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ports Life/Football Life

[20/21 EPL 1R] 전체 경기 리뷰 - 뚜껑을 열다(09. 12 ~ 09. 15)

by 앙리네 2020. 9. 15.
반응형

Matchweek1-요약

EPL 1R

맨체스터.utd vs 번리

맨체스터 시티 vs 아스톤 빌라

두 개의 경기는 

맨체스터의 두 팀이

유럽 대항전이 늦게 끝나며

최소한의 휴식을 보장받아

일정이 밀렸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9월 12일 

풀럼 vs 아스날

FUL 0 : 3 ARS

2020/09/12 - [Arsnal FC/Preview & Review] - [20/21 EPL 1R 리뷰] 아스날 풀럼 FC (A) - (3:0 승)

 

[20/21 EPL 1R 리뷰] 아스날 풀럼 FC (A) - (3:0 승)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 스쿼드입니다. 골키퍼는 레노가 나왔습니다. 서브 골키퍼로는 맷 메이시가 나왔는데 아마도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이적을 할 모양입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

henryne.tistory.com

2020/09/13 - [Arsnal FC/Preview & Review] - [20/21 EPL 1R 분석] 아스날 풀럼 FC (A) - 경기분석

 

[20/21 EPL 1R 분석] 아스날 풀럼 FC (A) - 경기분석

EPL 경기 분석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경기 이후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EPL 개막전 풀럼의 홈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치뤄진 이번 경기는 아스날이 3:0으로 무실점, 다�

henryne.tistory.com

시즌 시작 전 기대했던 것보다

이적생들이 더 좋은 활약을 보였으며

자세한 이야기는
위 2개의 포스팅으로 대체하겠습니다.

 

크리스탈팰리스 vs 사우스햄튼

CRY 1 : 0 SOU

 

 

출처: PremierLeague.com

 

 

이 경기는 전반 13분 윌프레드 자하의 골로

경기의 승패가 갈렸습니다.

이 골은 크리스탈 팰리스의 조던 아이유와

안드로스 타운센드가 하프라인 부근에서

상대 수비진을 압박을 하고

제임스 맥카시가 볼을 끊어내며 시작됐습니다.

 

타운센드는 끊어낸 볼을 받아

상대 페널티 박스 좌측으로 들어가

반대편 윌프레드 자하에게 크로스를 올렸고

자하는 발리슛으로 가볍게 밀어 넣었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적으로

볼 소유권을 많이 넘겨줬습니다.

카일 워커 피터스는 51분 하프라인에서

타이릭 미첼과의 볼 경합 과정에서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았으나

VAR을 통해 옐로카드로 정정됐습니다.

시즌 1호 퇴장자가 될 뻔했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비센테 과이타는 이 경기에서
체 아담스의 근거리 발리슛과

대니 잉스의 근거리 헤더를
반사적으로 막아내는 등 돋보이는 활약을 보여줬으며

이번 1R에서 골키퍼로서는 유일하게

KOM수상자가 됐습니다.

 

이 경기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나

사우스햄튼 모두 이렇다 할

번뜩이는 장면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직 풀 컨디션은 아니겠지만

이런 식이라면 두 팀 다 중하위권에 머물거나

강등권 싸움을 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9월 13일 

리버풀 vs 리즈

LIV 4 : 3 LEE

 

 

출처: PremierLeague.com

 

 

프리미어리그 디펜딩 챔피언 리버풀과

과거의 영광만 남은 승격팀 리즈.utd의 경기는

이번 1R 경기 중 가장 많은 골이 터진 경기였습니다.

모하메드 살라가 시작 3분 만에 슈팅으로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PK를 얻었습니다.

살라는 이 골로 4년 연속 개막전 골을 기록합니다.

 

그러나 10분 뒤 잭 해리슨의 동점골이 터졌고

반 다이크는 20분경 코너킥에서 헤더로

멋진 골을 만들었지만

30분경 본업인 수비에서 치명적인 실수를 하며

패트릭 뱀포드에게 다시 동점을 허용합니다.

가끔씩 나오는 반 다이크의 이런 실수의 빈도가

어째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살라는 33분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넣었고

전반전만 3:2로 끝났습니다.

 

65 리즈는 다시 동점골을 넣습니다.

이 과정에서도 반 다이크는

박스로 침투하는 우측 풀백

루크 아일링에 끌려 나가며

마테우스 클리츠에 공간을 내줬습니다.

 

리버풀은 다행히 87분 코너킥 과정에서

PK를 얻어 살라가 결승골을 넣으며

승리를 가져왔습니다.

그렇게 해트트릭을 기록한 모하메드 살라는

이 경기의  KOM으로 선정됐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리버풀이 기어코 승리를 잡아냈지만

디펜딩 챔피언이 승격팀을 상대로

그것도 무적에 가까운 안필드에서

3골이나 내주며 위험에 처했다는 것은

리버풀로써는 체면이 구겨지는 일입니다.

 

저는 이 경기가 아마도 이번 시즌 리버풀의

미래를 보여주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 리버풀이 2위를 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리즈.utd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패배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도 리즈는 이번 시즌
잔류에 성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웨스트햄 vs 뉴캐슬

WHU 0 : 2 NEW

 

 

출처: PremierLeague.com

 

 

지난 시즌
16위로 강등권을 간신히 빠져나온 웨스트햄과
13위를 기록한 뉴캐슬의 경기는

원정팀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번 시즌 본머스에서 뉴캐슬로

이적한 칼럼 윌슨은

뉴캐슬 데뷔전에서 56분에 데뷔골을 신고했습니다.

굴절된 크로스가 제프 핸드릭의 머리를 맞은 뒤

칼럼 윌슨 쪽으로 튕겼고 이를 받아 넣은 것입니다.

 

87분에는 미구엘 알미론이 제프 핸드릭에게
패스를 밀어줬고 한번 멈칫 한 뒤
반대편 골대 구석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이 경기 공식 KOM은 칼럼 윌슨이 수상했으며

후스코어드에서는 1골과 1 어시스트를 한

제프 핸드릭슨이 MOM으로 선정됐습니다.

 

양 팀 모두 15회의 슈팅을 기록했지만

유효슈팅은 웨스트햄이 3개

뉴캐슬이 단 2개를 기록했습니다.

이번 시즌 두 팀 모두 중위권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골 결정력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WBA vs 레스터 시티

WBA 0 : 3 LEI

 

 

출처: PremierLeague.com

 

 

지난 시즌 EPL 득점왕 제이미 바디

떠오르는 중앙 수비수 쇠윈쥐를 가진

레스터시티는 승격팀인

웨스트브롬위치 알비온(WBA)를

3:0으로 제압했습니다.

 

전반전은 양 팀이 공방을 벌였으나

무득점으로 끝났습니다.

경기는 후반전 티모시 카스타뉴의 선제골로

레스터시티 쪽으로 기울게 됩니다.

카스타뉴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WBA는 2개의 페널티킥을
연달아 내주며 제이미 바디에게

2골을 헌납했는데 사실 두 PK상황 모두

앤서니 테일러의 판정이 미심쩍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이 경기의 KOM은 PK로

두 골을 넣은 제이미 바디입니다.

전반적으로 좋은 움직임을 가져갔지만

필드골을 만들어내지 못한 것은 아쉽습니다.

후스코어드닷컴에서는

티모시 카스타뉴가 MOM으로 선정됐습니다.

 

레스터 시티는 깔끔하게 첫 경기를 이겼습니다만

이번 시즌도 Top6에 들어갈지는
아직 미지수로 보입니다.

WBA는 잔류에 성공하려면

전반적으로 손봐야 될 곳이 많을 것 같습니다.

9월 14일 

토트넘 vs 에버튼

TOT 0 : 1 EVE

 

 

출처: PremierLeague.com

 

 

지난 시즌 박싱데이부터

명장 안첼로티가 에버튼을 맡았습니다.

에버튼은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랑, 두쿠레가 합류하며

중앙 지역을 강화했습니다.

결국 에버튼의 이적생들은

미드필더진의 보강이 중원을 휘어잡으며

경기를 주도했습니다.

 

토트넘은 전반적으로 여전히

단순하고 지루하고 재미없는

무리뉴식 경기를 보여줬습니다.

꾸준히 사이드를 공략했지만

성공하지 못했고

중원에서는 에버튼에 밀렸습니다.

토트넘의 이적생 호이비에르도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손흥민도 무리뉴의 전술에서

맥을 못썼습니다.  

적은 기회만이 주어졌고

손흥민의 장점이 발휘되기 어려웠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는

아마 이번 시즌 최고의 가성비 영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KOM은 결승골의 주인공

도미닉 칼버트 르윈이 차지했습니다.

먼 거리의 프리킥 상황에서

루카 디뉴의 프리킥을 뛰어들어 오며
헤딩으로 골을 성공시켰습니다.

 

토트넘은 이런 식이라면

이번 시즌 유럽 대항전 진출도
고군분투해야 할 것 같고

에버튼은 그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도전해볼 만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9월 15일 

셰필드 vs 울버햄튼

SHU 2:0 WOL

 

 

출처: PremierLeague.com

 

 

지난 시즌 예상을 뒤엎고

7위로 선전한 울버햄튼과

지난 시즌 초반 돌풍의 주역이었던

셰필드의 경기였습니다.

 

산데르 베르게를 제외하고

스쿼드에 포함된 선수가

전부 다 영연방 출신인 셰필드.utd와

점점 포르투갈FC가 되어가며

스쿼드에 달랑 두 명 만이
영연방 출신인(잉글랜드) 울버햄튼의 경기는

시작 3분 만에 다니엘 포덴스의 크로스를

라울 히메네스가 반대편 대각으로 차 넣으며

울버햄튼이 쉽게 리드를 가져갔습니다.

 

두 번째 골은 전반 6분에

페드로 네투가 처리한 코너킥을

중앙 수비수 로맹 사이스가 헤더로 넣었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아다마 트라오레는 여전히

저돌적인 돌파를 보여주며

양 팀 통틀어 최다인 11회의 드리블을 기록했습니다.

 

이 경기의 KOM은 첫 골의 주인공인

라울 히메네스입니다.

그러나 후스코어드에서는

로맹 사이스의 활약에 MOM을 주었습니다.

 

지난 시즌 아스날과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두고

마지막까지 순위 싸움을 했던

두 팀의 경기였습니다.

울버햄튼은 여전히 위협적으로 보였으며

비록 지난 시즌 아스날의 FA컵 우승으로

유럽대항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이번 시즌에도 유럽대항전 진출권을

도전할 수 있는 전력이 되는 것 같습니다.

 

브라이튼 vs 첼시

BHA 1:3 CHE

 

 

출처: PremierLeague.com

 

 

첼시는 이번 시즌 이적한

카이 하베르츠와 티모 베르너가

동시에 선발 출격했습니다.

브라이튼에는 리버풀에서 이적한

아담 랄라나가 선발 출전했습니다만

전반 45분에 부상으로 교체됩니다.

 

브라이튼은 전반에

스티븐 알자테의 패스미스로 PK를 내줬고

결국 후반에 2 실점을 하며 무너졌습니다.

첼시 또한 불안한 모습을 보이긴 했으나

결국 승리를 가져갔습니다.

 

 

출처: PremierLeague.com

 

 

리스 제임스는

브라이튼의 동점골 직후 중거리 원더골로 득점

66분 코너킥 킥커로 커트 주마의 골을 어시스트하며

경기의 KOM으로 선정됐습니다.

올 시즌 Top 4에 들어갈 것으로

보이는 첼시의 순조로운 출발이었습니다.

 

순위표

 

 

출처: Naver.com

 

 

아스날과 레스터 시티가 3:0으로 승리하며

즐거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전체 시즌에 비하면 개막 첫 경기가

큰 의미는 없지만

토트넘은 에버튼에 패하며

앞으로의 시즌이 걱정되기 시작했습니다.

 

맨체스터의 두 팀이 경기를 치르지 않았지만

2R부터는 강력한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BEST PLAYER OF THE WEEK

모하메드 살라

(Mohamed Salah)

 

 

출처: talksport.com

 

 

제가 선정한 이번 주
베스트 플레이어는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해트트릭이라는 것이 비록

PK 2개로 만들어지긴 했지만

생각보다 쉽게 나오는 기록도 아니고

개막전부터 3골을 넣으며
득점왕 탈환도 생각해보게 합니다.

 

리버풀의 수비가 다시 예전처럼

단단한 모습을 되찾는다면

살라의 활약이 이번 시즌에도

빛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