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식당/한식] 착한전복 제철쌈밥 - 창동 갈비탕 맛집

착한전복 제철쌈밥 - 창동 갈비탕 맛집

[주소]
서울 도봉구 해등로 139

[영업시간]
매일 11:30 - 20:30

[메뉴]
2XL 왕갈비탕 - 15,000원
전복갈비탕 -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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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주말 외식을 하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아마 그 시기 언젠가의 일요일,
갈비탕 먹으러 '착한전복 제철쌈밥'집을 방문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착한전복 제철쌈밥'집인데
갈비탕을 먹으러 갔군요.)

갈비탕 가격이 상당합니다.
몸보신한다 생각하고 한 끼 제대로 챙기자 싶어
전복 갈비탕, 2XL 왕갈비탕 주문했습니다.

갈비탕 식사 전
내어주신 전복죽으로 속을 달래 봅니다.

곁들임 반찬들은 더 가져다 먹을 수 있습니다.
처음엔 먹을 만큼만 내어주시는 듯한데 좋네요.
갈비탕 나오기 전에 다 먹어버려서
한 접시 추가했습니다.

전복갈비탕입니다.
처음엔 전복 어디? 갈비 어디?
했는데

찾아보니 실하게 잘 들어가 있네요.
이 집은 갈비탕 국물 맛도 꽤 진하고 좋은데
전복이 들어있어 한층 깊은 맛이 더해졌습니다.

2XL 왕갈비탕(갈비 두 대)입니다.
전복갈비탕에 비해 갈비의 존재를 뽐내고 있네요.
고기도 실하게 잘 붙어있습니다.

고인돌 만화에서 본 것처럼
갈비 들고 우가우가 하고 싶어 집니다.

그러기 전에 얼른 고기를 바르고
밥 한 덩이를 말아봅니다.

온몸 구석구석
건강한 기운이 채워지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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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 (3.5)

최근에 배달 주문으로 먹어봤는데
당시의 갈비탕 깊은 맛을 느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아마 직접 가서 먹는 것과 배달의 차이는 있겠지요.
그래도 여전히 갈비탕이 생각나면
종종 들를 곳이긴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