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은콩밭에 (서울,서초,교대역맛집) - 청국장과보쌈
마음은콩밭에
[주소]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6길 9
교대역 1번 출구에서 나와 약 100m 직진,
하나은행건물 끼고 우회전, 좌측 두번째 (한옥)건물
[영업시간]
매일 11시 - 밤 9시 3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3~5시
*명절연휴 휴무
[기타안내]
단체석, 발렛파킹, 포장, 예약
[메뉴]
(2020년 기준)
앙리네 주문 메뉴
보쌈과 콩밭에 정식 - 1인 29,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강남에서 아주 맛있는 밥을 먹기로 했는데
그 아주 맛있는 밥을 정하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었습니다.
가리는 거 없이 다 잘 먹는 앙리네지만
그날은 한식이 아니면 안 돼,
라는 생각에 맛있고 정갈한 한정식집을 찾아
강남에서 서초까지 굽이굽이 와 보았습니다.
꽤 많이 걸어 저녁시간쯤 도착했더니
대기번호 1번이었음에도
금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식사와 반주를 함께하는 테이블이 많아
쉽게 자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30분 정도 기다린 끝에 자리가 나서
대기하며 메뉴판 보고 미리 정해두었던
보쌈과 콩밭에 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1인 29,000원 *2인 이상 주문 가능)
자리 앉자마자 주문했더니
주문과 동시에 착착 준비됩니다.
그리고 저희는 게 눈 감추듯 흡입합니다.
정말 배고팠습니다.
허기가 양념이라 하더라도
음식 간이 간간해서 꽤 맛이 좋습니다.
밥 두, 세공기쯤은 가볍게
물리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슬슬 배가 부르지만 보쌈을 보니
전투력이 다시 상승합니다.
기름과 살코기가 조화롭습니다.
야들야들 잘 삶겨서 식감도 훌륭합니다.
보쌈김치는 크게 인상적이진 않았습니다만
보쌈과 무난히 잘 어울렸습니다.
앙리네에겐 이 모든 반찬을 이길 무적의 음식
생선구이입니다.
물에 말아 생선구이만 올려 먹어도
짭조름하니 좋았겠다 싶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마음은콩밭에, 라는 상호명에 맞춰
콩요리 청국장 등장했습니다.
이미 배가 한참 전에 불러
다 먹을 수 있을까 고민했는데
나물 잔뜩 넣고 청국장도 넣고
슥슥 비벼 먹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위장이 조금 커진 것 같아요.
계산대로 가면서
미숫가루 슬러쉬를 시원하게 드링킹 하고
대기하면서 눈여겨본
미숫가루와 보리강정도 구입합니다.
집에 가는 길 노곤 노곤했지만
오랜만에 든든하고 건강한 한 끼
잘 먹어 뿌듯한 하루였습니다.
건강한 포만감을 느끼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하는 교대역 맛집입니다.
(왠지 엄지 척 이모티콘을 써야 할 것 같은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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