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3. 시즌 관전 포인트 & 예상성적
이제 이번주 주말이면 22/23시즌
드디어 개막합니다.
매우 빠르게 지나간 것 같은 프리시즌이지만
그래도 축구 없는 주말이 너무 허전했습니다.
이번 글은 마지막 프리뷰로
좋은 영입과 프리시즌 결과를 통해
많은 아스날 팬들에게 기대감을 준
아르테타호의 22/23시즌 관전포인트와
시즌 예상 성적을 제시해보겠습니다.
I. 관전 포인트
1. 화끈한 공격력을 기대할 수 있을까?
22/23 PL이 개막하기 전 프리시즌에서
화끈한 공격력을 보여줬던 아스날입니다.
과연 이러한 공격력이 본격적인 시즌에 돌입해서도
충분히 나타날 수 있을지 매우 지켜봐야할 부분입니다.
저의 예측은 이전 라카제트나 오바메양 보다
제주스가 훨씬 좋은 효과를 보여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브리엘 제주스가 들어와서 보여주는 움직임은
이전의 공격진에 비해서 훨씬 적극적이고 빠르고
좁은 공간으로 비집고 들어가는 등,
상대 수비진을 훨씬 괴롭게 만듭니다.
그리고 프리시즌 경기를 보면서 느낀건데
골대 앞 혼전 상황에서 공이 골대를 맞든
골키퍼에 막히고 떨어지든 그 앞에는
제주스가 항상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또한, 은케티아도 이전에 비해 스텝업 한 것이
이전보다 슈팅의 타이밍도 빨라지고
상대를 등지거나 키핑하고 돌아서는 능력도 좋아졌고
압박은 여전히 좋은 모습 등...
종합해 보면 이전에 비해
공격진이 더 좋은 결과를 낼거라 봅니다.
또한 2선 자원들과의 케미도 좋아보이니
확실히...전보다는 기대할만 합니다.
2. 약간 개선된 벤치 뎁스, 기대해도 될까?
아스날은 21/22시즌 뎁스가 얇아서
티어니와 토미야스, 파티의 부상을
견뎌내지 못하고, 결국 막판에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이번 시즌 아스날 이적시장 정책 중 하나는
멀티 포지션, 주전과 경쟁 가능한 수준의
준주전 백업을 영입하는 것이었습니다.
진첸코와 파비우 비에이라가 대표적입니다.
살리바의 복귀도 수비진 구성에 다양성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진첸코는 부상이 잦은 티어니를 대체해서
주전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좋은 자원이고
파비우 비에이라는 아직 경기를 못봤지만
드디어 외데고르에게 휴식을 줄 수 있을 자원입니다.
게다가 ESR의 폼이 좀 올라온다면
2선 자원의 뎁스는 충분히 든든합니다.
또한 진첸코는 자카가 빠진 자리에
좌측 메짤라로 기용이 가능하고
로콩가도 좌측 메짤라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서
중원도 좀 더 단단해진 감이 있습니다.
그러나 파티의 백업이 여전히
엘네니 밖에 없다는 것이
어쩌면 이것이 가장 큰 리스크일지도 모릅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사카를 대체할 자원이
페페와 넬슨으로, 딱히 좋지 못하고
이 두 선수가 방출될것 같지도 않다는 것
그리고 방출이 안되면 새로 영입을 하기도 어렵다는 것
그 자리에 마음에 드는 선수도 마땅치 않다는 겁니다.
이렇게 팀에 쓸모없는 자원이
너무 많은게 큰 문제이기도 한데,
누누 타바레스는 마르세유로 임대를 보냈고
토레이라는 갈라타 사라이 링크가 뜨고 있고
마리도 링크가 있는데
아직도 나일스, 벨레린 처럼 보내야 될 자원이
너무나 많이 있습니다.
이 비대한 스쿼드를 정리해야
퀄리티가 좋은 서브를 구해올 수 있기에
남은 이적시장을 더 지켜봐야 할것 같습니다.
3. 캡틴 노르웨이, 새로운 주장 외데고르
지난 시즌 오바메양으로 시작해
라카제트를 거쳐
외데고르로 끝났던 주장완장의 여정이
이번 시즌에는 외데고르에게 정착했습니다.
리더십도 문제이고 경기 폼도 문제이고
라커룸에서의 영향도 좋지 못했던
오바메양이나 라카제트가 아니라
성싱하게 축구하는 외데고르가 주장이란 것은
상당히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게다가 외데고르는 노르웨이 국대에서도
주장직을 맡고 있는 선수입니다.
프리시즌 경기를 보면 여전히 라커룸에서는
자카가 주장처럼 굴기는 하지만,
외데고르가 가져올 좋은 팀 분위기가 궁금합니다.
다만, 외데고르가 좀 온순한 성격이고
조용조용해서, 피치에서 벌어진
경쟁이나 다툼 상황을
어떻게 중재할지는 조금 걱정됩니다.
다혈질 선수들이 몇 있는데 이 선수들을
과연 잘 '워~워~'시킬 수 있을까요?
4. 리그앙 정복 후 돌아온 살리바, 잘해줄까?
아스날 이적 이후 3시즌, 정확히는
2시즌 반을 리그앙으로 임대가있었던
윌리엄 살리바가 드디어...
멘탈을 부여잡고 성공해서 돌아왔습니다.
지난 시즌 리그앙 베스트 XI이자
리그앙 올해의 영플레이어상을 받을 정도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습니다.
아스날 프리시즌에서도 이번에는
확실히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는데
깔끔한 볼 처리와 수비,
넓은 수비범위와 빠른 발을 보여줬습니다.
살리바가 돌아옴으로 인해서
아스날은 전술적으로도
다양한 것을 시도해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벤 화이트를 우측 풀백으로 두거나
마갈량이스-살리바-화이트로
백3로 수비진을 구성하는 것이나
아니면 이 둘을 변칙적으로 오가는 것도
충분히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토미야스가 부상으로 자주 빠지고
티어니도 부상을 달고 사는 마당에
주전급 수비수의 추가로
수비진형에 새로운 빌드업 패턴이 추가되고
다양한 전술이 가능해진다는 것은
이전보다 부상이탈로 이한 흔들림이
현저히 적어질 수 있습니다.
5. 교체 5장 룰은 아스날에 유리할까?
지난 시즌 다른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한
많은 리그에서는 COVID-19의 여파와
시즌 중 치르는 경기수가 너무 많아짐에 따라
선수들의 보호를 목적으로
경기당 교체카드를 5장으로 확장했습니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는 소극적으로
3장 교체를 유지하되
머리부상으로 인해 빠지는 선수가 나오면
각 팀에 1장씩 추가적인 교체카드를 주었습니다.
22/23시즌에는 이 룰이 개정되어
PL에서도 5장의 교체카드가 주어지고
머리부상으로 인한 추가적인
교체카드도 같이 적용됩니다.
교체카드는 5장이지만 교체를 지시할 수 있는 것은
3회로 제한됩니다.(머리부상이 아닌 경우)
그리고 9명의 벤치자원을 놓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규칙의 개정으로 인해
뎁스가 좋은 팀은 좀 더 안정적인
경기력을 가져갈 수 있게됩니다.
확실히 빅클럽의 경기력이 보다 안정될 것이고
그 중에서도 서브와 주전의 갭이
적을수록 더 경기력을 유지하기 좋습니다.
아스날의 경우 이러한 변화에
크게 이득을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됩니다.
이전에 비해서 더 좋은 서브자원을 갖게된다 해도
티어니와 토미야스 등 부상이 잦은 선수가 많고
프리시즌에서 본 결과 후보와 주전의 갭이
상당히 크게 나타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주전 선수들을 유지한채로
경기를 리드하고
후보들의 투입으로 경기를 굳히는 방식을
채택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 같습니다.
6. 카타르 월드컵, 아스날이 받을 영향은?
2022년은 월드컵의 해 입니다.
축구팬들에게는 매우 즐거운 한 해인데,
아스날은 과연 어떤 영향을 받을지 보겠습니다.
11월 14일부터 월드컵 콜업기간이기 때문에
리그 16라운드, 11월 12~13일(영국시간) 경기이후
월드컵 브레이크에 돌입하게 됩니다.
리그는 2022년 12월 18일(영국시간) 결승전을 마친 뒤
박싱데이 기간부터 재개됩니다.
우선 아스날 선수 중 월드컵 스쿼드에
발탁될 수 있는 선수는
잉글랜드(사카, 스미스 로우, 화이트, 램스데일,은케티아)
미국(맷 터너), 프랑스(살리바)
일본(토미야스), 벨기에(로콩가)
브라질(제주스, 마르티넬리, 마갈량이스)
스위스(자카), 포르투갈(비에이라, 소아레스) 가나(파티)
이정도일 것 같습니다.
이 중에 붉은색으로 처리된 선수는
국가대표 승선이 애매한 선수들입니다.
굵은 글씨체가 16강 이상이 가능한 팀들입니다.
우선 영국 선수들의 경우 16강 진출도
크게 무리 없을것 같은데
8강이나 4강 이상을 진출할것 같지는 않습니다.
8강정도 예상하면, 4강~결승까지의 기간 동안
회복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사카가 얼마나 경기에 나올지 모르겠지만
사카만 부상 없이 돌아온다면,
다른 선수들은 주전급이 아니기 때문에
큰 무리 없이 구단으로 복귀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잉글랜드와 같은조인 미국의
주전 골키퍼 멧 터너도 16강 진출이 가능하지만,
아스날에서는 서브 키퍼이기 때문에
부상만 없다면, 경기를 너무 많이 치러서 생기는
체력저하 등의 문제를 우려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마르세유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국대에서도 많이 뛰기 시작한 살리바도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이 기대되는
프랑스 대표팀 소속이기 때문에
부상과 체력저하가 우려되는 선수입니다.
특히 프랑스는 매번 우승권에 가까운 강팀이기에
월드컵 여파가 가장 걱정되는 선수 중 하나입니다.
토미야스의 경우 일본이 워낙 죽음의 조에 있어
월드컵에 나가서 큰 부상만 없다면
회복할 시간이 충분히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무리하다가 부상을 안당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로콩가가 있는 벨기에도 16강 이상
충분히 갈 수 있는 팀이지만
로콩가가 얼마 출전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고
발탁이 되는 것도 확실하지 않으며
아스날에서도 후보수준이기 때문에
큰 걱정이 되지는 않습니다.
G조에 속한 브라질에는
제주스, 마르티넬리, 마갈량이스 등
아스날의 핵심 선수들이 대거 포함되어있습니다.
그리고 브라질은 언제나 우승후보이기에
이들이 복귀하는 일정 또한
16강 진출도 쉬운 조는 아니지만,
브라질이라면 통과는 할거라 보기에
8강~4강 정도로 예상됩니다.
세 명의 가브리엘이 모두 주전은 아니지만,
셋 다 긴 시간 차출될 예정이기 때문에
부상 없이 복귀하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자카가 브라질과 같은 조에 있고
자카는 스위스의 주장이자 핵심이니,
3경기 모두 출장할 가능성이 높고
16강이나 8강 진출도 배제하기 어려워서
체력적 부담이 높을거라 생각됩니다.
다만 자카가 워낙 부상이 적도
체력적으로도 강인한 선수라서
다행히...큰 걱정은 안됩니다.
부상만 없이 복귀하면 되고
그렇다고 스위스가 4강 이상 갈것 같지도 않으니
괜찮아 보입니다.
한국이 속한 H조에는
아스날 선수들이 좀 더 있습니다.
포르투갈에 세드릭 소아레스와 비에이라,
우루과이의 토레이라, 가나의 파티 등이 있는데
토레이라는 나갈 가능성이 높으니 빼고 봅니다.
비에이라가 선발이 될지 모르겠고
소아레스도 마찬가지로 주전이 아닐듯 한데
포르투갈이 16강 이상 갈 가능성이 높아서
복귀가 빠르게 이뤄지진 않을듯 합니다.
다만, 주전이 아닌 선수들이라 체력적인 부담이
크진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가나의 토마스 파티의 경우에도
가나가 이전만큼 강팀이 아닌지라
조별예선에서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부상이 잦은 선수라서
걱정이 되긴 하지만 빨리 복귀해서
회복하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결과적으로, 아스날은 생각보다 많은 선수가
월드컵에 차출되어 나갈 것 같지만
많은 경우 국가대표에서 주전이 아니고
주전이라고 하더라도 상위 라운드까지
올라가기는 쉽지 않은 팀들이기 때문에,
부상이나 체력적인 부담이 아주 크진 않으리라 봅니다.
걱정되는 선수가 있다고 하면,
부상이 잦은 토미야스, 파티는
이 둘은 조별리그만 부상없이 넘기면 될듯 하고
체력적인 부담이 걱정되는 선수는
사카와 제주스, 자카 정도입니다.
만약 티어니가 월드컵에 나갔다거나
진첸코가 월드컵에 나갔다면
가장 걱정되는 선수가 티어니와 진첸코였을텐데
그게 아니니...다행입니다.
II. 예상 성적
1. 프리미어리그(PL)
아스날의 이번 시즌 가장 중요한 목표는
챔피언스리그 복귀입니다.
따라서 4위 이내로 들어갈 수 있을지가 가장 문제인데
맨시티와 리버풀은 챔피언 경쟁을 할테고
첼시, 토트넘, 아스날, 맨유가
남은 2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모양새가 나올겁니다.
우선 FiveThirtyEight의 예측입니다.
7월 19일자로 업데이트가 필요한 것을
반드시 감안해야 합니다.
10위까지 끊어서 가져왔는데
6위까지는 이전 시즌의 순위와
완전히 동일하게, 아스날이 5위로 예상됩니다.
최종승점은 61점 정도로 예측되었습니다.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28%정도로 나타나는데
538은 21/22시즌 시작할 때에도
아스날이 5위에 챔스진출 가능성 27%정도를 줬습니다.
제가 요새 새롭게 보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입니다.
여기서는 538과 약간 다른 모델링을 가지고
22/23시즌을 예측했는데 여기서도 아스날은 5위,
최종승점은 538보다 1점 낮은 60점을 예측했습니다.
챔스 진출 가능성은 26%정도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Coner의 모델과 538의 모델의 차이인데
이 모델은 예상 득점을 변수로 넣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브라이튼의 성적이 538에 비해
-12.5%로 나타난 것이고
아스날은 -1.5%로 나왔습니다.
이것도 매주 업데이트 된다고 하니
계속지켜볼만 할듯 합니다.
Scott Willis의 Carb Stat에서의 예측입니다.
7월 29일 예측이며
여기서도 아스날은 5위로 예상되는데
챔피언스리그 진출확률은 43%로 538보다 높습니다.
Scot Willis는 PL팀의 티어를
위와 같은 그림으로 나타냈는데
맨시티와 리버풀은 타이틀 경쟁 티어,
첼시, 토트넘, 아스날은
챔피언스리그 경쟁 티어로 구분했습니다.
아스날은 첼시와 토트넘에 비해서
약간 떨어지게 나왔지만
중상위테이블 티어로 분류된 맨유보다는
더 높은 티어를 받아냈습니다.
Scott은 시뮬레이션을 통해서
승점 분산을 위와같이 도출했습니다.
아스날의 경우 5위, 평균승점 68.7점이고
바로 위 토트넘이 73.5, 아래 맨유가 62.4입니다.
첼시는 73.7로 토트넘과 0.2점밖에 차이나지 않습니다.
Scott의 순위별 확률 표입니다.
아스날은 우승확률 0.6%
2위가 3.6%, 3위가 14.9%, 4위가 23.7%이고
5위가 27.4%입니다.
4위할 확률과 5위 확률이 큰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저의 21/22시즌 예측은 시즌 최종순위 6위였고
승점은 66점 정도를 예측했었습니다.
실제로는 승점 69점에 최종 5위를 기록했습니다.
22/23시즌에는 시즌 최종순위 4위에
승점 72점 예측해봅니다.
2. 유로파리그(UEL)
아스날이 지난 시즌 유럽대항전 없이
리그에 집중해서 그나마 이전에 비해
높은 등수와 승점을 차지하기는 했지만
이제는 유럽대항전을 병행해야 합니다.
유로파리그는 자칫 조별리그에서
1위를 확정하지 못한다면
16강 플레이오프가 치러지면서
경기수가 2경기 더 많아지기 때문에
리그 일정에 더 지장을 많이 주게 됩니다.
따라서 조별리그에서부터
1위를 확정 짓는 것이
리그에 영향을 덜 주고 더 높이 올라가는 방법입니다.
이번 시즌 아스날은 서브자원들도
이전보다 보강이 되면서
유로파리그에 대한 기대도 이전보다
조금은 더 해볼만 합니다.
특히 진첸코의 영입으로 티어니와
분할해서 리그와 유로파를 뛸 수 있고
티어니의 부담도 이전보다 줄었을테고
우측에 화이트와 살리바가
토미야스 대신 나올수 있어서
소아레스의 단점을 커버할 수도 있게됐습니다.
아스날 정도 되는 팀이라면
유로파리그 우승후보로 꼽힐 수 있는데,
이번에는 트로피를 들어올려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오면 좋겠습니다.
사실 저는 유로파리그 우승이
아스날이 4위를 해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는 것 보다 훨씬 기분좋을것 같습니다.
앞으로의 유로파리그 일정입니다.
3차 예선: 2022년 8월 4일 및 11일
플레이오프: 2022년 8월 18일 및 25일
그룹 스테이지 추첨: 2022년 8월 26일
아스날의 경우 그룹 스테이지 추첨부터
지켜보면 될 것 같습니다.
결승정은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푸스카스 아레나에서 개최됩니다.
22/23시즌 유로파리그는
현실적으로 4강~결승 정도가
가장 자능성이 높다고 보지만
충분히 쏟아붓는다면, 우승도 가능합니다.
그래서 저는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 예측해봅니다.
3. FA컵
잉글랜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회인 FA컵입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FA컵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에게 일격을 탕하면서
3R에서 탈락했습니다.
특히 지난 시즌 아스날을 잡는데
1등공신이었던 제드 스펜스가
토트넘으로 이적하는 등...
좋은 활약에 대한 보상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스날은
이 대회 최다인 14회 우승팀으로,
언제나 FA컵은 우승후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암흑기였던 최근 몇 년 동안
따낸 트로피 중 커뮤니티 실드를 제외하면
FA컵이 유일하기도 합니다.
아스날은 03/04시즌 리그 무패우승 뒤
04/05, 13/14, 14/15, 16/17, 19/20시즌에
FA컵 타이틀을 챙겨갔습니다.
FA컵에서만큼은 아스날이 잘했습니다.
이번에도 현실적으로는 8강~4강 정도가
가장 가능성이 높지만
저는 FA컵은 항상 우승을 예측합니다.
4. EFL컵(카라바오컵)
아스날은 지난 21/22시즌
EFL컵에서 4강까지 진출했고,
아쉽게 리버풀을 만나서 패배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자카의 퇴장이 나왔었는데
원정에서 무득점 무실점으로 마쳤던게
굉장히 인상깊었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유럽대항전까지 있기 때문에
아스날이 EFL컵에서는
좀 더 후보선수들을 활용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안그래도 내구성이 낮은 스쿼드에다가
여러 대회를 병행하고, 이번에는 월드컵까지 있어서
보다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을듯 합니다.
다만, 다른 PL팀들도 마찬가지로
낮은 라운드에서는 후보선수들을 기용하며
챔피언십 팀들은 주전을 기용하더라도
아스날이 어느정도 버텨줄 수 있을거라봅니다.
여러 정황을 감안해서 이번 시즌
아스날의 EFL컵 8강 정도를 예상해봅니다.
이 정도로 아스날의 22/23시즌 프리뷰를 마칩니다.
가능하면 외데고르와 사카의 21/22시즌
스탯들에 대해서 보는 리포트를 작성하고 싶은데
시간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21/22시즌 시작이 될
리그 개막전 크리스탈팰리스 원정은
한국시간 8월 6일 04:00에 치러집니다.
경기 프리뷰도 곧 작성하여 올리겠습니다!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1. 이적시장: 영입과 방출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2. 라인업, 전술 및 포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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