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제로 실천하기 : 기업편 (오늘의 뉴스.플라스틱제로 선언한 맥도날드, 그레타 툰베리 이야기)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이
전 세계를 막론하고 가장 위중한 문제로 꼽히며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이 나서
플라스틱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생산하는 데 5초, 쓰는데 5분, 분해되는데 500년이 걸리는 플라스틱.
플라스틱 상당수는 재활용이 불가능하고 한번 만들어진 플라스틱은 영원히 썩지 않고 생태계를 파괴합니다.
이에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거나
아예 하지 않는 노력이 중요한데
일상에서 실천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앙리네 역시 모든 생활에서 플라스틱을 배제하긴 어렵지만 플라스틱제로를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플라스틱으로부터 자유로운 일상을 어제보다 오늘 더 경험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욱 반가운 소식들은
막강한 영향력을 가지는 글로벌 기업들의
연이은 플라스틱제로 (플라스틱 프리) 선언입니다.
플라스틱제로 선언한 글로벌 기업들
디즈니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자사가 운영하는 모든 장소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자 합니다.
플라스틱 사용량의 50%까지 줄인다는 방침으로
테마파크에서 일회용 플라스틱 컵,
빨대 음료수 젓개를 사용하지 않는 것과 리조트, 호텔, 유람선 내 비치 된 일회용품은 다회용으로,
샴푸, 컨디셔너 등 목욕 용품도 플라스틱에서 유리등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스타벅스
스타벅스는 플라스틱 제품 사용과 관련해 글로벌 차원에서
환경친화적 선언을 한 최대 규모 기업 중 하나라고 합니다.
2020년까지 전세계 매장에서 모든 플라스틱 빨대를 없애고자 하며 (생분해성 물질로 만든 빨대 사용, 리드*도입)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2018년부터 종이 빨대를 전국 확대 도입했습니다.
맥도날드
지난 10월 5일 한국맥도날드는 맥도날드의 새로운 실천 계획과 이를 위한 노력에 대해 플라스틱 사용 저감과 환경 친화적 매장 운영에 대한 계획으로 스타벅스와 마찬가지로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는 뚜껑 도입과 천연 잉크를 사용한 재생 가능한 포장재로 전환하고자 합니다.
이외 엔제리너스와 던킨도너츠 역시 드링킹 리드*와 텀블러를 각각 도입하고, 투썸플레이스는 재활용에 용이한 무색 종이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드 : 빨대 없이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특별하게 디자인된 음료 뚜껑
아디다스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플라스틱 폐기물로 만드는 100% 재활용 가능한 상품을 만들고
모든 재료에서 폐기물이 발생하지 않는 것을 목표로
플라스틱 폐기물 문제를 해결하고
제로웨이스트 공급망을 실현하고자 합니다.
H&M
글로벌 스파 (패션) 브랜드로 유명한 H&M(에이치엔엠)은 지속 가능한 패션으로 2030년까지 모든 제품을 재활용 소재나 지속가능한 소재로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 잎, 마, 해안가에 버려진 쓰레기 및 재활용 글라스뿐만 아니라 와인 생산 후 남은 포도 찌꺼기를 가죽 대체 소재 (가죽과 유사한 질감이 특징인 비제아 Vegea)로 만들고, 섬유에 플라스틱 폐기물이나 폐직물로 만든 소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해당 브랜드를 검색하다
세탁 시 발생하는 미세 플라스틱 배출을
막기 위한 미세 플라스틱 세탁망(Guppyfriend laundry bag)을 알게 되었습니다.
무언가를 위해 또 무언가를 생산하는 것보다
미세 플라스틱을 배출하지 않는 방법을
우선 고민하면 좋지 않을까
잠깐 생각해보게됩니다.
팀버랜드
전 제품을 100% 자원 순환을 염두한 디자인과
재생 농업을 통해 생산된 100% 천연 소재 사용을
2030년까지 달성할 목표로 정했습니다.
폐 플라스틱병을 재활용 한 안감 소재 리보틀 (ReBotl)과 재활용 고무 밑창을 사용한
제품을 출시하며 자원의 순환을 염두한 디자인을 하고 있습니다.
닥터 브로너스
사용 후 재활용된 플라스틱을 사용해온 최초의 소비재 회사로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비누 포장지 역시 100% 재활용된 종이를 사용합니다.
패키지 원료를 운반할 때 발생하는 오염을 줄이기 위해 인근 지역에서 원료의 대부분을 조달합니다.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모든 쓰레기들 중
매립지로 보내지는 쓰레기의 비율을 10% 미만으로 만드는 제로웨이스트 프로젝트를 실시한 결과
2016년에는 판매량이 늘었음에도 전체 쓰레기의 11% 정도만을 매립지로 보냈습니다.
아주 많은 기업들이 있지만 일상에서 쉽게 만날 수 있는 익숙하고 유명한 기업들을 우선 찾아보았습니다.
글로벌 기업과 친환경 기업을 구분하여 작성하던 중
앞으로 모든 기업은 기업이 생존하기 위해서라도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방법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어 따로 분류하지 않았습니다.
워낙 많은 기업들이 아주 오래전부터 플라스틱제로(플라스틱 프리)를 위해 달려가고 있었는데 오히려 잘 몰랐던 것은 아닌가 이번 앙리통신을 위해 글을 정리하며 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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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2020년은 (자연재해, 전염병 등으로 고통받는) 최악의 해가 아니라
최악이 시작되는 해가 아닌가 이야기합니다.
환경오염, 그리고 그로 인한 기후변화로
지구가 더 이상 버틸 수 없는 임계점에 도달하고 있어
자연재해는 걷잡을 수 없고 전염병은 끊이지 않을 것입니다.
2020년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유력하게 거론됐던
(이번 노벨평화상 수상자는 WFP, 유엔산하세계식량계획 입니다.)
[그레타 툰베리]는 기후변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기후 변화를 위한 '학교 파업'을 시작으로
'Fridays for Future(미래를 위한 금요일)'이라는
전 세계 환경 캠페인을 이끈 스웨덴의 환경운동가입니다.
환경운동가로서의 그녀,
개인에 대한 논란 및
급진적 환경 정책에 대해
지지하는 사람도 있는 반면
비판적인 시각도 분명 존재합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 '기후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전세계에 파급을 일으킨 것은
매우 유의미하다고 생각합니다.
"···People are suffering. People are Dying. Entire ecosystems are collapsing. We are in the beginning of a mass extinction, and all you talk about is money and fairy tales of enternal economic growth. How dar you!"
"사람들은 고통받고 죽어가고 있습니다.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대멸종의 시작점에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은 돈과 (동화와 같은) 영원한 경제 성장에 대해서만 이야기합니다. 어떻게 감히 그럴 수 있나요!"
- 그레타 툰베리의 2019 UN 기후행동 정상회의 연설 중
앙리네 역시 매일, 매 순간
잊지 않고 실천하도록 노력하고자 합니다.
함께 하실 분이 많아진다면 아주 든든할 것 같아요.
제로웨이스트 실천하기는 앙리통신을 통해 계속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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