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PL 38R 프리뷰] 아스날 브라이튼 (H) - 홈 팬들 앞에서

[20/21 EPL 38R 프리뷰] 아스날 브라이튼 (H) - 홈 팬들 앞에서

한국시간 - 5월 24일 00:00

현지시간 - 5월 23일 16:00

경기장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심 - 조나단 모스

중계 - 스포티비(SPOTV)

 

드디어 시즌 마지막 경기입니다.

시작부터 코로나로 인해 다사다난했던

한 시즌이 끝나는걸 드디어 봅니다.

 

아스날이 유로파리그 결승을 갔다면

한 경기 남았겠지만

이제는 정말 마지막입니다.

 

이번 경기는 아스날이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라피드빈과의 홈경기 이후 처음,

리그 경기로는 처음으로 홈 팬들을 맞이합니다.

 

아스날은 지금 9위, 최대로 상승하면

7위까지 가능한 상황입니다.

7위로 올라간다면, 다음 시즌 처음 개설되는

UEFA 컨퍼런스리그를 출전하게 됩니다.

 

컨퍼런스리그 출전에 대해 왈가왈부

좋다 나쁘다 말이 많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컨퍼런스리그 출전으로

어린 선수들을 성인무대에 기용해보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아서

가치가 없다고 보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마지막 경기 상대는 아스날 천적,

브라이튼입니다.

많은 경기들이 머리를 스쳐지나갑니다.

마무리 잘 해서 지난시즌 보다는

조금은 나은 순위로 마치길 바라봅니다.

 

한 시즌을 되돌아보는 포스팅은

비시즌 동안 다양한 방식으로

계속해서 올라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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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전적

전체 상대전적

22전 13승 4무 5패

아스날과 브라이튼은 상대전적이

얼마 쌓이지 않은 사이입니다.

리그 기록만 보면 7승 3무 5패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아스날 경기를 많이 챙겨보지 않는 사람들은

아스날이 브라이튼을 상대로 이렇게

안좋은 성적을 거뒀는지 몰랐을겁니다.

 

최근 3+1시즌 전적

2승 2무 3패

최근 전적을 보면 아스날이

브라이튼에게 열세입니다.

특히 지난 시즌의 경우 브라이튼에게

더블을 당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닐 무페이의 비매너 플레이로

레노가 부상당했던게 지난 시즌 마지막 맞대결,

그날 귀엥두지의 넥슬라이스가 나왔고

그 경기 이후 귀엥두지는 전력외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18/19 시즌 브라이튼과의 무승부로

챔스 진출이 좌절되었고

경기 종료 이후 몬레알 뒤로 깔깔거리는 비수마...

아무튼 브라이튼은 PTSD를 불러일으키는 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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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상자 명단

이번 경기 부상자, 출전정지 명단입니다.

우선 상대팀 브라이튼의 부상자 명단이

정말 화려합니다.

 

아스날에게 익숙한 대니 웰백도

지난 경기에서 부상을 당했고

아스날이 약간 눈독을 들였던 타릭 램프티도 부상,

솔리마치도 부상입니다.

그리고 레노를 부상시켰던 더티플레이어

닐 무페이는 징계로 나오지 못합니다.

아스날의 경우 다비드 루이즈와

엑토르 벨레린이 둘 다 부상의심입니다.

확실히 나올지 안나올지 모르겠습니다만,

다비드 루이즈는 구단을 떠나는 것이 확정됐고

벨레린도 유력한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 둘은 마지막으로 뛰었던 경기가

아스날에서의 마지막 경기였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매튜 라이언이 원 소속구단을 상대로

출전하는게 안될거라고 봤는데

적혀있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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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 라인업

이번 경기 예상되는 선발 라인업입니다.

4-2-3-1을 기본으로 들고 나올거라고 봅니다.

레노가 선발키퍼로 나올거고

센터백 조합은 다시 홀딩과 마갈량이스가

조합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마갈량이스가 아니라면 마리일건데

마리도 나쁘진 않지만, 속도경쟁에서

마갈량이스가 더 좋기에, 마갈량이스를 넣었습니다.

 

양쪽 풀백은 티어니와 체임버스입니다.

티어니는 지난 경기에서 그다지 좋지 못했고

체임버스는 가장 많은 패스를 기록하면서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경기도 이 둘이 그대로 나올거라고 보고

소아레스는 벤치에 앉을거라 생각됩니다.

중앙 미드필더는 자카가 다시

제자리로 복귀할거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면서 토마스 파티와 짝을 맞춰서

중앙에서 볼을 뿌려줄거라 봅니다.

 

파티는 지난 경기들에서 엘네니와

합을 맞췄던 것과는 다르게

이번에는 좀 더 수비적인 역할을 받을듯합니다.

이전에는 엘네니가 더 수비적이고

파티가 더 많은 볼을 뿌렸다면

이번엔 자카와 같이 볼 배급의 역할을 분담하면서

좀 더 수비적으로 설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는 단연

에밀 스미스 로우가 선발될거라 봅니다.

외데고르를 좋아하는 아르테타지만

요새는 점점 로우를 더 중심에 세웁니다.

(팬들은 다 알고있었는데 이제서야....)

 

양쪽에는 사카와 페페가 설거라 보고

페페를 좌측에 사카를 우측에 세울거라 봅니다.

지난 경기에는 반대로 나와서

페페가 두 골을 넣으며 좋았는데,

반대로 사카가 좌측에서 너무 힘을 못썼습니다.

물론 기점이 되는 힐킥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활약이 좋진 못했습니다.

최전방에는 라카제트가 나올거로 봅니다.

지난경기도 라카제트를 예상했는데

오바메양이 선발로 나왔었습니다.

그리고 오바메양은 그 경기 지독히도 못했습니다.

그 경기에서 오바메양은 풀타임을 뛰었으니

이번에는 라카제트를 세울거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라카제트를 판매하기 위해서

안쓰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지만

일단은 라카를 잡는다는 가정하에

라카제트 원톱 예상해봅니다.

후스코어드 닷컴에서 예상한 라인업입니다.

아스날의 라인업을 보면,

수비라인은 제 예상과 같았고

중앙 미드필더는 자카와 파티의 위치가

바뀌어 있긴 하지만 예상은 같습니다.

 

양쪽 윙포워드도 같았지만

저는 위치를 반대로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를

외데고르로 예상했고,

최전방 공격수를 오바메양으로 잡았습니다.

과연 외데고르와 오바메양이 나올까요?

저는 이 둘의 호흡이 별로라고 생각했는데

아르테타의 생각은 지금도 그대로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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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 플레이어

출처: Sky Sports

최근 WBA전 1득점,

크리스탈 팰리스전 2득점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타고있는 니콜라 페페를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로 꼽겠습니다.

 

페페는 아스날 팬들에게 애증의 선수입니다.

72m의 비싼 값을 치르고 데려왔지만

그에 전혀 미치지 못하는 실력을 보이면서

아스날 팬들의 속을 태우다가도

조금씩 나아지고있는 모습이 눈에띄고 보이고

그가 경기에 임하는 태도나 바깥에서 보이는

진지한 모습들을 보면

또 마냥 미워하기도 힘듭니다.

 

그런 페페가 최근 점점 좋아져서

팬들의 사랑을 조금씩 받기 시작했습니다.

시즌 초반부터 윌리안에게 자리를 내주고

윌점기를 만든게 페페의 폼 때문일 수 있지만

지금은 윌리안과 비교할 수 없게

페페의 폼이 훨씬 좋습니다.

 

여전히 답답한 부분도 물론 남아있지만

그럼에도 페페는 'Show and Prove'하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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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예상

아스날은 9위, 브라이튼은 16위로

아스날이 순위는 높습니다만

앞서 본것과 같이 상대전적이나 상성이 아스날에게 잘 안맞는 팀입니다.

 

경기당 득점이나 실점은아스날이 더 우세하지만 클린시트는브라이튼이 1개 더 많고경기단 찬스 생성은 브라이튼이근소하게 우위에 있습니다.

 

실제로 브라이튼은 경기력에 비해서

결과가 좋지 못해서 순위가 낮은 팀입니다.

경기력을 보면 확실히 대단한점이 보입니다.

심지어 최근에는 맨시티도 잡았습니다.

기대승점(xPTS)으로 보면 브라이튼은

리그 전체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아스날은 8위에 올라있습니다.

 

그만큼 브라이튼의 경기력은 좋습니다.

다만 그들의 문제는 xG값 xGA에서 보이듯이

놓치는 골이 많고 안먹어야될 골도 먹는

운이 매우 나쁜(?)팀이라는 겁니다.

최근 경기 기록을 보면

아스날은 에버튼전 이후 최근 4연승,

뉴캐슬-WBA-첼시-팰리스를 상대로 승리했습니다.

이중 홈경기는 WBA를 상대로 승리였고

에버튼전 홈경기는 졌습니다.

 

브라이튼은 최근 2승 1무 2패로

리즈와 맨시티를 잡는 기염을 토했습니다.

웨스트햄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는데

10위 이내의 팀들에게는 좋은 성적을 거두는

전형적인 고춧가루 부대입니다.

“예상 스코어 2:1 승”

아스날이 브라이튼에게 안좋은

상대전적을 가지고는 있지만

그래도 이번 시즌은 리그 16R 원정에서

승리를 거두고 돌아왔습니다.

 

16R라면, 15R에서 첼시를 잡고

바로 연승을 달리기 시작한 그 경기입니다.

이번에는 그때보다 더 아스날의 기세가 좋습니다.

아르테타 부임 후 첫 리그 4연승입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는 홈팬들도 입장합니다.

 

리그 마지막 경기, 아스날 선수들이 힘을 내서

이 경기를 잡아줄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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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내용을 리뷰하는 리뷰 포스팅과

데이터/스탯 기반의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