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2R 분석] 아스날(H)v첼시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휴가를 다녀오느라 늦었습니다.

그리고 EFL컵 2라운드를

미처 예상치 못했네요,

부랴부랴 작성하고, 업로드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이번 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개괄적인 내용이 한눈에 보입니다.

아스날이 좌측 초록색

첼시가 우측 파란색입니다.

아스날은 점유율 35%의 게임을 했고

이는 아르테타가 추구하는 형태의

지배하는 축구는 아니었습니다.

이번 경기 아스날은 단 6개의 슈팅을,

반면에 첼시는 22개의 슈팅을 했고

온타겟도 3:5로 첼시가 높습니다.

반면에 코너킥과 오프사이드, 파울

그리고 옐로카드는

아스날이 더 많은걸로 나왔습니다.

특히 오프사이드는 아스날이 5개

첼시는 0개로 나타났습니다.

아스날이 엉덩이를 조금 빼고 있었고

첼시는 라인을 올려놓은게

여기서 드러납니다.

빅찬스는 아스날이 1회였고 날렸습니다.

반대로 첼시는 5번의 빅찬스 중

3번을 날렸습니다.

첼시는 한 번의 역습을 슈팅으로 연결했습니다.

패스지표도 거의 2배가 차이납니다.

게다가 패스 정확도도

아스날 79%, 첼시 89%로

차이가 많이 납니다.

롱볼은 아스날이 2개 더 많이 시도했지만

성공률은 더 낮았습니다.

전반전에는 아스날이 39%의 점유,

2개의 슈팅을 한 반면,

첼시는 61%의 점유율, 10개의 슈팅

3개의 빅찬스와 1개의 빅찬스 미스가 있었습니다.

패스 정확도는 아스날이 80%

첼시가 87%였고

아스날은 158개 첼시는 284개의 패스를

성공시켰습니다.

후반전에는 점유율이 더 벌어져

아스날 31% 첼시 69%였고

슈팅은 4:12입니다.

1개의 빅찬스를 만들어 날렸던 아스날

2개의 빅찬스를 만들고

모두 날린 첼시입니다.

평점이야 여기저기 다르고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저는 어느 평점사이트,

어느 평론가도 저랑 딱 들어맞진

않는듯 했습니다.

일단 이 기준으로 가장 높은 평점은

1골과 1도움을 한 리스 제임스,

그리고 메이슨 마운트가 높았고

아스날에서는 파블로 마리가 7.4로

가장 높았습니다.

사실 마리는 다른 평론가들에게는

가장 낮은 평점을 받기도 했습니다.

여기가 평점 시스템의 방식에

의문이 드는 부분입니다.

어떤 이들은 마리가 루카쿠에 밀려서

최악의 평점을 준 반면,

어떤 평론가는 그래도 평균적인

점수는 주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후스코어드나 소파스코어는

팬들이 평점을 주는데, 여기서

팀내 최고점은 파블로 마리입니다.

평론가들이 낮은 평점을 준게

더 맞는 평가인지

팬들이 높은 평점을 준게

더 맞는 평가인지는

사실 제가 평가할 문제는 아닙니다.

다만 어느 기준이 맞다고 단정하기에는

평론가들도 매번 평가기준이 바뀌고

모호하고 애매한 기준을 제시합니다.

따라서 평점을 대하는 우리는

평점이 과학적 데이터나 스탯이라고

생각해서는 절대 안됩니다.

그냥 참고자료용이지요.

그러니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아무리 공신력이 높은 매체이든

대단한 평론가이든 간에평점은 믿을게 못됩니다.

아스날에서 가장 낮은 평점은

키어런 티어니(6.3)와 자카(6.4)지만

카이 하베르츠는 그보다 낮은

5.9를 기록했습니다.

왜 그런가 했더니 빅찬스 미스가 2개네요.

경기 내내 첼시가 주도권을 쥐었고

아스날은 전반 막판과

후반 초반을 잠시 지나서

두 번의 공격찬스가 있었습니다.

이 기회들을 살리지 못한게 참 아쉽고

홀딩의 아쉬운 헤더도 생각납니다.

이번 경기 선수별 슈팅입니다.

아스날에서는 로우가 2회

마르티넬리나 페페는 0회입니다.

로콩가와 홀딩 사카가 1회씩 있습니다.

반면에 루카쿠는 아스날 팀 슈팅보다 많은

8회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리스 제임스와 카이 하베르츠도 4회

메이슨 마운트도 3회, 코바치치도 2회입니다.

xG를 한번 보겠습니다.

아스날은 0.63 처참한 수준이고

첼시는 3.64입니다.

이걸로만 보면 아스날이

2점만 내준게 다행이라고 봐야됩니다.

통계적으로는

반올림 열심히 해주면 1:4 패배였고

내림을 하면 0:3 패배입니다.

실제로 5개의 빅찬스 중

3개를 놓친 첼시입니다.

아스날에게 가장 좋았던 찬스는

세트피스에서 마리-홀딩으로

이어지는 슈팅이었고

0.43의 xG를 기록했습니다.

BTP에서는 xG를

아스날 0.56 첼시 3.14로

나타냈습니다.

통계적으로 1:4 혹은 0:3이

가장 적합한 스코어였던듯 합니다.

여기서 볼건 세트피스인데

지난시즌 세트피스 득점이 적어서

열심히 세트피스 연습을 한건지,

아니면 이번 시즌 오픈 플레이가

너무 구려서 그런지

이번 경기도 세트피스 xG가 0.38로

오픈 플레이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저는...후자같습니다.

xG 타이밍차트입니다.

첼시랑 비슷했던건

15분까지였습니다.

경기가 끝날때 까지

15분 루카쿠의 득점상황에서 나온

xG값을 역전하지도 못했습니다.

그리고 후반전 들어서도

찬스들을 많이 만든 첼시인데

이걸 그래도 꾸역꾸역 막아냈습니다.

이번 경기 얼마나

경기를 압도당했는지 알 수 있는

지표가 저 찬스 지표입니다.

전체 찬스의 95%를 첼시가 잡았습니다.

나머지 4%는 경합상황, 1%가 아스날입니다.

얼마나 깊숙히서 공격했는지 보는

'DEEP'지표는 아스날이 3

첼시가 19입니다.

압박지표(PPDA)는 낮을수록 좋고

아스날은 16.35 첼시 10.40입니다.

이번 경기 선수별 점유율입니다.

가장 높은 볼 점유를 한 선수는

아즈필리쿠에타(8.4%)였고

크리스텐센이 근소하게 낮았습니다.

뤼디거(6.9%), 코바치치(6.7%), 조르지뉴(6.7%)로

아스날 선수는 top5에 들지 못했습니다.

아스날 선수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은

로콩가와 자카로 4.1%입니다.

사실 로콩가와 자카가 같은 수치라는게

뭔가 변화가 보이는듯하기도 합니다.

로우는 그보다 약간 낮은 3.6%입니다.

볼터치 횟수는 비슷한데

로우의 볼처리가 더 짧아서 그런듯 합니다.

소아레스는 의외로 3.7%입니다.

공격상황에서 별로 한것도 없는것 같은데요...

패스 성공률을 보여줍니다.

상위권 선수들은 죄다 첼시입니다.

아스날에서는 마리가 91%로 가장높고

소아레스와 스미스-로우가

89%의 성공률로 그 다음으로 높습니다.

로콩가는 83%로 자카(78%)보다 높았습니다.

공중볼 경합도 첼시한테 밀렸습니다.

루카쿠와 알론소가 각 4회씩

크리스텐센이 3회입니다.

홀딩이 3회, 교체로 들어온 오바메양이

2회를 기록하는 동안

자카 2회 로우 1회를 기록했고

레노가 2회를 기록했습니다.

그 중 로콩가와 마리, 페페는 0회입니다.

태클은 아스날이 더 많습니다.

당연히 주로 공이 없었으니까요.

마리가 4회로 가장 많았고

3회를 기록한 소아레스, 자카, 제임스가

뒤를 잇습니다.

사카와 홀딩 마르티넬리는 2회

레노도 1회가 있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양팀의 평균 포메이션입니다.

삼삼오오 불어있는 첼시가 좀 특이합니다.

가운데를 기준으로 우측이 더 많은

선수들이 포진해있는게 보입니다.

아스날은 어느정도 대형이 갖춰졌습니다.

대형이 갖춰진건 좋지만

결과는 여전히 그대로입니다.

아스날은 2명의 센터백이

뒤에 남아있는 상태로

티어니가 높게 올라가있고

소아레스는 하프라인에 있습니다.

ESR이 팀의 최전방으로 보입니다.

마르티넬리가 더 아래로 내려가서

공을 받고자했습니다.

물론 잘 되진 않았습니다.

평균포지션만 보면

티어니쪽 뒷공간이

활짝 열려있는게 보이는데

첼시는 그대로 저 뒷공간을

공략한건 아니었습니다.

티어니가 올라온 상황에서도

반대편 마르코스 알론소쪽으로 전개,

혹은 중앙전개를 통해서

티어니쪽 뒷공간에 리스 제임스를

프리하게 만들고, 그 순간

프리한 제임스에게 연결, 득점으로 만들었습니다.

이런 ESR의 터치맵입니다.

양쪽으로 분주하게 움직였고

아래쪽에서도 공을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이전시즌처럼 많이 내려가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좀 더 공걱적인 역할을 부여한듯합니다.

그리고 이번 경기에서는

롱킥도 상당히 나왔기에 그런듯합니다.

양팀 공격방향은 두팀 다

아스날의 좌측, 첼시의 우측이

우세하게 나옵니다.

아스날은 우측 공격이 죽는게

지난시즌 초반과 비슷합니다.

재밌는건 아스날의 슈팅은

좌측에서가 더 많이 나왔지만

첼시의 우측에선 슈팅이 없었습니다.

중앙으로 다시 보내는데

성공했다고 봐야될듯 합니다.

플레이 위치는

첼시진영이 더 높습니다.

아스날 진영에 와서

빠르게 타격하고 나가는것 같았습니다.

슈팅으로 이어지는 공격전개가

빠르게 이어진게

플레이 위치에 영향을 미친듯 합니다.

3. 히트맵 분석

아스날과 첼시의 히트맵입니다.

첼시부터 보면 전체적으로

필드를 감싸고있는게 보입니다.

상대진영(아스날)쪽 센터서클 양옆으로

약간 더 진한 부분도 보입니다.

이 부분이 공격전개의 중심점이 됩니다.

아스날은....U자 빌드업이네요.

양쪽으로 쭉 찢어졌습니다.

첼시는 좌우전환이 쉬워보였는데

아스날은 최후방까지 내려와야

좌우전환이 가능했습니다.

아스날 공격진의 히트맵입니다.

좌측에 많이 몰린게 보입니다.

그리고 따로 떨어져있는 저 원형은

아마 코너킥 이후에 멈춘 자리거나

티어니의 크로스자리 같습니다.

페페는 우측도 있었지만

중앙으로도 많이 움직였습니다.

다만 중앙에서 많이 공을 받지는

못했습니다.

3선 자원들의 히트맵입니다.

후방에서 공을 받아 전방으로

이어주는 역할을 하는데

쉽게 되진 않았습니다.

후방에서 더 진했고

센터서클을 끼고 좌우측으로

약간 높은지역에서 잡았습니다.

다만 브렌트포드전처럼 높게

올라가지는 못했습니다.

상대가 상대라 더 그렇습니다.

티어니가 공을 많이 잡진 못했습니다.

우측에서 소아레스가 더 진한

히트맵을 보였습니다.

4. 패스맵 분석

BTP에서 제공하는 패스맵입니다.

가장 많은 패스는 의외로 소아레스였고

가장 xG체인에 기여한건 가장 높은

xG찬스를 잡은 롭 홀딩이었습니다.

처참하네요.

ESR은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받은 선수고

가장 많은 전진패스를 한건 소아레스,

가장 중심이 된 것도 소아레스였습니다.

생각보다 소아레스의 역할이 컸네요,

경기 보면서는 잘 못느꼈습니다.

아스날은 중앙에서 전개가 되는게 아니라

전방 중앙에서 ESR에게 공이 모입니다.

그렇다고 최전방에 ESR의 패스를 받을

선수가 있던 것도 아니었습니다.

사카와 페페가 좀 더 적극적으로 안으로 들어가고

3선에서 뒤를 받쳐줬다면 좋았겠지만

그랬다면 더 많은 실점을 했을듯 합니다.

이번 경기 하프스페이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37개의 패스를 했고

24개(64.9%)가 성공했습니다.

13개(35.1%)가 박스로 향했지만

단 3개(8.1%)만 성공했습니다.

반면에 첼시는....63개중 52개 성공

20개가 박스 안으로 들어향했고

13개가 성공, 1개가 어시스트가 됩니다.

존14의 패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여기서 16개의 패스,

12개(75%)가 성공했고 3개(18.8%)만

박스 안으로 향했습니다.

그러나 모두 짤렸습니다.

방향을 보면 모두 한쪽으로만 갑니다.

좌측방향, 티어니나 사카쪽으로

향한 패스들입니다.

성공한 패스 중 짧은패스 3개는

우측으로 향했습니다.

그 중 2개가 슈팅으로 연결됐습니다.

5. 선수 기록

이번 경기 너무나 고생한

파블로 마리와 홀딩입니다.

마리는 90분간 49회의 볼터치

29/32(91%)의 패스지표를 보였고

1개의 키패스를 홀딩에게 했습니다.

롱패스는 2회 중 1회 성공했습니다.

클리어 3회, 슛 블록 4회

가로채기 2회 태클 4회를 기록했습니다.

경합은 땅볼 4/6 승리

공중볼 2회 모두 졌습니다.

롭 홀딩은 90분간

51회의 터치를 했고

25/36(69%)의 패스지표를 보였습니다.

롱볼이 1/7로 매우 나빴습니다.

화이트면 나았을까요?

수비가 더 문제였을지도 모릅니다.

클리어 3회 슛블록 5회

태클 2회가 있었고

땅볼경합 2/3, 공중볼 3/9로

공중볼은 여전히 취약했습니다.

로콩가는 90분을 뛰었고

747회의 터치, 34/41(83%)의 패스지표에

크로스는 1회 해서 실패,

롱볼은 3/6을 성공시켰습니다.

좌우전환은 좋았는데

수비력은 여전히 아쉽습니다.

수비력을 바라고 쓰는 선수는

아닐듯 합니다.

자카는 90분간 56번의 터치로

평소보다 훨씬 적은 터치만 했습니다.32/41(78%)의 패스지표로패스 성공률도 낮았습니다.키패스가 2개가 있긴 합니다만성공적이진 못했습니다.

다만 롱볼이 1/6이라서...자카에게 기대하는 걸 생각하면좀 아쉽습니다.

땅볼경합 4/13으로 여전히 별로였고공중볼은 왜인지 2/2로 괜찮았습니다.

클리어 1회, 슛블록 1회

태클 3회에 돌파허용이 2회입니다.

요새 아스날에서

가장 고군분투 하는듯한 스미스 로우입니다.

90분을 또 다 뛰었고

51회의 볼터치를 했습니다.

32/36(89%)의 패스지표를 보였고

크로스 1회는 실패 롱볼은 1/2입니다.

슛은 2번을 했고

드리블은 4/5를 기록했습니다.

좋았네요 이건.

땅볼 경합은 5/8이고

공중볼은 1/1입니다.

다음 경기는 8월 26일

한국시간 04:00분

EFL컵(카라바오컵) 2R

챔피언쉽으로 강등된 WBA와의

원정경기가 있습니다.

아스날...절박합니다.

그 다음 경기는 맨시티전입니다.

이번 시즌 리그가 아니더라도

첫 승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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