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아스날 이적시장] 1. 윌리안(Willian) - 2편: 이적 사가

🆕 New club. New colours. New beginn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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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senal (@Arsenal) August 14, 2020

<윌리안 아스날 입단 오피셜 영상>

 

 

2020년 8월 14일 윌리안이 FA로 

아스날에 영입된 것이 오피셜로 확인되었습니다.
윌리안 2편에서는 윌리안이 

어떻게 아스날로 오게된 것인지
그 스토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www.football.london

 

윌리안은 첼시에서 2020년 6월까지 

연봉 £7.5m(한화 약 117억) 

주급 £150,000(한화 약 2억 3천만원)의 

계약을 맺고 있었습니다.
윌리안은 첼시에서 
7년간 5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성기의 대부분을 런던에서 보냈습니다.

 

※출처:　arseblog.news

 

많은 스타들이 들고나는 축구계에서 

7년간 한 팀에 헌신한다는 것은 
‘윌리안=첼시선수’라는 

생각을 갖게 하는 시간입니다.
그렇게 헌신적으로 7년의 시간을 
첼시 선수로 뛰었던 

윌리안이 어떻게 첼시를 떠나 
같은 런던연고의 팀으로 

이적을 할 수 있었을까?

일반적으로 축구선수의 재계약은 최소 계약기간이 

1년 남은 상태에서 이뤄지게 됩니다.
계약기간이 끝나면 구단은 이적자금을 

받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윌리안의 경우 계약이 

2020년 6월에 종료되는데 불구하고
지난해부터 첼시의 계약연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있었습니다.

2020년 3월 초 윌리안이 첼시를 떠날 것으로

보인다는 풋볼런던의 기사가 나왔습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 이적할 것으로 

보인다는 기사였습니다.
그렇다는 것은 FA(자유계약)을 통해 

이적료 없이 팀을 옮긴다는 뜻이었습니다.

 

※출처:　www.transfermarkt.co.uk

 

윌리안과 첼시가 재계약 협상에 실패한 이유는

윌리안은 무조건 3년 계약을 원했고
첼시는 이제 32살이 되는 노장에게 

그만큼의 부담을 감당하지 않겠다는 것이었습니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점 하락하는 선수의 

시장가격을 생각하면 첼시의 제안은 상당히 

보편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윌리안은 3년 계약을 제시한 팀, 

아스날로 합류하게 됩니다.

 

※출처:　arseblog.news

 

윌리안의 이적에서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은 

바로 다비드 루이즈입니다.
둘은 브라질에서 유년기부터 축구를 함께 해왔고
첼시와 브라질 국가대표에서 

오랜 기간 친분을 쌓아왔습니다.
핵인싸 중에서도 핵인싸인 루이스는 

윌리안의 아스날 합류 이후
윌리안이 아스날로 이적하도록 

설득했다는 얘기도 합니다.

 

※출처:　www.soccerladuma.co.za

 

그리고 이 둘은 런던에서 

이탈리안 레스토랑 사업을 함께하고 있습니다.
(영국에서 브라질 사람들이 하는 
이탈리안 레스토랑...)
이런 이유로 윌리안이 런던을 떠나고 싶지 않았고
그래서 아스날과 강력하게 

링크가 났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윌리안 아스날 입단 인터뷰>

아스날의 단장인 에두 또한 브라질리언으로 
아스날에서 브라질 향우회를 만드는데 

크게 일조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다음 아스날의 이적시장 이야기 

윌리안 3편은 윌리안이 아스날에 줄 수 있는 

기대효과와 그의 축구에 대해 얘기해보겠습니다.

 

[20/21 아스날 이적시장] 

1. 윌리안(Willian)

1편: 커리어
3편: 축구/기대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