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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FC/Preview & Review

[20/21 EPL 24R 분석] 아스날 리즈 (H) - 경기분석(스탯/기록)

by 앙리네 2021.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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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EPL 24R 분석] 아스날 리즈 (H)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계속 글이 늦네요

오늘 밤에 다음 경기가 치러지는데

이렇게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좌측이 녹색 아스날, 우측이 리즈입니다.

볼 점유율은 리즈가 55%로 더 높고

슈팅은 아스날이 13개 리즈가 9개입니다.

양팀이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빅찬스는 아스날이 3개였고 리즈는 1개,

빅찬 스미스는 아스날이 한개가 있었습니다.

아스날이 기록한 빅찬스 미스는

다비드루이즈가 침투해서 만들어낸

오바메양의 전반 27분 슈팅입니다.

 

패스는 양팀이 큰 차이가 나지 않지만

리즈가 약간 더 많았고

패스 정확도도 리즈가 79%로 높았습니다.

롱패스는 아스날이 전레 59개를 시도했고

32%의 성공률을 기록했으며,

리즈는 66개 중 23개를 성공시켜

35%로 약간 더 높은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 크로스는 아스날이 9개만 시도했는데

그 중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이번 경기는 이전에 비해 극단적으로

크로스의 비율을 줄였습니다.

리즈는 17개를 시도해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출처: Sofascore

전반전 스탯은 아스날이 더 높습니다.

슈팅도 8개로 더 높고 온타겟도 높습니다.

빅찬스는 2번을 맞이해서 한번을 놓쳤고

패스의 수나 정확도도 더 높습니다.

드리블도 7번을 시도하고 5번을 성공했습니다.

 

후반전에는 리즈가 더 점유율이 높습니다.

62%의 점유율을 보였고

6개의 슈팅을 하면서 아스날보다 더 많은

슈팅을 챙겼습니다.

온타겟도 더 많았고 그 중에 두 골을 넣었습니다.

 

패스의 수와 퀄리티는 후반전에

극명하게 갈리기 시작했습니다.

정확히 100개의 패스를 더 한 리즈는

성공률도 아스날보다 더 높았습니다.

 

아스날은 후반전에 67%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면서 후반전에 많이 밀렸음을

확실히 보여줬습니다.

 

다만 가로채기는 전반에 4:4로 같았으나

후반전 아스날이 12개, 리즈가 7개로

아스날이 더 많은 가로채기를 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선수 평점입니다.

돌아온 오태식이 오바메양이 9.3점으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3번째 득점을 기록한 벨레린이 8.1으로

두 번째로 높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은 세트피스 득점을 한

파스칼 스트라윅이 7.5

PK를 얻어낸 부카요 사카가 7.4

그리고 활발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진을

휘저어준 ESR이 7.3점입니다.

 

기대를 많이 모았던 외데고르는 6.9점으로

나쁘지 않은 점수를 받긴 했습니다만,

이번 경기는 ESR이 더 빛났습니다.

 

세바요스와 자카도 굉장히 잘했는데

그거에 비해서는 저조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마갈량이스와 루이즈는 6.5와 6.6으로

생각보다 저조한 평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첫 실점은 수비를 욕하긴 애매하고

두 번째 실점 수비장면에서

센터백들이 그렇게 큰 실수를 했다기엔

또 그냥 저냥 나쁘진 않았습니다.

 

벨레린이 득점을 해서 평점이 높긴 하지만

수비장면에서 아쉬움이 있어서

7점대 평점이 더 어울립니다.

출처: Whoscored.com

선수별 슈팅지표입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오바메양이 5회의

슈팅을 기록했고

리즈의 하피냐가 3개로 2위입니다.

소아레스와 벨레린이 각 2회씩을 기록해

의외였긴 합니다.

 

외데고르도 2번의 슈팅을 시도했으며

양쪽 윙포워드 로우와 사카도

1개씩의 슈팅을 했습니다.

대칭이 참 잘맞는 그림입니다.

 

양쪽 풀백의 공격가담과 슈팅도

전술적으로 의도된것으로 보였습니다.

출처: Sofascore

양팀의 공격강도를 나타내는 타이밍 차트입니다.

전반전은 아스날이 주도적이었고

강도가 높게 몰아쳤다기 보다는

빠르게 공격을 전개하고 마무리 한 뒤

상대 공격을 압박해서 끊고,

다시 공격하는 형태였습니다.

 

후반전엔 이 압박이 많이 풀렸고

특히 벨레린 쪽의 압박을

좌측 풀백을 내리는 방식으로 해결해서

공격전개를 한 리즈입니다.

후반전은 4번째 득점이 빨리 터져서 그렇지

리즈에게 완전히 말린 경기였습니다.

출처: Understat

아스날과 리즈의 Understat xG값입니다.

아스날은 4골을 넣었고 xG 2.51을 기록했습니다.

실제 득점과 xG값의 차이가 1.5 정도가 나는데

이정도면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을 기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에 말했듯이 득점이란건

결정적인 찬스를 만들거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득점을 해내거나

소소한 찬스라도 계속해서 만들거나 해야지

나오는건데 이번엔 좋은 찬스도 많았고

어려운 득점도 해냈습니다.

 

리즈는 0.77의 xG값을 나타냈고

2골을 넣었습니다.

첫 번째 세트피스 실점이 굉장히

대단했다고 생각됩니다.

 

적은 찬스에서 2골을 넣은 리즈는

후반전엔 정말 칭찬할만한 팀이었습니다.

출처: Understat

이번 경기 xG값을 기준으로 한

타이밍 차트입니다.

 

아스날은 이른 시간에 득점을 했는데

그 슈팅 자체의 xG값은 0.05로 높지 않았습니다.

다비드 루이즈의 침투에 의해 만들어진

오바메양의 빅찬스는 블록됐으나 xG차트를 올려놨고

부카요 사카가 만들어낸 PK는 

xG값을 수직 상승 시켰습니다.

벨레린의 슈팅 또한 적은 xG값으로

0.10의 수치를 나타냅니다.

 

후반전 시작한지 얼마 안돼서

오바메양이 득점을 했고 이 득점의

성공률, 즉 xG값은 0.76이며

이는 PK와 같은 수치입니다.(소수점 2자리까지만 볼 때)

출처: Understat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84%의 찬스를 차지했고

상대 진영에 가깝게 패스웍을

만들어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BTP 기준 xG값입니다.

아스날은 오픈 플레이에서 1.84의 xG

세트피스에서 0.76의 xG를 나타냈는데

세트피스는 아마 PK가 포함될겁니다.

 

어쨌든 여기도 전체 2.6의 xG에서

4골을 만들어 낸 것으로

상당히 좋은 득점력을 보여줬다 할 수 있습니다.

 

이쯤에서 오바메양 얘기를 해야하는데

제 생각에 오바메양은 어려운 득점을

잘 하는 스트라이커 보다는

좋은 찬스를 놓치지 않는

 

스트라이커입니다.

 

그가 어려운 찬스를 넣기 시작한다는 것은

그의 폼 자체가 올라가고 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볼 점유율 지표입니다.

후반전 리즈가 더 많은 점유를 했기에

전반적으로 점유율 top5에는 아스날 선수가

2명밖에 없습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낸 선수는

리즈의 리암 쿠퍼, 루크 에일링입니다.

쿠퍼는 9%, 에일링은 7.8%입니다.

 

아스날에서는 다비드 루이즈 6%

다니 세바요스가 5.8%를 기록했습니다.

세바요스가 이 점유율지표에서 자카를

앞지르는 경우는 제 기억엔 처음입니다.

그리고 전체 5위는 리즈의 골키퍼입니다.

 

전방압박이 강했던 만큼 골키퍼가

패스를 위해 공을 점유하고 있던

시간 자체가 길어져서 그런듯 합니다.

덕분에 PK도 얻었지요.

 

ESR은 2.6%의 점유율로도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가장 먼저 교체되어 나갔는데

2.6%면 적은 수치도 아닙니다.

 

양쪽 풀백을 비교해보면 소아레스가

벨레린보다 더 많이 공을 소유했고

4.5%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패스 성공률 지표입니다.

교체 들어온 선수들을 제외하면

리즈의 우측 풀백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은 파스칼 스트라윅,

그라니트 자카, 댈러스 순서입니다.

 

아스날에서는 자카가 가장 높게 나왔습니다만

거의 동일하게 ESR도 88%의

패스 성공률을 보여줬습니다.

계속 말하지만 ESR의 패스 성공률의 비법은

백패스 입니다.

원래 움직임 자체가 뒤로 한번 주고

앞으로 튀어나가는 스타일이라서

그렇다고 볼 수 있습니다.

윌리안이 백패스하는거랑은 다릅니다.

 

이번 경기 유달리 성공률이 적은 선수는

다비드 루이즈입니다.

롱패스를 많이 시도해서 그런지

뒤에 선수별 지표에서 더 보겠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공중볼 경합은

리즈의 선수들이 상위권입니다.

루크 에일링과 리암 쿠퍼 센터백 라인이

4개와 3개로, 상위권이고

패트릭 뱀포드도 3개를 기록했습니다.

양팀 공격진 중에서는 최다치 입니다.

 

아스날에서 가장 높은 선수는

의외로 벨레린입니다.

다비드 루이즈는 마갈량이스와 같이

2개를 기록했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평균 포지션입니다.

아스날은 이전경기들과 정말 다른점이 있습니다.

다들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아스날에게서 처음 보는

거의 완벽한 간격, 겹치는 자리 없는 모습입니다.

 

이전에 많은 경기들은 포지션의 변화나

전방 선수들이 답답해서 밑으로 내려가서

공을 받아야 하는 상황등이 나오면

간격유지가 안되고, 덕분에

겹치는 상황도 많이 나옵니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이 어떤 포메이션을 썼는지

명확하게 보입니다.

3선까지의 위치는 일반적입니다.

센터백 두명이 벌리고

풀백이 위로 올라가는 모습이며

3선은 센터서클에서 자리를 잡습니다.

 

전방의 모습은 좀 특이합니다.

중앙 공미였던 외데고르는 우측에 살짝

쏠려있는 모습이 보이고,

양쪽 윙포워드인 ESR과 사카는

사이드라인 보다는 하프스페이스에 위치했고

사카는 더 ESR보다 더 높게 위치했습니다.

오바메양도 중앙보다는 좌측 하프스페이스에

자리를 잡으면서

어떻게 보면 공격시에는 투톱같은 모습도

종종 보였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공격방향 그림입니다.

아스날은 우측이 좌측보다 우세했고

이는 사카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출처: Whoscored.com

외데고르의 터치맵입니다.

외데고르도 좌측이나 중앙 보다는

우측에 더 가까웠다고 생각됩니다.

 

좌측도 ESR과 오바메양이

활발하게 움직였고 35%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완벽한 대칭을 이루는 그림은

마음을 편안하게 합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에서

어웨이 써드에서 경기가 조금 더

진행이 된 면이 있는데

이는 아스날이 전반에

강한 압박을 통해서 후방 빌드업의

속도를 늦추거나 방해하면서

만들어진 결과라고 봅니다.


3. 히트맵 분석

출처: Whoscored.com

양 팀의 전체 히트맵입니다.

아스날은 우측 하프스페이스와

아크서클 부근이 가장 눈에 띕니다.

 

어디 한군데 크게 몰리지 않고

공이 원활하게 돌았다고 봐야할지

빨간 부분도 없습니다.

 

후스코어드에서 나오는 히트맵에서

빨간 부분들은 보통

페페가 공을 잡고 멈추는 위치에

많이 생겼던걸 기억하면

그런건 없던 경기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선발 공격진의 히트맵입니다.

굉장히 특이하게 생긴거 같습니다.

사실 ESR이 일찍 나가서 히트맵에

비교적 덜 표현된 부분도 없진 않습니다.

그 자리를 윌리안이 차지했으니까요,

 

아크서클 부근에 있는 히트맵은

4명의 공격진 모두가 기여했습니다.

사카도 포함됩니다.

박스를 비우고 타이밍에 맞춰서

빠르게 침투하는 모습이 공격진 4명에게서

모두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자카와 세바요스의 히트맵입니다.

3선자원의 볼 점유가 많은 편임에도

이번 경기에선 히트맵이 넓게 퍼지거나

하지 않았습니다.

 

후반전에 외데고르가 빠진 뒤로는

세바요스의 위치가 공격형 미드필더 자리를

물려받으면서 그 자리에서 전방압박을

하는 방향으로 변경됐습니다.

 

하지만 그 상황에서 볼 터치가 많진 않아서

히트맵에 기록되진 않았습니다.

전반적으로 두 선수 다 하프라인

센터서클에서 공을 잡은게 보입니다.

 

좀 더 좌측에 있는 것은 자카이며

자카도 세바요스도 전방으로

올라가는 모습도 나왔습니다.

3선이 잘 올라가야 경기가 잘풀립니다.

 

 

출처: Whoscored.com

소아레스와 벨레린의 그림은

확실히 차이가 보입니다.

소아레스는 이번 경기 전방으로

깊게 올라가는 모습 보다는

약간은 내려서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이전보다 크로스에 의존하는 공격전개가

아니다보니 그의 공격가담이

그렇게 필요가 없어졌는지도 모릅니다.

 

반대로 벨레린은 워낙 높은지역에서

전방압박을 시작하다보니

공을 잡는 위치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유달리

벨레린의 언더래핑, 인버티드 움직임이

많이 보였던 것도 있습니다.


4. 패스맵 분석

출처: BetweenThePosts

이번 경기 제가 가장 신기하게 본 것은

평균 포지션과 패스맵입니다.

이전과는 다른 양상이 확실히 보이시는지요?

자카보다 세바요스가 더 중심이 됐습니다.

 

가장 많은 패스를 한 선수는 소아레스입니다.

가장 xG체인에 기여한 선수는

오바메양이며 가장 많은 전진패스는

벨레린, 가장 많이 전진패스를 받은 선수는

오바메양으로 나옵니다.

 

이번 경기에서 가장 많은 전진이동을 한

선수는 에밀 스미스 로우입니다.

 

이전과 달라진 점은 보통 전진이동은 사카

전진패스나 중심되는 선수는 자카인데

이 골격이 변경됐습니다.

 

상대의 대응에 대처를 했기도 하지만

이번 경기를 준비한 것 자체가

이런 틀로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파이널 써드에서 복잡한 패스보다는

드리블이 더 많았던 것 같은 느낌이고

이전에 아스톤빌라전처럼 골대 근처에서

빙빙 돌지 않고, 빠르게 결정해서

빠르게 슈팅으로 이어졌습니다.

 

이전보다 횡으로 이동하는 패스가

전방에서 많이 줄었고

직선적인 패스가 늘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보면 공격시엔

오바-사카가 위에 서고

외데고르가 우측 하프스페이스서 받치고

ESR과 벨레린이 양쪽 측면 플레이를

이어간 것처럼 보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전진패스맵입니다.

아스날은 중보다는 약간 우측에서,

좌측에 비하면 우측에 많이 치우쳐서

긴 패스보단 짧은 패스로 전진패스가

이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골대와의 거리는 약간 가까운 편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하프스페이스 플롯입니다.

30개의 패스 중 22개가 성공했고

20(73.3%)개가 박스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이건 정말 많이 변한점입니다.

 

이전에는 대부분의 패스가 박스 안이 아닌

바깥쪽으로 형성됐었습니다.

 

그리고 그 20개의 패스 중 13개가 성공했고

2개가 어시스트로 이어졌습니다.

굉장한 성공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존14 플롯입니다.

14개의 패스 중 9개가 성공했고

6(42%)개가 박스 안으로 향했습니다.

미세하긴 하지만 이것도 비율적으로 보면

증가한게 맞습니다.

6개 중 2개가 성공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이 박스안으로 적극적으로

공을 집어 넣으라는 지시가 있었나봅니다.


5. 선수 기록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중앙 공격수 오바메양은

리그 공홈 KOM과 아스날 MOM을 석권했습니다.

해트트릭을 기록했으니 당연합니다.

 

90분간 3골을 넣었고

5개의 슈팅 중 3개가 온타겟이었습니다.

1개는 블록이고 이게 빅찬스입니다.

1개는 오프 타겟인데 이는 골대를 맞았습니다.

사실 이 슈팅이 들어갔다면

정말 더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터치는 37번을 했고

23번의 패스 중 15번을 성공 65%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2개의 키패스도 기록했고

1번의 크로스도 성공했습니다.

2번의 롱패스도 했고 이도 성공했습니다.

 

볼 경합은 6번 중 2번 승리,

공중볼은 7번 중 1번 승리로

좋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만

적극적으로 경합에 가담한게 보입니다.

 

11회의 볼 소유권 상실은

공격수 치고는 괜찮습니다.

 

첫 선발 출전을 했던 외데고르는

78분을 뛰면서 43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그 중 키패스는 1번밖에 없었는데

예상외로 키패스를 뿌리는 스타일 보다는

볼 키핑과 링크업, 패스&무브도

장점이 있는 선수처럼 보였습니다.

그렇다고 패스가 나쁘진 않았습니다.

ESR과 비슷하면서도 약간은 다릅니다.

 

ESR은 빠른 패스&무브로 직접

공간을 만들어내는 스타일이고

외데고르는 본인이 키핑을 하는동안

빈 공간을 찾아서 뛰어오는 선수에게

패스를 넣어주는 플레이가 눈에 띄었습니다.

 

슛은 두 번했는데 두번 다 블록됐고

드리블은 2번해서 모두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4번 중 3번 승리이며

공중볼 경합은 없었습니다.

압박을 많이 하긴 했지만

경합 상황까지 가지는 못했던듯 합니다.

 

7번의 볼 소유권 상실로

공미 치고는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한 번의 가로채기가 있었습니다.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에서 윙포워드로 나온

ESR과 부카요 사카입니다.

ESR은 62분만을 뛰면서 체력 안배를 받고

다음 경기를 대비하는 듯 했습니다.

34번의 터치 중 25개의 패스를 시도했고

22개를 성공하며 88%를 기록했습니다.

 

키패스가 2개인데 ESR이 평균적으로

2개 정도의 키패스를 하는듯 합니다.

오바메양의 골로 연결되는 빅찬스 메이킹으로

어시스트를 1개 기록했습니다.

 

62분간 뛰면서 5회의 소유권 상실을 하며

턴오버가 적었던 것을 보여줬습니다.

클리어 3회와 가로채기 1회가 있습니다.

 

부카요 사카는 이번 경기

굉장히 많이 뛰고 드리블 하면서

상대 수비를 휘저어줬습니다.

90분을 모두 뛰었고 50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패스는 82%로 높은 수준이었고

크로스 3회중 1회 성공했습니다.

 

드리블을 7번이나 시도했고

3번을 성공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드리블을 시도한 것은

감독의 지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공적으로 먹혔고

페널티도 1번을 얻었습니다.

(2번을 얻을 뻔 했습니다.)

 

볼 경합도 15회 중 9회 성공

공중볼은 3회 중 1회 성공으로

볼 경합 횟수 자체가 많았습니다.

적극적인 전방압박을 하라는 지시를

받은게 분명합니다.

 

소유권 상실은 15회 정도로

평균 수치 정도라고 볼 수 있습니다.

파울은 2번했고 피파울이 5회로

이번 경기에서 가장 많은걸로 보입니다.

출처: Sofascore

그라니트 자카는 90분을 뛰고

어시스트 1개를 했습니다.

볼 터치가 49회로 이전에 비해

현저하게 줄어든게 보입니다.

전술적인 영향이 있는듯 하고

감독의 의도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개인 히트맵을 보면 좀 더 위쪽으로

올라가 있었는데

이번 경기는 3선 깊은 쪽 보다는

전방으로 올라가서 패스를 찔러주는

역할도 톡톡히 수행했습니다.

 

패스는 36/41(88%)로 좋았고

키패스가 2개나 있었습니다.

롱패스는 4개 중 2개만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9회 중 4회 성공

공중볼은 1회 성공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은 7회로 적은편이고

태클이 1회 있습니다.

 

자카 요새 수비력이 물올랐습니다.

 

다니 세바요스는 이번 경기에 부상복귀전 치고는

완벽에 가까웠다고 저는 봅니다.

89분을 뛰면서 전방압박이나 탈압박

전진패스 등 다 좋았습니다.

 

64회의 패스를 기록했고 그 중 1개의

어시스트를 만들어냈습니다.

패스는 44/56(79%)였고

키패스는 1개였습니다.

 

롱패스를 6회나 시도했는데 4회를 성공했고

드리블은 1회를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6회 중 2회를 성공해서

좋다고만은 볼 수 없습니다만

가로채기가 3개로 좋았다고 봅니다.

소유권 상실은 13회로 적진 않습니다.

 

그리고 슈팅으로 이어진 에러도

옥의 티입니다.

출처: Sofascore

양쪽 풀백의 스탯입니다.

세드릭 소아레스는 90분간

71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이렇게 보니 확실히 이번 경기는 공이

중앙보다 사이드에서 진행된게

더 눈에 띕니다.

양 풀백이 자카나 세바요스보다

더 많은 터치를 기록했습니다.

 

패스는 33/42(79%)이고

키패스는 1회로 나타납니다.

롱볼은 3회 시도 중 1회 성공입니다.

세드릭이 1회만 크로스를 하다니

이건 확실히 전술적 변화입니다.

 

클리어가 3회 있었고

가로채기 2회에, 태클이 1회입니다.

땅볼 경합은 2회 중 1회

공중볼도 마찬가지입니다.

14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출처: Sofascore

마갈량이스는 그닥 좋은 평점을 못받았습니다.

90분간 2회의 클리어와 3회의

가로채기를 보여줬습니다.

볼경합은 4회중 2회 성공

공중볼은 5회 중 2회 성공입니다.

 

74% 패스 성공률은

그닥 좋지 못했다고 볼 수 있는게

11개의 롱볼 중 2개만 성공했습니다.

중앙 수비수가 13개의 소유권 상실이면

절대 좋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근데 다루는 더합니다. 

 

다비드 루이즈는 90분간 63번의 볼 터치

롱볼 17회 중 4회 성공을 하며

극악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64%라니... 롱볼이 문제였습니다.

 

2회의 클리어와 1회의 슛블락

2회의 가로채기도 무색해집니다.

땅볼 경합은 1회에서 실패

공중볼은 3회 중 2회 성공입니다.

 

중앙 수비수인데 소유권 상실이 21회

양쪽 윙포워드 ESR(5)+사카(15)보다 많습니다.

출처: Sofascore

보통 선발선수만 보는데 윌리안도

28분이나 뛰었으니 봅시다.

소유권 상실 6회와 볼터치 12회가

가장 눈에 들어옵니다.

12번 공잡고 6번 잃어버렸습니다.

 

크로스 2개 모두 날렸고

롱패스 1개만 성공했습니다.

 

패스 8개 중 5개 성공입니다.

그만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승리로 아스날은

더보기리그에서 다시 탈출했습니다.

유로파권하고 그리 멀지는 않지만

험난한 길이 펼쳐져 있습니다.

그래도 킹능성은 보입니다.


다음 경기는

드디어 유로파리그 32강전입니다.

포루투갈의 강팀 벤피카와 붙는데

코로나로 인해 경기장이 중립구장입니다.

 

로마의 홈구장 올림피코 스타디움에서

한국시간 2월 19일 오전 5시에

SPOTV에서 중계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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