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뷰/내돈내산] 러쉬(LUSH) 배쓰밤 (입욕제) - 아이 원트 어 히포포타무스 포 크리스마스

 

 

 

러쉬(LUSH) 배쓰밤 (입욕제)

아이 원트 어 히포포타무스 포 크리스마스

I Want A Hippopotamus For Christmas

(2020 러쉬 크리스마스)

 

제품성분

(대표성분) 자몽 껍질 오일, 베르가못 오일, 라즈베리씨 오일

 

사용방법 

배쓰밤 - 물을 받은 욕조에 배쓰밤을 넣으면 기포를 내며 녹습니다. 배쓰밤이 녹으며 시작되는 황홀한 변화를 즐겨보세요. 입욕 후 가볍게 샤워하거나 수건으로 닦아 마무리합니다.

*진한 색상의 입욕제는 이염에 주의해주세요.

 

비건, SP(Self Preserving)

 

가격

90g : 9,000원

 

*참고: 러쉬 공식 온라인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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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발렌타인데이 리미티드

[러브보트] 이후 

두 번째 배쓰밤입니다.

 

찬 바람 부니

노곤 노곤한 하루를 보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입욕제를 찾고 있었는데

마침, 일찌감치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고 있던 

러쉬의 배쓰밤들이 눈에 들어옵니다.

 

이름만 들어도 마음이 앞서 나가는

크리스마스.

벌써부터 들떠버린 마음 

멈추지 못하고

장바구니에 크리스마스가 붙은 입욕제는

모두 '저장' 해 버리고 싶었지만 간신히 참고 

싱그러운 과일향을 품은 [하마] 한 마리

모셔가기로 합니다.

 

 

 

그 이름도 (매우) 긴

[아이원트어히포포타무스포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와 웬 하마인가 

생각했는데 러쉬의 제품 개발하자

하마가 등장하는 미국의 오래된 캐럴을 듣는 순간 

이 배쓰밤을 만들기로 마음 먹었(?) 다는

공식 홈의 소개가 있었습니다. 

 

진노랑에 가까운 별들이 콕콕 박혀서

몰에 녹을 때 별이 동동 뜨겠구나 

생각하며 과감히! 던져봅니다.

보글보글 하마

이번엔 욕심내서 영상도 찍어봤는데

하마가 물에 들어가자마자 

배를 보입니다.

 

그러더니 급속도로 보글보글 녹아버리네요. 

 

 

보글보글 기포와 함께 녹으며 

진한 보라색 물결을 만들어내는 (전) 하마

별들은 이미 욕조 바닥으로 가라앉았습니다. 

 

 

하마는 급속도로 녹아

황홀한 보랏빛 라즈베리 향의 '휴식'을

선물합니다. 

 

귀여운 하마가 물에 닿자마자 

급속도로 녹아버린 것은 아쉬웠지만

은은하게 도는 향에

기분도 맑아집니다.

 

자몽 껍질 오일, 베르가못 오일의 원재료 특성이

밝은 무드에 도움을 준다더니 

축 처진 기운에 생기를 한 움큼 뿌려준 기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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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배쓰밤만 사버린 저의 별점은요...

 

★★★★☆

 

두 번째 리뷰에 이어지는

러쉬의 2020 크리스마스 배쓰 밤보다

높은 별점임은 확실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