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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FC/Preview & Review

[22/23 EPL 37R 리뷰] 아스날(A)v노팅엄 포레스트 - (0:1 패) 동기부여 '0'

by 앙리네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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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3 EPL 37R 리뷰] 아스날(A)v노팅엄 포레스트 - (0:1 패) 동기부여 '0'

1. 선발명단

아스날과 노팅엄의 선발 라인업입니다.

우선 노팅엄은 케일러 나바스 키퍼 앞에

펠리페가 중앙 센터백으로 서며

3-4-2-1의 라인업을 만듭니다.

 

최전방에는 단단한 아워이니가 서고

그 아래 다닐루와 깁스-화이트가 2선에 섭니다.

아스날의 라인업은 부상자가 많아지며

더욱 특이한 시도를 했습니다.

램스데일 키퍼는 그대로 나왔지만

벤 화이트가 간만에 마갈량이스와 센터백 조합을 맞췄고,

좌우 풀백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좌측에는 키비오르, 우측에는 토마스 파티입니다.

6번 자리에는 조르지뉴가,

좌우 메짤라에는 자카-외데고르가 나왔는데

파티가 인버티드 형태로 3선으로 이동하는 형태입니다.

 

최전방에는 제주스

좌우 윙어는 트로사르와 사카가 나왔는데

이번 경기 마르티넬리가 부상으로 못나와서

트로사르가 나왔습니다.

 

진첸코, 살리바, 마르티넬리, 토미야스까지 없으니

팀의 라인업이 이렇게 바뀝니다.


2. 경기 리뷰

# 경기 내용 및 결과

아스날은 지난 브라이튼에게 패배하며

맨시티에게 완벽하게 트로피를 봉헌했고

남은 2경기를 잘 치르는게 이제

유일한 목표가 된 상황입니다.

 

특히 지난 브라이튼전은 홈에서 다실점 무득점 패배로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을 줬습니다.

그걸 만회하려면 그만큼 잘 했어야 했던 경기입니다...

그러나 경기는 뜻대로 흘러가지 않았습니다.

아스날의 새로운 라인업 구성은

상대선수보다 아스날 선수들을 혼동시키는듯 했고

전진은 되지만 마무리가 안되는 공격진의 답답함은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특히 좌측보다 우측에 집중해서

사카에게 1:1 돌파를 무리하게 강요했습니다.

그리고 별다른 찬스를 생산하지 못하면서

시간을 날리고 있던 중

노팅엄의 역습으로 실점하고 맙니다.

전반전을 그렇게 원정에서 끌려간채 끝냈는데

별다른 기대가 되지 않았습니다.

공격이 더 잘될것 같지도 않았고

빌드업을 더 잘 할것 같지도 않았습니다.

그렇게 후반전은 예상대로 흘러갑니다.

제주스의 영향력은 생각보다 적었고

마르티넬리가 없으니 좌측의 힘도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별거 없이 끝났습니다.

솔직히 답답하고 재미없었습니다.

시즌 전반기 경기력까진 바라지 않더라도

중반기~중후반기 경기력만도 못합니다.

완전히 나사가 빠진듯 했는데

이게 부상선수가 많아서 그런건지

동기부여가 빠져서 그런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경기력이 연달아 나올줄 몰랐는데

결국 해냅니다.

 

Worst Player in Arsenal

이번 경기는 누가 잘못했다고 하기도 뭐할정도로

뭔가 다 안풀리는 경기였습니다.

그냥 안풀리는 경기는 감독탓을 하기로 했습니다.

물론 아스날의 스쿼드 자원이 원하는 수준 이하라는 것,

그것이 시즌 후반기를 망친 주범이고

아르테타는 그에 대처를 하고자 여러 시도를 했지만

그걸 해결하지 못한 것 뿐입니다.

 

# 시도는 참신했지만...

이야기를 이어서 가자면 이번 경기

아르테타는 체력적 부담을 보이는 화이트를

센터백으로 다시 넣고

우풀백에 파티를 기용해서 인버티드로 활용합니다.

파티는 이전에 ATM에서도 풀백을 본 바가 있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확실히 오랜만이라 어색해한 느낌입니다.

 

좌측에 키비오르를 기용한 것은 

변형 백3를 위한 것인데, 사실상

풀백이랑 센터백 둘 다 아닌 약간 하이브리드 느낌이었습니다.

 

이런 결정을 어쩔 수 없이 내렸다고 볼 수 있지만

다음시즌을 대비하는거라고 볼 수 도 있었습니다.

참신한 시도라고 생각합니다만...

아직 갈고 닦아야 할 것들이 많아보였습니다.

 

 

# 동기부여 '0'

이번 경기 또 하나의 문제는 동기부여였습니다.

선수들이 매번 열심히 뛴다고는 말하지만

이번 경기만큼 맥빠지게 경기하는걸 보는건 많지 않습니다.

 

열심히 올라가고 전진하고 붙어주긴했지만

뭔가 실점 이후 맥이 탁 풀리는 기분입니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의 순위상승도, 순위하락도

아무런 관계가 없는 경기였습니다.

확실히 이전에 3연무를 기록하고 맨시티에게 패배하고

그 뒤로는 점점 더 기력이 빠지고

동기부여도 빠지고 멘탈적으로 흔들린거같습니다.

 

# 매치 데이터 리뷰(해설x)

 


다음 경기는 홈에서 울버햄튼 상대로

리그 최종전을 치릅니다.

 

[22/23 EPL 37R 프리뷰] 아스날(A)v노팅엄 포레스트 - 시즌 아직 안끝났어요?

 

[22/23 EPL 37R 프리뷰] 아스날(A)v노팅엄 포레스트 - 시즌 아직 안끝났어요?

[22/23 EPL 37R 프리뷰] 아스날(A)v노팅엄 포레스트 - 시즌 아직 안끝났어요? 한국시간 - 5월 21일 01:30 현지시간 - 5월 20일 17:30 경기장 - 더 시티 그라운드 주심 - 앤서니 테일러 / VAR - 닐 스워브릭 중계

henryne.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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