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2. 라인업, 전술 및 포메이션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2. 라인업, 전술 및 포메이션

프리미어리그 22/23시즌이 정말 코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스날은 이번 시즌도 시즌 개막전을 치릅니다.

다가올 시즌, 아스날의 예상 라인업과

전술 및 포메이션에 대해 간단히 짚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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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인업/스쿼드

아스날의 베스트 XI과

후보들을 위치별로 적어봤습니다.

 

선발 골키퍼는 램스데일이 맡아주고

레노가 풀럼으로 떠날 것 같아

맷 터너가 새로운 세컨 키퍼가 될 예정입니다.

램스데일은 지난 시즌 전반기의 모습을

반드시 다시 되찾아줘야 합니다.

센터백은 마갈량이스+화이트로

지난 시즌과 동일한 라인업이 가장 많이 나오겠지만

윌리엄 살리바의 폼도 상당히 좋아보여서

마갈량이스+살리바도 충분히 가능성있습니다.

 

살리바가 센터백으로 나오는 경우는

그냥 화이트를 주전에서 밀어낼수도 있지만,

토미야스가 부상이나 로테이션으로 못나올 때

소아레스 대신 보다 수비적이고

패스가 좋은 화이트를 우측 풀백으로 돌리고

화이트가 빠진 자리에 나올수도 있습니다.

 

양쪽 풀백은 티어니+토미야스가

가장 가능성 높은 조합이긴 하지만

티어니와 토미야스가 부상이 워낙 많아서

여러가지 조합이 가능할거라고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에 좌풀백에 누누 타바레스가

마르세유로 임대를 나가고

진첸코가 새로 들어오면서

좌측에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해줄 수 있게 되면서

진첸코가 선발로 나오는 경기가

상당히 많아질거라고 생각됩니다.

어쩌면 티어니를 대체하는 주전자원일지도 모릅니다.

 

중앙 원 볼란테 자리에는 토마스 파티가

굳건하게 자리를 지켜줘야 하는데

구설수에 올라있고, 상황이 어찌될지는 미지수입니다.

엘네니가 그 서브 역할을 해줄 예정인데

지난 시즌 막바지처럼 잘해줄지도 잘 모릅니다.

다만 팀에 대한 충성심 하나는 최고인 엘네니입니다.

우측 메짤라 자리에는

아스날의 새로운 캡틴이 될 예정인

마르틴 외데고르가 굳건히 자리하고

그 서브로 파비우 비에이라가 나올 수 있습니다.

 

외데고르는 제가 뽑은 21/22시즌

아스날 최고의 선수였습니다.

 

반대편 메짤라 자리에는 자카가 자리를 지키겠지만

좀 더 공격적인 역할이 필요할 때에는

파비우 비에이라가 좌측으로 갈 수 있고

로콩가도 프리시즌에 그 자리에서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우측 윙어는 사카가 붙박이겠고

페페가 방출되지 않으면 서브로 페페

그리고 리스 넬슨도 서브로 가용합니다.

또한, 파비우 비에이라도 우측 윙어로

뛸 수 있는 자원입니다.

 

다만, 퀄리티 좋은 사카의 경쟁자급의 선수를

이적시장에서 영입하려는 아스날의 목표가

이적시장 끝날때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합니다.

 

좌측 윙어는 마르티넬리와 스미스 로우 중

폼이 좋은 선수가 선발될 가능성이 큽니다.

스미스 로우는 현재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되지 않아서, 시즌 초반에는

마르티넬리가 더 많이 출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좌측 윙어에 또 다른 옵션으로

에디 은케티아가 있습니다.

은케티아가 생각보다 좌측 윙어 자리에서

좋은 역할을 해줬기에 기대해볼만 합니다.

최전방 자원은 제주스와 은케티아가

경쟁할 예정입니다.

은케티아도 폼이 상당히 좋았지만

프리시즌에서 제주스가 워낙 좋은 폼을 보였고

보다 클래스가 높은 선수이기에

더 많은 선발이 보장되리라 봅니다.

 

다만 은케티아와 제주스의 호흡이

생각보다 좋아서 3백으로 전환하고

2톱으로 은케티아와 제주스를 활용하거나

좌측 윙어에 은케티아를 넣고

스위칭 플레이를 하는 등의 활용방법도

분명히 고려해볼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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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포메이션/전술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4-3-3으로

토마스 파티가 중원에 원 볼란테를 서는 그림이고

그림에서 자카는 외데고르는 동일선상이지만

실제로는 외데고르보다 약간 낮은 위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로콩가가 들어온다면 보다 높게

외데고르와 같은 위치로 올라가고

박스 안으로의 타격을 더 강화할수도 있습니다.

 

파비우 비에이라가 좌측 메짤라에 나온다고 해도

마찬가지로 자카보다는 높이 올라가서

하프스페이스 박스라인 앞에서 패스를 뿌리거나

직접적인 진입을 시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르테타의 전술은 지난 시즌처럼

좌우측 2개의 삼각형을 구성하는 것이

기본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측의 경우 토미야스가 파티와 같은 선상에

인버티드 풀백 움직임을 갖고

후방에서 삼각형을 그리는 것이 기본이고

때에 따라서 오버래핑이나 박스 침투,

더미 런 등을 해줄 수 있을거라 봅니다.

 

좌측에서는 자카가 3선 라인보다

약간 높은 위치에서 공을 잡고

마르티넬리가 사이드라인에서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오는 움직임을 갖게할 것으로 보입니다.

 

21/22시즌 마르티넬리는 사이드라인에서

더 많은 움직임을 가져갔으나

프리시즌 경기를 보면 의도적으로 마르티넬리를

안쪽으로 좁혀 서게 만드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티어니가 복귀한다면 티어니는

인버티드 풀백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보다 직선적으로 위로 올라가서

자카-마르티넬리-티어니 삼각형을 그립니다.

 

제주스는 이 상황에서 좌우측 윙포워드와

스위칭이 가능하고

중앙에서 공을 잡고 버텨주고 연계하거나

좌우나 후방에서 들어오는 공을

득점으로 연결시키는 역할을 할겁니다.

 

전술적으로 제주스의 압박과 움직임

오프더볼, 온더볼을 통해 

득점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것 같습니다.

상당히 중요한 역할입니다.

만약 진첸코가 풀백으로 들어온다면

자카라고 하더라도 좀 더 높은위치로

전진이 가능해지게됩니다.

 

3선에서 우측과 같이 인버티드 움직임을 해주고

상황에 따라 사이드 플레이도 가능하고

때에 따라서는 박스 침투도 자주 보여주기에

전술적으로 좌측에 다양성을 부여할거라 생각됩니다.

 

진첸코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전진하게 되면

자동적으로 자카가 뒤를 받쳐주게 될건데

이 스위칭 자체가 상대 수비에

균열을 만들어 낼 수 있을거라 생각됩니다.

 

특히 이번 시즌 기대되는 것은

좌우측 사이드라에서 올라오는 낮은 크로스

혹은 컷백 등으로 제주스가 득점하거나

뒤쪽에서 들어오는 좌우 메짤라가 득점하는 모습입니다.

 

진첸코가 들어가서 보다 메짤라를 높이 올릴 수 있다면

충분히 다양한 득점루트가 뚫릴 수 있습니다.

또 하나의 포인트는 백3의 가능성입니다.

화이트와 살리바가 동시기용되면서

보다 중앙 채널을 두텁게 하고

외데고르와 자카를 더 전진시킬 수 있습니다.

 

이 포메이션 상에서는

제주스와 은케티아가 동시에 나올 수 있고

마르티넬리와 사카가 윙백으로 나올 수 있습니다.

실제로 프리시즌에 마르티넬리 윙백 실험은

여러번 목격된 바 있습니다.

 

이 상황이 나온다면 제주스와 사카,

마르티넬리와 은케티아는 서로 스위칭이 가능하고

스위칭 작업을 통해 상대 수비를

확실히 교란시키고 공간을 열어줄 수 있습니다.

 

이 열린 공간으로 외데고르나 자카,

비에이라가 좋은 패스를 넣어주면

골 찬스가 더 나올거라 봅니다.

 

이 전술은 아스날이 득점이 더 필요할 때

보다 공격적으로 전술변화를 가져가기 위해

사용될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번 시즌에도 가장 중요한 포지션은

토마스 파티가 맡는 원 볼란테라고 봅니다.

중앙에서 사방으로 공을 전진시키고

좌우전환을 통해서 공격을 풀어내야 합니다.

 

또한 빌드업시에는 수비 라인과 가까이에서

빌드업을 도와야 합니다.

많은 압박이 들어오는 자리이고

이 압박을 풀어내지 못한다면

다시 U자 빌드업이 환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엘네니가 지난 시즌 말미에

의외의 탈압박과 전진패스로

생각보다 좋은 역할을 해줬는데,

엘네니에게 너무 큰 기대를 하기엔 어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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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시즌 프리뷰 2편을 이로써 마칩니다.

3편은 아스날의 예상성적과 기대치 등을 보겠습니다.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1. 이적시장: 영입과 방출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1. 이적시장: 영입과 방출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3. 시즌 관전 포인트 & 예상성적

[22/23 아스날 시즌 프리뷰] 3. 시즌 관전 포인트 & 예상성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