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식당/태국] 썸머타이 - 노원역 태국 음식 맛집

썸머타이 - 노원역 태국 음식 맛집

[주소]
서울 노원구 노해로75길 14-25

[영업시간]
매일 11:00 - 21:30
*라스트오더 21:00
**브레이크 타임 15:00-16:00 [메뉴]
꾸웨이 띠여우 느어(S) 10,000원
팟카파오 무쌉 14,000원
모듬 세트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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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음식 쿨타임이 돌았습니다
세상만사 먹는 게 지겨워지는 그런 날도 있는데요
그럴 때 꼭 생각납니다
썸머타이, 오랜만에 찾아왔습니다

조금 아른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한산하네요
저희가 들어간 뒤론 자리가 꽉 찼습니다
사람이 그득해도 인테리어가 군더더기 없어 그런지
혼잡하단 생각은 안 듭니다

밥 먹으러 왔으니 구경은 이쯤 하고
밥에 집중합니다
배가 몹시 고팠던지라 폭주하게 되네요
특히 이렇게 직접 주문하는 시스템은
고민하면서 폭주할 수(?) 있으니
더욱 감당하기 어렵습니다

잔칫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니
폭주하고픈 마음을 어렵사리 이겨내고
가지런한 수저세트와 함께 식사를 기다립니다

매장이 깔끔해서 자꾸 눈길이 갑니다
음식 사진보다 매장 사진 많이 찍긴 오랜만이네요

하물며 조명도 예쁘네요
집에도 하나 달아두면 좋겠다
뭐 그런 생각을 하며
밥이 오기 전까지의 시간을 감내합니다

모듬 세트가 나왔습니다
(폭주 안 한 거 맞음..)
평소 눈여겨보던 사이드 한 번에 보니
기쁨이 배가 됩니다
맛 보기도전에 몹시 기쁘네요
둘이서 모듬은 양으론 좀 과하지만
쌀국수 나오기 전에 한 접시 뚝딱입니다
고소한 튀김의 풍미가 입 안을 가득 채우네요

썸머타이 쌀국수는 국물이 다릅니다
개인적으론 진하고 칼칼하게 느껴져 선호합니다
고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둘이서 눈치게임하지 않아도 될 만큼
소고기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양지인것일까)

앙버지가 좋아하는 다진 돼지고기 바질 볶음밥
팟까파오 무쌉 입니다
모양새와 향이 익숙하여
맛도 예상 가능했는데
막상 먹어보면 이색적인 맛에 놀랍니다 계란 노른자 톡 하고 터트려 고기와 함께 비비면
밥 안 먹는 어린이들도 쉽게 넘어올 것 같은
비주얼과 맛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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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4)

쌀국수 쿨타임 돌 때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곳입니다
멀리 있어도 태국식 쌀국수 먹으러
썸머타이로 오게 될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