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EPL 13R 분석] 아스날(A)v첼시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분석(일반스탯)
2. 기대값 분석(xG/xT 등)
3. 공간 분석(포메이션/히트맵 등)
4. 패스/연계 분석(패스맵 등)
5. 주요 선수 스탯
1. 경기 일반분석(일반스탯)
좌측이 홈팀 첼시의 스탯, 우측이 아스날입니다.
점유율은 44% - 56%로 아스날이 우위
슈팅 5-14, 빅찬스 0-3 등
대부분 지표에서 아스날이 앞서는걸로 나옵니다.
특히 슈팅5개에 빅찬스가 1개도 없었던 첼시,
아스날이 잘 막아낸듯합니다.
슈팅지표는 온타겟은 1-2로
큰 차이가 아니고
아스날의 슈팅 대부분은 오프타겟입니다.
풋몹기준 xG는 0.29-2.25로
아스날이 아주 큰 차이로 높고
전반에만 0.81, 후반에는 1.44를 기록했습니다.
오픈플레이에서 1.11, 세트플레이 1.14로
세트피스에서의 xG가 더 높았습니다.
패스지표도 아스날이 더 우위입니다.
아스날은 자기진영에서의 패스가
상대진영에서의 패스보다 많았는데
큰 차이는 아니지만
이런 경우가 많지 않았던 아스날입니다.
다만 롱볼이 53%로 상당히 정확했습니다.
수비적인 지표는 대체로 비슷한데
아스날의 클리어가 조금 더 많습니다.
키퍼 세이브는 1:1로 동률입니다.
경합은 57-56으로
단 1개차이로 첼시가 더 많은데
땅볼경합은 아스날이,
공중볼 경합은 첼시가 더 많이 이겼습니다.
이 경기 필드틸트는 33.8% - 66.2%로
아스날이 더 높았습니다.
대략 2/3정도로 아스날이 우위입니다.
경기 초반에는 양팀 한쪽으로 쏠리지 않다가
30분 중반대까지 한 번씩
높은 필드틸트를 주고받았고,
전반 후반부터 쭉 아스날이 높게 가져갔습니다.
그리고 90에가까워지며 한 번 뒤집혔다가
다시 경기 끝날때까지 아스날이 높게 가져갑니다.
첼시 원정에서도 높은 점유율,
높은 필드틸트를 가져간건 고무적입니다.
이 경기 공격위협입니다.
전반전은 아주 높은 위협이 나오기 보다는
조금 잔잔한편에 속합니다.
그래도 전반에 아스날이 2번 정도의 높은 공격위협,
첼시도 2번 정도의 높은 공격위협이 나왔습니다.
후반전에는 아스날만 높은 2번의 피크가 있는데
전반에 비해 훨씬 강도가 높습니다.
그리고 가장 높았던 피크에서 득점이 나옵니다.
풋몹 기준 선수 평점입니다.
경기 전체에서 가장 높은건 결승골을 넣은
마갈량이스이고 8.3점입니다.
그 다음은 7.8점을 기록한 파티,
7.7점을 기록한 살리바가 뒤를 잇습니다.
아스날에서 가장 낮은 선발선수는 외데고르로
6.7점을 기록했고 그 바로 위가 6.8점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입니다.
제수스는 7.4점으로 득점은 못했지만
좋은 평점을 받았고
화이트, 사카, 진첸코도 괜찮게 받았습니다.
하루 종일 빈둥거리던 램스데일도
7.3점을 받았습니다.
선수별 슈팅은 제수스가 3회로 가장 많았고
자카, 파티, 화이트, 마르티넬리가 2회,
사카와 외데고르가 각 1회를 기록했습니다.
첼시에서는 2회의 슈팅을 한 선수가 없습니다.
선수별 점유율은 마갈량이스가 6.9%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살리바도 동일하게 6.9%로 나타납니다.
첼시의 티아고 실바가 6.8%,
아스날의 핵심 파티가 6.3%, 화이트 6.1%입니다.
자카가 5%인데 사카가 5.5%로
사카의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드리블지표인데
제주스는 이 경기에서 3회를 성공해서
가장 많은 드리블을 성공했고
2회를 성공한 파티가 2위입니다.
마운트, 하베르츠, 오바메양 등은
한 번의 드리블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2. 기대값 분석(xG/xT 등)
언더스탯의 xG입니다.
첼시가 0.28, 아스날이 2.38로
양팀 xG차이가 2.10입니다.
경기 중요 찬스와 득점상황의 xG는 아래와 같습니다.
19분 제수스 블록된 슛 - 0.12
28분 제수스 헤더 - 0.30
34분 파티 헤더 - 0.57
62분 마갈량이스 결승골 - 0.81
74분 외데고르 결정적 찬스 - 0.10
opta기준의 xG이고 첼시 0.3 - 아스날 1.9입니다.
여기서 xpts는 아스날이 81%인 2.6을 가져갔습니다.
이것만 봐도 경기 자체를 지배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xG타임라인입니다.
전반에는 차이가 크게 나지 않다가
후반 들어서 빅 찬스를 통해
xG격차를 크게 만들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중요했던건 첼시에게
공격찬스를 거의 주지 않았다는 겁니다.
다시 언더스탯으로 와서
아스날이 경기 찬스 91%를 챙겼는데
Deep은 첼시가 5-3으로 더 높습니다.
PPDA는 8.55-5.97로 아스날이 조금 더 좋고
언더스탯 기준 xpts는 아스날이 2.82로 압도적입니다.
언더스탯 기준 아스날 선수들의 xG입니다.
마갈량이스가 0.81로 가장 높고
파티가 0.70, 제수스 0.49입니다.
xGB는 살리바가 0.43, 파티와 화이트가 0.36
자카가 0.32를 기록했고 외데고르는 0.30입니다.
전체 평균 0.16을 기록했습니다.
아래에 그려진 xT타임라인을 보면
전반전까지는 xT가 비슷하다가
후반들어서 급격하게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Scott의 스탯에서는 첼시의 xT가
0으로 기록되기도 했습니다.
xT패스는 사카가 0.4로 가장 높지만
세트피스를 제외하면 마르티넬리가 0.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외데고르입니다.
마갈량이스도 0.14씩이나 됩니다.
xT리시브는 제수스가 0.37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이 마르티넬리 0.21,
하베르츠 0.17, 파티 0.15 등으로 나옵니다.
GPA 타임라인입니다.
아스날은 중간중간 떨어지는 구간이 있더라도
추세를 보면 계속해서 증가세를 보이지만
첼시는 전반 30분 이후 증가해서
45분을 기점으로 경기 종료시까지 계속해서
하락세를 그리고있습니다.
아스날은 후반전 특히 득점이 나오는 구간까지
GPA가 엄청나게 높게 솟구치는 구간이 있습니다.
선수별 GPA를 보면 사카가 가장 높습니다.
이건 어시스트했던 코너킥이 결정적일겁니다.
외데고르가 그 다음이고 마르티넬리, 제수스, 마갈량이스
그리고 파티 순서로 이어집니다.
3. 공간 분석(포메이션/히트맵 등)
경기 평균 포지션입니다.
양팀 모두 어느정도 모양새가 갖춰져있는데
평균 높이 자체가 아스날이 높습니다.
그리고 아스날의 경우 좌측에
많은 선수가 몰려있는게 보이고
제수스도 약간 좌측으로 있습니다.
특히 마갈량이스-진첸코-파티-자카가 모여있고
그 앞에 마르티넬리가 있습니다.
우측은 외데고르-화이트-사카가 삼각형을 그리지만
거리가 좌측에 비하면 조금 멉니다.
멀다고 나쁜건 아니지만 그만큼 뭉쳐있진 않았단겁니다.
양팀 공격방향을 보면
첼시는 우측이 50%이고
아스날은 좌우가 비슷하게 나옵니다.
그래도 아주 약간 좌측이 38%로
1%p높게 나타납니다.
양팀 히트맵입니다.
중앙 전방과 좌측이 약간 끊긴 첼시와
거의 대부분의 지역을 커버하고있는 아스날입니다.
좌측이 우측보다 박스 안쪽으로의 진입이
많이 나타나고있고
이건 마르티넬리와 제수스+자카가 원인입니다.
아스날 공격진의 히트맵입니다.
여기선 좌측보다 우측이 더 진하게 나옵니다.
사카가 공을 비슷한지역에서 많이 잡았습니다.
박스 좌우 모서리쪽에 히트맵이 진합니다.
외데고르와 자카입니다.
자카가 생각보다 상대 박스까지
히트맵을 그려놓았습니다.
좌측이 더 진하고 깊은 히트맵을 그리는데
자카의 영향이 더해진걸로 보입니다.
두 선수 모두 좌우 하프스페이스가
주 활동무대였고
외데고르와 자카 모두 뒤로가서
공을 받아주는 역할도 충분히 해줬습니다만,
이전 다른 경기들보다는 그 빈도가 적습니다.
내려가지 않아도 파티와 진첸코
그리고 수비진들이 잘 버텨서 전개해줬습니다.
진첸코와 화이트의 히트맵입니다.
진첸코는 좀 더 하프스페이스에 있고
화이트는 좀 더 사이드라인에 있습니다.
중앙에 찍힌 히트맵은 대부분 진첸코의 것입니다.
아스날의 컨트롤 영역입니다.
좌측 소유권이 없을때를 보면,
이전 경기들 보다 훨씬 더 넓고 크게 나왔습니다.
자카와 제주스, 파티의 범위가 굉장히 넓고
마르티넬리는 많이 내려와서 삼각형을 그리고 있습니다.
공을 가지고 있을 때의 컨트롤 영역을 보면
파티가 중앙을 꽉 잡고있고
자카가 그 옆에 있습니다.
외데고르는 좀 더 올라가있습니다.
제수스는 전방 박스 앞에서 약간 좌측까지 있습니다.
4. 패스/연계 분석(패스맵 등)
양팀 선발의 패스 네트워크입니다.
첼시의 빈약하고 유기적이지 못한 패스 네트워크와
아스날의 화려한 그림과 차이가 큽니다.
아스날은 파티를 중심으로 좌우로 선수들이 포진하고
좌우에서 받은 공을 전방으로 연결하는 방식입니다.
파티와 동일한 라인에 진첸코-화이트가 같이 서고
자카와 외데고르가 같은 라인에 있는데
우측 선수들이 약간씩 더 높게 있습니다.
신기한건 마르티넬리-자카-진첸코-마갈량이스가
거의 1자로 서있습니다.
그리고 좌우 모두 봐도 상당히 좁게 서있습니다.
패스 리더보드입니다.
최다 패스, xGB(Opta) 1위는 살리바이고
최다 전진패스는 외데고르, deep 패스는 사카
xGC(Opta)는 사카가 가장 높습니다.
xT패스는 마르티넬리, xT 리시브는 제수스입니다.
전체 패스 클러스터입니다.
첼시는 후방에서의 패스가 많고
전방에서는 우측만 클러스터가 나옵니다.
아스날의 그림은 우측입니다.
아스날은 좌측 전방에서 더 많은 클러스터가 보이고
우측은 보다 하프스페이스에 몰려있습니다.
패스 종착지가 상대진영에서 끝나는 클러스터가
7개나됩니다.
전진패스 클러스터입니다.
아스날은 우측입니다.
전진패스가 상당히 롱패스로 나타납니다.
그리고 대체로 중앙 채널로 향하고있습니다.
좌우로 빠지는 롱패스가 클러스터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좌측에서 올라가는 크로스(점선)은
확률이 0%입니다 ㅎㅎ.
선수별 볼 전진 운반/패스 기록입니다.
운반은 사카가 정말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고
패스로 따지만 마갈량이스가 가장 높습니다.
그 다음이 티아고 실바이고
그 다음이 살리바입니다.
하프스페이스/존14의 패스입니다.
패스 종착지를 기준으로합니다.
아스날은 존 14로 향한 패스가 15회이고
하프 스페이스에는 44회의 패스가 도달했습니다.
하프스페이스로 간 패스를 보면
좌우의 차이가 좀 있습니다.
우측은 박스 앞쪽에 외데고르나 사카가 있는 자리로
패스가 많이 향했습니다.
좌측에서는 좀 더 깊숙한쪽으로 가거나
깊숙한쪽에서 박스 앞으로 빼내는 패스가 있습니다.
5. 주요 선수 스탯
사카의 스탯입니다.
전진패스 5회, 키패스 3회
xA 1.02, 전진운반 10회, 전진패스 리시브 7회
파이널써드 진입패스 리시브 13회
2회 태클, 리커버리 6회, 공중볼 경합 1회 승리입니다.
토마스 파티의 스탯입니다.
75터치 52패스(92.9%), 롱볼 6(100%)
드리블 2/2(100%), 땅볼경합 5/6
클리어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
제수수의 스탯입니다. 위 그림은 볼터치 위치입니다.
제수스는 75%의 패스 성공률,
2개의 키패스, 드리블 3/8,
파이널써드 진입패스 2회, 2/2 태클
클리어 2회, 가로채기 2회, 리커버리 2회
땅볼경합 9/20, 공중볼 경합 2/6입니다.
다음 경기는 드디어 PL 상위팀이 참가하는
EFL컵 3R입니다.
상대는 하필 PL에서도 난적인 브라이튼입니다.
아스날 홈에서 치러지고
11/10 04:45에 킥오프합니다.
문제는 이게 국내중계가 없습니다...
EFL컵 중계권 가져간 쿠팡 플레이가
아스날 경기를 중계해주지 않네요....
[22/23 EPL 13R 프리뷰] 아스날(A)v첼시 - 아르테타와 포터, 오바메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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