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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FC/Preview & Review

[21/22 아스날 시즌 프리뷰] 2. 스쿼드/포메이션 & 전술

by 앙리네 2021.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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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아스날 시즌 프리뷰] 2. 스쿼드/포메이션 & 전술

2021/8/9 기준

21/22 아스날 시즌 프리뷰 2편

스쿼드와 포메이션, 그리고 전술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해보겠습니다.

 

지난 시즌 초반부터 U자 빌드업을

주구장창 시도하면서

엄청난 비난을 받았던 아르테타의 축구,

후반기 들어서 하프스페이스 활용이

조금씩 늘어나면서

약간이지만 발전된 모습을 보였는데

이번 시즌에는 어떻게 될지 보겠습니다.

 

이번엔 내용이 그리 길지 않을듯 합니다.


1. 스쿼드 / 베스트 XI

21/22 아스날 스쿼드

아스날의 스쿼드입니다.

저기 적힌 이름이 총 19명입니다.

그보다 더 많은 선수들이 있고

더 많이 등록할 수 있지만

주로 보게될 선수들은 위와 같다고 봅니다.

 

여기에 적힌 선수들 중

벨레린이나 라카제트 정도는

매각될 가능성도 있는 선수입니다.

 

이적시장이 지지부진하지만

그리고 더 많은 선수들이

영입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021/8/9 기준입니다.

 

레노와 ESR은 백업이 마땅치 않습니다.

아 윌리안이 있는걸 까먹었네요

그러나 적진 않겠습니다.

21/22 아스날 예상 베스트 라인업

그 중 베스트 라인업을 뽑아봤습니다.

그래봐야 지난 시즌과 달라진 점은

벤 화이트 단 한자리입니다.

그마저도 홀딩과 경쟁이 있을것으로 보입니다.

 

나머지 선수들은 20/21시즌

후반기의 포메이션과

동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달라진다면 페페와 사카의 위치 정도?

마리와 마갈량이스의 선발경쟁?

그정도가 전부입니다.


2. 포메이션/전술

포메이션도, 라인업도 비슷하니까

별로 달라진것 없는

후방 빌드업을 보여줄거라고 봅니다.

 

센터백 둘이 우측으로 약간씩 이동하고

자카가 3백의 좌측 스토퍼로 내려가서

볼배급을 도와주는 방식입니다.

 

물론 자카가 모든 공을 잡진 않겠지만

상당한 포션을 차지할거라고 봅니다.

벤 화이트의 영입이

기존과 달라지는 부분은

화이트가 홀딩에 비해서

훨씬 적극적으로 전방으로

올라가는 성향을 보이고

 

좀 더 볼배급이 수월한 선수라는 점에서

다비드 루이즈의 대체자라고

볼 수 있을듯 합니다.

 

조금 더 기대해 보는 것은

지난 시즌에 비해서

더 라인을 높게 올려서 플레이하면

공격적인 부분에서 나은 성과를

거둘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프리시즌의 모습과

지난시즌 후반기의 경기운영을

생각해서 그려본 모습입니다.

 

파이널 써드의 공격방식은

검은색 점선을 기본으로 보고

ESR의 좌우측으로 움직이는 방향에 따라

공격전개가 이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오바메양과 스미스 로우가

하프스페이스에서 윙스페이스에 있는

두 선수와 스위칭을 하는 방식으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이런 방식으로 움직이는건

공격형 미드필더 위치의

ESR의 득점기회가 적어지는 것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시즌에는

ESR이 좀 더 골대쪽으로

접근하는 방식을 활용하거라고 기대합니다.

양쪽 윙스페이스에서

공격작업이 진행된다면

오바메양과 로우가 박스로 진입,

표기는 안했지만 반대쪽 윙어는

앞선 둘보다는 조금 뒤쪽으로

자리잡아서 세컨볼의 기회를 잡는

기본적인 형태로 진행될 것 같습니다.

 

이전까지와 다른게 뭐냐 하면

ESR이 박스 안으로 더 적극적으로

들어가는것, 그것 외에는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지지 않습니다.

다시 앞의 그림을 가져와서 보면

지난시즌 이런 상황에서

노란색 부분이 비어있었고

세컨볼을 따내는 데에 고전했습니다.

 

파티가 합류하면서 그마나 나아졌지만

그럼에도 3선과 2선 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종종 문제를 발생시켰습니다.

 

이번 프리시즌에서 나타난 모습 중

토마스 파티의 전진이동과

로콩가 등이 적극적으로

전진이동 하는 모습이 나왔습니다.

 

자카 또한 이전에 비해 좀 더

올라오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이렇게 된다면 지난 시즌 내내

비어있던 중앙 공격지역을

2선이 좀 더 적극적으로

파고들 수 있게 될거라고도 봅니다.

그리고 지난 시즌 내내

영점을 잡지 못하더

3선 미드필더의 중거리골도

적극적으로 올라와준다면

더 기대해볼만 할듯 합니다.

 

매우 아쉬운건 지금까지 이적시장이

너무나 별게 없어서

별다른 전술적 변화를 기대하기가

어렵다는겁니다.

 

이적시장 끝날때 까지

제임스 매디슨이나 외데고르

그리고 원톱 공격수나 오른쪽 풀백 등을

열심히 노리고는 있지만

어떻게될지 모르겠습니다.

 

게다가 외데고르만 온다고 하면

지난시즌 후반기와 별다른 전술적 변화는

없을지도 모릅니다.


3. 수비전술 관련

사실 수비전술은 많이 할말이 없습니다.

상대의 대응전략에 따라서

많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제가 수비전술에 대한 이해가

그렇게 좋지는 못합니다.

 

다만 한 가지 압박전술에 대해서는

조금 다뤄야 할 필요가 있을것 같아서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아스날은 전방에서 압박을

강하게 하는 팀이 아니었습니다.

정확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체력적인 이유를 원인으로 분석하는

블로거(칼럼니스트)분도 계셨습니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는 유럽대항전도 없어서

그런 체력적 부담이 적기 때문에

압박의 강도가 높게 올라갈거라고

예측하기도 했습니다.

 

압박에 관련한 지표는 PPDA가 대표적이고

이는 숫자가 낮을수록 좋은 지표입니다.

아스날은 지난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이 지표가 좋지 않은 팀이었습니다.

 

그러나 실점에 있어서는

리그 3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기는 했습니다.

아스날의 압박 방식은

위 그림과 같고, 지난시즌과

특별히 달라지지 않을거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 압박을 자주 시도하진 않아도

압박의 결과 자체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난 시즌 강팀들과의 경기에서

압박으로 인한 상대의 에러를 유발했습니다.

첼시전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이번시즌에는 모든팀을 상대로

전반적으로 높은 수준의

압박 강도를 유지한다면

더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생각보다 글이 길어지긴 했지만

한줄로 요약하면

"달라질게 거의 없다"입니다.

 

다만 기대해볼 부분은

앞으로 남은 짧은 이적시장에서

좋은 선수를 데려와서

더 나은 선수 개인의 기량 및

세부적인 부분전술이 완성된다면,

성과를 낼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지난 시즌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둘만한 이유가

"리그에만 집중한다"는 것 뿐입니다.

사실 별로 긍정적인 프리시즌도 아닙니다.

다만 어떻게든 반전을 이끌어줬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은 21/22 아스날 시즌 프리뷰,

3편이자 마지막편인

예상성적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21/22 아스날 시즌 프리뷰] 1. 이적시장: 영입과 방출

 

[21/22 아스날 시즌 프리뷰] 1. 이적시장: 영입과 방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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