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12R 리뷰] 아스날(H)v노팅엄 포레스트 - (5:0 승) 완벽에 가까운

[22/23 EPL 12R 리뷰] 아스날(H)v노팅엄 포레스트 - (5:0 승) 완벽에 가까운

1. 선발명단

아스날과 노팅엄 포레스트의 선발 라인업인디ㅏ.

아스날은 예상대로 램스데일키퍼에

마갈량이스-살리바 센터백 조합,

화이트 우풀백에 토미야스 좌풀백입니다.

진짜 티어니는 토미야스에 밀린듯합니다.

그래도 비벼볼만 하긴 한데...

 

중앙에는 파티, 좌우 메짤라에

자카와 외데고르

좌우 윙어에는 마르티넬리 사카

최저방에 제주스입니다.

 

노팅엄은 핸더슨 키퍼가 가장 먼저 보이고

김스-화이트, 린가드, 쿠야테, 예이츠

토트넘에 있던 오리에 등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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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경기 리뷰

# 경기 내용 및 결과

이번 경기 아스날이 간만에

골폭죽을 터뜨리면서 대승했습니다.

상대가 최약체 꼴찌팀이긴 하지만

득점포가 터지는 것은 기분이 좋습니다.

 

경기력도, 결정력도 매우 좋았습니다.

아스날은 이번경기 전까지 빈공에 시달리다가

결국 PSV 원정에서 시즌 첫 무득점,

시즌 두 번째 패배, 10경기 무패 이후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경기는 시작부터 너무 잘풀렸습니다.

사카쪽에서 시작되는 공격은

박스 안쪽으로 쉽게 이어졌고 

제주스가 찬스를 잡기도 했습니다.

 

그러다가 좌측에서 마르티넬리가 길게 사카에게

전환을 해주고 박스 침투,

사카의 낮은 크로스를 잘라들어가며 헤더로 넣습니다.

 

빠른 시간에 만든 득점이기에

아스날의 분위기 상승에 매우 주효했습니다.

그런데 전반 이른시간부터

아스날에 악재가 찾아왔습니다.

거친 태클을 많이 당하던 사카가

태클을 당하고 잠시 아파하다가

다시 또 뛰길래 괜찮나보다 했는데,

결국 전반 27분만에 교체되어 나옵니다.

 

그리고 아스날의 또 다른 유스출신 선수...

잊혀져가던 그 선수...

리스 넬슨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전반전은 1:0 정도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후반 들어서 얼마 안되고

49분, 52분 넬슨이 멀티골을 기록합니다.

토마스 파티의 좋은 전진패스와

자카의 전진, 제주스의 침착한 패스로 두 번째골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외데고르와 제주스가 박스 안

우측 하프스페이스 좁은 공간에서

공을 잡고 비비적거리다가 중앙으로 투입,

뒤에서 들어온 넬슨이 처리해서 넣습니다.

다시 57분에 넬슨의 패스를 받은

파티의 중거리포가 터졌습니다.

북런던 더비에서 넣은 자리와

거의 동일한 위치에서 차 넣었습니다.

드디어 영점이 맞기 시작했나봅니다.

그리고 78분 외데고르의 박스 안 득점까지 나오면서

5득점을 기록한 아스날입니다.

제주스는 넬슨의 두 번째 득점과 외데고르의

마지막 득점까지 도움을 기록하면서

2도움을 기록했습니다.

 

많은 선수들이 제주스의 득점을 도우려고

엄청나게 노력했지만

끝내 득점에는 실패했습니다.

이번 승리로 다시 분위기를 반전한 아스날,

패배이후에 빠른 반등은

팀 분위기를 이어가는데 매우 주효합니다.

 

이로써 다시 1위자리를 탈환했고

10월을 1위로 마감했습니다.

매우 고무적인 상황입니다.

 

 토트넘은 한경기 더 치르고도 5점 아래,

맨유는 동일경기수에 8점차이,

첼시는 같은 경기수에 10점차이,

리버풀과는 경기 동수에 15점이나 차이납니다.

뉴캐슬도 잘하고있지만 아직 차이가 좀 납니다.

이대로가면...진짜 챔스는 충분해보입니다.

 

# 넬슨...포텐 터지는거야?

헤일엔드 출신으로 아스날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 넬슨은

호펜하임과 페예노르트 임대를 겪고

아스날에서 다시 후보생활을 하면서도

계속해서 팀에 남아서 꿈을 키웠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줬는데

이전에 ESR이 첼시전에서 대활약하면서

주전자리로 올라섰던게 기억납니다.

 

아직 한 경기뿐이지만,

넬슨에게도 그런 날이 올까요?

아마 다음 취리히전에는 선발로 나와서

폼을 한번 더 확인할듯 한데

그때도 잘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아스날의 고민거리였던 우측 윙어 서브자리에

숨통을 틔워줄 수도 있습니다.

다만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려면

보다 퀄리티 높은 서브가 있는게 좋긴 합니다.

# 사카야...많이 다친거 아니지?

PL에서 손에 꼽히게 많은 파울을 당하는

부카요 사카에게 드디어 부상이 왔습니다.

처음 부상을 당하고서는 좀 뛰나 했는데

계속 절뚝이면서 상태가 좋지 못해보였습니다.

 

27분에 넬슨과 교체되어서 나갔는데

취리히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첼시전에는 반드시 돌아와야합니다.

 

그래도 초기 징후는 나쁘지 않아보인다고 하니

금방 돌아오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

# One Team

이탈리아 세리에A의 AC몬차로 임대간

파블로 마리가 이탈리아의 한 쇼핑몰에서

흉기에 피습당하는 사건이 있었습니다.

다행히 회복을 잘 해서 집으로 복귀했지만

한동안 안정을 취해야하지 싶습니다.

 

이에 아스날은 마르티넬리의 첫 득점이 터진 후

파블로 마리의 유니폼을 들고

다같이 사진을 찍는 것으로 응원을 했습니다.

물론 경기 전에도 마리의 유니폼을 들고

부상자들까지 모여서 다같이 찍었습니다.

 

팀 분위기가 정말 많이 변한것처럼 보입니다.

이전보다 더 똘똘 뭉쳐있고

선수들이 하나하나 자신감에 차있습니다.

마리를 위한 응원도 참 보기 좋았습니다.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300승 / 자카 PL 200경기 출장

이번 경기는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아스날이 거둔 300번째 승리입니다.

그리고 자카의 200번째 PL 출장이기도 합니다.

참 시간이 많이 흘렀습니다.

 

# PL 최종순위 시뮬레이션(538/Scott)

통계업체 538의 PL 순위예측입니다.

현재까지의 상태를 평가하는거라

앞으로 계속 변경되는게 매우 당연합니다.

 

현재상태로 맨시티가 1위, 아스날이 2위

3위로 맨유, 4위에 리버풀, 5위에 토트넘

6위에 첼시를 예상하고있습니다.

 

맨시티의 예상승점은 88점

아스날은 77점이고 맨유 69점 리버풀 68점입니다.

토트넘은 67점이고 첼시는 66점입니다.

지난 몇 년에 비해서 챔스권 예상승점이 낮게 형성됐습니다.

 

맨시티의 SPI(Soccer Power Index:축구력지표)가

여전히 가장 높은 상태이고 리버풀이 SPI 2위입니다.

그러나 아스날이 현재 더 높은 순위로 예측됩니다.

맨유가 급등해서 많이 평가가 좋아졌고

리버풀운 꾸준히 떨어지고있지만

여전히 시작 SPI가 높아서 떨어지는데 좀 걸립니다.

 

아스날의 챔스 확률은 현재 80%로 평가되고

우승확률은 17%인데...사실

우승은 매우 어렵다고 봐야합니다.

Scott Willis의 PL 시뮬레이션입니다.

여기서도 맨시티가 가장 높게 있고

평균 예상승점은 맨시티 90점

아스날 81점, 토트넘 72점, 맨유 67점으로

538보다는 조금씩 높게 나옵니다.

 

토트넘이 538보다는 조금 더 높게 나왔고

리버풀은 7위로 많이 떨어져있습니다.

여기서 아스날의 챔스 확률은 96%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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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아스날 선수 평점+한 줄 평

A. 램스데일(7)

수비적으로나 빌드업으로나
할 일이 많지 않았다.

 

G. 마갈량이스(7)

 

W. 살리바(7.5)

압박이 오는 순간에도 늘 침착했고

어려워보이지 않았다.

 

토미야스(7.5)

좌측 풀백에서 오락가락했었지만

이번에는 아주 좋았다.

 

B. 화이트(7.5)

헌신적이고도 지능적인 플레이를 해줬다.

T. 파티(9)

중원을 지배했고 시원한 중거리까지 넣으며

할 수 있는 모든걸 보여줬다.

 

G. 자카(8)

공격적인 역할이 정말 제 옷 같고

기량을 꾸준하게 보여주는게 대단하다.

 

M. 외데고르(8.5)

좋은 키패스 능력을 보여줬으나

도움을 기록하는데는 실패했고

결국 본인이 해결했다.

G. 마르티넬리(8.5)

좋은 전환패스와 좋은 침투에 이은

좋은 헤더골을 보였고

좌측에서 활발하게 상대를 괴롭혔다.

 

B. 사카(7.5)

부상 전까지 짧은 시간이지만

아주 좋은 활약을 보여줬고

이른 시간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G. 제주스(8.5)

본인의 득점은 결국 성공시키지 못했지만

팀이 5골을 넣는데 아주 큰 지분이 있었다.

R. 넬슨(9.5)★

예상치 못한 등장에 기대 이상의 활약,

앞으로 좋은 폼을 계속 보여줘서

사카의 경쟁자가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 Best Player in Arsenal

이번 경기 베스트 플레이어는

리스 넬슨을 꼽겠습니다.

마르티넬리, 제주스도 매우 잘해줬지만

경기 중간에 갑작스럽게 투입되어서

2골과 1도움을 기록한 것은 쉬운게 아니다.

 

게다가 경기도 정기적으로 출전하지 못하던

후보선수가 이런 기회를 잡는건

매우 어려운 일이다.

# Worst Player in Arsenal

이번 경기 워스트 플레이어는

교체로 들어온 파비우 비에이라입니다.

보통 교체로 출전한 선수는

워스트로 잘 꼽지 않는데, 이번엔 좀 얘기해야겠습니다.

 

선발로 나온 선수들이 매우 잘해줬고

후반에 체력을 세이브하기위해서

교체자원들이 나왔는데

비에이라는 충분히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 봅니다.

 

체격적으로 PL에서 버티기 너무 힘들어보입니다.

보다 피지컬을 키워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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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은 이번 경기의

데이터/스탯을 기반으로 분석하는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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