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PL 27R 분석] 아스날 번리 (A) - 경기분석(기록/스탯)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1. 경기 일반 분석
이번 경기의 전체 스탯입니다.
원정팀 아스날이 우측 파란색
홈팀 번리는 좌측 초록색입니다.
볼 점유율은 아스날이 59%로 높았고
슈팅도 15개로 번리보다 6개 높았습니다.
그러나 온타겟은 아스날은 단 3개
번리는 5개로 역전된 것이 보입니다.
정말 대단한 기록은
아스날은 이번 경기에서 4번의 빅찬스를
모두 날려먹었습니다.
오바메양(18'), 사카(21'), 페페(81', 83')가 날렸습니다.
번리는 두 번 중 한 번만 날렸습니다.
그리고 두 번의 골대샷을 했습니다.
게다가 이번 경기의 슈팅 15개 중
11개가 박스 안에서 일어난 것으로
슈팅 찬스 자체가 나빴던 것도 아닙니다.
패스 지표도 점유율처럼 아스날이 높고
성공률도 82%로 번리보다 10%p가 높습니다.
롱패스는 아스날보다 번리가 더 많이 시도했는데
롱볼이 91개나 나왔고 44%의 정확도를 보였습니다.
아스날은 61개의 롱볼 중 16개를 성공, 26%를 나타냈습니다.
전후반 스탯입니다.
신기하게 경기 전후반, 전체 점유율이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아스날 59%, 번리 41%입니다.
전반전, 아스날은 5개의 슈팅을 했고
번리는 4개를 했는데
아스날은 단 1개의 유효슈팅만 성공했습니다.
아쉬운 사카와 오바메양의 찬스가
골대 밖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그 두개가 빅찬스입니다.
아스날의 패스는 295개로 번리(207)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냈고 패스의 퀄리티도
아스날 성공률 83%, 번리 75%로 더 좋았습니다.
아스날은 크로스 5번 시도에 1번 성공했고
번리는 8번 모두 실패했습니다.
아쉬운 전반지표 중 하나는 가로채기인데
번리가 8개, 아스날이 1개입니다.
사실 아스날이 전방으로 보내는 공이 많아서
더 많은 가로채기 기회가 번리에 있던것도 맞습니다.
후반전은 아스날이 10개의 슈팅
번리는 5개의 슈팅을 했고
온타겟은 양팀다 2회입니다.
아스날의 블록된 슛 5회가 야속합니다.
아스날은 후반전 빅찬스 2회
빅찬스미스 2회, 우드워크 2회
박스 안 슈팅 7회를 기록했습니다.
어지간히도 안들어갑니다.
패스는 298회로 전반과 비슷하고
정확도는 81%로 2%p정도 떨어졌습니다.
전반 롱패스가 10/34였던 반면
후반전에는 6/27로 성공률도, 시도도 줄었습니다.
이번 경기 선수 평점입니다.
Top5의 평점을 먼저 소개하면
가장 높은 7.3점을 받은 타코우스키는
아슬아슬하게 동점을 지켜냈고
2위 크리스 우드(7.2)는 운좋게 넣은 득점 1개와
날려먹은 1개의 빅찬스미스도 있지만
전방에서 비드라(6.4)와 압박하며 열심히 싸워줬습니다.
다비드 루이즈는 라스트맨 태클이 1회 있고
그 덕분인지 아스날에서 가장 높은
7.1점을 받게 됐습니다.
다비드 루이즈와 같은 점수를 받은
번리의 벤 미는 타코우스키랑 짝맞춰서
수비를 해줬다고 점수를 잘받은것 같은데
사실 저는 번리 수비가 잘했다고는
별로 생각 안듭니다.
다만 억지로 막아낸게 좀 있다는 것과
롱볼이나 크로스를 잘라낸 것이 있습니다.
아스날에서 선제골을 넣은 오바메양은
7점을 받았고 공격적으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2선자원은
사카와 외데고르가 6.5점, 윌리안이 어시스트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6.2점을 받았습니다.
3선자원 토마스 파티는 활약에 비해서는
좀 낮은 6.2점을 받았고
자카는 그 큰 실책으로 인해서 양팀 가장 낮은
5.4점을 받게 됐습니다.
티어니는 이번 경기 별다른 활약 없이
후반전까지 이어가다가
마지막에서야 좀 움직였는데
그래서 6.4로 좋지 못한 점수를 받았고
오히려 체임버스가 안정적으로 경기하며
6.8점을 받았는데, 저는 이로써
우측 풀백의 선택지가 살짝 넓어진듯 해서
약간의 성과가 있었다고 봅니다.
이번 경기 선수별 슈팅지표입니다.
가장 많은 슈팅은 오바메양이 4회,
그리고 사카가 4회를 시도했고,
크리스 우드가 3회, 비드라가 2회
그리고 니콜라 페페가 2회 했습니다.
윌리안은 이번 경기에도 슈팅을 하지 못했습니다.
좌측에 윌리안은 그만보고 싶습니다.
후반에 사카가 좌측에서 티어니랑 맞추고
페페가 체임버스랑 맞추는게 훨씬 좋았습니다.
경기 전체 공격 강도를 나타낸 그래프입니다.
아스날이 전반전 대부분을 지배했습니다.
후반전 초반부터 압박에 시달리더니
공격강도가 약해졌고, 중반부터는
번리에게 밀리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큰 실점을 할뻔 한 순간도 왔습니다.
그 뒤로 라스트 10분은 정말로
아스날이 몰아쳐 봤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이번 경기 understat의 xG값입니다.
번리가 1.10, 아스날이 2.54로
통계적인걸로만 보면 1:2로 아스날이 승리하거나
조금의 결정력만 좋았다면
1:3으로 승리했어야 하는 경기입니다.
이번 경기 빅찬스를 4번이나 놓친게
정말 두고두고 아쉽습니다.
가장 높은 xG찬스는 21' 부카요 사카의 찬스이고
xG값 0.58을 기록했습니다.
18' 오바메양의 아쉬운 찬스는 사실 저는
더 낮은 xG를 기록할거라 봤는데
xG값 0.56으로 나타났습니다.
막판 페페의 슈팅은 xG 0.33(81'), 0.35(83')를 기록했습니다.
81분의 슈팅은 헛발질...이고
83분의 슈팅은 피터스의 몸에 맞은 겁니다.
정작 오바메양의 선제골은
xG값이 0.09밖에 안됐습니다.
93분 세바요스의 골대 맞춘 슈팅은
0.08입니다. 이것도 너무 아쉽습니다.
번리의 득점은 xG값 0.44
78분 크리스 우드의 슈팅은
xG값 0.36이고 레노에 막혔습니다.
이번 경기 BTP의 xG값입니다.
understat과 상당한 차이를 보이는데
이렇게 큰 차이를 보였던건 또 처음봅니다.
번리는 0.96이고 아스날은 1.54로,
understat 번리 1.10, 아스날이 2.54과
아스날은 딱 1정도가 차이가 납니다.
슈팅 숫자는 동일한데 왜 이렇게 나왔을까요?
아무튼 이걸 토대로 한다면
1:1도 뭐 크게 통계적으로 벗어난게 아닙니다.
여기서 주목할점은 이번 경기 아스날의
세트피스 xG이며, 0을 기록했습니다.
다시 understat으로 돌아와서
xG 기반 타이밍차트입니다.
아스날은 초반에 득점할 떄에는 xG값이
높은 찬스가 아니었으나
그 이후 4번의 빅찬스가 만들어지는게
그래프상에도 명확하게 나옵니다.
그리고 가장 마지막에 한번의 기회가 더 있었죠
반면 번리의 경우 첫 득점에서 한번,
그리고 후반전 1:1 찬스에서 한번 올라가고
그 이외에에는 xG값의 변동폭이 크지 않습니다.
번리가 훨씬 효율적이라고 말해도 되겠습니다.
번리는 오히려 단 두번의슈팅으로
승리를 챙겼을 수도 있었습니다.
번리와 아스날의 경기 스탯 중
찬스는 72%가 아스날의 것이었습니다.
xG도 훨씬 높은데 온타겟이 2개가 적습니다.
그리고 기대승점, xPTS도 아스날의 승리를 점쳤지만
통계는 통계일뿐, 무승부를 기록하고 말았습니다.
이번 경기 아스날 선수들의 xG값입니다.
가장 높은 xG값을 나타낸 선수는 부카요 사카이고
사카는 0.85라는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상당히 높은 수치인데 득점이 없는게 아쉽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오바메양이 0.83으로 높았는데
사실 득점장면이 0.09였던걸 생각하면
0.74가 날려먹은 수치입니다.
페페는 후반에 교체되어 들어와서 0.69라는
상당히 높은 수치를 기록했는데
그걸 다 놓친게 아쉽고
세바요스는 골대가 야속했고, 파티는 영점이 아쉬웠습니다.
이번 경기 선수별 볼 점유율 수치입니다.
top5선수 중 아스날 선수가 상위 4명을 차지합니다.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유했던건
아스날의 그라니트 자카이고 8.8%를 나타냈습니다.
그 다음으로는 센터백 마리 6.6%
토마스 파티 6.3%로 세번쨰 그 다음이
다비드 루이즈가 6%로 네 번째입니다.
아스날의 후방 중앙부분에서 공이 많이 잡혔던건
빌드업을 하고자 하는 아스날의 의지가
많이 반영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전보다 양쪽으로 덜 퍼져있단게 보입니다.
그리고 이 빌드업을 하다가 그 난리가 났죠.
5위는 번리의 애슐리 웨스트우드이고
5.9%를 기록해서 팀내에서 가장 높았습니다.
그리고 번리에서는 벤 미도 5.6%로
상당히 높게 나타났습니다.
아스날은 양쪽 풀백이 중앙라인의
4명보다 약간 적게 나타났습니다.
체임버스 5.7%, 티어니 5.8%입니다.
아스날 공격진 에서는 사카와 외데고르가 3.4%
윌리안이 3.1%를 차지했습니다.
페페가 짧은 시간동안 1.5%를 한거나
세바요스가 1.4%를 한 것도 상당하다고 봅니다.
이번 경기 드리블 지표를 보면
상당히 드리블이 힘들었던게 보입니다.
다른 경기들에 비해서 훨씬 적었고
최근 사카가 드리블을 많이 시도했는데
그에 비해서도 적게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된 원인은 드리블을 할 공간이 없거나
또 하나는 롱볼을 많이 활용해서 입니다.
이 경기에서 드리블을 효율적이지 못했고
따라서 이를 통한 공격은 적었습니다.
이런 문제라면
좀 더 패스를 주고받으며 공간을 만드는
ESR의 부재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롱볼이 많이 나왔기에
공중볼 경합상황도 많았고
양팀 모두 중앙 수비진의 공중볼 승리가
상당히 많은게 눈에 보입니다.
가장 많은 공중볼 경합 승리는
제임스 타코우스키이고 8개나 했습니다.
이 경기 마리도 굉장히 안정적이었는데
7회를 승리했고 다비드 루이즈도 6회 승리로
수비적으로는 안정감이 상당했다고 봅니다 저는.
그리고 높이를 활용하는 번리에 대응하고자
체임버스를 투입한 것은
매우 큰 효과를 봤다고 생각되는데
체임버스가 5회의 경합 성공도 했고
안정감 있는 볼처리도 보여줬고
공격적으로도 저 개인적으로는 벨레린보다
나아보이기까지 했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이번 경기의 평균 포지션입니다.
아스날걸 좀 살펴보면 가장 먼저
체임버스와 티어니의 높이 차이가 보입니다.
두 선수 다 90분을 뛰었음에도
티어니가 좀 더 높은 위치에서 뛰었습니다.
공격적으로 올라간거 같긴 한데
티어니가 좌측에서 윌리안과 합을 맞추는 모습은
제 기억에 그리 위협적이지 않았고
사카가 좌측으로 넘어와서야 빛을 보기 시작했습니다.
자카와 파티는 하프라인 아래
중앙에 몰려있는 것으로 보였고
이는 두 선수가 번갈아 가면서
센터백 사이로 가서 빌드업을 시작하는 것들로
나타났던 것 같습니다.
평균 포지션 상에서 공격진은
오바메양과 윌리안이 붙어있고
외데고르와 사카가 겹쳐있는데
이는 교체 이전과 이후가 합쳐져 그렇습니다.
사카는 후반전 페페가 들어온 이후
좌측으로 이동했기에 우측에서 뛸 때에는
그림보다 더 우측에 있었을 것으로 보이고
오바메양도 라카제트와 페페 투입 이후
위치가 달라졌다고 봅니다.
이런 문제는 히트맵을 통해 보면 됩니다.
마틴 외데고르의 터치맵입니다.
중앙 존14에서도 공을 많이 잡았고
우측 하프스페이스 쪽에서도 공을 잡았습니다만
좌측으로 이동하는 빈도는 적었습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가 한쪽으로 약간 치우쳤습니다.
이는 결국 윌리안이 좌측에서 안으로 들어오고
오바메양이 중앙에서 좌측으로 벌리는 움직임으로
오바-윌리안 조합이 좌측에서 움직였다고
볼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이번 경기 공격방향입니다.
아스날은 좌측에서 40%가 나왔고
신기하게도 중앙이 우측보다 높게 나왔습니다.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아스날에게서 이런 수치가 잘 안나오는데
의외의 데이터입니다.
이번 경기 아스날이 얼마나
후방에서 공을 돌려댔는지
혹은 전방압박에 고전해서
공이 앞으로 못나갔는지 등을 보여주는
어웨이써드 32% 수치입니다.
홈써드가 25%인데, 심지어 공격강도나 빈도는
아스날이 더 높았음에도 아스날 진영에서
더 오래 공이 머물러 있었습니다.
좋게 말하면 빠르게 전진해서 슈팅으로 마무리 하거나
소유권을 상실했다고 볼 수 도 있고
나쁘게 말하면 앞으로 라인을 올려서
밀어 붙이는 것에는 실패한 거라 볼 수도 있습니다.
3. 히트맵 분석
전체 히트맵입니다.
아스날은 전반적으로 넓게
공이 고루 돌아간 것으로 보이며
파이널 써드 지역에서는 좌측이 훨씬
깊은지역까지 들어갑니다.
우측은 하프스페이스에서
박스 안으로 들어가는 약간의 줄기가 보이지만
진하게 나타나지는 않았습니다.
공격진의 히트맵입니다.
뭔가 의아한 모양을 하고 있습니다.
좌측은 하프스페이스에 진하게 나타났고
하프라인 아래쪽부터 사이드라인에
푸른 빛이 돌고 있습니다만
반대로 우측에는 하프라인 아래에서
공을 더 많이 잡았고
위로 올라가면 색이 옅어집니다.
전반적으로 좌측 공격이 40%를 차지했고
우측이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으니
좌측이 잘 나온다고는 하지만
우측이 저렇게 내려가 있을줄은 몰랐습니다.
체임버스가 위로 안올라간 것이
공을 위쪽으로 깊게 전진시키지 못한 이유가 아닐까
저는 그렇게 생각도 됩니다.
3선 미드필더의 히트맵입니다.
자카와 파티는 센터서클 기준
약간 아래쪽에 더 치중해서 자리잡았고
위쪽으로는 파이널서드 전까지 주로 자리했습니다.
넓은 지역을 커버했다고 보기 보다는
중앙에 집중했다고 보는게 맞을 것 같고
좌측 보다는 우측 사이드라인에
조금 더 신경을 쓴 모양입니다.
이번 경기 풀백의 히트맵입니다.
풀백들이 양쪽에서 활발하게 올라가기 보단
좀 정적이었단 생각도 드는 경기였습니다.
다만 몇 장면 인상적인 패스워크나
크로스를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다만 체임버스는 확실히 수비지향적이였고
티어니는 공격지향적이었으나
공격기회나 윌리안과의 호흡이 안맞아보였습니다.
4. 패스맵 분석
BTP가 제공하는 패스맵입니다.
가장 많은 패스를 시도한 선수는 자카,
가장 중심이 된 선수도 자카입니다.
가장 xG체인에 기여한 선수는 티어니입니다.
가장 많은 전진 패스를 하고
전진패스를 가장 많이 받은 선수이자
가장 전진운반을 많이 한 선수는 사카입니다.
이번 경기 우측에서는 사카가 별로 안좋아보였는데
그래도 뭔가를 많이 하긴 했습니다.
가장 진하게 보이는 라인은 자카와 파티가
서로 주고 받은 공들이 보이고
체임버스와 사카 라인의 연계가 보입니다.
오바메양으로 가는 패스길이 적은게 아쉽고
외데고르가 많은 곳에서 공을 받았지만
사카에게만 전달되고 윌리안이나 오바메양에게는
전달되기가 쉽지 않았나 봅니다.
마리는 안정적으로 티어니와 자카, 파티에게 연결했고
루이즈는 자카보다는 파티와 체임버스에게
연결한 선들이 눈에 띕니다.
티어니는 자카와 윌리안에게 연결하고
오바메양에게 패스를 보낸 유일한 패스줄입니다.
윌리안도 간간히 했지만
라인에 표기될 정도는 아니었나봅니다.
전진패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좌우 측면보다는 중앙에서
전진패스가 더 많이 시도됐고
좌우 중에는 좌측에 약간 편중됐습니다.
패스의 길이가 이전에 비해 평균적으로
훨씬 짧아진게 보이고,
골대와의 거리도 짧아졌습니다.
이는 다음에 나올 하프스페이스와
존14 패스 플롯과도 연관이 있어보입니다.
하프스페이스 패스 플롯입니다.
정말 많은 패스가 이 지역에서 나왔습니다.
아마 이번 시즌 중 아스날 하프스페이스 최다패스일듯 합니다.
총 66개의 패스가 나왔고 50개(75.6%)가 성공했습니다.
이 지역에서 박스로 향한 패스는 총 20개(30.3%)이고
성공한 패스는 10개(15.2%)입니다.
시도한 패스 숫자에 비해 박스로 향한 패스의 수도
나쁘지 않은 수준인 것으로 보이긴 하지만
성공한 패스 숫자가 생각보다 적습니다.
그리고 박스 안으로 넣은 것 중
어시스트로 이어진 것도 없었기에
더 많은 공을 안으로 넣거나
더 정확하게 넣어야 합니다.
존14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
다만 어시스트가 하나 성공했습니다.
총 24개의 패스가 나왔고
이전에 비해 늘어나긴 했습니다.
그 패스 중 21개(87.5%)가 성공했고
6개(25%)가 박스로 향했으며 이것이 모두
연결에 성공합니다.
연결 성공률이 100%인 것도 좋고
이 지역 패스의약 25%가 박스로 향하고
성공했다는 것도 고무적인 스탯입니다.
하프스페이스에서도 대략 25%정도의
성공률을 보였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봅니다.
하프 스페이스에서는 패스의 약 30%가
박스 안으로 향하고 약 15%만 성공했습니다.
더 많은 공을 안으로 넣거나
더 정확하게 넣어야 합니다.
저는 빈도보다 정확성이 더 중요해보입니다.
5. 선수 기록
오바메양은 90분을 뛰었고 1골을 기록했습니다.
온타겟 슈팅이 1개이고
오프타겟 1개(빅찬스 미스), 블록된게 2개입니다.
드리블은 1회 시도 1회 성공입니다.
터치는 90분간 30회 정도 밖에 안했습니다.
그 중 16/19(84%)의 패스 지표를 보였고
크로스는 1개 시도해서 실패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4회 중 1회 승리했고
공중볼은 4회 모두 실패했습니다.
소유권 상실은 총 7회로 많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그 밖에 별다른 수치는 없었고, 히트맵을 보면
톱으로 나왔지만 좀 더 좌측 윙 포워드 같이 보입니다.
사실상 윌리안 제로톱인가 싶기도 했는데,
윌리안도 좌측에 붙어있습니다.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온
마틴 외데고르는 63분만을 뛰었고
45번의 볼 터치를 했습니다.
32/35(91%)의 패스 지표를 보였으며
그 동안 2개의 키패스를 넣었습니다.
크로스는 1회 중 1회 성공
롱패스는 1회에서 실패했습니다.
온타겟 슈팅 한번이 있었고 블록된게 1회 있었습니다.
2회의 드리블은 모두 실패했고
경합 상황은 땅볼 경합만 3회 중 1회 성공했습니다.
6번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는데 포지션을 고려하면
많은것은 절대 아닙니다.
윌리안은 69분을 뛰면서 38번의 터치,
1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패스는 28/31(90%)정도로 나타났고
키패스가 1회 있었습니다.
크로스는 2회 중 모두 실패
롱패스는 2회 모두 성공했으며
드리블은 1회 시도해서 실패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3회 모두 실패
공중볼도 2회 모두 실패했고
10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그 밖에 다른 지표는 없는데
경합지표나 크로스, 드리블을 보면
경기를 적극적으로 한게 맞나 싶습니다.
저는 윌리안이 처음에 오바메양의 골이 아니었으면
이번경기도 최악의 평점을 받았으리라 생각합니다.
반대편 윙포워드인 사카입니다.
90분을 다 뛰었고 55번의 볼 터치를 했습니다.
30/34(88%)의 패스 지표를 보이며
키패스가 1회 있습니다.
크로스는 2회 중 1회 성공했고
빅찬스를 1회 생성했으나 빅찬스 미스도 1회 있습니다.
슈팅은 온타겟이 없고
오프타겟이 2회, 블록이 2회입니다.
드리블은 1회 중 1회 성공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사카의 슈팅력에
항상 아쉬움이 있었는데, 슈팅연습좀 더 하고
드리블은 좀 더 적극적으로 해도 될것 같습니다.
땅볼 경합은 10회 중 3회 승리
공중볼은 3회 모두 실패했으며
12회의 소유권 상실과 4개의 파울을 했습니다.
그리고 2개의 가로채기와 2개의 태클도 있는데
윌리안과 비교하면 확실히 지표에서도
적극적으로 움직인게 보입니다.
그리고 윌리안의 스탯은 이번 경기
사카의 폼이 좋아보이지 않았던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구립니다.
이번 경기 최악의 실책을 한 자카입니다.
자카는 최근 잘해줬는데 힘이 풀렸는지
대형 미스를 해버렸습니다.
총 102번의 터치를 했고 78/93(84%)의 패스지표를 보이며
나쁘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키패스는 1회 롱패스는 8회 중 3회 성공으로
롱패스가 상대적으로 많이 짤렸고
땅볼경합 5회 중 2회 성공
공중볼 4회중 1회 승리했고
소유권 18회 상실했습니다.
18회가 엄청나게 많은건 아닌데
이전에 좋았던 것보다는 떨어졌고
패스도 많이 끊겼고, 터치미스도 있었습니다.
토마스 파티는 80분간 뛰면서
78번의 볼 터치를 가져갔습니다.
패스 지표는 56/67(84%)로 나타났고
롱패스는 5회 중 2회 성공했습니다.
이후에 나오겠지만 이번 경기
3선 포함 수비수와 골키퍼의 롱패스도 많이 짤렸습니다.
롱패스를 할거면 롱패스 받을 선수를 둬야하는데
롱패스 받을 선수가 없어서 제일 문제였습니다.
세컨볼을 이용하겠단 심산인데 잘됐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파티로 돌아가서 땅볼경합 3회 중 2회 승리
공중볼 2회 중 1회 승리,
소유권 상실 15회로 나타났습니다.
생각보다 공을 많이 잃었습니다.
수비적 스탯은 클리어 1회 태클 2회,
그리고 드리블 허용 1회가 있습니다.
티어니의 스탯입니다.
최근 폼이 안좋아서 평점이 좋진 않습니다.
90분간 79회의 볼터치를 했고
42/56(75%)의 패스지표를 보였습니다.
1회의 키패스가 있었고
크로스 5회 중 1회 성공
롱패스 9회 중 1회 성공했습니다.
롱패스...이번경기 모두가 심각합니다.
빅찬스 1회를 만들었고
드리블은 2회 중 1회 성공했습니다.
땅볼 경합은 3회 중 1회 승리
공중볼은 4회 중 1회 승리했고 파울 1회가 있습니다.
총 23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는데
이건 생각보다 많은 수치입니다.
이 중 패스미스로 인한게 14회 입니다.
수비적인 스탯은 별로 없습니다.
클리어 2회와 드리블 돌파 허용 1회뿐입니다.
칼럼 체임버스입니다.
체임버스의 스탯을 보는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90분간 82회의 볼터치로 티어니보다 많았고
43/58(74%)의 패스지표로 티어니와 큰 차이 없었습니다.
키패스가 2회로 나타났고
크로스는 2회 중 1회 성공 롱패스는 8회중 3회 성공입니다.
롱패스....!!!!
땅볼 경합 4회 중 1회 승리,
공중볼 경합 7회 중 5회 승리했습니다.
공중볼을 우려해서 체임버스를 넣은듯 하다던
많은 평론가들의 예측이 맞았습니다.
공중볼에선 체임버스가 훨씬 낫습니다.
클리어가 총 6회 있고 태클 1회를 제외하면
수비적인 지표도 더 없습니다.
그리고 전체 25회의 소유권 상실을 했고
그 중 15회가 패스에서 나왔습니다.
그래도 좋지 않은 수치라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든든했던 중앙 수비진입니다.
파블로 마리는 90분간 79번의 터치,
61/70(87%)의 패스 지표를 보였는데
6번의 롱패스를 모두 실패했습니다.
땅볼경합 2회 중 2회 승리
공중볼 9회 중 7회 승리했습니다.
헤딩 엄청 잘 땄습니다.
9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고
4번의 클리어와 1번의 가로채기
2번의 태클이 있었으며
1회의 블록되 슛이 있습니다.
다비드 루이즈는 90분간 72회 터치
46/61(75%)의 패스지표인데
롱패스 12회 중 5회를 성공시켰습니다.
그래도 7회나 실패했습니다.
크로스는 2회 모두 실패했습니다.
땅볼경합 3회 중 2회 성공
공중볼 7회 중 6회 성공으로
경합 상황은 매우 좋았고
18회의 소유권 상실이 있었습니다.
수비적으로는 클리어 3회와
가로채기 1회 태클 2회 그리고
라스트맨 태클이 1회 있었습니다.
레노의 스탯은 잘 안보는데
이번 경기 4회의 세이브 46번의 터치,
18/28(64%)의 패스지표를 보이는데
롱패스 10회를 모두 실패했습니다.
그 말인 즉슨, 패스미스는 전부
롱패스에서 나왔단 얘기입니다.
이번 경기 롱패스로 공을 보내고
세컨볼을 따내는 방법으로
전진하고자 한 것 같은데
저는 이게 효율적이거나 성공적이었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오히려 안좋았다고 생각도 됩니다.
차라리 중앙에서 좌우로 나뉘도록
외데고르가 미들서드와 파이널 서드 즈음에서
공을 배분해줬으면 좋았을까 싶은데
아르테타 감독은 어떤 생각이었을까요?
다음 경기는 유로파리그 16강전
올림피아코스의 홈에서 치러집니다.
한국시간 3월 12일 오전 5시에 치러지며,
중계는 SPOTV에서 합니다.
설욕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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