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rsenal FC/Preview & Review

[20/21 EPL 26R 분석]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경기분석(스탯/기록)

by 앙리네 2021. 3. 2.
반응형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1. 경기 일반 분석

출처: Sofascore

아스날과 레스터의 경기 스탯입니다.

홈팀 레스터가 좌측

원정팀 아스날이 우측입니다.

 

대부분의 스탯에서 우세한 기록을 보이는

아스날입니다.

점유율은 전체적으로 56%,

레스터는 44%를 기록했습니다.

 

슈팅은 아스날이 12개로

레스터보다 4개가 많았고

아스날의 유효슈팅은 4개,

레스터는 3개였습니다.

 

파울 지표가 크게 차이가 났습니다.

레스터가 15개의 파울을 했고

아스날은 단 3개만 기록했습니다.

 

아스날은 2회의 빅찬스를 만들었고

모두 성공시켰습니다.

레스터는 한번의 빅찬스가 있었고

그걸 놓쳤습니다.

95분경 코너킥 상황에서 나온

이헤나쵸의 왼발슛으로 파악됩니다.

 

패스는 아스날이 99개 많았고

정확도는 83%로 레스터(77%)보다 높았습니다.

롱패스 정확도도 45%로

레스터보다 2%p높았고

크로스도 23개 중 9개를 성공해 39%라는

높은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최근 아스날의 크로스는

이전에 비해 많이 좋아진듯 합니다.

제가 기억하기론 10%대 성공률이

태반이었는데 말이죠

 

레스터가 아스날보다 높게 나타난 지표는

공중볼 경합 승리 1회가 더 많았고

태클은 총 21회로 엄청나게 많았습니다.

레스터 가로채기가 12회였고

아스날은 9회에 그쳤습니다.

출처: Sofascore

전반전, 아스날이 크게 주도했습니다.

공 소유권은 아스날이 68%까지 잡았고

슈팅은 5개로 레스터보다 2개 많았습니다.

패스 지표에서 큰 차이를 보였고

정확도(85%)에서도 아스날이 더 좋았습니다.

레스터는 70%였습니다.

 

롱패스는 28개 중 14개를 성공시켰고

크로스는 7/17로 41%의 성공률을 나타냈습니다.

아스날이 이렇게 높은 크로스 성공률을

보여준건 정말 신기한 일입니다.

 

후반전엔 레스터가 점유율 54%로

좀 더 공의 지분을 가져갔습니다.

아스날이 이르게 추가골을 득점하고

그 뒤로는 조금 안정적인 운영을

하려고 했으니 그럴법도 합니다.

 

슈팅은 그래도 아스날이 더 높았는데

아스날은 7번의 슈팅 중 4번을

박스 바깥에서 시도했습니다.

이게 그리 좋다고 볼수는 없습니다.

 

패스 지표는 후반전엔

레스터가 더 높았습니다.

성공률도 82%로 아스날 79%보다 높았는데

레스터의 경기 플레이 방식이

전반에는 정말 역습을 시도하려했고

후반엔 그래도 좀 빌드업을 하려는

모습이 나왔던걸로 기억합니다.

출처: Whoscored.com

선수 평점입니다.

KOM과 구단 MOM을 페페가 받았지만

후스코어드와 소파스코어에선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는 윌리안입니다.

개과천선한 것에 대한 보너스일까요?

 

윌리안은 동점골 어시스트와

마지막 쐐기골에 관여하면서 평점 8점을 받았고

그 다음으로 높은 것은 동점골을 넣은

다비드 루이즈가 7.8점을 받았는데

수비적으로도 안정감이 있었기에

좋은 점수를 받았다고 생각됩니다.

요식업 듀오가 고루 잘했습니다.

 

라카제트는 PK를 성공시켜 1득점 했고

총 7.5점을 받았습니다.

다만 저는 PK가 아니라

경기력 자체가 좋았다고 봅니다.

라카제트는 2선의 공격력을 끌어올리는데

주효한 역할을 합니다.

 

라카제트를 좀 잘썼으면 좋겠는데

최근 많은 경기에서 선발제외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오바-라카-사카 라인은 안될까요?

 

그리고 이번 경기 맹활약한 페페가

7.4점을 받았습니다.

생각보다 낮은 점수를 받았는데

페페는 3골에 모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고

이번 경기 뛰어난 모습이었습니다.

 

그라니트 자카는 7.2로 전체 5위입니다.

좋은 모습을 꾸준히 보여주는 최근인데

너무 많은 경기를 뛴게 아닌가 걱정됩니다.

 

그 밖에 로우는 오래 뛰지 못해 6점을 받았고

엘네니는 그 모양을 하고도 6.4점이나 받았습니다.

티어니는 6.8점을 받았고, 소아레스는 6.7입니다.

마리도 안정적이었는데 6.6점을 받았습니다.

 

레노는 별다른 슈퍼세이브가 없어서인지

6.1점을 받았습니다.

경기 다른 부분에 묻혀서 그렇지

레노도 치명적인 실책을 할뻔 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선수별 슈팅입니다.

가장 많은 슈팅을 한 선수는

레스터의 이헤나쵸이고 4번을 했습니다.

페페는 3번의 슈팅을 해서 아스날에서

가장 많은 슈팅을 기록했고

윌리안과 파티, 티어니가 2회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동점골의 주인공 루이즈가 1회입니다.

 

티어니의 중거리 발리슛이 들어갔다면

정말 난리났을거 같은데 아쉽습니다.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공격강도 타이밍차트입니다.

아스날이 전반을 완전히 틀어 쥐었는데

실점이 매우 아쉽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초반부가 지나고

레스터가 공을 오래 잡고

공격을 시도했으나

크게 유효하지 않았고

다시 주도권을 아스날에 내줬습니다.

마지막에 코너킥에서 레스터가 강렬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습니다.

출처: Understat

understat의 xG값입니다.

understat이 유로파나 챔스도 해주면

정말 좋겠는데, 리그만 해줍니다.

 

아무튼 xG를 보면

레스터가 0.53 아스날이 2.11입니다.

통계적으로만 봐도

아스날이 2:1로 승리하는 경기입니다.

 

아스날에서 가장 높은 xG 찬스는

페페의 마지막 득점이고

이 슈팅은 무려 xG가 0.94입니다.

94%의 확률로 득점이 되는 슈팅이란건데

6%의 실패가 뭔지 궁금합니다.

 

라카제트의 역전골은 PK로

understat의 PK xG는 0.76입니다.

그리고 다비드 루이즈의 헤더는

xG 0.11로 나타났습니다.

 

전반 5분에 나온 틸레망스의 슈팅은

xG 0.06으로 이번 경기

가장 낮은 xG를 보이는 슈팅입니다.

95분 이헤나쵸의 슈팅은

xG 0.24로 레스터가 이번 경기에서 기록한

가장 높은 xG값입니다.

다른말로는 가장 결정적인 득점찬스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BTP는 항상 슈팅집계가 sofascore나

understat보다 보수적입니다.

이번 경기도 레스터의 슈팅 하나를

인정해주지 않아서 슈팅 개수가

7대 12로 나옵니다.

 

어쨌든 BTP의 xG는

레스터 0.44 아스날 2.21로 나왔습니다.

understat과 비교해서는

레스터는 하향, 아스날은 상향입니다.

BTP를 쓰는 이유는 오픈 플레이와

세트피스 xG가

따로 집계돼서 그렇습니다.

 

아스날은 이번 경기 오픈 플레이 1.16

세트피스 1.05를 기록했는데

둘 다 좋은 수치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2골

오픈 플레이에서 1골을 기록했습니다.

 

세트피스가 참 기대가 안되는 팀인데

PK는 그렇다 치고

다비드 루이스의 득점은 참 의외였습니다.

출처: Understat

understat xG 기준

타이밍차트입니다.

레스터는 첫 골 이후 후반 추가시간까지

이렇다할 찬스를 만들어내지 못했습니다.

지표가 저렇게 바닥을 기는 것은

아스날의 침체기에 보던건데...

부상이탈이 심한 레스터가 추락할 징조가 보입니다.

(저는 이번시즌 레스터 유로파진출권으로 봅니다.)

 

아스날은 동점골 이전에 xG값을 역전,

동점골과 PK, 그리고 후반전 페페의 골로

38~51분, 플레이타임 약 14분 이내에

3골을 몰아 넣었고 xG값도 치솟았습니다.

출처: Understat

아스날 선수들의 xG스탯입니다.

xG가 가장 높은 선수는 당연 페페이고

그 다음은 라카제트입니다.

라카제트는 단 한번의 슈팅이 PK였네요.

윌리안도 xG 0.20을 기록했습니다.

아마 이번시즌 윌리안 한경기 최대 xG인듯합니다.

 

그림엔 안나오지만 xG빌드업이 가장 높은 선수는

그라니트 자카(0.30)이고 두 번째로 높은 선수는

니콜라 페페로 0.28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선수별 볼 점유율입니다.

가장 높은 점유율을 나타낸 선수는

아스날의 그라니트 자카입니다.

자카는 7.4%를 기록했습니다.

 

그 다음은 쇠윈지 7.2%, 틸레망스 5.8%

파블로 마리 5.8%, 다비드 루이즈 5.7%입니다.

엘네니는 4.2%로 지배적인 경기를 한 팀의

중앙미드필더 치고는 적어보이는

점유율을 보여줬습니다.

 

오히려 소아레스가 5.6% 티어니 4.5%

윌리안 4.7%, 페페 4.8%로

엘네니보다 높게 나타났습니다.

 

로우는 전반 40분에 교체됐기에

외데고르 2.8%도 소개해야겠네요.

출처: Whoscored.com

드리블 지표를 잘 꺼내진 않는데

이번 경기 라카제트가 3회

페페가 1회, 윌리안이 무려 2회를 성공합니다.

오바메양과 외데고르도 1회씩이 있는데

아스날 선수들이 점점 드리블을 하는게

늘어가는 것처럼 보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태클 지표를 보면 아스날에선

자카가 3회로 가장 높았고

레스터는 은디디가 무려 7회

올브라이튼이 교체투입돼서

후반에만 5회를 기록했습니다.

 

최근 자카의 태클 퀄리티가

많이 좋아졌고

태클 시도도 많아지고 있어서

수비적인 부분에 있어서

수비진의 부담도 많이 줄었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과 레스터의 평균 포지션입니다.

레스터는 몇 선수들이 뭉쳐있는게 보입니다만

아스날의 선수들은 간격유지가 잘 되어있고

어느정도 대형을 갖추고 있는게 보입니다.

 

아스날은 양쪽 풀백이 평균적으로

하프라인에 위치해 있었고

자카는 엘네니 보다 약간 높은 지역에 있었습니다.

저는 자카가 저정도 위치에서

위아래로 움직이면서 볼을 배급할 때

가장 효과적인 공격이 나온다고 생각합니다.

 

라카제트는 매번 그렇듯이 좀 내려와서

공을 받아서 연계해주는 모습이 있었고

평균포지션에도 그게 나옵니다.

그리고 그런 움직임으로 세 번째 골에

시발점이 되는 등딱을 해줬습니다.

 

에밀 스미스 로우는 그보다 약간 위쪽

그리고 페페와 윌리안이 좀 더 높은 위치에서

좌우윙포워드 역할을 했습니다.

 

공격진의 포진이 이전 몇 경기들에서

시도했던 두 개의 삼각형을 만드는

모습과는 크게 달라졌습니다.

 

이번엔 오히려 라카제트가 내려오면서

ESR, 외데고르와 같이 좌우를 양분해서 

중앙 공격수와 공미가

좌우측 하프스페이스를 활용한걸로 보입니다.

 

그리고 아스날의 센터백이 저렇게

넓게 벌어지게 평균 포지션이 나왔다는건

공격적인 상황이 더 많이 나왔다는 얘길겁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경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뛴

ESR과 외데고르의 터치맵입니다.

우측에 좀 더 몰려있는게 보입니다.

 

이번에 전술이 공격수가 내려가고

공미와 좌우를 나눠서

하프스페이스를 활용하고

윙포워드를 살려 쓰는 전술입니다.

 

윌리안과 페페를 선발시키고

이런 전술까지 들고오는게

모 아니면 도 아니었을까 합니다.

그래도 모가 나와서 다행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양측의 공격방향입니다.

아스날은 티어니가 있는 좌측보다

페페가 있는 우측이 더 많이 쓰였습니다.

 

사실 이래야지 티어니의 능력이

더 잘 발휘될 수 있습니다.

공격이 한쪽에 몰리면

막기가 너무 쉽습니다.

 

윌리안과 페페가 살아나고 있고

소아레스도 제 능력 보여주고

티어니 과부하도 막아주고

사카와 오바메양도 쉬게 해준 이번경기는

일거에 다득한 경기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는 홈써드에서

공이 많이 몰려있었습니다.

레스터가 역습 위주의 플레이도 했고

빌드업을 하려고 하면

아스날 전방에서 압박이 강하게 들어갔기에

더 공이 빠르게 넘어가기 힘들었습니다.

 

그리고 전체적으로 아스날이 빠르게

위쪽으로 전진해서

전방에서 빌드업을 했고

상대진영에서 공을 많이 잡았습니다.


3. 히트맵 분석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 양팀의 히트맵입니다.

레스터가 전반적으로 뒤로 물러나 있고

아스날은 상당히 위로 올라가있습니다.

그리고 상대 아크서클에 흐릿하지만

초록색이 찍혀있습니다.

 

좌측보다는 우측 사이드라인이

더 진하게 찍혀있고

자카쪽에 보통 정체되어있는 공이

빠르게 유통되었거나, 자카를 거치지 않고

좌우측면으로 올라가는게 수월했기에

이런 히트맵이 나온것 같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공격진의 히트맵입니다.

ESR이 빨리 빠져서

비슷한 역할을 해준 외데고르도 추가했습니다.

좌우 밸런스는 확실히 우측이 좋고

하프라인 아래에는 좌측이 좀 더

진하게 나오는 것으로 봐서

 

좌측 공격진, 윌리안과 라카제트는

아래로 내려가서 공을 받는 롤을

부여받은 것이라 생각됩니다.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 3선의 히트맵입니다.

자카에 확실히 공이 몰려있고

전반적으로 미들써드를 넓게

둘러싸는 모습을 보입니다.

엘네니나 자카나 둘다 전방으로

많이 이동도 했고, 좌우로도 넓게

이동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다만 엘네니가....별로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좌우 풀백의 히트맵입니다.

티어니보다 소아레스의 히트맵이

더 선명하게 찍혀있습니다.

잘 보면 티어니의 히트맵이

분포를 보면 더 넓게 나옵니다.

 

티어니가 더 수비적으로 아래까지

내려가서 공을 잡는 경우가

많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박스 안쪽으로 들어가는 것도

티어니가 더 눈에 띄게 나옵니다.

다만 소아레스는 확실하게

하프라인 위아래에서 앞쪽으로 연계하는

역할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4. 패스맵 분석

출처: BetweenThePosts

이번 경기 패스맵입니다.

U자 빌드업 시절 아르테타가 바랬던 패스맵이

이런 패스맵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가장 많은 패스를 한 선수는 자카이고

xG체인에 가장 큰 기여는 페페,

소아레스가 가장 많은 전진패스,

전진패스를 가장 많이 받은 페페

최다 전진운반은 라카제트,

가장 중심이 된 선수는 소아레스입니다.

 

적당한 좌우간격과 양쪽 풀백과 연계하는

윙포워드의 움직임,

그리고 라카제트와 스미스로우(외데고르)의

좌우 연계 등 전반적으로

공이 좌우로 잘돌아가면서도

직선적으로 이동하는게 가능한 패스맵입니다.

 

특히 소아레스와 페페 라인이 가장 돋보이는데

저는 그보다 마리-자카-윌리안으로 이어지는

직선적인 라인에서

마리-자카-티어니-윌리안으로 변형되는 모습도

상당히 의미있다고 봅니다.

 

3선 자원 자카와 엘네니는

서로를 연결하기도 하지만

전방으로 공을 보내는게 수월했습니다.

자카는 티어니와 윌리안, 라카제트에게 보냈습니다.

 

엘네니는 빈도는 자카보다 적습니다만,

티어니, 라카, ESR, 소아레스로 연결해줬습니다.

엘네니가 후진건 좀 더 자세한 스탯을 봐야됩니다.

이번 경기는 그래도 좀 덜한데

후진패스가 더 익숙한 엘네니입니다.

이번 경기에선 마리한테 좀 패스를 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레스터의 패스맵을 잠깐 보면

아스날과는 확연히 다르게

빈약한 패스길이 보입니다.

뒤에서만 볼이 많이 돌았고

전방으로 이어지는 패스는

풀백들이 공급했습니다.

 

제가 레스터 패스맵을 많이 안봐서

원래 이런팀인가 싶긴합니다만

이번 경기 공격이 잘됐다고 보기엔

레스터는 갑갑했을겁니다.

 

심지어 바디도 마리한테 막히고....

출처: BetweenThePosts

하프스페이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28개의 패스를 여기서 시도했고

24개(85.7%)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쪽으로 향한 패스는

딱 8개(28.6%)인데

그 중 절반인 4개(14.3%)가 성공했습니다.

 

그림을 잘 보면 실패한 4개의 패스는,

양쪽 측면에서 어시스트를 주려는 패스로

양측 각 2개씩 짤렸습니다.

그 밖에는 매우 좋은 성공률입니다.

 

근데 저 짤렸다고 표기된 것 중에

페페의 마지막 골에 관여한

윌리안의 패스가 있지 않았을까합니다.

 

다만 박스안으로 더 많이 넣었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전진패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좌우 사이드 보다

중앙에서 시작하는 전진패스가 많았습니다.

좌우로 따진다면 우측이 더 많았고

아마 소아레스->페페 인듯합니다.

거리는 중간보다 좀 짧은 수준이었습니다.

골대와의 거리는 중간보다 약간 가까운 수준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존14의 패스 플롯입니다.

14개의 패스가 모두 성공했고

4개가 박스 안쪽으로 향했습니다.

 

성공률이 100%이긴 했으나

이 지역에서 패스가 많다고 보긴 어렵고

박스 안쪽으로 들어간게

적었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5. 선수 기록

출처: Sofascore

이번경기 최전방 공격수 라카제트의 스탯입니다.

83분간 뛰고 오바메양과 교체됐고

PK 1골을 득점했습니다.

그 외에는 슈팅이 없었고

드리블은 6회 시도해서 3회 성공했습니다.

 

총 40번의 터치가 있었고

패스는 24회 중 21회 성공 88%의 성공률입니다.

롱패스를 3회 시도해 2회 성공했고

땅볼 경합을 10회나 해서 5회를 승리했습니다.

공중볼은 4회 중 1회를 승리했습니다.

 

11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는데

포지션 고려하면 많지도 적지도 않은 수준입니다.

 

라카제트는 이런 스탯보다 확실히 플레이 스타일이

2선을 살려주는 느낌이 있습니다.

출처: Sofascore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ESR과 외데고르입니다.

ESR은 42분을 뛰었고 21회의 터치를 기록했습니다.

패스는 18회 중 17회 성공하여 94%의 정확도이고

드리블 시도 1회, 땅볼, 공중볼 경합 각 1회씩 있었으나

모두 실패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은 4회 정도입니다.

 

다만 ESR은 제 실력을 보여주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었고

그 동안도 크게 활약하긴 어려웠습니다.

 

외데고르는 48분을 뛰었고

31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패스는 25회 중 23회 성공 92%였고

키패스 1회가 있었습니다.

크로스와 롱볼 모두 2회 시도 실패했고

드리블 1회 시도해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2회 중 1회 성공했고

공중볼은 1회 시도를 실패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은 5회정도로

ESR이나 외데고르 모두 적은 편입니다.

두 선수 모두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임에도

우측으로 좀 붙어있는 모습이 보입니다.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너무 잘해준 양쪽 윙포워드입니다.

우선 윌리안부터 보면

90분을 다 뛰었고 어시스트 1개를 기록했습니다.

총 60번의 터치가 있었고

패스 34/35로 97%의 성공률을 기록했습니다.

게다가 키패스가 3개에

크로스는 9개 중 6개를 성공하고

롱패스는 4개 모두 성공했습니다.

 

슛은 블록된 것 하나 밖으로 찬 것 하나고

드리블은 4회 중 2회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7회 중 3회 승리

공중볼은 1회에서 실패했습니다.

 

그래서 전체 소유권 상실이

단 10회!

윙포워드 치고 약간 낮은 수준이고

윌리안의 이전 기록들을 보면

엄청난 발전이라고 봅니다.

 

페페를 보면 90분간 1골을 넣었고

71번의 터치 동안 패스 32/44(73%)를 기록

윌리안보다 패스 부분에선 좀 모자랍니다.

크로스는 3회 모두 실패

롱패스는 2회중 1회 성공,

슈팅은 온타겟, 오프타겟, 블록 하나씩이고

드리블은 3회 모두 실패한걸로 Sofascore에는 나옵니다.

 

땅볼 경합은 9회 중 5회 승리 공중볼은 4회 중 3회 승리

소유권 상실은 24회로 생각보단 많은 수준입니다.

그 중 절반인 12개가 패스미스입니다.

 

피파울이 5개로 제일 많았고

가로채기도 1개 있었습니다.

 

페페가 윌리안보다 좀 더 깊은지역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했기 떄문에

소유권 상실이 더 높은 것도 있습니다.

출처: Sofascore

3선 자원 자카와 엘네니입니다.

자카는 90분간 뛰었고 87번의 터치를 했습니다.

히트맵을 보면 좌측에 많이 몰려있습니다.

전술적으로 좌측으로 밀어서 썼고

그 과정에서 윌리안과의 연계가 많았습니다.

 

패스는 62/71(87%)를 기록했고

키패스 1개가 있었습니다.

롱패스는 6회 중 4회 성공했습니다.

 

땅볼경합은 9회 중 8회 승리

공중볼은 5회 중 2회 승리했고

전체 소유권 상실이 9회에 그쳤습니다.

파울은 1개에 피파울이 4개입니다.

 

수비적으로도 클리어 1회

슛블락 1회, 가로채기 2회,태클 3회가 있었고

드리블 허용 1회와 실점으로 연결된

대형 실책이 있었습니다.

(사실 자카탓이라기도 뭐합니다.)

 

엘네니는 66분을 뛰고 파티와 교체됐고

41번의 터치를 기록했습니다.

패스는 34/39(87%)였고

롱패스는 3회 모두 성공했습니다.

경합은 공중볼 경합 1회에서 승리했고

그 외에는 경합상황도 없었습니다.

 

소유권은 6회 상실했고

클리어 1회가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스탯이 참 밋밋합니다.

 

나머지 슈팅이나, 키패스가 없는건 그렇다 쳐도

클리어 1회를 제외하면 가로채기도

슛블락도, 태클도 없습니다.

 

히트맵을 봐도 선명한 무언가가 없고

넓게 뛰다니면서 수비진을 커버한 수준입니다.

다만 실점장면에선 커버가 미흡했습니다.

경기 중간에 엘네니와 아르테타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나왔는데

테타도 답답했나봅니다.

출처: Sofascore

키어런 티어니는 90분간

61번의 터치를 했고 패스 31/41(76%)를 기록,

키패스는 1회와 크로스 2회 중 1회 성공

롱패스 5회 중 2회 성공했습니다.

 

슈팅은 오프타겟 1회, 블록된 슛 1회였고

드리블은 2회 시도 2회 성공입니다.

 

땅볼경합 6회 중 4회 승리

공중볼 2회 모두 실패에

전체 소유권은 13회 잃었습니다.

 

수비적으로는 태클 1회뿐이고

드리블 허용 1회가 있었습니다.

 

티어니 치고는 좀 밋밋한데

그래도 잘해주긴 했습니다.

티어니가 빛나지 않았던 것은

다른 선수들이 고르게 잘해줘서인듯 합니다.

반대로 자카가 빛났던 것은 엘네니가

유난히 못해보였기 때문입니다.

 

세드릭 소아레스는 Sofascore 평점이

5.9로 상당히 낮게 나왔습니다.

아스날에서 가장 낮은 평점입니다.

 

90분간 84번의 터치를 했고

패스 37/49(76%)를 기록했습니다.

크로스는 5회 중 2회 성공

롱패스는 2회 모두 실패했고

드리블도 3회 모두 실패했습니다.

 

수비적으로는 클리어 2회,

가로채기 3회, 태클 2회를 기록했고

드리블 허용은 2회로 나타났습니다.

 

땅볼경합 10회 중 2회 승리

공중볼 2회 중 1회 승리에

22번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이번 경기 전체적으로 봤을 때

소아레스가 5.9의 평점을 받는건

좀 가혹하다 싶습니다.

 

전술적으로 페페에게 전진패스를 계속 넣으며

오버래핑을 통해 공격옵션 제공하는 등

수비보단 공격적인 역할을 더 했는데

별로 참작이 안된듯 합니다.

출처: Sofascore

파블로 마리는 6.8점을 받았고

90분간 62번의 볼 터치를 했습니다.

패스는 46/57(81%)였고

키패스가 1회 있었다는게 신기합니다.

롱패스를 11회나 시도했는데 3회만 성공했습니다.

 

수비적으로는 클리어 3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를 기록했습니다.

경합은 땅볼 2회중 1회 승리

공중볼 3회중 2회 승리했습니다.

 

총 11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것보다 바디의 역습을 막아낸게

큰 임팩트가 있었습니다.

지능적인 수비수 입니다.

 

다비드 루이즈는 90분간

61회의 볼터치를 했고

패스 41/53(77%)였습니다.

크로스 1회 시도를 실패했고

롱패스 14회 중 4회만 성공했습니다.

이번 경기 후방의 롱패스가 별로였습니다.

 

수비적으로 2회의 클리어 2회의 가로채기

1번의 태클을 기록했고

땅볼경합 1회 승리, 공중볼 2회 승리로

경합은 좋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유권은 13회 상실했는데

그 중 10회가 롱패스 실패에 의한 상실입니다.

 

무엇보다 동점골을 넣은 선수이고

단단한 수비를 보여줬습니다.


다음 경기는 프리미어리그 27R

번리를 상대하러 원정을 갑니다.

한국시간 3월 6일 21:30

SPOTV에서 중계됩니다.

 

이제 프리미어리그는 3/4를 향해갑니다.

28R 종료이후 3/4 리뷰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단 12경기를 남긴 프리미어리그,

챔스 복귀는 물건너 갔고 자력으로

유로파리그 진출권을 따는 것도 쉽지 않아보입니다.

그래도 아스날이 하나의 목표를 가진다면

지난 시즌보다 나은 성적표를 받는겁니다.

 

[20/21 EPL 26R 프리뷰]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역전승의 기세

 

[20/21 EPL 26R 프리뷰]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역전승의 기세

[20/21 EPL 26R 프리뷰]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역전승의 기세 한국시간 - 2월 28일 21:00 현지시간 - 2월 28일 12:00 경기장 - 킹 파워 스타디움 주심 - 폴 티어니 중계 - 스포티비(SPOTV) 아스날의 프리미어.

henryne.tistory.com

[20/21 EPL 26R 리뷰]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3:1 승) 이게 머선129

 

[20/21 EPL 26R 리뷰]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3:1 승) 이게 머선129

[20/21 EPL 26R 리뷰] 아스날 레스터시티 (A) - (3:1 승) 이게 머선129 1. 선발명단 이번 경기 선발라인업입니다. 예상과 상당히 달랐습니다. 우선 레노는 그대로 나왔고 서브에는 매튜 라이언이

henryne.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