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FL 3R 리뷰] 아스날 레스터 시티 (A) - (2:0 승) 어케 이겼누?
1. 선발명단
프리뷰에서 예측한 것과
단 두자리를 빼고는 모두 맞췄(?)습니다.
윌리엄 살리바와 세드릭 소아레스가
선발출장할 것이 기대됐으나
소아레스는 부상으로 제외되었고
살리바는 교체명단에 처음으로 올랐습니다.
살리바의 자리는 홀딩이 세 경기 연속
선발출장하게됩니다. 오른쪽 윙백은
메이틀랜드 나일스가 출장했습니다.
교체명단에는 루나르 루나르손이 포함,
첫 경기를 아스날과 함께했습니다.
교체명단에서 루나르손과 살리바를 뺴면
전부 주전 선수들입니다.
2. 경기요약
이번 경기는 레스터도 로테이션을
매우 큰폭으로 가동했습니다.
선발 명단 11명 중 지난 번리전에
선발출전한 선수는 없었습니다.
교체출전한 웨스 모건과
제임스 매디슨, 마크 올브라이튼만
지난 경기를 뛰었습니다.
전반전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습니다.
전반전 아스날의 주요 슈터는
리스 넬슨이었습니다.
넬슨은 이번 시즌 첫 출장으로
힘이 좀 실린 슈팅들을 남발했습니다.
넬슨은 전반 2분과 28분,
30분에 각각 슈팅을 했으며
좋은 시도였지만 유효슈팅은 1개,
그마저도 골키퍼 정면쪽으로 날아가
쉽게 펀칭되었습니다.
넬슨이 30분에 시도한 슈팅은
코너킥 이후 박스 안에 떨어진 세컨볼을
반대쪽 코너롤 노리고 찬 것인데
아쉽게 골대를 비껴갔습니다.
양팀 통틀어 전반전에 가장 위협적인 모습은
38분경 제임스 매디슨의 박스 밖 슈팅이
천처언히 날아가 골대에 맞는 장면입니다.
후반들어서 아스날의 전방압박이
효과를 보기 시작합니다.
56분경 은케티아가 전방에서 끊어내
페페에게 연결했고
페페는 컷백으로 은케티아에게
돌려주려고 했으나 오른발이었고
그의 패스는 골키퍼의 손을 맞고
돌아와 페페는 다시 왼발로 슈팅,
슈팅이 골대를 맞고
다시 크리스티안 푸스의 발에 맞아
골로 연결됩니다.
정말 짧은 순간이지만
은케티아가 아쉬워하고
페페가 미안해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페페의 오른발이 지난시즌보다
많이 쓰이는것 같지만
아직 좀 더 노력해야될것 같습니다.
윌리안은 교체로 들어가서
처음으로 왼쪽 윙어로 나오게 됩니다.
73분경 홀딩이 끊어낸 공을
한번에 수비 뒷공간으로 연결했고
은케티아가 골키퍼를 넘겼지만
웨스 모건이 헤딩으로 걷어냅니다.
아쉬운 장면이었습니다.
89분에는 은케티아의 쐐기골이 들어갑니다.
후방에서 홀딩의 롱패스를 페페가 받아
베예린에게 연결하고 베예린은 이를 들고
박스 안으로 침투했습니다.
베예린은 수비를 한명 속이고
은케티아에게 패스,
은케티아가 슈팅을 했으나
다니엘 아마티와 겹쳐 넘어졌고
그 상황에서도 끝까지 발을 뻗어
슈팅으로 연결, 득점을 합니다.
이 상황에서 상대 골키퍼
대니 와드의 어영부영하는 모습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로써 은케티아는 두 경기
연속골을 챙깁니다.
경기 전반적으로 수비진이
단단하게 버텨준것 같습니다.
루이즈도 좋은 경기를 했고
홀딩도 지금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출장해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살리바가 나오지 못해서
평가를 못한게 아쉽습니다.
콜라시나츠도 이번 경기는
지난 웨스트햄전에 비해
나아진 모습을 보였습니다.
3. Worst Player in Arsenal
오늘 아스날의 워스트 플레이어는
조 윌록입니다.
윌록은 중앙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78분 세바요스와 교체될때 까지
45번의 볼터치만 가져갔고
34개의 패스만을 기록했고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파트너로 나온 엘네니는 그의 2배가 넘는
패스와 91%의 패스성공률을 보이며
아스날의 로테이션으로 적합한
플레이를 펼쳤습니다.
윌록은 아르테타의 지도가
많이많이 필요해보입니다.
4. Man of the Match
이번 경기 MOM은
에디 은케티아입니다.
은케티아는 후반들어 활발하게
전방압박을 시도하면서
기회들을 창출했고
첫골에 관여하고 두번째 골을
직접 넣기도 했습니다.
또한, 지난 웨스트햄 전에서도
결승골을 넣으면서
금케티아의 면모를 보여줬는데
이 으린 슨슈가 앞으로
아스날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기대가 됩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MOM을 부카요 사카에게
주고싶습니다.
팀에 창의적인 부분과
활동량도 매우 좋고
재능이 싹트고 있습니다.
또한 엘네니도 팀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토마스 파티가 온다면 몰라도
안오게 되면 엘네니를
더 자주 볼 수 있겠습니다.
2020/09/23 - [Arsnal FC/Preview & Review] - [20/21 EFL 3R 프리뷰] 아스날 레스터 시티 (A) - 고난의 행군 시작
아스날은 개막 후 3경기를 모두
승리로 가져갔습니다.
그 중 두 경기가 클린시트라는 것이
매우 고무적입니다.
다음 포스팅은 이번 경기의
스탯을 중심으로 분석하는
경기 분석 포스팅입니다.
다음 경기는 리버풀과의
EPL 3R 원정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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