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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FC/Preview & Review

[20/21 EPL 23R 분석] 아스날 아스톤빌라 (A) - 경기분석(스탯/기록)

by 앙리네 2021. 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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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번 포스팅이

매우 늦게 작성되었습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출처: Sofascore

이번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좌측 녹색이 홈팀 아스톤빌라,

우측 파란색이 원정팀 아스날입니다.

전체 슈팅은 아스날이 높으나

유효슈팅의 수는 빌라가 더 높습니다.

 

양팀 전체 빅찬스는 1개로,

아스톤 빌라의 기회였고

그것은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습니다.

 

패스지표를 보면 확실히 점유율이 높은

아스날이 600개에 가까운 수치를 보이고

패스 정확도도 87%로 높습니다.

크로스는 40개를 올렸지만 8개만이 성공했습니다.

이 크로스 숫자를 보면, 이전의 U자 빌드업이

다시 생각나는 스탯입니다.

 

이번 경기 단단히 걸어잠근 빌라에게

열심히 들이대긴 했지만

크로스는 효과적이지 못했습니다.

패스 성공률이 높은 것은

득점을 위해 볼이 빙빙 돌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지 않다는 생각입니다.

 

아스날은 좀더 빠르고 간결하게

키패스를 연결해줄 선수가 필요합니다.

출처: Sofascore

전반전 스탯을 보면

전반전 전체 슈팅은 8개 중

5개가 아스날의 슈팅입니다.

그러나 5개 중 유효슈팅은 단 하나입니다.

 

빅찬스는 30분경 베르트랑트 트라오레의

슈팅으로 나타납니다.

아스날은 패스도 전반에만 264개를 했고

정확도도 86%로 높은편이었습니다.

 

다만 아스날의 롱패스는 24개 중 14개가 성공,

아스톤 빌라보다 성공률이 높다고는 하지만

시도한 횟수 자체가 높고, 44%가 실패이니,

롱볼을 통한 공격전개가 뚝뚝 끊기는게 당연합니다.

 

또한 아스날은 전반 드리블 5번 시도 중

단 한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후반전은 좀 더 압박을 가했고

아스날은 71%의 점유율을 챙겼습니다.

양팀 모두 9개씩의 슈팅을 했으나

빌라는 6개의 유효슈팅을, 아스날은 2개만

유효슈팅을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은 전후반 단 한번의 역습도

시도하지 못했습니다.

 

패스는 333개로 전반보다 많고

89%의 성공률도 더 좋아졌습니다.

크로스는 24개를 시도해서 4개만 성공했습니다.

여기저기 찔러보려 했지만 실패하고

공을 돌리다가 크로스를 하고

크로스는 실패하는게 아스날의 방식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양팀의 평점입니다.

가장 높은 선수는 결승골을 넣은

올리 왓킨스가 8점을 받았고

그 다음으로는 좋은 선방으로 팀을 지켜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가 7.8점, 맷 타겟과

같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아스날 선수로는 유일하게 top5에 들어간

맷 라이언 골키퍼는 7.7점을 받았고

잭 그릴리쉬도 같은 점수를 받았습니다.

 

5.4점으로 전체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세드릭 소아레스는 그의 에러로 인해서

실점으로 연결되었고, 아마 이런 실책은

아스날이 이번 시즌 처음 발생한 것으로 압니다.

 

이번 경기 전반 활발했던 부카요 사카가

맷 라이언에 이어

7.1로 아스날에서 두 번째로 높았고

마갈량이스가 6.9점으로 세 번째,

베예린이 6.7점으로 네 번째로 나타납니다.

 

토마스 파티와 자카는 잘했지만

박한 평가를 받은듯 하고

파티는 부상으로 중요한 시기에

다시 빠지게 되어서 더 그런가 합니다.

 

페페는 6점, 라카제트는 6.2점으로

낮은 평점을 받았습니다.

사실 평점만 보고 누가 잘했네 못했네

하기에는 이번 경기 자체에 발생한

문제점을 나타내기는 어렵습니다.

 

이 경기 가장 큰 문제는 양쪽 풀백이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양팀 선수별 슈팅지표입니다.

빌라의 올리 왓킨스가 4개로

가장 많은 슈팅을 시도했고

로스 바클리도 3번을 시도했습니다.

 

아스날에서는 니콜라 페페가 3번,

윌리안이 2번, 홀딩이 2번입니다.

 

라카제트는 단 한번도 슈팅을 못했고

사카와 로우는 1개의 슈팅을 했습니다.

라카제트에게 슈팅길이 열리지 않아서

아쉬운게 있습니다.

출처: Understat

이번 경기 xG값입니다.

아스톤빌라는 1.2 아스날은 0.68입니다.

아스날은 0.1이 넘는 xG를

딱 한번, 54분 ESR의 슈팅으로 기록했습니다.

그 이전과 이후 단 한번도

0.1 이상의 찬스를 못만들었단 겁니다.

 

아스날은 더 많은 슈팅을 하고

더 적은 xG값을 얻었습니다.

이는 결국 더 좋은 퀄리티의 찬스를

만드는 것에 실패했음을 의미합니다.

 

제 생각에 축구에서 득점이란 것은

득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양질의 기회,

기회를 더 빈번하게 발생시키는 지배력,

낮은 확률이지만 득점을 만드는 결정력,

이들 중 어느 하나가 특출나게 압도적이거나

3박자가 잘 맞아야 득점이 나오는데

아스날의 경우 지배력만 좀 높은 수준이었고

결국 결정력도, 양질의 기회도 없었습니다.

출처: Understat

이번 경기 xG타이밍 차트입니다.

경기 초반부터 벌어진 실책과

트라오레의 찬스 등으로

아스날은 xG값을 뒤집을 수는 없었습니다.

 

전반 30분 이후로 아스날은 꾸준히

득점을 노리는 찬스들을 만들었지만

앞서 말했듯이 결정적인 찬스는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공격강도 차트입니다.

전반적으로 경기 초반

아스톤 빌라의 공격과 후반전 초반의

아스톤빌라의 공격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시간 동안 아스날이

공격을 주도하고자 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BTP의 xG자료입니다.

오픈 플레이에서 양팀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아스톤빌라는 1.42를 기록했고

아스날은 0.39입니다.

 

세트피스에서는 아스날이 더 높고

세트피스와 오픈 플레이가 거의

비슷한 수치로 나타났습니다.

 

understat의 xG와 BTP의 xG는

다르긴 하지만 아스날보다

빌라가 약 2배에 가깝다는 것으로

대충 요약할 수 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선수별 공 점유율 지표입니다.

전체 점유율 자체가 아스날이 높았기에

아스날 선수들이 top5에 모두 있습니다.

전체 선수 22명 중 자카가 가장 높았는데

11%로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롭 홀딩이 7%, 사카가 7%로 동률이며

베예린이 6.3, 마갈량이스가 6.3입니다.

 

중간에 소아레스가 교체아웃되면서

사카가 풀백으로 변경됐고

그에 따라서 사카의 점유율도 높아졌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페페와 비슷하거나

좀 더 적을 수 있었겠습니다.

 

ESR도 6.2%로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외데고르가 후반 교체투입되어 3%를 기록,

윌리안도 뒤늦게 들어와서 2.3%를 나타냈습니다.

윌리안의 2.3%가 다른 선수였다면 어땠을까

몹시나 궁금합니다.

출처: Whoscored.com

패스 성공률 지표입니다.

맷 라이언의 지표가 100%인게

놀랍기는 합니다.

외데고르는 그 시간동안

전방선수임에도 불구하고 96%를 기록했고

풀타임을 뛰면서 ESR은 93%를 기록했습니다.

 

파티도 92%를 보였고, 자카는 87%였습니다.

이 경기 전반적으로 패스는 잘 됐습니다.

문제는 패스가 아니라 슈팅으로 이어지는

키패스가 큰 문제였고, 결정력이 문제였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양팀의 평균 포지션입니다.

전반적으로 빌라의 포지션이

넓게 고루 분포한듯 보이고

아스날의 포지션은 조밀하게 붙어있습니다.

 

사카의 위치는 후반전 풀백으로 전환하며

좌측으로 크게 몰렸을 테니

전방에서의 위치는 저 그림보다는

좀 더 오른쪽에 있을듯 합니다,

 

ESR의 위치는 자카와 상당히 가깝습니다.

파티가 더 아래로 내려가 있고

자카와 ESR을 붙여서

연계를 늘리는 방향으로 갔고

페페가 전방으로 높게 포진합니다.

라카제트의 위치는 좀 많이 내려와있습니다.

라카제트가 좀 더 위쪽에서 연계를

할 수 있는 상황일 때 아스날이

더 좋은 경기를 할 수 있습니다.

 

베예린이 소아레스 보다는

더 높은 위치로 표기되었지만

베예린이 더 지배적이었던 후반전에

더 긴시간 뛰었기 때문에,

소아레스와 평균적으로 비슷하게

위치를 잡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출처: Whoscored.com

ESR의 터치맵입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양쪽 사이드로

많이 이동해서 공을 받습니다.

 

전에도 말했지만 ESR은 이를 통해

양쪽 윙포워드를 하프스페이스로

이동할 수 있게 해줍니다.

출처: Whoscored.com

외데고르의 터치맵입니다.

ESR처럼 양쪽 하프스페이스를

오가는 모습도 있지만

비율적으로 봤을 때에는, ESR보다 더 빈번하게

중앙 지역 존14에서도공을 잡고는 했습니다.

 

아르테타 감독이 ESR과 외데고르를

함께 쓸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둘의 역할이 다를 있음을 예상해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공격방향은

양쪽이 거의 대등했습니다.

전반에는 사카쪽이 좀 더 많은듯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페페쪽이 더 활발했습니다.

그러나 페페가 우측으로 전환된 이후는

좌우를 가리지 않고 안좋았습니다.

 

페페가 좌측에서 더 잘하는 것은

페페의 디시젼 템포를 고려하면

오른쪽에서 안쪽으로 접는 것 원툴보다는

크로스라는 선택지가 하나 더 있는게

그에게 조금이나 유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플레이 위치는 중앙이 당연히 제일 높고

원정팀보다는 홈팀써드가 더 높습니다.

34%를 기록했는데, 실제로 점유율이

아스날이 더 높은 것, 패스가 더 많고

더 많은 크로스도 올리고

더 많이 앞으로 전진한 것 등을 고려하면

그냥 공격작업이 홈써드에서

빙글빙글 돌리다가 끝났고

그게 이런 수치로 나온듯 합니다.

 

점유율 높아봐야 뭐합니까

이기질 못하는데


3. 히트맵 분석

출처: Whoscored.com

아스톤빌라와 아스날의 히트맵입니다.

히트맵만 보면 아스날이 전 지역을

휘젓고 다닌걸로 보입니다.

확실히 점유율이 높으니 이렇게 나옵니다.

 

가장 눈에 띄는 곳은 자카가 있는

센터서클 좌측의 붉은 지점입니다.

공이 가장 많이 모였던 곳입니다.

 

그리고 우측 사카가 있던 자리도

약간은 붉게 나타난게 보입니다.

페페가 있던 좌측은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 공격진의 히트맵입니다.

전체 히트맵에선 우측이 더 활발했지만

공격진은 좌측에서 더 박스 안쪽으로

더 많이 진입한게 눈에 띕니다.

 

그리고 자카와 겹치는 부분인

센터서클 좌측에서도 공을 많이 잡았습니다.

이 지역에서는 ESR도 공을 많이 잡은 위치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자카와 파티의 히트맵입니다.

3선자원쪽에서 보이는 히트맵은

확실히 자카쪽이 더 진하게 나오는데

파티의 부상 교체를 감안하더라도

자카가 훨씬 더 많이 나옵니다.

출처: Whoscored.com

양쪽 풀백의 히트맵입니다.

소아레스가 중간에 교체되긴 했지만

그에 비해서도 너무나 빈약한

히트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것이 이번 경기 가장 아스날에게

취약했던 부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어쨌든 공격옵션을 다양화 할 수 있는

풀백의 역할을 다하지 못했습니다.


4. 패스맵 분석

출처: BetweenThePosts

이번 경기 아스날의 패스맵입니다.

가장 많은 패스는 자카, 가장 중심이 되는

선수 또한 자카로 나타났습니다.

xG체인에는 소아레스가 가장 높았는데

참 특이한 일입니다.

소아레스가 좀 더 잘해줬다면 좋았을텐데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가장 많은 전진패스와 전진패스을 받은 선수는

부카요 사카로 나타났고,

페페는 가장 많이 전진 이동을 했습니다.

 

아스날의 패스맵을 좀 더 유심히 보면

사카의 위치가 평균 포지션으로 나와서

중앙에 몰리긴 했지만

앞서 말한대로 포지션 변경이 있었기에

유효하다고 볼 수 있는 위치는 아닙니다.

 

다만 라카제트의 위치가 상당히 낮고

우측에 몰려있는 점과

베예린과 라카제트의 패스가 많았던 것은

특이하게 보이긴 합니다.

 

베예린은 사카에게도 많은

패스를 보낸 것으로 나타났고

페페는 자카와 ESR에게 공을 많이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SR은 조밀하게 몰린 사이에서

전방으로 페페와 사카에게

공을 전달한게 보이고

파티는 다양한 방향으로

공을 뿌려준게 보이지만,

라카제트로 연결되는 패스는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이전에 U자 빌드업은 확연히 사라졌지만

지금도 그때와 마찬가지인 점은

득점을 위해서 공을 들이는 작업이

너무 길고 투박하다는 점입니다.

 

한창 좋았을 때에는 간결함이

확실히 살아났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보통 아스날의 패스맵만 보여드리는데

이번 경기는 아스톤 빌라의 패스맵도

한번 넣어봤습니다.

빌라의 패스맵은 확실하게

좌측 공격라인의 모습이 눈에 띕니다.

 

기본적으로 중앙보다는

사이드라인 쪽에서의 연결이

더 많이 나타났습니다.

 

그리고 선수 간 간격이나 위치가

상당히 예쁘게 나와있습니다.

마치 움직이지 않은 것처럼

많은 선수들이 포메이션 상의 위치에

거의 부합하게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패스 루트가 연결됐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양팀의 전진패스(Progressive Pass)입니다.

매번 이걸 어떻게 설명해야 좋을지 모르겠는데

'진보'적 패스라는게 사실 어감은 이상해도

의미상 전달은 되는 것 같습니다.

전진 패스와 전방패스를 구분하면 전진패스가

더 적합한 용어일듯 합니다.

전방패스는 Foward Pass가 맞아보입니다.

 

아무튼 이번 경기 아스날은

와이드한 쪽에서 보다 중앙에서

더 많은 전진패스가 이뤄졌고

좌측이 우측보다 더 많이 나왔습니다.

히트맵 상으로는 우측이 더 진하게 나왔지만

좌측에서 더 박스 안으로 들어간게 보이는데

여기서 보면 박스 좌측이 더 많은 패스가

몰린 게 보입니다. 

대부분은 페페가 관련있는 패스입니다.

 

거리는 중간정도로 볼 수 있는데

골대와의 거리는 매우 가까운 편에 속합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하프스페이스의 패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 71개의 패스가

하프스페이스에서 나왔습니다.

이전에 비해서도 정말 많은 수치입니다.

57개의 패스가 성공했습니다.

 

전체 하프스페이스 패스 중 26개(36.6%)가

박스 안으로 보내는 패스였고

그 중 14개가 성공했습니다.

전체 패스 대비 박스안 패스 성공률은

19.7%정도가 됩니다.

나쁘지 않은 것 같지만 이 패스들은

슈팅으로 연결되는 패스라기 보다는

파이널 패스를 보내기 전 단계로 연결되는

패스라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존14의 패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37개의 패스가 이뤄졌고

32개가 성공적으로 나왔습니다.

(뒤로 길게빠진 저 패스는 뭘까요)

 

37개 중 12개가(32.4%) 박스 안으로 향했고

9개가(24.3%)성공적으로 연결됐습니다.

그러나 그림에도 보이다 시피

존14에서 박스 안으로 성공한 패스들은

대부분 슈팅위치라기 보다는

양쪽 사이드로 들어오는 윙포워드에게

연결시켜주는 패스로 볼 수 있습니다.

 

아스날이 최근에 이런 시도를 많이 하는데

성공률이 좋다고 하긴 좀 어렵습니다.

 

이는 ESR이 공미로써 할 수 있는,

지금까지 해온 역할의 단점일까 싶습니다.

창의적인 패스로 슈팅으로 연결되도록 하는

외질과 같은 역할은 해주지 못합니다.

외데고르가 이걸 해주길 기대할 수 있습니다.

 

ESR만으로 공격을 진행하려면

윙포워드가 안으로 잘 들어와야 하는데

그러려면 ESR뿐만 아니라

양쪽 풀백이 사이드라인을 메워줘야 합니다.

이번 경기가 안풀린 이유가

풀백에 있다는 것은 이런게 포함되어있습니다.


5. 선수 기록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중앙 공격라인인

라카제트와 ESR의 스탯입니다.

라카제트는 30번의 터치를

59분 동안 했는데 그 이후에

사실 라카제트를 뺀 것은 패착이라봅니다.

 

그동안 라카제트는 21/25(84%)의 패스

키패스 1개를 성공했고

롱패스 2개를 성공시켰습니다.

최전방 공격수의 롱패스, 이는

라카제트가 뒤로 많이 내려갔음을 보여줍니다.

 

그의 개인 히트맵에 보이는 하프라인 뒤쪽의

붉게 나타난 지점은 그가 얼마나 많이

밑으로 내려갔는지를 보여줍니다.

 

라카제트에게 특이한 점은

평소와 다르게 경합 승률이

매우 낮은 것입니다.

땅볼경합 3번을 모두 졌고

공중볼은 4번 중 1번만 승리했습니다.

 

ESR은 90분 풀타임을 뛰었고

76번의 터치를 가져갔습니다.

개인 히트맵을 보면 나오다시피

양쪽 사이드라인으로 많이 뛰었습니다.

 

패스는 56/60(93%)로 매우좋았고

키패스는 1개밖에 없었습니다.

단 한번의 슈팅은 블락됐고

드리블은 3번 시도했고 2번 성공했습니다.

 

ESR의 경합은 땅볼 4/7이고

공중볼 경합은 한번도 없었습니다.

10번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출처: Sofascore

양쪽 윙포워드의 스탯입니다.

페페는 소파스코어에서 6.3점을 받았습니다.

그래도 이전보단 많이 나아진듯 해서

기대아닌 기대를 하고있습니다.

 

풀타임 출전한 페페는

62번 터치를 했고

27/34(79%)의 패스를 하면서

공격적으로 박스로 들어갔습니다.

 

슈팅을 3번 했으며 위협적이었지만

2번은 아쉽게 골대를 벗어났고

1번은 블록됐습니다.

드리블을 4번 시도했지만

단 한번만을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7번 중 2번을 이겼고

이번 경기에서는 공중볼 경합을

단 한번도 하지 않았습니다.

한동안 페페의 공중볼 경합을 통해

공격을 전개하는 것이 많았는데

이번 경기에선 안나왔습니다.

 

그리고 24번의 소유권 상실,

이는 그의 포지션을 감안하더라도

상당히 많은 편입니다.

15회 정도면 적당할것 같은데....

 

부카요 사카도 90분을 뛰었고

89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패스는 47/53(89%)로 나타났습니다.

키패스가 3회나 됐습니다.

이 패스들이 득점으로 연결되지 못한게

참 아쉽긴 합니다만

이 패스들도 높은 xG값을 만들진 못했습니다.

 

크로스는 15회 중 5회 성공했고

드리블은 4회 시도 모두 실패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13회 중 6회 성공

공중볼은 4회중 1회 성공했습니다.

22번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이것도 상당히 많은 수치입니다.

 

2회의 가로채기가 있었고

2번의 태클이 있었습니다.

 

히트맵을 보면 양쪽 중 좌측에서

더 진하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포지션 변경을 한 뒤에

더 많은 기회가 있었던것 같습니다.

출처: Sofascore

3선 선발자원의 스탯입니다.

자카는 90분간 잘 뛰어줬고

112번의 터치를 가져갔습니다.

패스는 90/104(87%)이었습니다.

2번의 키패스를 넣는 것에 성공했고

이전보다 높은 지역까지 올라갔습니다.

 

크로스는 3번이나 시도했고 1번을 성공했이며

롱볼은 2번 중 2번을 성공했습니다.

 

슈팅은 온타겟이 한 번 있었으나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즈에게 막혔습니다.

그 프리킥입니다.

 

땅볼 경합은 3번 모두 졌고

공중볼은 7번 중 3번 승리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은 17번 있었는데

전체 패스실패가 14회 있으니,

3회가 그 밖에 소유권 상실입니다.

 

토마스 파티는 74분 동안

57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패스는 44/48(92%)로 나타났습니다.

패스 퀄리티 자체는 좋았습니다.

롱패스는 5번 중 3번 실패했습니다.

그러니 전체 패스 미스 4개 중 

3번은 롱패스입니다.

 

땅볼 경합은 3/6으로 나왔고

공중볼은 1/1입니다.

드리블을 한 번 시도했지만

성공하지는 못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이 5회로

정말 적은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퀄리티가 확실히 좋은 선수입니다.

다만 부상이 너무 아쉽습니다.

그의 커리어에서 단 6경기만

부상으로 빠졌다고 하는데

이미 10경기를 아스날에서 부상이탈했고

리즈전에 빠지면 11경기입니다.

제 생각엔 12경기까진 빠질듯 합니다.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가장 문제였던 양쪽 풀백입니다.

세드릭 소아레스는 65분만을 뛰었습니다.

서브 풀백도 없는데 그를 교체한 것은

그가 보여준 플레이가 상당히 맘에 들지 않았다는

그런 의미일 수 있습니다.

 

소아레스는 골로 연결되는 실책을 1개 하고

땅볼경합 3/4 승률, 공중볼 3번 모두 실패했고

12번의 소유권 상실을 했습니다.

 

총 40번의 터치를 했는데

패스 는 22/27(81%)로 그럭저럭이었고

키패스는 한번 있었습니다.

크로스는 6개 중 1개 성공으로 부진했고

롱패스도 2회가 모두 실패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나빴습니다.

 

베예린도 좋지는 않았지만

세드릭 보단 나았습니다.

90분간 3번의 가로채기를 했으나

2번의 드리블 돌파를 당했습니다.

 

77번의 터치 중 45/56(80%)으로

세드릭보다 더 오랜시간 뛰었고 더 많이

공을 잡고 더 많이 패스했습니다.

키패스는 한번 있었고

크로슨는 1/5로 이쪽도 좋지 못합니다.

롱패스도 1/3으로 나쁩니다.

슈팅이 있긴 했지만 골키퍼에게 안기는

맥없는 슈팅이었습니다.

 

볼 경합 상황도 나쁩니다.

땅볼 경합 5회 중 1회 승리

공중볼 3회중 2회 승리했으며

16번 소유권 상실을 했습니다.

출처: Sofascore

센터백 듀오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마갈량이스가 간만에 선발로 나왔고

3번의 클리어, 한 번의 슛블록을 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3번 중 2번 승리

공중볼은 7번 중 6번을 승리하면서

확실히 장점이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73번의 터치 중 61번의 패스를 했고

55번을 성공해 90%의 성공률이었고

롱패스는 4/8로 50%입니다.

유효슈팅이 있지만 무기력했습니다.

 

롭 홀딩은 90분 간 1번의 클리어

5번의 태클을 했으나

드리블 돌파를 4번이나 당했습니다.

홀딩이 사이드로 이동해서

상대의 측면 공격수와 대치할 때

이런 상황이 주로 발생했습니다.

 

땅볼경합은 11회 중 6회 승리

공중볼은 9회 중 4회 증리했습니다.

이전보다 헤딩 경합에서 약했지만

그래도 준수하게 하긴 했습니다.

 

터치는 82번 중 68번의 패스

58번의 성공으로 85%의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키패스가 한 번 있었습니다.

의외의 모습이었습니다.

 

롱패스는 10번 중 4번 성공했습니다.

12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출처: Sofascore

아스날에서 데뷔한 매튜 라이언은

90분간 7번의 세이브를 했습니다.

이 중 펀치는 한 번이었습니다.

4번은 박스 안쪽으 ㅣ슈팅이었습니다.

 

25번의 터치 중 11회의 패스를

모두 성공시켰는데,

롱패스는 단 한번이었고 이게 성공했습니다.

 


다음 경기는 리즈 유나이티드와

2/15 01:30 홈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현재 기준으로 리즈는 10위 아스날은 11위로

경기에 따라 10위로 다시 복귀할 수 있습니다.

중계는 SPOTV에서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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