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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식당/양식] 낙원타코 (스타필드 고양점) - 파히타 맛집

by 앙리네 2021.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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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원타코 (스타필드 고양점) - 파히타 맛집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스타필드고양점 잇토피아 3층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메뉴]

대창 파히타 39,900원

청포도 모히토 (논알콜) 8,900원

 


몸과 마음이 바쁘니 

먹을 것이 소홀해집니다. 

(먹는 것을 가장 바삐하고 싶음에도)

 

집밥 챙겨먹기 어려운 요즘 

장 보러 나갔을 때 한 끼 해결하고 오는 일상이 이어집니다. 

 

외식메뉴 고르는 것도 쉽지 않아 

머리 쥐어뜯을때가 많은데

어쩐 일인지 타코로 대동 단결한 어느 날에 

[낙원타코]로 가봅니다.

타코를 좋아하지만 자주 먹으러 갈 순 없었는데

종종 오게 될 것 같아 우선 사진 찍어둬 봅니다.

 

외관이 예뻤는데 배가 상당히 고팠던지라

사실 먹고 나서야 봤습니다.

선인장을 보니 여행이 가고 싶습니다.

여행 가서 타코 먹고 싶네요.

(의식의 흐름)

청포도모히토(논알콜)로 시켜봤습니다. 

무려 대창파히타를 주문했기 때문에 

속을 상쾌하게 달래줄 음료가 필요했습니다.

좀 덜 달았으면 했는데

생각보다 다네요. 

알콜 이었으면 좀 덜했을까 싶기도 합니다.

대창파히타 웅장하게 등장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더 어마무시하네요. 

2인 이상이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저희는 소 한 마리도 문제없을 것 같은 배고픔에 

잠시 이성을 잃고 과감하게 주문했습니다. 

다행히 이 기본 트레이가 계속 리필이 가능합니다.

또띠아 한번 더 추가해서 먹었더니 양 딱 맞고 좋았습니다.

(사실은 배 부를 만큼)

세 명이서 파히타 하나에 사이드 하나 시켜 먹으면 딱 좋을 양입니다.

 

맛은 기본 이상이네요.

솔직히 파히타 거기서 거기지,라고

생각했던 거 금방 수정했습니다.

 

대창의 고소함이 지금도 생각납니다.

웬만하면 또 가자 말 안 할 텐데 

장 보러 갈 때 다시 꼭 가자 다짐받을 생각입니다.

 

음식 가격 생각하면 그렇게 막 쉽게 갈 정도는 아닌데

쉽게 갈 수 있을 정도로 돈 벌고 싶을 정도입니다. 


 

[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4.5)

 

이 글을 적기 전까진 

4점 정도 일까를 고민했습니다만,

사진을 보고 음식 맛을 기억해내며 .5를 더합니다.

 

혀가 기억하고 있었네요.

그날의 행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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