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22R 분석] 아스날(A)v울버햄튼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분석(일반스탯)
2. 기대값 분석(xG/xT 등)
3. 공간 분석(포메이션/히트맵 등)
4. 패스/연계 분석(패스맵 등)
5. 선수 개별 스탯
1. 경기 일반분석(일반스탯)
울버햄튼v아스날 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좌측이 홈팀 울버햄튼의 스탯
우측이 원정팀 아스날 스탯입니다.
전체적으로 점유율을 58%를 차지한
울버햄튼이 우위를 점했습니다.
슈팅 숫자는 15:12로 울브스가 약간 앞섰고
온타겟도 4:2로 약간 앞섭니다.
빅찬스는 아스날이 2개 중 1개를 살렸고
반대로 말하면 1개는 날렸습니다.
울버햄튼은은 옐로카드 단 2개를 기록했고
아스날은 5개의 옐로카드에 퇴장 1개가 있습니다.
패스지표를 보면 울버햄튼이 82%의 정확도를 보인 반면
아스날은 76%로 저조한것으로 보입니다.
전체스탯이기에 퇴장 이후 수치가 반영되어 그렇습니다.
전반전 점유율도 울버햄튼이 56%로
44%를 점유한 아스날에 비해 더 높았고
슈팅은 5:9로 아스날이 더 많습니다.
다만 온타겟 슈팅은 2:2로 같습니다.
아스날은 전반에 나온 빅찬스 1개를 살렸습니다.
패스지표를 보면 81%의 성공률을 보인 울버햄튼이고
아스날은 80%를 기록했습니다.
롱볼은 보면 울버햄튼이 아스날보다 횟수나 성공률 모두
더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후반전에는 더 점유율이 크게 차이났습니다.
울브스가 61%, 아스날이 39%입니다.
후반전에는 울브스가 슈팅 10개
아스날은 단3개만을 기록했습니다.
후반전 온타겟이 울브스만 2개입니다.
다만 빅찬스가 없는 울브스에 비해
1개의 빅찬스를 맞이해서 날려먹은 아스날입니다.
이게 들어갔다면 훨씬 나았을거라 봅니다.
패스 정확도는 울브스가 82%, 아스날이 73%로
아스날은 퇴장 이후로 급격하게 패스미스가 많아졌고
그게 수치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번 경기 세부지표입니다.
양팀 역습은 울브스 4회 아스날 2회로 나타났습니다.
코너킥으로 만들어진 슈팅은 각 3개로 동일했습니다.
트랜지션(전환) 부분을 자세히 보는게 재밌는데
리커버리는 울브스가 78회 아스날이 66회입니다.
High=파이널써드 정도로 보면될것 같은데
상대 파이널써드에서 공을 찾아온걸 보면
울브스가 16회 아스날은 9회입니다.
볼 루즈는 울브스 125, 아스날 111이고
자기진영에서 볼을 잃은게
울브스 42, 아스날 40으로 나타나면서
아스날이 상대적으로 좀 더 많은걸로 보입니다.
퇴장의 여파로 빌드업을 포기한 결과같습니다.
경합지표도 볼만합니다.
공격경합에서는 81:63으로 울브스가 많고
성공률도 44.4%:33.3%로 울브스가 좋습니다.
수비경합은 수치가 반대로 뒤집힙니다.
63:81로 아스날이 더 많게 나타나고
수비경합에서도 승률은 울브스가 더 좋습니다.
루즈볼 경합 38회 또한 42.9%를 기록한
울버햄튼의 기록이 더 좋습니다.
다만 공중볼 경합 38회에서는
아스날이 42.1%, 울브스가 39.5%로
근소하게 아스날이 앞선것으로 나타납니다.
볼 소유권에 대한 세부지표를 보면
점유율에 비해 아스날이 상대진영에 도달하거나
상대 박스에 도달한 횟수가 비율적으로 높습니다.
평균적인 볼 소유시간은 울브스가 15초
아스날이 13초로 조금 더 짧은데
이는 공격속도가 더 빨랐다기보다는
퇴장이후에 공을 소유하다가
더 빨리 뺐기는 상황이 많아지면서
평균을 깎아먹은것으로 보입니다.
시간대별 점유율을 보면
마르티넬리가 퇴장당한 69분이 포함된
61-75분에서도 아스날이 근소하게 앞서는데
76분 이후로는 78%:22%로 큰 차이가 납니다.
패스 세부지표를 보겠습니다.
일단 TFA에서는 아스날의 패스 숫자를 329로 측정했고
소파스코어의 기록 359보다 더 적기때문에
정확도가 소파스코어보다 높은 81.5%로 나타납니다.
전방패스(전진패스랑 구분)는 125개로
전체 비율로 보면 37.99%정도로 나타납니다.
정확도는 72.8%로 나오고
아스날의 백패스는 49개가 나왔는데
60개를 한 울브스도 100%를 찍는데
아스날은 93.9%로 나옵니다.
백패스하다 짤린게 있다는 얘깁니다.
전진패스(Progressive passes)는
102:45로 아스날이 절반도 안되는 수치이고
성공률을 둘이 비슷합니다.
롱패스는 45:29로 울브스가 더 많고
정확도도 더 좋은게 잘 보입니다.
파이널써드로 넣는 패스는 울브스가 62개(74.2%)
아스날은 46(67.4%)로 나타납니다.
스탯을볼수록 공격 이정도 해서 한골 넣고 잠궈서 이긴게
점점 대단해보입니다.
박스 안으로 넣는 패스는 35:15로 이것도 울브스가 높고
정확도에서는 큰 차이는 아니지만 아스날이 우위입니다.
스마트패스(이게 뭔지 계속 찾아보는중입니다. 아시는분 제보좀)
키패스는 6:3 스루패스는 10:4로 차이가납니다.
스루패스 정확도는 20%:25%입니다.
크로스는 33:13으로 차이를 보입니다.
파이널써드 진입패스를 넣은 선수 순서는
네베스가 15회, 킬먼이 14회이고
파티가 아스날 1위로 9회, 자카는 사이스랑 샅이
8회씩을 기록했습니다.
상대진영에서 리커버리는
파티, 네베스, 사이스가 각 4회로 가장 많았고
포덴세와 티어니는 3회를 기록했습니다.
The Analyst의 공격위협 타이밍차트입니다.
이번 경기 초반에는 양팀 모두
이렇다할 공격이 없었습니다.
15분 이후 약간 울브스가 공격하다가
20분에 들어가면서 아스날의 공세가 강해졌고
거기서 얻어낸 코너킥으로 득점까지 성공했습니다.
득점 이후 다시 울브스가 공격하고
아스날이 재반격하는 모습들이 잇따라 나왔고
후반에도 그런 모습이
약하지만 연속적으로 주고받는 양상을 띄었습니다.
그러다가 69분에 퇴장이 나오고나서는
극단적으로 울브스의 공세가 이어지다가
아스날이 잘 막아내서인지
뒤로갈수록 공격강도가 점차 떨어지는 모습이 나옵니다.
이건 공격강도와 유사하지만 좀 다른 필드틸트입니다.
10분 평균 파이널써드에서의 볼 터치 평균을 봅니다.
기본적으로는 공격위협 타이밍차트랑은 비슷한 양상을 띄지만
굴곡이 더 적게 나타납니다.
여기서도 상당히 서로 주고받은 공격이 보입니다.
퇴장 이후로는 완벽하게 점유당했습니다.
후스코어드의 이번 경기 선수 평점입니다.
전체 1위는 마갈량이스로 8.2점을 받았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포덴세가 7.4점을 받았고
동일하게 램스데일, 화이트가 7.4점을 받았습니다.
그 위로는 7.1점을 받은 후뱅 네베스가 있습니다.
아스날에서 최저점을 받은 선수는
당연히 4.8점을 받은 마르티넬리입니다.
퇴장을 받았는데 좋을수가 없습니다.
소아레스가 6.9점으로 6.8점을 받은 티어니보다 좋았습니다.
어시스트를 한 라카제트는 7점을 받았고
외데고르도 6.9점으로 나쁘지 않았습니다.
파티도 7점을 받으면서 제 역할은 해줬습니다.
특이하게 퇴장 이후로 들어온
롭 홀딩이 정말 좋은 활약으로
6.9점을 받았습니다.
선수별 슈팅입니다.
라카제트가 4회의 슈팅을 해서 모두 놓쳤고
라울 히메네즈, 덴동커, 파티, 마갈량이스가
각 3회씩의 슈팅을 기록했습니다.
후벵 네베스와 포덴세는 각 2회의 슈팅을 했습니다.
아쉽게도 마르티넬리나 외데고르의 슈팅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선수별 볼 소유권입니다.
가장 높은 소유권을 나타낸 선수는
울브스의 후벵 네베스이고 9.5%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 킬먼은 7.9%를 기록했고
사이스(6.7%), 포덴세(6.5%), 세메두(6.2%)가 뒤를 잇습니다.
아스날에서는 소아레스가 5.1%로
2위 마갈량이스(4.9%)보다 높게 기록됐습니다.
그 뒤로는 파티와 외데고르가 4.8%입니다.
자카는 4.4%, 티어니 4.1%이고
화이트는 램스데일 3.5%보다 적은
3.1%를 기록했습니다.
공중볼 경합입니다.
벤 화이트와 라울 히메네즈가 4회로 가장 많고
그 다음은 자카, 마르칼, 덴동커, 킬먼
그리고 롭 홀딩이 3회씩으로 나타났습니다.
2. 기대값 분석(xG/xT 등)
xG값은 3군데의 자료를 가져왔습니다.
우선 언더스탯은 울버햄튼 0.64 아스날 1.45로 집계했습니다.
24분 라카제트의 슈팅같은 어시스트는 xG 0.14
24분 마갈량이스의 득점은 xG 0.90
71분 라카제트의 빅찬스 미스는 xG 0.07입니다.
울버햄튼의 슈팅 중 xG가 가장 높은건
82분 파비우 실바의 슈팅이고 0.08입니다.
Scott은 좀 더 높게 쳤습니다.
울브스 0.7 - 아스날 1.5입니다.
그리고 xPTS가 아스날이 59%를 기록합니다.
The Analyst에서는
울버햄튼 0.7 - 아스날 1.6으로 나옵니다.
대략적으로 울버햄튼이 0.64~0.7정도이고
아스날은 1.45~1.6입니다.
울버햄튼이 제일 높게나온 0.7과
아스날이 가장 낮게 나온 1.45를 쳐도
아스날이 두배는 높게 가져갔습니다.
마갈량 득점으로 연결된
아주 큰 빅찬스 1개가 있었던게 컸습니다.
xG 타이밍 차트도 여러 버젼이 있지만
Scott이 xG의 범위를 표기해주기 때문에
Scott의 버젼으로 소개드립니다.
아스날은 확실히 득점상황에서 높은 xG를 만들었고
그 뒤로는 상대적으로 잠잠했습니다.
마르티넬리 퇴장 이후에는 빅찬스 한번이 있었지만
xG자체가 높은 슈팅은 아니었습니다.
울버햄튼은 확실히 후반으로 갈수록 좋은찬스를
많이 만들어내는게 나타났습니다.
이는 퇴장 이전부터 조금씩 끌어올리다가
퇴장 이후 많은 시도가 나온게 보입니다.
여기는 디자인이 이뻐서 요새 자주 봅니다.
앞선 타이밍차트와 비슷하지만
누적그래프가 아닌 개별적인 슈팅의 xG의 크기를
볼 수 있는 형태로 나옵니다.
마갈량이스의 득점상황만큼 xG가 나온
다른 슈팅도 없을뿐더러
그 슈팅 직전에 나온 라카제트의 슈팅만큼도
xG가 나온 슈팅이 없습니다.
경기 전체 찬스의 65%를 아스날이 차지한걸로 나옵니다.
의외로 DEEP에서 아스날이 9회로 더 많고
울버햄튼은 퇴장 이후에도 deep을 제대로 기록못하고
2회에 그쳤습니다.
PPDA는 9.05 - 15.75로 울브스가 훨씬 좋습니다만
이는 퇴장이후 아스날 빌드업 붕괴의 영향이 있을거라고 봅니다.
아스날 선수별 xG입니다.
마갈량이스가 3슈팅에 0.98로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 라카제트는 0.38로 2위이고
키패스 2개에 xA가 0.92로 엄청납니다.
마갈량이스에게 공이 전달된게 기록돼서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xG에도 들어가고 xA에도 들어가는게 맞는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벤 화이트의 찬스도 0.1로 좋았고 파티는 3슈팅에 0.09
부카요 사카는 0.03을 기록했습니다.
xGB를 보면 외데고르가 0.25로 가장 높고
세드릭 소아레스가 0.22
티어니 0.15, 자카 0.14로 나타납니다.
마갈량이스, 사카, 화이트, 파티, 램스데일은 모두
0.12의 xGB를 기록했습니다.
Scott이 제공하는 GPA 타이밍차트입니다.
GPA는 xG랑 다르게 음수(-)가 나오기 때문에
누적차트가 우상향을 그리기만 하진 않습니다.
전체 GPA는 울브스가 2.3GPA 아스날이 1.7GPA입니다.
이번 경기에선 아스날이 15분까지 조금 GPA를 올리다가
살짝 떨어졌던 상황이 나오고
코너킥상황과 득점상황에서 GPA를 올렸습니다.
득점 이후 한동안은 울버햄튼이 GPA를 끌어올렸고
전반 막판이 되면서 아스날이 다시 땡겼습니다.
후반들어서는 서로 주고받았으나
울브스가 따라붙은게 보이고
아스날이 졸 격차를 벌리려하는 와중에
퇴장이 나오면서 울브스가 그 이후로
급격하게 따라잡고 추월하면서 경기가 끝납니다.
아스날 선수 GPA 내림차순 정렬입니다.
사카가 0.5정도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외데고르입니다.
화이트와 라카제트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그리고 소아레스와 마갈량이스, 로우가 비슷하게
GPA를 생산했습니다.
티어니는 이날 평소보단 좀 적은 GPA수치를 기록했습니다.
마르티넬리는 음수를 기록했고 은케티아는 그보다
더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GPA에는 옐로나 레드카드는 안들어가는걸로 알고있습니다.
이거는 TFA의 xT 창출 지역맵과 선수별 xT창출 패스입니다.
우선 xT 생성지역을 보면 초반에 공을 많이 받았던
좌측지역보다는 우측이젹이 더 넓게 분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진하게 나타난 위치는 아마도
득점상황에서 벤 화이트가 헤더로 떨궈준 위치로 보입니다.
선수별 xT생성 패스는 우측 그림과 같습니다.
전체 패스 xT가 가장 높은게 화이트(0.396)이고
외데고르가 0.261로 그 다음입니다.
마갈량이스는 0.234로 나타났고 세드릭 소아레스가 0.187로나와서
외데고르를 제외하면 전방자원들에 비해
센터백 둘과 풀백이 더 높게 나왔습니다.
GPA에서 음수를 기록한 마르티넬리는 그래도 여기선
+0.175를 기록했습니다.
토마스 파티는 0.127로 나왔고
램스데일과 티어니가 0.06으로 자카 0.052보다 높습니다.
이 경기 자카의 패스가 그다지 좋지 못했던듯 합니다.
Twelve에서 제공하는 xT맵입니다.
전반적으로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가장 높은xT를 생성한게 보입니다.
전방 좌측 하프스페이스는 상대진영 중에서
가장 낮은 0.08xT를 기록했습니다.
그만큼 영향력이 없었습니다.
후방지역에서는 마갈량이스가 주로 있는
좌측하프에서 조금 더 놓게 나왔습니다.
선수별 xT패스를 +와 -로 구분해서 본겁니다.
화이트는 -0.004에 +0.40을 기록해서
추가된 xT에 비해 적은 xT만이 감점(?)됐습니다.
외데고르와 사카등은 전방자원이기 때문에
백패스를 많이하면 xT가 많이 깎입니다.
그리고 전방이기에 보다 높은 xT생성찬스를 갖기도 합니다.
외데고르는 -0.118+0.38로 나오고
사카는 음수가 더 커서 -0.143+0.12=-0.019가 나왔습니다.
전반적으로 백패스를 할 일이 적고
빌드업을 통해 전방으로 공을 보낼일이 많은
아스날의 후방자원이 전방자원에 비해
전반적으로 높은 xT패스 총합을 냈습니다.
다만 티어니는 다른 전방자원과 비슷하게
전진하는 역할을 맡았기에
xT를 깎는 상황이 더러 발생한듯 합니다.
(그래도 합산하면 양수인데 그래프가 이상하네요)
선수별 드리블 xT입니다.
압도적으로 눈에띄는 마르티넬리입니다.
그래봐야 +0.1-0.011=+0.089입니다.
그 다음은 부카요 사카이고 총합 0.012입니다.
파티는 뒤로 빼는 드리블이 많았던지
음수가 더 크게 나와서 총합 -0.32입니다.
티어니와 자카는 드리블을 통한 xT상승이 0이고
티어니는 -0.004, 자카는 -0.006입니다.
xT 타이밍차트를 보겠습니다. 누적그래프는 아닙니다.
그래프가 피크를 치는 몇 번의 상황을 주로 보면됩니다.
빨간색이 울버햄튼, 파란색이 아스날입니다.
득점상황이 나오기 전 15분대를 전후해서
울버햄튼의 xT가 치솟았다가
아스날이 득점상황에서 다시 xT가 올라갑니다.
그리고 40분대에 아스날이 치고올라간 뒤에
다시 후반 시작할때 울버햄튼이 올립니다.
그 이후로 잠잠하다가 마르티넬리 퇴장 후
라카제트의 빅찬스에서 xT가 치솟고
그 뒤로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울버햄튼이 xT가 높습니다.
또 하나 보는 방법은 거꾸로 보는겁니다.
0이하로 떨어지는 구간을 보는건데
이 구간은 재정비나 빌드업을 위해서
공을 뒤로 돌리는 과정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는 상당경우 바로 xT가 치솟습니다.
3. 공간 분석(포메이션/히트맵 등)
이번 경기 양팀의 평균 포지션입니다.
일단 울버햄튼부터 보면 좌측에 비해
우측이 더 높게 올라간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포덴세는 좀 더 중앙쪽으로 이동해있고
우측에는 트린캉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 경기 아스날의 포지션은 그냥 이렇게 보면안됩니다.
퇴장이 나오면서 크게 바뀌었기 때문입니다.
좌측은 선발과 교체선수의 평균포지션이 모두 포함되어 있고
우측 상단은 선발진의 평균 포지션,
아래는 최종 선수들의 평균포지션(퇴장자 포함)입니다.
좌측그림을 보면 확실히 아스날이
전방으로 많이 올라가있었고
선수들 교체가 중앙과 우측에서 나온게 보입니다.
이게 퇴장의 영향이 있기때문에
로우 포함해 교체해 들어온 선수들의 평균위치가
하프라인 아래에 몰려있고
특히 홀딩은 정말 박스 안에 박혀있습니다.
기본적으로 경기를 4-3-3을 하고싶어했고
파티 원볼란테로 나온거 같은데
울버햄튼의 우측공격이 많이 나오니까
자카가 많이 올라가지 못한 느낌의 모양입니다.
공격방향을 보면 아스날은 우측이 44%이고
좌측이 36%로 나타납니다.
생각보다 우측이 더 높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좌측에 많은 힘을 보냈는데
결과적으론 우측입니다.
그리고 중앙이 20%로 너무 작게 나왔습니다.
반대로 울버햄튼도 우측이 더 높았고 중앙이 20%
우측의존도는 아스날보다도 높았습니다.
플레이 위치는 중앙이 38%이고
아스날쪽 써드가 33% 홈써드는 28%입니다.
아스날쪽에서 빌드업하는것도 많았고
퇴장 이후 많이 밀렸기 때문에
33%정도 나온것도 이해는 갑니다.
양팀의 히트맵입니다.
우측을 위주로 전진한 울버햄튼의 히트맵이고
하프라인 넘어서 우측에 진한 히트맵을 찍고있습니다.
반면 아스날은 좀 큰 U자 빌드업의 형태입니다.
이전처럼 U자빌드업이 완전 뒤쪽에서 형성되진 않는데
하프라인 위로는 중앙지역이 다 비어있습니다.
히트맵이 붉게 표시된 지역은 골키퍼있는지역이 유일합니다.
전방의 세 선수의 히트맵입니다.
마르티넬리가 빠진 25분 정도를 감안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볼터치 자체가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라카제트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센터라인에서
공을 잡은 흔적이 많지 않습니다.
좌우로 좀 밀린 느낌이 있습니다.
라카제트는 외데고르랑 겹치게
우측 하프스페이스가 주된 움직임이었습니다.
좌측으로 좀 움직였으면 어떨가 싶습니다.
양쪽 메짤라 두 명을 포함해서
다섯명을 구성했을때는
확실히 외데고르가 있는 우측이
좀 더 전방에 많은 히트맵을 찍고있는게 보입니다.
반면 자카는 좀 더 후방에 머물렀는데
이건 의도된것 같지는 않습니다.
양쪽 풀백 중에는 우측의 소아레스가
더 많이 볼터치를 했습니다.
그리고 전방으로 깊게 올라가는 움직임이
몇 회 나오긴 했고 우측에서 위협적인 크로스가 나왔으나
슈팅으로 연결되는 결과를 내진 못했습니다.
화이트와 마갈량이스 둘을 보면
이 경기에선 마갈량이스가 더 많이
공을 뿌려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최근들어 마갈량이스가 화이트보다
빌드업 영향력이 높은 경기가 많이 나옵니다.
좌측 상단은 수비경합지역이고
좌측 하단은 수비경합 승리(+중립볼 만들기)지역입니다.
(경기장 분할이 익숙치 않은 형태라 설명이 어렵습니다.)
아스날의 수비경합지역을 보면
좌우측 사이드라인이 많았고
의외로 우측 사이드라인이 더 많습니다.
다만 루스볼을 포함해서 아스날의 좌측에서
더 많은 경합승리가 나왔습니다.
특히 전방지역에서는 좌측에서
더 많은 경합승리가 나왔습니다.
경합횟수에서는 마르티넬리가 가장 많았으나
경합 승리 1회, 루즈볼 탈취 1회만을 했고
11회의 경합에서는 졌습니다.
수비경합에서 승리는 파티가 3회로 가장 많았고
루즈볼 포함해서 가장 많은 공을 찾아온 선수는
마갈량이스(수비2회 루즈볼 5회)입니다.
공중볼 경합관련지표입니다.
아스날진영 박스 안과 정면에서 14회의 경합이 나왔고
11회(중립볼 포함)를 이긴 아스날입니다.
상대진영에서는 좌측이 우측보다 더 많이 이겼습니다.
공중볼 지표를 보면 화이트와 자카가
각각 4회씩으로 많이 챙겼고
홀딩이 3회로 출장시간에 비해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라카제트가 2회를 기록했습니다.
루즈볼 경합입니다. 좌측만 좀 잘 보면 될것 같습니다.
루즈볼이 상대 박스 중앙 부근에서 6회정도 나왔고
아스날의 박스 부근에서 9회정도가 나왔습니다.
하프라인부근 좌측에서 4회와 우측 사이드라인 따라서도
후방에서 3회, 중앙에서 3회가 나왔습니다.
루즈볼 경합과 승리와 중립볼을 만들어낸 것은
상대진영 박스 중앙부근+존14에서 4회가 있었고
아스날 박스 중앙과 우측 하프 부근에서 6회가 나왔습니다.
4. 패스/연계 분석(패스맵 등)
이 경기 각팀 첫 교체까지의 평균포지션과
패스네트워크입니다.
좌측 울버햄튼은 61분까지 교체가 없었고
네베스를 중심으로 우측으로 전개되는 라인이
가장 높게 올라가있습니다.
가장 높은 위치에는 트린캉이 있습니다.
아스날은 67분 첫 교체를 했고
교체는 외데고르->스미스 로우였습니다.
그리고 69분에 마르티넬리가 퇴장당합니다.
아무튼 아스날은 첫 교체 전까지
외데고르를 중심으로 우측 전개가 가장 많았고
외데고르는 이전보다 높은 위치에 있었습니다.
이전만큼 3선 가담에 부담을 덜 느낀 모양입니다.
반면 자카는 앞서 살펴본것과 같이
낮은 위치에 자리를 잡고 있었고
이는 마르티넬리 퇴장 이전에도 마찬가지입니다.
메짤라처럼 위로 올라가는 상황도 나왔지만
상대의 압박이나 전진에 대비해서
많이 못올라가있는것처럼 보입니다.
아쉬운건 라카제트와 마르티넬리 사이에
연계가 나타나지 않는다는겁니다.
패스맵은 동일하고 리더보드를 보면
최다패스는 소아레스이고
외데고르는 최다 전진패스, 최다 deep패스 성공
xGB 1위로 나타났습니다.
Scott은 사카가 xT패스 1위로 보았고
xT패스 수령 1위는 라카제트인걸로 보았습니다.
xT관련지표는 TFA와 다르게 나타납니다.
xGC 1위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로 나왔습니다.
아스날의 패스 매트릭스입니다.
가장 많이 나온 패스는 세드릭->외데고르(11회)입니다.
그 다음으로는 티어니->자카(10회)
티어니->마르티넬리(9회)
티어니->마갈량이스(7회) 정도로 나옵니다.
세드릭->사카(5)회로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파티는 자카에게 8회, 세드릭에게 6회를 보낸 반면
외데고르에게는 단 4회의 패스만 했습니다.
패스존은 이전에 xT존과 비슷하게
양쪽 사이드라인과 우측 하프스페이스가 더 높습니다.
패스 타입을 보면 Smart Pass가 있는데
정확히 어떤 패스를 말하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조만간 그 답을 찾아야겠습니다.
다른것보다 패스 엔딩 로케이션을 보면
상대 박스 안으로 넣은 패스의 수나
상대 6야드 박스 안쪽의 패스 등이 나옵니다.
6야드 박스 안에 넣은 패스는 화이트가 유일합니다.
상대 박스 안에 넣는 패스는 사카가 5회로
가장 높은 숫자를 기록했고
마르티넬리와 외데고르가 4회로 나타났습니다.
(이 수치는 실패한 것도 포함됩니다.)
아스날의 파이널써드 엔트리 패스와
엔트리 캐리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엔트리 패스를 보면 정말 좌우쪽으로만 전개될 뿐
중앙쪽으로 공이 전개된 것은 모두 차단됐습니다.
그리고 중앙으로 보내는 대부분의 공은
램스데일의 킥이었지 짧은 빌드업으로 나온게 아닙니다.
엔트리 캐리는 좌측에 비해
우측이 훨씬 긴 거리를 보여주고
약간 더 많은 횟수가 나타납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저렇게 긴 운반이 잘 기억은 안납니다.
인상깊지 않았던것 같기도 하고...
파이널써드 엔트리 패스를 좀 더 보면
토마스 파티가 5/6으로 횟수로도 성공률로도 1위이고
소아레스가 5/9로 파티랑 동수를 기록했습니다.
자카는 4/7, 티어니 4/9였고
라카제트 2/2 마갈량이스 2/4입니다.
전진패스를 보면 외데고르가 4회
세드릭, 마갈량, 자카, 티어니, 파티가 각 3회입니다.
마르티넬리가 2회고
라카제트, 화이트, 사카가 각 1회입니다.
양쪽 사이드에서 비슷한 수가 나왔으나
박스 근처에서 이뤄진 패스들은
좌측보다 우측에서 더 많이 나온것으로 보입니다.
저 전진패스 중에는 화이트의 헤더도 있는것 같습니다.
(6야드 박스 안으로 들어간 것)
5. 선수 개별 스탯
아스날의 최전방 라카제트는 81분을 뛰었고
28개의 터치, 9/11(82%)의 패스성공률을 보였습니다.
그 중 2개의 키패스가 나왔고 빅찬스 생서 1회가
어시스트 1개로 연결됐습니다.
온타겟 슈팅 1개, 오프타겟 2개, 블록된 슛 1개가 있고
그 오프타겟 1개가 빅찬스 미스입니다.
땅볼경합 4/7에 공중볼경합 1/4입니다.
파울1개와 피파울 3개가 있습니다.
마르티넬리는 69분 뛰고 퇴장당했고
그동언 33개의 볼터치를 했습니다.
86%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고
크로스는 1/8로 최악이었습니다.
드리블도 0/2로 좋지 못했습니다.
땅볼경합도 2/13으로 시도대비 성공이 너무 낮습니다.
열심히 한다는건 알겠습니다.
슈팅도 없고 키패스도 없습니다.
사카는 71분을 뛰고 마르티넬리 퇴장 이후
홀딩과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그 동안 32개의 볼터치에 81%의 패스 성공률
2개의 키패스를 기록했습니다.
슈팅은 1개를 해서 블록됐고
드리블은 2/3으로 좋은 스탯으로 보입니다.
땅볼경합 3/5로 괜찮고 공중볼도 1/2입니다.
자카는 풀타임을 뛰면서 53터치를 했고
83%의 패스성공률을 보였습니다.
롱볼은 많이 안나와서 1/2로 나타났고
경합은 땅볼이 2/6 아쉬워지만 공중볼이 3/5로
기대보다는 좋은 수치를 보여줬습니다.
클리어 4회와 가로채기 1회, 슛블록 1회
태클 1회가 있고 돌파 허용 2회가 있습니다.
외데고르는 68분동안 뛰고 첫교체로 나갔습니다.
외데고르는 10명이 되기 전에 나갔기에
보다 공격적인 역할만 하다 나갔습니다.
50터치를 했고 83%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으며
2개의 키패스 1/1의 크로스 1/1롱볼을 보였습니다.
드리블도 1/1입니다.
땅볼경합은 3/6으로 보통이었고
클리어 1회 태클 2회가 있습니다.
토마스 파티는 풀타임에 59터치
84%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4/6의 롱볼도 괜찮은 편이고
땅볼경합 3/5도 좋은편이지만
공중볼은 0/3으로 좋지 못합니다.
슈팅은 3번해서 모두 블록됐고
드리블은 1/1로 나타납니다.
수비적으로 3개의 클리어와 1개의 슛블록
2개의 가로채기, 2개의 태클이 있습니다.
티어니는 풀타임에 60터치, 75%의 패스 성공률이고
크로스는 0/1로 1회밖에 시도 안했습니다.
롱볼도 1/6으로 아주 좋지 못한 편이었습니다.
땅볼경합은 2/3으로 괜찮았고 공중볼은 0/1이었습니다.
클리어 3회와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도 기록했습니다.
세드릭은 풀타임 뛰면서 61터치를 했고
74%의 패스 성공률로 나타나서
패스 성공률 자체가 좋진 못합니다.
크로스는 2/3이었고 롱볼은 1/7로 저조했습니다.
태클 4회를 기록해서 팀내 최다입니다.
땅볼경합은 5/8, 공중볼 1/3으로 나왔습니다.
마갈량이스는 풀타임에 62터치
86%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으며
2개의 키패스 중 1개는 빅찬스였습니다.
롱볼은 1/4였고 슈팅 3개는 고르게
온타겟 1개, 오프타겟 1개, 블락된 슛 1개입니다.
그 중 한개가 득점으로 연결됐습니다.
땅볼경합 5/6으로 매우 좋았고 공중볼은 1/1입니다.
피파울 3회와 클리어 5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가 있습니다.
돌파는 1회만 허용했습니다.
벤 화이트는 풀타임 동안 43터치만 했습니다.
양쪽 풀백과 마갈량이스에 비해서
적은 볼터치 횟수입니다.
77%의 패스 성공률에 2개의 키패스를 만들었으나
롱볼은 0/3으로 좋지 못했습니다.
땅볼경합은 2/4, 공중볼은 4/6으로 괜찮았습니다.
클리어 5회와 슛블록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도 있습니다.
사카와 교체되어 들어와서
골대를 잘 잠궈준 롭 홀딩은
19분을 뛰면서 11개의 볼터치를 했으나
단 한개의 패스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볼터치 11회 중 9회가 클리어입니다.
슛블록 1회, 가로채기 1회도 있고
공중볼 경합은 3/3으로 100% 성공입니다.
아론 램스데일은 90분 동안 4개의 세이브가 있었고
그 중 3개는 박스 안에서의 슈팅입니다.
그리고 2개의 펀치를 기록했고 공중볼 처리 1회가 있습니다.
40개의 터치를 했고 패스는 28%의 정확도입니다. 7/25입니다.
롱볼이 1/19로 나타납니다.
그러니 짧은 패스 6개는 100% 성공입니다.
아스날의 다음 경기는 PL 23R,
한국시간 2/20 00:00에 치러집니다.
상대는 1R 충격패배를 안겨준 브렌트포드이고
이번엔 홈으로 불러들입니다.
챔스경쟁팀들이 살짝씩 미끌어지는 이때
아스날이 치고 올라갈 타이밍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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