
빨리 리즈 스쿼드가 정상화 됐으면 좋겠습니다.
아스날의 전체 슈팅 21개 중
1/3인 7개를 기록한 사카가 전체 슈팅 1위,
타일러 로버츠, 하피냐가 각 4개씩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은 사카를 제외하면 상당히 많은 선수가
고르게 슈팅을 한게 보입니다.
라카, 외데고르, 마르티넬리, 파티, 마갈량이스, 티어니가
각 2회씩의 슈팅을 했습니다.
마르티넬리는 2슈팅에 2골이네요.
외데고르가 좀 더 적극적으로 슈팅을 했으면
더 좋았을것 같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understat의 xG입니다.
리즈 1.31 : 아스날 3.69로
거의 정확하게 1:4로 나왔습니다.
양팀의 득점과 빅찬스는 다음과 같습니다.
2분 라카제트 빅찬스 미스 0.36
2분 사카 빅찬스 미스 0.37
15분 마르티넬리 선제골 0.38
27분 마르티넬리 추가골 0.66
34분 라카제트 빅찬스 미스 0.62
41분 사카 추가골 0.09
83분 ESR 쐐기골 0.37입니다.
이렇게보니 마르티넬리가 후반에는
슈팅이 하나도 없었네요.
리즈는 76분 서머빌 빅찬스미스 0.29
하피냐 PK득점 0.76입니다.
BTP의 xG입니다.
여기서는 아스날의 xG가 조금 낮게 나오지만
그래도 1:4에 근접한 수치로 보입니다.
아스날의 오픈 플레이는 xG 3.31, 세트피스는 0.13으로
이번 경기는 세트피스가 아닌 필드에서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어낸게 보입니다.
이번 시즌 힘들 때마다 세트피스가 효자였는데
이번엔 그냥 압도했네요.
경기 xG 타이밍차트입니다.
경기 2분부터 빅찬스를 2번 잡은 아스날이
PK를 내주기 전까지
거의 슈팅을 허용하지 않았고
계속해서 빅찬스들을 만들고 득점하면서
경기를 끌고 갔습니다.
이렇게 큰 차이가 난 것도 오랜만에 봅니다.
경기 전체의 찬스에서 87%는
아스날이 챙겼습니다.
DEEP은 7:14로 두 배 정도 앞섰고
PPDA도 약 14:7로 아스날이 좋습니다.
이번 경기 아스날 선수별 xG입니다.
마르티넬리가 1.04로 가장 높았고 2득점입니다.
키패스도 5개나 기록해 외데고르와 동률입니다.
라카제트는 xG 0.98에 득점이 없었습니다.
가마나 라카나 2개의 슈팅만으로 xG가 1에 가깝다는건
그만큼 찬스의 퀄리티가 좋았다고 봐야합니다.
반대로 사카는 7슈팅에 1득점 0.84의 xG입니다.
ESR은 1슈팅에 0.37, 1득점을 기록했습니다.
xG빌드업에서 1.31을 기록한 외데고르는
xG체인에서는 무려 2를 기록했습니다.
xGB 2위는 토미야스 0.72이고
사카(0.68), 파티 (0.55), 마르티넬리(0.44)
자카(0.42)가 뒤를 이었습니다.
Scott의 GPA입니다.
외데고르가 가장 높았고 마르티넬리가
사카와 함께 그 뒤를 이었습니다.
라카제트, 자카 등도 높게 나왔고
음수를 보인 선수는 마갈량이스, 누누, 토미야스입니다.
선수별 볼 소유권입니다.
루크 아일링이 7.2%로 1위이고
자카가 6.5%로 2위이자 팀내 1위입니다.
그 다음은 마갈량이스, 드라메가 5.5%
외데고르가 5.3%로 나타납니다.
이번 경기 특이한 사항은
아스날의 좌우측면보다 중앙과 전방에서의
점유율이 이전보다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는겁니다.
토미야스가 긴 시간을 뛰진 않았지만
그럼에도 상당히 작은 점유율만을 챙겼습니다.
선수별 드리블 지표입니다.
모두 최대 2회를 넘기지 않았고
아스날의 2선과 파티, 티어니가
드리블 시도한 흔적이 있습니다.
리즈에서는 상대적으로 우측라인에서
드리블을 시도한 흔적들이 나옵니다.
선수별 태클입니다.
자카가 전체 5개로 가장 많은
태클을 기록한 선수이고
리즈의 포셔와 드라메가 4회씩입니다.
아스날의 경우 전방에서 태클이 많이 나와서
센터백과 풀백 등 후방자원들의 태클이
단 한개도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경기 평균 포지션입니다.
뭔가 떡져있는 리즈의 평균 포지션은
선수교체가 이르게 나왔던 영향도 있을겁니다.
아스날의 경우 굉장히 고르게
포메이션이 어떤 모양인지 보입니다.
간격이나 배치도 균일합니다.
4-3-3에 파티가 중앙에서 원볼란테로 있고
로우가 높이 올라선 우측 메짤라
자카가 로우보다는 낮은 지역에서 시작하는
좌측 메짤라 역할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자카는 상대 박스까지 들어가는
공격적인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역삼각형을 그리는 전방 3인은
라카제트가 아래로 내려가서
자카가 내려간 좌측 하프스페이스를 메꿨고
그렇게 내려간 자리를 마르티넬리가 채웠습니다.
자카의 터치맵이고
이전의 경기들보다는 더 좌측에
집중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그리고 아크에서의 터치도 3회나 있었습니다.
외데고르는 우측 메짤라 같으면서도
박스 앞으로 가면 존14로 이동합니다.
우측에서 안으로 들어오는 사카와
동선이 겹치는 문제를 이렇게 해결한듯 합니다.
이번 경기 아스날은
38%의 공격이 좌측에서 나왔고
중앙이 37%입니다.
중앙이 1위와 거의 차이가 없었습니다.
좌측이 워낙 잘풀리니까
그 전 경기 우측에서 날라다녔던
사카쪽에 굳이 몰아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우측은 26%입니다.
또 한가지는 우측의 토미야스가 67분에
소아레스와 교체되면서
우측 공격이 더 약화된 감도 있습니다.
경기는 미들써드가 40%
37%는 리즈쪽 파이널써드에서 진행됐습니다.
아스날쪽 써드에서는 23%만 플레이됐습니다.
이 경기 아스날은 후방빌드업을
그렇게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상대의 후방에서 넘어오는 공들이 쉽게 짤리면서
거기서부터 공격을 시작했습니다.
2개의 역습득점도 그렇게 나왔습니다.
3. 히트맵 분석
이번 경기 전체 히트맵입니다.
리즈의 히트맵은 전반적으로 뒤로 물러나있고
좌측 후방에 집중되어있는게 보입니다.
반대로 아스날은 전방까지 길게 뻗어있으며
좌우쪽의 사이드라인, 특히 좌측
사이드라인보다 좀 더 하프스페이스와
중앙 라인을 중심으로 몰려있습니다.
이 경기 굳이 아스날이 좌우로 벌려서
빌드업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 전방 자원들의 히트맵입니다.
433의 앞 세명과 외데고르를 포함해봤습니다.
박스 정면 부근에 많이 몰려있는게 보입니다.
전방 자원 3명만 보면
이렇게 나타나는데,
좌측 하프스페이스 부근에
마르티넬리와 라카제트가 겹치는 부분이
살짝 초록색으로 나타나고
아크서클에 초록색은 라카제트+사카입니다.
자카와 파티의 히트맵입니다.
이젠 이전처럼 평행하게 그려지지 않습니다.
이렇게 외데고르와 결합하면
중원의 모습이 좀 보입니다.
앞서 본것처럼 외데고르는 전방으로 갈수록
중앙으로 이동했고 그만큼 자카는 좌측에 붙어서
플레이 한게 보입니다.
후방쪽은 대부분 파티의 몫이였습니다.
상대적으로 별로 할일이 없었던
양쪽 풀백의 히트맵인데
두 명의 볼터치 합산이 81입니다.
지난경기 풀타임을 뛴 토미야스가 90터치였습니다.
센터백들도 전진해있는 것이 보이지만,
이전처럼 하프라인을 넘진 않았습니다.
굳이 센터백들이 하프라인을 넘어서
움직이지 않아도 아스날의 중원과 공격진이
충분히 넓은 공간을 활용했기에 그럴거라 봅니다.
4. 패스맵 분석
아스날의 패스맵입니다.
최다패스, 최다 전진패스와 경기의 중심이 된 선수는
그라니트 자카였습니다.
가장 다각도의 패스라인이 보입니다.
xG체인 1등은 마르티넬리였고
전진패스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는 사카입니다.
이 경기 토미야스쪽은 토미야스가 있었더라도
많이 활용되진 않았습니다.
좌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라카제트, 자카, 마르티넬리, 티어니가
유기적으로 패스를 주고 받은게 보입니다.
이전에 비해 확실히 경기의 포멧이
유기적이고 각이 잡히는게 보입니다.
마치 맨시티를 따라하는 모양새인데
약팀들 상대로는 어느정도 효과를 보고있습니다.
선발진의 패스네트워크입니다.
리즈는 30분만에 아주 빠른 교체를 했기에
저렇게 아무런 연결이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아스날은 전체 패스맵과
크게 다르지 않은 모습을 보입니다.
약간의 차이를 본다면,
선발진의 패스맵보다 전체 패스맵에서
사카의 위치가 더 높게 나옵니다.
그리고 마르티넬리는 선발진 패스맵에서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아스날의 전진패스입니다.
외데고르가 7개로 가장 높았고
자카 6개로 뒤를 이었습니다.
화이트, 라카, 사카, 파티가 3개였고
티어니는 2개를 기록했습니다.
우측 사이드라인에서는 0개? 혹은 1개의
전진패스만이 나왔습니다.
다만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는 가장 많은
전진패스가 나타났습니다.
파이널써드 진입 패스와 운반입니다.
진입패스는 생각보다 많이 짤렸습니다.
47패스 중 19개만 성공해서 40.4%의
성공률만을 기록했습니다.
운반의 경우 13회로 34.6%를 기록했습니다.
하프스페이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30개의 패스를 하프스페이스에서 했고
이는 다른 경기들보다 그리 많지도 않습니다.
20개가 성공해서 성공률도 그닥입니다.
10개가 박스 안으로 향한 것은 그 비율이 높아보이고
6개가 박스 투입에 성공합니다.
존14의 패스는 21개로 평소보다는
조금 높게 나타났습니다.
13개의 패스가 성공했고 7개가 박스 안으로 향했으며
투입에 성공한 것은 5개입니다.
1개의 어시스트가 여기서 나왔습니다.
마지막 로우의 득점입니다.
아스날의 deep 패스입니다.
39개가 나왔고 23개가 성공합니다.
키패스가 무려 12개이고
2.7의 xA를 기록했습니다.
패스 효율은 109.5%를 기록했습니다.
5. 선수 기록
라카제트는 풀타임을 뛰면서 44터치,
87%의 패스 성공률, 2개의 키패스에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빅찬스 1개를 만들어냈고
빅찬스 미스가 2개입니다.
땅볼경합 3/7, 공중볼 1/3이고
가로채기가 2개, 태클이 2개입니다.
외데고르는 85분을 뛰고 53터치,
68%의 패스 성공률로 저조해보이긴 하지만
키패스가 5개인걸 보면 매우 도전적인패스를
많이 시도한게 보입니다.
키패스 5개 중 빅찬스 메이킹이 3회입니다.
결국 로우한테 어시스트를 1개 합니다.
마르티넬리는 풀타임에 56터치,
65%의 패스 성공률, 5개의 키패스
2득점을 만들었고, 드리블 2/2와
6/13 땅볼경합, 공중볼 1/1입니다.
가로채기 3개, 태클 2회 등 적극적인 모습이
스탯에도 잘 나타나있습니다.
반대편 사카는 78분을 뛰면서 40터치
67%의 패스성공률에 키패스 1개
빅찬스미스 1개, 땅볼경합 1/3
공중볼 2/3 등 스탯만 보면
득점을 제외하고 별다를게 없습니다.
자카는 풀타임을 뛰면서 70터치,
패스 성공률 91%와 키패스 2개
빅찬스 생성 1회가 있습니다.
특이하게 롱패스가 2개뿐이고 1개 성공했습니다.
경합은 땅볼 6/8로 매우 좋았고
공중볼은 1/2였습니다.
태클 5회가 인상깊습니다.
파티는 풀타임에 42터치, 91%의 패스 성공률
2/3의 롱패스와 온타겟 슈팅이 무려 2회!!
소유권 상실은 4회에 그쳤습니다.
4/6의 땅볼경합과
티어니는 풀타임에 53터치
81%의 패스 성공률에 롱볼 1/2
온타겟 슈팅 2회가 있고
땅볼경합 2/4, 공중볼 1/2이 있습니다.
토미야스는 63분을 뛰었습니다.
입단 후 처음으로 교체된 것 같습니다.
28터치만을 했으며 60%의 패스 성공률
롱볼 0/2로 패스쪽은 별로입니다.
땅볼경합 2/3 공중볼 3/3으로
수비는 역시 든든했습니다.
마갈량이스는 풀타임에 52터치,
80%의 패스 성공률에 롱볼은 2/8로 나빴고
땅볼경합 1/2, 공중볼 1/1로
경합상황 자체가 적었습니다.
화이트도 풀타임을 뛰었고 50터치
84%의 패스 성공률에 롱볼 1/3
땅볼경합 2/6으로 별로였고
무리하게 PK를 하나 내줬습니다.
램스데일은 1개의 세이브를 했고
42터치, 56%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고
롱볼은 7/22로 약 30%입니다.
롱볼이 다 잘 들어간줄 알았는데
밖으로 건어낸 것도 표기된걸까 싶습니다.
다음 경기는 간만에 리그컵대회입니다.
3부리그인 선덜랜드와의 8강전이고
홈에서 치러집니다.
한국시간 12월 22일 04:45에 치러집니다.
빡빡한 경기일정 사이에
끼여있는 상대적으로 쉬운 경기라
로테이션이 대거 돌아가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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