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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식당/일식] 사이코우스시 쌍문점 (서울, 쌍문) - 초밥 맛집

by 앙리네 2021.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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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코우스시 쌍문점 (서울, 쌍문) - 초밥 맛집

 

[주소]  

서울 도봉구 방학로7길 99

 

[영업시간]

매일 11시 - 22시 30분

*마지막 주문 21시 30분

 

[메뉴]

특선모듬초밥 14,000원 

 

[기타]

주차, 포장



 

한동안 안먹으면 괴롭지만 한동안 계속 먹으면 

그건 그거 나름대로 괴로운 것이 집밥인가 봅니다. 

 

비 오는 어느 주말 저녁,

근처 일이 있어 나간 김에 저녁까지 밖에서 해결하기로합니다.

 

뭔가 속 가볍게 간편하게 먹고 싶어

초밥 먹기로 합니다.

 

맛집으로 제일 위에 있던 집이 운전석 옆 창문 밖으로 보입니다.

고민 없이 갑니다.

[사이코우스시 쌍문점]

사람이 제법 많습니다.

저녁 시간은 좀 지난 것 같은데 여전히 사람이 많은 것을 보니

인기가 여간 좋은 곳이 아닌가 봅니다.

 

저흰 밥 먹으러 왔지만 술을 드시는 분들도 꽤 계십니다.

가볍고 간편하게 특선 모둠초밥 둘 시켜봅니다.

둘 시켰더니 두 번 주문 확인하십니다.

잘못 시킨 걸까, 잠깐 생각했지만 정정할 생각은 없습니다.

 

초밥은 한 두 개 더 먹는다고

배가 그렇게 부르지 않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자신 있게 주문합니다. 

특선 모둠초밥에 함께 나오던 우동입니다.

초밥 나오기 전에 위를 깨우는 용으로 적당합니다. 

나오는 순간 눈치챘습니다.

왜 두 번 확인하셨는지. 

 

남으면 싸가자 ^^

담대한 마음으로 먹기 시작합니다.

 

누가 처음에 싸가자고 했지?

남기는 거 없이 다 먹었습니다. 

 

한동안 허리띠 졸라 맡김차림 (오마카세) 다니느라

기존 초밥 맛은 잊고 살았는데

나쁘지 않습니다.

입안 가득 생선으로 묵직해지는 것이 기분 좋습니다.

 

비리지 않고 신선하고 맛이 좋네요.

초밥 맛집입니다.

 

배달도 가능하니 종종 주문할 것 같습니다.

(홀에도 사람이 많았는데 배달 주문도 많았는지

쉼 없이 주문받으시던) 

 

특선 먹었는데

배가 그렇게 부른 느낌은 아닙니다.

아, 잘 먹었다. 

정도입니다.

 

*참고로 앙리네는 회, 초밥 없어서 못 먹습니다.

 


[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4)

 

주문은 모르겠는데

매장 가서 먹는 건 고민이 됩니다.

 

후루룩 먹고 나오기에 가격이 그렇게 마음 놓일 정도는 아닌데

매장 분위기가 초밥 안주삼아 술 한잔 하기에 좋은 시끌 시끌이라

(물론 초밥 말고 메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밥 먹으러 가면 밥만 후딱 먹고 나와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방문 시간대가 저녁이라 더 그럴 수 있습니다.

 

재료도 신선하고 (회전이 빨라서 그럴지도!)

맛도 있었는데

식사를 천천히 즐기며 나오긴 좀 어려웠던 점이 아쉽습니다.

 

초밥인걸요.

초밥은 천천히 즐기며 맛을 하나하나 느끼고 싶습니다.

초밥엔 늘 진심인 앙리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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