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보명가 (제천약초밥상) - 강북구 맛집
[주소]
서울 강북구 4.19로 69
[영업시간]
매일 11시 - 21시
[메뉴]
제천약초밥상 - 16,000원
제천약초떡갈비 (한우) - 25,000원
[기타]
주차, 예약 등
'밥'을 제대로 챙겨 먹는 것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습니다.
요즘의 식습관은 끼니를 때운다는 쪽에 가까운 것 같아요.
오랜만에 건강한 '식'을 챙기고 싶어 약초밥상을 찾았습니다.
'대보명가' 라는 제천약초밥상이 오늘의 픽!입니다.
조용한 곳일 줄 알았더니 제법 큰 건물에 테이블이 바짝 붙어있습니다.
개별 방도 있지만 예약없이 가서 테이블 중 한 곳을 안내받았습니다.
테이블이 작진 않지만 요리가 워낙 많으니 다 놓일 수 있을까 살짝 걱정했습니다.
내가 몹시 고프니 우선 먼저 나오는 음식들을 클리어해봅니다.
건강한 식재료로 간 자체를 자극적이지 않게 조리한 듯합니다.
평소 먹지 않던 식재료도 건강을 위해서라면,
라는 마음가짐으로 야무지게 먹게 되더군요.
특히 이 샐러드류가 그랬습니다.
상큼해서 입맛을 살리고 위를 깨우기 좋았습니다.
집에서 웬만큼 부지런하지 않고선
잘 챙길 수 없는 메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반찬이 워낙 많아 하나하나 먹어보는 것도 오래 걸립니다.
우려했던 대로 테이블이 살짝 좁은 감도 있고
이 많은 반찬들을 무리 없이 먹기엔 움직임이 용이하지 않습니다.
약초밥상이지만 뭔가 고기는 포기할 수 없다... 는 생각에
떡갈비도 따로 주문해보았습니다.
맛이야 말해 무엇하겠습니다.
한우로 만든 떡갈비라는데 혼자서 다섯 판은 거뜬히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약초밥상 먹으러 갔..)
효능에 따라 각각 다른 약초를 써서 돌솥밥을 짓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앙버지가 먹었던 돌솥밥입니다. (제껀 조금 달랐습니다.)
돌솥밥은 누룽지까지 챙길 수 있으니 언제나 좋습니다.
누룽지와 짭조름한 반찬들을 챙겨 먹는 것도 식사의 즐거움이니깐요.
[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4.0)
가격에 비해 괜찮은 구성이지만 생각보다 손이 자주 안 가는 반찬들이 있었습니다.
남기고 가려니 아깝기도 했고요.
차려놓으니 맵시가 훌륭하지만 지구 환경 파괴에 또 한 건 했다는 생각에 마음이 불편했습니다.
(사실 모든 한정식이...)
그래도 나올 무렵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겠다 생각했습니다.
반찬이 정갈했고 많이 먹었어도 속이 더부룩하다거나 부대낀다거나 하는 거 없이
잘- 먹었다. 싶은 한 상이었습니다.
'Info Center > Restaura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앙식당/한식] 과천 봉덕칼국수 - 과천 칼국수 맛집 (6) | 2021.07.12 |
---|---|
[앙식당/한식] 진소매운탕(횡성군 안흥면) - 어탕국수 맛집 (6) | 2021.07.10 |
[앙식당/양식] 낙원타코 (스타필드 고양점) - 파히타 맛집 (0) | 2021.06.10 |
[앙식당/일식] 사이코우스시 쌍문점 (서울, 쌍문) - 초밥 맛집 (0) | 2021.05.26 |
[앙식당/양식] 페페그라노 (서울, 공릉) - 화랑대역 생면 파스타 맛집 (0) | 2021.04.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