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경기 분석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경기 이후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EPL 개막전 풀럼의 홈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뤄진
이번 경기는
아스날이 3:0으로
무실점, 다득점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쟁취했습니다.
최고 평점은 프리미어리그 공식이나
후스코어드, SKY SPORTS는
윌리안이 MOM으로 뽑혔으며
BBC에서는 오바메양을 선정했습니다.
1. 포메이션
기본적인 포메이션은
3-4-3이었습니다.
그러나 공격시에는 백4처럼
마갈량이스와 홀딩이 남고
티어니와 베예린은
높은 지역을 공략했습니다.
그러면서 메이틀랜드-나일스는
공격시 왼쪽 윙백의 포지션에서
조금 더 중앙으로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여줬습니다.
지난 시즌 말미에
강팀들을 상대할 때
좋은 효과를 봤던 방식입니다.
라카제트는 9.5번(?)이라고 불릴만큼
스트라이커와 공격형 미드필더
중간 즈음에 위치했습니다.
2.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가장 눈에 띄는 선수 중 하나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입니다.
물론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넣었지만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경기를 통틀어 가장 많은
볼터치 횟수(122회)를 기록하고
114회의 패스, 95%의 패스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이는 아스날의 공격전개에서
마갈량이스의 볼전개가
그 시작지점이 된다는 의미입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패스는
대부분 더 왼쪽 사이드로 보내거나
중앙으로 전진하는 패스를 보였습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의 히트맵을 보면
백3의 중앙에 위치했으면서도
왼쪽에 살짝 치우쳐있음이 눈에 보이며
이는 공격 전환시 백4로 전환되며
좌측으로 이동했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피지컬적으로도 단단한 모습을 보이며
앞으로 아스날 수비의
핵심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3. 모하메드 엘네니
엘네니는 지난 시즌 터키리그
베식타스로 임대를 다녀왔으며
이번 시즌 개막 전에는
당연히 전력외의 선수로
분류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커뮤니티 실드에서
기대할만한 모습을 보였고
그 결과 개막전에 선발 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엘네니는 경기에서 가장 많은
가로채기(5회)를 성공시켰으며
쟈카와 동일하게 70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위 그림 엘네니의 터치맵을 보면
그의 활동 반경이 매우 넓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첫골의 시발점도 엘네니의 롱패스가
오바메양을 향하며 시작됐습니다.
4. 윌리안
말할 것도 없는 이번 경기의
Man of the Match였습니다.
윌리안의 합류로 인해서
지난 시즌보다 훨씬 많은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윌리안은 이날
30개의 패스 96%의 성공률
2개의 어시스트
프리킥 상황에서 골대를 맞추는 등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페페와의 공존이 살짝 염려되기는 하나
페페의 성장에도 윌리안이 도움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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