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UEL 16강 2차전 프리뷰] 아스날 올림피아코스 (H) - 로테이션 괜찮겠어?

[20/21 UEL 16강 2차전 프리뷰] 아스날 올림피아코스 (H) - 로테이션 괜찮겠어?

출처: News Dome

한국시간 - 3월 19일 2:55

영국시간 - 3월 18일 17:55

경기장 - 에미레이츠 스타디움

주심 - Carlos del Cerro Grande

중계 - 스포티비(SPOTV)

 

아스날과 올림피아코스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이

아스날의 홈구장에서 열립니다.

 

이미 원정길에서 3:1로 승리해

원정 다득점도 챙긴터라

아스날로써는 한층 여유로워졌습니다.

그러나 방심은 금물,

상대전적을 보면 마음을 놓을 수는 없습니다.

 

올림피아코스전이 끝난 뒤

5위 웨스트햄, 6위 리버풀과의 경기가

이어질 예정이라 바쁜 와중에도

로테이션을 돌리려면 지금이 적기입니다.

 

과연, 로테이션으로 이번 경기

잘 막아낼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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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전적

출처: Soccerbase

전체 상대전적

11전 6승 5패

지난번에도 봤지만 올림피아코스와는

상대전적이 대등합니다.

지난 승리로 겨우 6승 5패로 우위를 점했습니다.

11경기 동안 무승부가 한 경기도 없는

확실한 매치업입니다.

출처: Soccerbase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15/16시즌부터

지난 1차전까지 5경기 동안

홈팀이 모두 패배했고

그 이전에는 홈팀이 모두 승리했습니다.

 

상대전적이 대등한 것과 별개로

어떤 시즌도 한팀이 2승을 가져간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번 경기도 마음을 놓기 어렵습니다.

홈에서 올림피아코스에게 져서

32강에서 탈락한 지난 시즌이 생각납니다.

 

이번 경기 득점하면서 승리하는게 최고지만

일단 수비적으로 안정화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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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상자 명단

출처: Daily Express

출처: Whoscored.com

아스날은 지난 토트넘전 시작할 때에는

아무도 부상자가 없이 클린했는데

경기 하프타임에 부카요 사카가 햄스트링에

이상을 느끼면서 교체되어 나갔습니다.

 

현재 상태가 얼마나 나쁜지에 대해서는

보고된 바가 없으나,

그리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래도 좀 몇 경기는 쉬었으면 좋겠는데

 

바로 앞으로 다가온 웨스트햄전과

리버풀전이 너무나 중요해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만 이번 올림피아코스 2차전은

괜찮다고 하더라도 선수 보호차원에서

빼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올림피아코스 선수들은 잘 모르겠는데

지난번과 크게 달라진것 같지 않습니다.

그리고 좀 중요해 보이는 선수는

후벵 세메두 정도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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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 라인업

이번 경기는 대대적으로 로테이션을

돌리지 않을까 하는게 제 예상입니다.

4-2-3-1의 기조는 그대로 두되

많은 선수들, 특히 최근 많이 뛴 선수들을

쉬게 해주면서 다음 경기를 대비할듯 합니다.

 

다행히 리버풀전은 A매치 브레이크가 있어서

조금 여유가 있지만, 웨스트햄전은 원정에다가

사흘이 안되는 수준의 휴식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라인업은 실제 예상보다

더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돌려봤습니다.

 

일단 오랜시간 골문을 지켜온 레노를

매튜 라이언으로 교체해봤습니다.

매튜 라이언도 어느정도의 안정감이 있는 선수고

안정감 있는 현재 아스날의 수비진과 함께하면

괜찮을것 같습니다.

 

센터백 조합은 제가 몇 경기 전부터

밀어왔던 조합입니다.

한동안 아스날이 잘나갈때의 조합인데

홀딩과 마리 조합입니다.

 

홀딩은 머리 부상 이후로 선발로

복귀할만한 타이밍이 없었는데

그래도 여유가 조금 있는 이 상황에서

선발복귀를 해주는게 가장 좋아보입니다.

 

마리는 마갈량이스가 2경기 연속으로

짧은 텀에 경기를 치렀으니

이번에 나와서 경기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양쪽 풀백 중 티어니를 뺐습니다.

티어니야 언제나 열심히 뛰는 선수지만

체력이나 부상관리를 조금 요하는 선수입니다.

이번엔 지난번처럼 벨레린이 우측에 나오고

소아레스가 좌측으로 이동하는걸 예상해봅니다.

 

중앙 미드필더는 엘네니와 세바요스로

자카-파티 조합이 최근 계속해서 나왔고

자카의 과부하가 걱정되는 시기인지라

이렇게 구성해봤습니다.

 

파티도 지난 토트넘전에서 풀타임을 뛰었는데

아스날에서 부상으로 시달리는 시간이

좀 있었어서 관리 차원에서 빼줘도 좋을것 같습니다.

출처: LaptrinhX

세바요스는 최근 선발로 못뛴 것도 있고

나와서 자꾸 실수하는 것도 있어서

불안한 감은 있는데 자카를 계속

굴리다가는 진짜 큰일날거 같아서

제발 자카가 쉬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공격형 미드필더는 외데고르를 빼고

ESR을 선발로 넣었습니다.

ESR도 부상에서 복귀한지 얼마 안됐지만

이 경기에서 중앙에 넣고 외데고르로

교체해줄거라고 생각됩니다.

체력안배 겸, 중앙에서 해줬던 역할을

잊지 않길 바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출처: Evening Standard

양쪽 윙포워드는 사카가 빠진 자리에

니콜라 페페가 들어가고,

윌리안이 좌측으로 갈거라고 봅니다.

윌리안도 최근 좋은 폼인데다가 계속

공격포인트를 쌓고 있어서 넣을만 하고

지난 올림피아코스전에서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페페도 좋은 폼을 계속 보여주긴 했는데

경기에 선발로 나서지는 못했습니다.

사카가 부상으로 잠시 빠진 동안 본인의 

기량을 잘 보여줄 수 있다면 그것만큼

좋은 기회도 없을겁니다.

 

최전방 공격수는 오바메양입니다.

ESR과 연계를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라카제트가 훨씬 좋겠지만

지난 경기 라카제트가 88분까지 뛰었고

오바메양은 뛰지 않았기에

이번 경기엔 선발될거로 봅니다.

출처: Whoscored.com

후스코어드닷컴에서 예상한 라인업입니다.

레노가 키퍼를 그대로 볼거라고 보고

마리와 홀딩 라인은 저랑 같게 봤습니다.

벨레린도 나올거라고 봤는데 티어니를

그대로 둘거라는 예상은 저랑은 다릅니다.

 

중앙 미드필더는 엘네니와 파티를 뒀고

저는 파티도 빼고 세바요스를 넣을거라 봤습니다.

2선 자원은 제 라인업과 위치도 동일합니다.

 

그리고 후스코어드는 최전방을 라카제트로 예상했고

저는 오바메양으로 예상했습니다.

저 라인업에는 라카제트가 더 좋은 픽인것 같은데

지난경기 못 뛴 오바메양을 넣을 것 같다는

예감이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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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 플레이어

출처: Willian Twitter

이번 경기 키 플레이어는

윌리안을 뽑았습니다.

윌리안을 키 플레이어로 뽑은게 언제인지

아니면 처음인지 모르겠습니다.

 

최근의 윌리안은 나쁘지 않습니다.

뭔가 속도감이 떨어지고

창의성이 떨어지는것 같으면서도

그래도 키핑이나 킥력이 나쁘지 않아서

도움이 되기는 합니다.

 

제가 자꾸 색안경을 끼고 봐서 그런지

윌리안의 플레이가 썩 맘에 들지는 않습니다만

주축선수가 많이 빠지는 이번 경기에선

그만의 중요성이 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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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예상

아스날은 최근 5경기를 보니

4승 1무입니다, 1무도 정말 아쉽게

번리전 1무인게 다시생각하니 화가납니다.

올림피아코스도 리그 경기에선

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출처: Marca

지난 경기 풀어나갔던 모습을 생각하면

이번 경기도 이기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실점하는 장면에서 너무 어이없이

실점한게 있었는데, 그런 문제를

토트넘전에서는 좀 해결한듯 했습니다.

 

특히 중앙으로 과감하게 질러주는

골키퍼의 패스 빈도를 좀 줄이고

위험하다 싶을 때에는 좌우로 주는

유도리를 보여줬습니다....

 

그런 고로 이번 경기는 아마

클린시트를 기록하지 않을까 합니다.

 

게다가 마리의 폼이 최근 좋았고

안정감 있는 빌드업도 잘해줬기에,

홀딩의 폼만 문제가 없다면

크게 위험하다 생각안됩니다.

 

다만 걱정이 된다면 엘네니와 세바요스

혹은 자카가 빠진 자리의 빌드업입니다.

2선자원이 어떻게 3선과 연계해서

전방으로 공을 옮길지만 잘 해결되면

쉽게 승리할거라고 봅니다.

“예상 스코어 2:0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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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내용을 리뷰하는 리뷰 포스팅과

데이터/스탯 기반의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