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리통신/IT] LG그램 줌(Zoom)사용시 화면 떨림 고장(A/S 후기)
올해 들어서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화상회의, 온라인 강의 등을 사용하는
분들이 굉장히 많이 늘어났습니다.
저 또한 마찬가지로 화상회의와
온라인 강의를 들어야하는 상황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다양합니다.
Google Meet를 포함해서
Youtube를 활용하시는 분도 계시고
Collaborate, Kaltura등도 사용됩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한 온라인 미팅 플랫폼은
Zoom일겁니다.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줌(Zoom)을 사용하시는 유저 중
간혹 노트북 화면이 떨리는 현상과
줌을 종료한 후에도 잔상이 남고
떨림이 계속되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또한 이런 문제를 직접 겪었고
방금전에 노트북(LG 그램17)을 수리하고
돌아오자마자 작성중인 포스팅입니다.
인근 LG서비스센터를 방문해서 기사님과
대화를 통해 문제의 발생과 처리 방법 등을
알아보았습니다.
우선 들어가자마자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화면이 떨립니다"
라는 말이 끝나기도 전에 "줌?"이라는
기사님의 답변이 되돌아 옵니다.
생각보다 흔하게 발생하는 현상인 것으로
이는 인텔 10세대 CPU와 함게 뜰어있는
인텔의 아이리스 플러스(IRIS PLUS) 그래픽카드
흔히 아이스레이크(ICE LAKE)라는 코드명으로
부르는 것과 줌(ZOOM)과의 충돌로 인해서
발생하는 문제라고 합니다.
그러니 이는 기계의 물리적 고장과는 별개로
소프트웨어의 문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인텔이든
줌이든 업데이트를 통해서 해결해야 하는데
지금까지 가장 최신 버젼의 업데이트는
아래의 링크로 다운받아 설치하시면 됩니다.
인텔 그래픽 업데이트
보통의 경우 이정도의 선에서 끝난다고
LG서비스센터 기사님께서 말씀해주셨지만
저의 경우 이정도로 해결되지 못했습니다.
약간 잠잠해지긴 했지만
여전히 떨림이 있었습니다.
결국 노트북의 뚜껑을 깠고
모니터 패널의 문제를 확인했습니다.
기사님께서 말씀하시길
소프트웨어 문제로 하드웨어에
이상이 생기는 경우는 굉장히 드물다고
말씀하셨지만...저의 경우 패널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그램17의 패널을 새로 교체했더니
말끔하게 돌아왔습니다.
이 문제는 비단 LG그램의 문제가 아니라
삼성 노트북에서도 나타난다고 합니다.
인텔 그래픽 문제기 때문입니다.
또 저처럼 패널까지 갈아야 하는 경우는
인터넷을 뒤져도 잘 못찾겠습니다만
이렇게 심각해질 수 있다는 점을
유의하셔야 할것같습니다.
이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기 전까지는
가급적 노트북으로 줌(zoom)을 사용하지 마시고
다른 화상회의 프로그램 사용을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제 경우에는 여러번 증상이 있었는데
줌을 종료하면 없어졌었고
이번에도 그렇게 했는데
안없어지고 계속 남아있는 수준이라
이렇게까지 된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업데이트를 통해서
이 문제가 해결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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