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스쿼드입니다.
골키퍼는 레노가 나왔습니다.
서브 골키퍼로는 맷 메이시가 나왔는데
아마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이적을 할 모양입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의
추정 몸값은 약 £20m가량으로
책정된 것으로 보입니다.
수비는 롭 홀딩,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키어런 티어니가 나왔습니다.
가운데에 가브리엘이 섰습니다.
윙백으로는 베예린과 나일스가,
미드필드는 의외로 엘네니가 선발이고
쟈카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공격진은 라카제트와
오바메양은 예상했는데
윌리안이 첫 경기부터 나왔습니다.
윌리엄 살리바는 의외로
선발 명단이나 벤치 명단에도
들지 못했습니다.
마갈량이스가 전반 2분 만에
시작부터 게임을 조져놓을 뻔했습니다.
아직 수비 케미가 안 맞아서 그런 것 같습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그 뒤로의 활약은 매우 안정적이고
분경 풀럼의 슈팅 장면에서
마갈량이스가 손을
뒤로 접는 게 보였습니다.
좋은 습관입니다.
8분 오바메양의 패스를 받은
쟈카의 슈팅에 이은
혼전 상황에서
윌리안이 발 앞에
얼결에 떨어진걸
슈팅으로 이어갔고
운이 좋은 라카제트는
빈 골대에 집어넣었습니다.
순조로운 출발인 것 같습니다.
20/21 프리미어리그 시즌 첫 골의 주인공은
알렉상드르 라카제트입니다.
(참 멋은 없게 들어갔습니다.)
전반전은 득점이 나왔지만
생각보다 밋밋했습니다.
윌리안은 팀워크만 좀 더 맞추면
파괴력이 더 올라갈 것 같습니다.
주요 공격 루트가 왼쪽에 치우쳐져 있어서
윌리안이 활약하기 어려운 것도 있습니다.
48분 상대 진영에서 홀딩이
무릎 트래핑으로 돌파를 시도하고
라카제트의 크로스 상황이
코너킥으로 연결됩니다.
코너킥은 윌리안이 처리
마갈량이스가 헤딩골이 들어가며
아스날 리그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은 10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풀럼은 챔피언쉽에서도
세트피스 실점이 많았다고 합니다.
아스날은 지난 시즌
세트피스 득점이
거의 없었는데 말입니다.
56분 후방에서부터 빠르게 전개된 공을
윌리안이 반대로 전개했고
오바메양이 깔끔하게 집어넣습니다.
윌리안은 오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매우 성공적인 이적신고를 했습니다.
엄청난 선수가 온 것 같습니다.
교체되어 나오는 윌리안과 쟈카
그리고 라카제트를 모두 환하게 반겨주는
아르테타의 모습을 보니
경기력이 만족스러웠나 봅니다.
페페는 교체 투입되어
지난 시즌과 달리 오른쪽으로
돌파하려는 시도를 늘렸습니다.
단순한 패턴에서 나아졌길 바랍니다.
엘네니는 오늘 생각보다
안정감을 보여주며
시즌 동안 약팀과의 경기에서는
선발 출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MOM(KOM)은
단연코 윌리안입니다.
득표율 63.6%로 선정됐습니다.
첫 골의 관여와
2개의 어시스트를 더해
아스날 공격 작업에
힘을 넣어줬습니다.
역시 찬스를 만드는
능력이 분명히 있습니다.
프리뷰에서는 3:1을 예상했으나
3:0으로 가뿐하게 이겨줬습니다.
다음 라운드도 좋은 활약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2020/09/11 - [Arsnal FC/Preview & Review] - [20/21 EPL 1R 프리뷰] 아스날 풀럼 FC (A) - 개막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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