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시즌] 아스날 2/4 통합 리뷰 - 우리가...4위?
21/22시즌 19R를 지난 아스날
이제 절반이 지났습니다.
10R가 지난 시점에서 1/4 통합리뷰를 했었고
이번엔 2/4 통합리뷰를 합니다.
매번 너무 길어서 보다 간결하게 쓰기위해
이번에도 노력했습니다...
2/4 통합리뷰에서는
PL기준 11R~19R까지의 시기를 중심으로 봅니다.
다만 스탯과 관련해서는 누적된 지표를 봅니다.
[21/22 시즌] 1/4 통합 리뷰 - 불안하지만, 나쁘지 않아
그럼 시작해보겠습니다.
- 목차 -
1. 대회별 리뷰
1) EFL컵(카라바오컵): 계륵...계륵...
2) 프리미어리그(PL): 4스날 개같이 부활
2. 전술 리뷰
1) 테타볼 3.0: 4-3-3 쌍짤라
2) 좌우 밸런스와 살아난 공격력
3. 주요 선수 리뷰
1) 마르틴 외데고르: 믿고쓰는 레알산
2)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렇게 잘한다고?
4. 2/4 프리뷰 - 향후 시즌 전망
1) 겨울 이적시장 전망
2)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전망
1. 대회별 리뷰
1) EFL컵(카라바오컵): 계륵...계륵...
2/4분기 동안 아스날은 EFL컵에서
8강 단 한경기를 치렀고 5:1대승을 거뒀습니다.
상대가 리그1의 선덜랜드였기에
당연히 그렇습니다.
지금까지 리즈를 만나긴 했지만
상대적으로 대진이 좋았던건 사실입니다.
그래도 5득점이나 한 것은 상당히 고무적입니다.
앞뒤로 이어진 PL경기들과 비교했을 때에도
다득점경기가 늘어난 것은 좋습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약팀들을 만나온
EFL컵에서 은케티아와 페페는 날라다녔습니다.
선덜랜드전에서 1골과 2어시스트를 한 페페와
해트트릭을 기록한 은케티아 덕분에
주전 선수들이 많이 쉴 수 있었습니다.
다만 앞으로의 4강 이후의 경기에서도
은케티아와 페페가 나올지는 의문입니다.
그 상대가 리버풀이기 때문입니다.
리버풀이 4강까지 왔는데 완전 버리진 않을것 같지만서도
클롭의 이전 행보들을 보면,
딱히 리그컵을 신경쓰지 않을거란 생각도 듭니다.
리버풀 입장에서 이 경기에 주전들을 투여해서
체력이나 부상리스크를 갖는게 더 무서울 수 있습니다.
좀 기울긴 했지만 아직 우승레이스에 있으니까요.
다만 아스날의 경우는 좀 애매합니다.
계륵도 이런 계륵이 없습니다.
우선, 리그컵에 힘을 써서 우승에 도전하는 것은
이번 시즌 유럽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한 아스날에게
메이저 대회는 아니지만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기도 합니다.
만약 따낸다면 아르테타는 부임 이후
19/20 FA컵->
20/21 커뮤니티실드(초라하지만)->
21/22 EFL컵을 들어올리게 됩니다.
또한, 트로피 도전이나 우승에 대한 경험은
리그에서 가장 어린축에 속하는
아스날의 선수단에 큰 경험이 될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리그에 대한 부담은 리버풀만이 아니라
아스날에게도 분명히 있습니다.
챔스티켓이 걸린 4위권 싸움을 하고있는 상황에서
우승해봐야 UEFA 컨퍼런스리그 티켓을 주는 리그컵에
무리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특히 리그컵 4강 2차전이 치러진 3일 후
챔스티켓 경쟁에 가장 중요한
토트넘 원정이 잡혀있기 때문에
더더욱 리그컵에 힘을 쏟기 더 힘들어보입니다.
따라서 아스날에게 가장 좋은 상황은
리그컵 4강 1차전 홈에서 지든 이기든
결과가 좀 뚜렷하게 나타나는게 최상의 시나리오입니다.
바로 그 다음이 FA컵 3라운드에서
챔피언십 9위를 기록중인 노팅엄과의 경기이기에
1차전이 그나마 힘을 쏟을 수 있는 경기입니다.
또한, 맨시티전이 1/1(오늘) 저녁에 있고
1차전은 7일 저녁에 있어 약간의 텀이 있습니다.
주전을 내보낸다면 이 때가 가장 적합합니다.
그러나 저러나 잘되면 좋고
안되면 마는 수준의 대회니까
무리하지나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 프리미어리그(PL): 4스날 개같이 부활
10R에 6위이던 아스날이
시즌 전반기를 4위로 마쳤습니다.
4위...4스날....너무 오랜만입니다.
5위 웨스트햄과 경기수 같고 4점차
6위 맨유는 1경기 덜했고 4점차입니다.
7위 토트넘에는 콘테가 오고 상승세가 좋았는데
아스날과 2경기 5점차입니다.
2경기를 다 승리하면 1점차로 뒤집힙니다.
그러나 저러나 아스날이 4위를 유지하고 있는게
너무 기쁘고 고무적입니다.
아스날은 2/4분기에 PL에서 6승 3패를 거뒀습니다.
패배한 3경기 모두 원정경기였는데
맨유전과 에버튼전은 여러모로 참 아쉽습니다.
승리한 6경기 중 4경기는 홈, 2경기는 원정입니다.
11R가 끝날 때 5위로 올라섰고
맨유전과 에버튼전 연패로 7위까지 추락했다가
소튼-웨스트햄전 연승으로
단숨에 4위까지 올라갔습니다.
특히 당시 4위였던 웨스트햄이
수비진 줄부상으로 허덕이고 있었는데
아스날이 잡아내면서 순위를 역전했습니다.
그 뒤로 리즈 원정과 노리치 원정에서
승리를 챙겨내면서 4위자리를 잘 지켰습니다.
4위에 올라섰다고 해서 3위랑 비벼볼만하냐?
그건 전혀 아닙니다.
그러나 4위싸움을 같이하는
맨유, 웨스트햄, 토트넘과의 격차를 벌리는 데에는
매우 유효하게 작용했습니다.
그리고 2/4분기에 맨유나 토트넘은 취소된 경기가
아스날에 비해 많았어서 더 차이가 났습니다.
자 여기까진 그냥 순위표랑 일정보면 아는얘기입니다.
지난 시즌과 승점을 비교한 그래프입니다.
그냥 라운드별로 비교한게 아니라
지난 시즌 대진상대와의 경기를 비교해서 승점을
어떻게 쌓았는지를 봅니다.
흰색이 20/21시즌 붉은색이 21/22시즌입니다.
초반 3연패를 보고 설명해보면
이번에 승격한 브렌트포드는 뭐랑 비교했는지 모르겠지만
아마 작년 승격팀? 혹은 강등팀과 비교한듯합니다.
첼시전에서는 지난 시즌 승리한 것에 반해
이번 시즌에는 2R에서 패했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도 맨시티한테 더블을 당했으니
2R->3R로 가는 흰 선은 수평입니다.
이번 시즌은 1~3R모두 졌으니 3R까지 0입니다.
지난 시즌 14R에 승점 14점이었으나
그래프에는 30점에 조금 못미치게 나옵니다.
그러니까 이 그래프는 시간의 흐름이 아니라
해당 경기별로 비교해서 점수를 보는겁니다.
그래서 그래프는 모양새를 좀 봐야됩니다.
흰선과 붉은선이 벌어지는지, 좁혀지는지 보면
그런 변화는 지난 시즌에 졌거나 비긴 팀한테 이기면
흰선은 그대로이고 붉은선은 올라갑니다.
이겼던 팀한테 진 경기가 있으면 흰선만 올라가는겁니다.
동일한 결과를 만들었다면 평행하게 움직입니다.
어찌 됐든 그래프에서 18R부터 두 선이 겹쳤고
19R도 동점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럼 이게 전반기가 끝난 현재 이게 무슨 의미냐 하면,
"경기별로 보면 지난 시즌과 성적이 동일하다"는 겁니다.
엄청 달라진줄 알았는데 충격적이죠?
'20/21시즌 크리스마스 이후 성적이 2위였다'의 경기가
대부분 21/22시즌에는 전반기에 치러진겁니다.
이는 시즌 종료시에도 동일할거란 얘기가 아니라
지금까지의 상승세나 결과가
지난시즌과 엄청나게 달라진것은
아니라는 말씀을 드리는겁니다.
더 자세히 보겠습니다.
이게 위 그래프를 표로 만든겁니다.
아스날은 지난시즌 매치 대비 포인트 차이가 없습니다.
오히려 득점은 -3, xG는 -4.6 차이가 납니다.
성적은 같지만 기대득점이나 득점은 떨어진겁니다.
아스날 홈게임을 지난시즌과 대비합니다.
Difference부분을 보면 정리가 되어 있습니다.
득점은 2점이 늘었고 xG는 1.5가 늘었습니다.
실점은 3점이 줄었고 xGA도 -2.4입니다.
그리고 지난시즌 매치 대비
홈에서 4점을 더 땄습니다.
반대로 원정성적은 떨어졌습니다.
지난시즌보다 1골을 더 넣었지만 xG는 -2.4이고
실점은 9개에 xGA 6.1이나 늘었습니다.
맨시티전과 맨유전이 실점편차에 타격이 컸습니다.
승점은 지난시즌 대비해 -4점입니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 아스날의 21/22시즌을
20/21시즌과 비교하면 이렇습니다.
① 홈성적은 조금 좋아졌다 (승점+4)
② 원정성적은 더 나빠졌다(승점 -4)
③ 승점은 '+/-0 '지만 득실은 나빠졌다.
- 승점은 원정이 깎고 홈이 메꿨다.
- 득점은 H/A모두 미미하게 상승했다.
- 실점은 홈에선 좋아졌고 원정에선 나빠졌다.
(홈에서 좋아진 것보다 원정에서 나빠진게 더 크다.)
따라서 가장 관건이 되는 것은
원정 수비력입니다.
아스날의 팀 스탯입니다.
경기당 유효슈팅은 5.4개로 전체에서 4위입니다.
경기당 패스성공횟수는 7위로 나옵니다.
빅찬스 생성은 23개로 9위에 그쳤고
빅찬스 미스도 23개로 6위입니다.
모두 놓친게 아니라 팀에서 직접 생산하지 않은 빅찬스는
빅찬스 생성에서 제외된 결과입니다.
최근의 공격력 상승세를 감안하면 더 나아질 수 있습니다.
클린시트는 9회로 딱 순위대로 4위를 했습니다.
최근의 득점 상승세로인해
경기당 1.7득점이고 5위에 올랐습니다.
파이널써드에서 볼 소유권 따낸 것은 6위입니다.
실점은 경기당 1.2개로 리그 7위
지금까지 PK는 4개를 얻고 2개만 내줬습니다.
그런데 얻은 PK를 3번이나 놓쳤죠.
세이브는 경기당 3.4개로 리그 2위지만
세이브 상황이 많았다는 것 자체로
수비나 볼 점유, 압박이 좋았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다만 이러한 수비지표도 2/4분기(2쿼터)에는
더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는듯 합니다.
팀 xG는 29.8로 4위를 기록했습니다.
반면 xGA(기대실점)은 25.6으로 9위입니다.
리버풀, 맨시티 원정이 xGA를 펌핑시킨 주범입니다.
경기당 평균을 내보면
xG는 약 1.57, xGA는 약 1.35로 나타납니다.
xG얘기가 나왔으니 아래에서는
본격적으로 xG얘기를 해보겠습니다.
understat의 상황별 xG입니다.
오픈플레이에서 xG가 23.02에 실제 득점이 23입니다.
xG와 거의 동일하게 나타났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의 득점은 6골로
xG 4.68에 비해 좋게 나왔습니다.
니콜라 조버코치의 덕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코너킥을 제외한 세트피스에선 좀 아쉽습니다.
PK는 너무너무 아쉽습니다...
경기 상황에 따른 xG입니다.
① 동점 상황에서 아스날은 13.44의 xG를 보였습니다.
동일한 상황에서 xGA가 6.45인 것에 비해
2배 이상 높게 나타난겁니다.
득점은 14점, 실점은 8실점입니다.
그리고 xG와 G가 거의 동일합니다.
xGA와 GA의 차이는 조금 있습니다.
xG를 만드는 만큼 넣었지만
약간은 어려운 실점을 허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② 아스날이 1점 리드한 상황에서는
8득 3실을 했고 xG 8.48에 xGA 2.67입니다.
1점 넣고 내려앉아서 두드려맞는 느낌은
이젠 느낌뿐이라고 봐야할듯 합니다.
3실점을 한 것은 다시 동점을 허용했다는겁니다.
③ 2점 이상 아스날이 리드하고 있을 때에도
아스날은 8득점 3실점을 했습니다.
다만 xG는 ②에 비해 큰 차이가 안나는 7.58이지만
xGA는 2.67에서 5.91로 크게 늘어납니다.
램스데일과 수비진이 잘 막아줬기에 3실점에 그쳤지만
2점차 이상의 상황에서 압박이 느슨해졌다거나
텐션을 낮춰서 수세에 좀 몰렸다고 볼 수 있습니다.
④ 아스날이 2점 이상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는
xG가 1.07에 0득점으로 급격하게 떨어집니다.
추가실점은 5개나 있었고 xGA가 8.83입니다.
그 어떤 상황보다 수세에 몰리는겁니다.
맨시티나 리버풀한테 밀린 경기를 생각하면 그렇습니다.
xGD가 7.77이나 됩니다.
2점차 이상 밀리면, 못따라가는겁니다.
⑤ 아스날이 1점만 뒤지는 상황에서는
2득 4실점으로 xG 2.29, xGA 3.46입니다.
따라서 동점골은 단 2번 만들었고
선제실점 혹은 동점상황에서의 실점이후
추가실점은 4회가 있었던겁니다.
크게 뒤지고 있지는 않지만 xG<xGA입니다.
xGD는 -1.17입니다.
소결: 아스날은 선제골을 넣고 앞서나가면
큰 문제없이 우위를 유지합니다.
그러나 한번 밀리면 경기를 뒤집거나
따라가는 힘이 매우 약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경기 시점별 xG입니다.
전반과 후반은 각각 16득점을 했지만
전반의 실점은 8실점 후반 실점은 15점입니다.
전반과 후반의 실점차가 약 2배입니다.
xG를 보면 전반 15.67 후반 17.17입니다.
후반에 아주 약간 더 좋은 찬스가 나온걸로 보입니다.
다만 그걸 마무리하는 집중력은 좀 부족한듯 합니다.
위 xG표를 그래프로 그려봤습니다.
시간순서라 이렇게 보는게 더 편합니다.
아스날은 결국 30분대까지 강하게 차이를 내지만
31분부터는 조금씩 좁혀지다가
61분부터는 크게 뒤집힙니다.
이렇게 극적으로 뒤집힐 수 있을까 생각해봤는데
아마도 제 생각엔 리버풀전 후반 상황이
크게 역할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그러나 아스날이 후반에 더 좋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경기 전체로 보면 xG가 후반 61분 이후에
비약적으로 뛰어 오릅니다.
xG와 xGA모두 높게 올라가는겁니다.
그만큼 61분 이후 체력적인 이유라던지 교체전술 등으로
좋은 찬스들이 나온다는거겠죠.
아스날이 그 높은 xG가 나오는 상황에서
xGD가 음수가 나옴에도 불구하고
득점이 실점보다 1개씩 많은 것은 다행이라고 봅니다.
그러나 좀 불안한 감이 있음은 사실입니다.
소결: 초중반까지는 괜찮은데 뒤로갈수록 불안하다.
특히 61분 이후 골 결정력이 떨어지고
상대에게 찬스는 많이 내줬다.
61분 이후에도 득점이 실점보다 많지만,
통계적으로만 보면 앞으로 유지될지 불안하다.
선수별 xG는 굳이 분석하지 않겠습니다.
understat에서 찾아보시면 됩니다.
짧게 설명하면, 오바메양이 xG가 가장 높고
사카>라카>마르티넬리>로우입니다.
xA는 사카>외데고르>로우>마르티넬리 순서입니다.
xG체인(xGC)은 사카>외데고르>로우>파티 순서입니다.
xG빌드업(xGB)은 파티>토미야스>외데고르>
마갈량이스>화이트>자카 순서입니다.
주요한거 몇개만 보겠습니다.
리그 득점은 로우가 8개로 팀내 1위고
도움은 사카가 4개로 1위입니다.
경기당 유효슈팅은 오바메양이 1.3개로 1위고
경기당 드리블 성공은 로우가 1.4로 페페와
동일하게 1등으로 나왔습니다.
경기당 키패스는 외데고르가 1.8, 사카 1.7
마르티넬리 1.3, 로우 1.2로 나옵니다.
빅찬스 메이킹은 사카가 6개로 1위
외데고르 4개로 2위입니다.
빅찬스 미스는 오바메양이 6개로 1위
사카와 라카제트가 4개입니다.
2. 전술 리뷰
1) 테타볼 3.0: 4-3-3 쌍짤라
테타볼 1.0은 U자 빌드업
테타볼 2.0은 변형 백3의 정착
테타볼 3.0은 맨시티 스러운 4-3-3으로 나왔습니다.
과거 2명의 볼란테를 두었던 것과 다르게
토마스 파티를 원 볼란테로 두었습니다.
EFL컵 선덜랜드전에서는 엘네니가 그걸 했는데
좀 아쉬운 면이 있었습니다.
PL에서 원 볼란테를 보는 파티도
아쉬움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이 형태로 공격력도 수비력도 살아나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좀 공격과 빌드업에 맞춰서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전술분석은 데이터보는 것보다
훨씬 어렵고 잘 못하는 부분이지만
점점 나아질테니 웃으며 봐주시길...
대부분의 팀이 그렇듯 기본 3개의 라인이 있습니다.
보라색 선의 수비라인
역삼각형을 그리는 미드필더 라인,
하늘색의 공격라인으로 구분해봤습니다.
그러나 이게 그대로 유지되지는 않습니다.
아래에서는 어떻게 변하는지를 좀 보겠습니다.
제가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파티를 중심으로 좌우 풀백과 좌우 메짤라입니다.
좌우 풀백과 메짤라, 그리고 윙어의 삼각형이
어떻게 위치하냐에 따라서 많은게 달라집니다.
특히 볼을 좌우로 전환하는 선수가 달라집니다.
이전에 U자 빌드업이 욕을 먹던 이유가
좌우전환이 완전 최후방에서만 이뤄졌기에
공격력도 죽고 수비에서도 위험했던게
가장 큰 문제라고 보면
지금의 방식은 좌우전환의 높이를 올리고
전방에서 압박하는 지점도 높였습니다.
우선 좌측에서 티어니가 높게 올라간 경우
마르티넬리가 티어니를 돕고
자카-파티-토미야스가 뒤쪽 라인을 잡습니다.
여차하면 마르티넬리쪽으로 뺐다가
자카-파티-토미야스 라인으로 좌우전환을 합니다.
혹은 더 전방에 여유가 있다면
외데고르 거쳐서 사카로 갑니다.
U자빌드업 시절에는 상상도 못하는
반대전환입니다.
우측 토미야스가 올라갈때도 비슷합니다.
다만 외데고르가 좀 더 중앙보다는
하프스페이스 뒤쪽에서 라인을 형성합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잘 안나오는데
토미야스가 깊게 올라가는 경우가
잘 없고 가급적 박스 근방 이전에
얼리크로스를 올리거나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마르티넬리가 좌측 사이드라인에서
깊이 들어가 돌파하는 경우입니다.
이 경우 티어니가 뒤에서 받치다가
파티-토미야스 라인정도로 맞춥니다.
여기서는 양쪽 메짤라 둘이 박스 타격 혹은
박스 바로 앞까지 가서
컷백을 대기하기도 합니다.
사카가 반대편에서 돌파하는 경우에도
티어니-파티-토미야스 형태로 나타납니다.
이렇게 라인을 올려서 좌우전환이 진행되고
메짤라 둘이 1선 공격과
약간의 갭을 두고 뒤에 대기하면서
아스날은 전방에서 볼 리커버리가 좋아졌습니다.
파이널써드에서 발생한 소유권 경합에서
승리한 횟수 순위입니다.
외데고르는 비교적 최근에
정기적으로 출장하면서
급격하게 늘어난 것처럼 보입니다.
마르티넬리는 몇 경기 뛰지 않았는데
6회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파티나 자카 또한 이전처럼 뒤로 물러나지 않고
파이널써드까지 가서 경합을 하는게 나옵니다.
제 개인기량의 한계로
전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하진 못하지만
지금의 테타볼 3.0은 몇 가지 특징을 보입니다.
① 높아진 좌우전환의 위치
② 높아진 압박위치
③ 파이널써드 볼 리커버리 횟수 증가
결국 이러한 변화는 꽁꽁 잠궈놓는
상대의 수비를 가둬놓고 패는
최근의 경기들에서 진가를 보였습니다.
그러면서 ④ 역습 빈도/결과 증가도 나타났습니다.
이전보다 빠른 역습전개가 나타납니다.
이게 4-3-3전술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이러한 변화로 아스날은 빠른 공격과
느린 공격 모두에서 나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2) 좌우 밸런스와 살아난 공격력
아스날은 최근 컵대회 포함 5경기에서
5연승과 19득점 2실점을 했습니다.
경기당 득점이 3.8에 달하고 평균실점은 0.4입니다.
이렇게 공격력이 좋아진건 사우스햄튼전부터입니다.
직전 에버튼전과 동일한 스쿼드로 나왔지만
움직임이나 전술이 보다 잘 맞춰진채로 나왔습니다.
특히 에버튼전에서는 라카제트의 움직임이
너무 쳐져있고 위에 공격수가 침투하지 도 않아서
공격이 비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사우스햄튼전 이후로는 라카제트가
상대의 수비진을 끌어내리고 그 사이로
메짤라나 마르티넬리, 사카가 들어가는 방식으로
활로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장 큰 변화로 마르티넬리의 합류가
가장 크게 작용했다고 봅니다.
좌측에서 ESR이 해주는 것이 많긴 하지만
전형적인 윙플레이어가 아니기 때문에
ESR은 안쪽으로 들어오는 인버티드에 집중합니다.
그리고 사이드라인은 풀백 티어니나 누누가 했습니다.
대신 이 경우에 누누가 인버티드 움직임을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은 있었지만
뭔가 좀 부정확한 터치와 패스가 아쉬웠습니다.
그러더니 이제는 티어니가 인버티드로
3선라인과 줄을 맞추는 모습이나
공격적으로 박스타격을 하는 모습도 나오기도 합니다.
그리고 ESR과는 다르게 마르티넬리는
인버티드 옵션과 사이드라인 돌파 옵션이 있습니다.
따라서 티어니의 측면+인버티드에
마르티넬리의 인버티드+측면이 합쳐져서
좀 더 좌측면의 옵션이 다양해졌습니다.
또한 마르티넬리 특유의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압박, 그리고 후방의 수비가담은
전체적으로 상대 후방에 부담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마르티넬리의 활약은 좌측뿐 아니라
우측에도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전까지 좌측에 몰려있을 때에는
'아스날은 좌측만 막으면 돼' 였다가
한동안은 '우측 사카가 더 위험해' 였다가
이제는 양쪽 다 위협적이게 된겁니다.
이렇게 양쪽의 퀄리티 살아나고 밸런스가 좋아지면
자연스럽게 수비는 분산될 수 밖에 없습니다.
마르티넬리가 선발이라고 해서
ESR이 밀렸다고 보긴 어렵습니다.
3경기 교체로 나와 3경기 연속골을 넣은 로우는
좌측에서 인버티드에 집중하면서도
제 역할을 충분히 해줍니다.
그리고 뒤에서 더 설명하겠지만
외데고르의 활약 또한 대단합니다.
사이사이로 공을 보내주고 전환하는 것을
굉장히 잘해주고 있습니다.
3. 주요 선수 리뷰
1) 마르틴 외데고르: 믿고쓰는 레알산
마르틴 외데고르, 지난 시즌 레알에서
반 시즌 임대와서 잘 해줬지만
이 친구를 장기계약으로 데려오는게 맞나 싶었던
팬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처음엔 저 또한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당시 컨택되던 공미 매물들 중
매디슨에 더 끌리기도 했지만
결국 나이나 가격적인 측면에서 외데고르가
더 나은 선택지로 보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무슨일인지 지난시즌보다
훨씬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사실 이번 시즌 초만 해도 외데고르와 로우 중에
로우의 임팩트가 훨씬 좋았고
라카제트가 공미로 나올때에는 외데고르가
벤치로 밀렸던 것도 맞습니다.
그리고 오바메양 자리로 라카제트가 가고
그 자리에 외데고르가 이제는 중심이 됐습니다.
12월 외데고르는 6경기 3골 3도움
찬스 메이킹 PL 1위
빅찬스 메이킹 PL 1위
스루볼 PL 1위
골 관여 PL 1위를 찍었습니다.
외데고르와 리그 탑급 공미 두명을 비교했습니다.
90분당 스탯 비교입니다.
득점은 덕배가 0.6골로 조금 높았고
외데고르는 브루노 페르난데스와 같습니다.
다만 볼 리커버리가 셋 중 가장 높고
소유권 상실 횟수도 가장 낮습니다.
12월 찬스메이킹 1위이긴 하지만
전체로 따지면 아직 브페와 덕배에 좀 밀립니다.
그래도 2.5면 충분히 좋은 수치입니다.
스루볼은 덕배와 같은 1.1을 기록했고
브페(1)보다 아주 약간 높습니다.
상대진영 패스성공은 25.9로 가장 낮았습니다.
저는 활동량이 좋아서 경합이 많을줄 알았는데
경기당 경합은 페르난데스가 10개로 1위입니다.
데브라위너랑은 근소한 차이입니다.
12/21기준 유럽 23세 이하 선수들의
창의성을 보는 도표입니다.
x축이 키패스/90min이고 y축이 xA/90min입니다
원의 크기는 어시스트의 횟수입니다.
그리고 연보라색이 PL선수들입니다.
외데고르의 위치를 제가 표시해놨는데
키패스 횟수는 리그에서 3위고
유럽 전체에서도 상당히 상위권입니다.
xA도 낮은편은 아니지만 무엇보다
원의 크기가 작은게 아쉽습니다.
날려먹은 선수들이 좀 있습니다.
PL 미드필더 패스 경향을 보여주는 도표입니다.
x축은 KP/90min, y축 전진패스 거리/패스입니다.
원의 색은 초록색일수록 정확도가 높은겁니다.
십자선은 리그 평균입니다.
가장 우측에 빠져있는게 데브라위너고
외데고르는 아래쪽 원 안에 있습니다.
원에대한 설명은
'비정상적으로 높은 패스 성공률을 가진 크리에이터'입니다.
하단 원 안에는 ESR도 있습니다.
외데고르의 패스 전진거리는 멀지 않지만
키패스의 횟수가 리그에서 4위입니다.
그리고 정확도는 1~3위보다 높습니다.
ESR은 외데고르보다 짧은 패스로 90분당
1.5 정도의 키패스를 하는걸로 나옵니다.
외데고르의 찬스생성 패스들입니다.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나오는 것들과
존14에서 나오는 패스들이 있습니다.
박스 안으로 넣는 패스는 대부분
우측 하프스페이스에서 나옵니다.
여기서는 xA를 2.7로 봤고 경기당 0.21입니다.
외데고르는 지금 상승세를 탔습니다.
게다가 보다 발전가능성이 있는 어린 선수기에
팬들의 기대가 큽니다.
이번 시즌 끝까지 지금처럼만 해준다면
PL공미 3대장이 될수도 있어보입니다.
3) 토미야스 타케히로: 이렇게 잘한다고?
이번 21/22시즌 아스날 최고의 영입을 꼽으라면
많은 팬들과 전문가들은 램스데일을 꼽습니다.
어떤 평론가는 램스데일을 PL최고의 영입으로 봅니다.
그러나 저는 토미야스가 아스날 최고의 영입이라 봅니다.
우선, 이 선수가 메운 자리가 아스날의 최대 구멍인
우풀백이라는 점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싶습니다.
그래서 토미야스가 가장 현재의 팀에서 대체하는게
어려운 선수로 보입니다.
또한, 토미야스는 전술적 이해도가 좋습니다.
과거 선발로 나오던 우풀백에 비하면
정말 많이 다릅니다.
지금 해주는 역할이 전통적인 RB가 아니고
본인이 원래 RB가 아닌 CB출신임을 생각하면
축구지능이 좋은 선수로 보입니다.
세 번째는, 이전의 풀백들에 비해 토미야스가
훨씬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다는겁니다.
제공권 싸움에서 PL의 공격진들을 상대로
손색없는 모습을 보여줬고
생각보다 주력도 빠릅니다.
끝으로 토미야스는 헌신적이고 프로페셔널합니다.
팀을 위해서 몸을 아끼지 않고
항상 축구에 올인하는 모습도 좋고
램스데일의 파이팅에 호응도 해줍니다.
그리고 저는 팬서비스도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토미야스는 항상 잘해주는듯 하더군요.
토미야스는 현재 팀내 최다태클
최다 공중볼 경합 승리
최다 경합승리, 최다 볼터치를 기록했고
파이널써드 패스 시도 3위입니다.
헌신적인 모습이 스탯에도 잘 보입니다.
토미야스의 실력을 카일워커나 아놀드랑
당장 비교하는건 무리지만,
스탯정도는 비교해 보겠습니다.
볼 리커버리는 아놀드가 이들 중 가장 높고
워커랑 토미야스는 비슷합니다만 토미가 더 낮습니다.
패스 정확도는 워커가 가장 높고 아놀드와 토미야스가
비슷한 수치를 보이고 있지만 토미가 조금 낮습니다.
롱패스는 좀 차이가 나는데 토미야스가 46%밖에 안됩니다.
다만 토미야스가 롱패스를 자주 시도하는 선수가 아니란걸
생각해보면 위안은 됩니다.
신기하게 크로스는 셋 중 정확도가 가장 높습니다.
39.29%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경합횟수는 토미야스가 경기당 10.6회로
두 선수의 합이랑 비슷합니다.
경기당 태클도 둘보다 상당히 높습니다.
공중볼과 땅볼경합 승률도 높습니다.
클리어도 조금 더 많이 나옵니다만 이건 팀 사정에 따라서
아스날이 더 클리어가 많을 수 있습니다.
가로채기는 아놀드가 1.5개로 이들 중 가장 많으나
토미야스도 큰 차이는 안납니다.
외데고르처럼 다른 데이터도 보고싶은데
아직 나와있는게 많지는 않습니다.
지금 리즈전 부상 이후로 코로나까지 겹쳐서
못나오고 있고 이번 맨시티전도
나오는게 불가능해 보입니다.
지금 이 구멍을 어떻게 메우는지가
아마도 이번 시즌 리그 순위를 결정하지 싶습니다.
4. 2/4 프리뷰 - 앞으로의 시즌 전망
1) 겨울 이적시장 전망
1월 이적시장이 열렸습니다.
아스날에게는 해결해야될 문제가 많습니다.
지금 당장이야 4위라 잘나가지만
시즌 끝날때까지 이걸 유지하기에는
스쿼드의 뎁스가 문제가 됩니다.
다만 문제는 1월 이적시장에서는
대어를 낚아오기가 어렵고
선수 매물의 풀도 좁다는겁니다.
지금 가장 문제가 되는 위치는
규율위반으로 찍힌 오바메양의 빈자리를 메울
최전방 스트라이커입니다.
라카제트가 있긴 하지만 그 서브자원들은
은케티아, 발로건 등으로 못미덥습니다.
게다가 라카제트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FA로 풀리는 몸이기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두 번째로 문제되는 자리는
3선 미드필더 자리입니다.
3선 미드필더는 현재 자카, 파티에 이어
로콩가, 엘네니가 있지만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엘네니와 파티가 출전하면
당장 서브자원이 나일스 or 찰리 파티노입니다.
세 번째는 우측 풀백 서브입니다.
스쿼드는 정말 넘쳐나는게 우풀백인데
쓸만한 선수가 없다는게 문제입니다.
세드릭 소아레스도 별로고 나일스도 별로입니다.
체임버스도 못마땅하죠.
지금처럼 토미야스가 누워있는 상황에는
화이트가 우측으로 이동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리고 나일스는 로마로 나가는게
기정사실화 된듯합니다.
임대+이적옵션으로 이적료를 €10m~15m정도로 보는데
이적료 옵션 조율이 되면 나갈것 같습니다.
멀티포지션이 가능하지만 태도나 실력이
여전히 나아지지 않기에 보내는게 맞는듯 합니다.
폴라린 발로건은 기대만큼 터지지 않았고
성인무대 경험을 더 해야하기에
임대로 보낼 가능성이 높습니다.
어디로 갈지에 대한 내용은 아직 확실치 않지만
잉글랜드 하부리그로 갈 수 있을듯 합니다.
에디 은케티아는 FA로 나가고싶어하지만
아스날측에선 아쉽기 때문에
가급적 팔아치우는 방법을 찾을듯 합니다.
근데 버티다가 FA를 기다릴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샬케나 레버쿠젠이 관심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세아드 콜라시나츠는 부상중이긴 하지만
왓포드에서 관심이 있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고
좌측 풀백에는 티어니와 타바레스가 있기에
팀에서도 최대한 매각하려 할겁니다.
그러나 높은 주급때문에 주급보조를 끼고 보내는
방법이 나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스날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자원으로
두샨 블라호비치를 노리는듯합니다.
아스날 말고 여러팀에서도 노리는
이 피오렌티나의 스트라이커는
어리고 피지컬 좋고 결정력도 좋아보입니다.
다만 아스날이 영입레이스에서 다른 팀들에 비해
우위를 가지는 것이 별로 없기 때문에
블라호비치 영입전에 더 빅클럽이 가세한다면
아스날이 챙겨기는 쉽지 않아보입니다.
게다가 본인이 아스날행에 관심이 없다는 얘기가
언론에서 흘러나오고 있어서
그다지 가능성은 없습니다.
따라서 공격옵션에 대해서는
레알 소시에다드의 알렉산데르 이삭이나
에버튼의 칼버트-르윈이 고려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겨울이적시장이란점을 생각하면
이들을 챙겨오기란 너무 어렵지 않나 싶습니다.
중원 보강에 대한 링크는
마티아스 스반베리 얘기가 나옵니다.
1999년생 스웨덴 국적 볼로냐 선수로
토미야스의 전 동료이기도 합니다.
오기만 한다면 중원에 도움이 되겠지만
플레이를 본적은 없어서 잘 모르겠습니다.
2) 챔피언스리그 티켓 경쟁 전망
2022년 1/1기준 Scott의 PL 시뮬레이션 결과입니다.
아스날은 여기서 4위를 마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토트넘과의 차이가 거의 없습니다.
예상되는 승점은 65점 내외 정도로 보는듯 합니다.
지난 시즌 아스날은 61점을 기록했습니다.
fivethirtyeight의 리그순위 예측입니다.
아스날이 우승활 확률은 1% 미만(당연히)
2위는 2%, 3위는 11%를 기록했고
4위를 할 확률은 31%입니다.
5위는 21%를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계산한
아스날이 챔스티켓을 딸 확률은 44%입니다.
예상 승점은 66점으로 위에서 본
Scott의 계산과 비슷합니다.
Scott의 12/27 기준 PL 순위 시뮬레이션입니다.
아스날이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딸 확률을
52.8%로 보고 있습니다.
유로파리그 진출 가능성은 41.7%입니다.
따라서 6위권 이내로 시즌을 마칠 확률은
대략 94.5%정도로 볼 수 있습니다.
이정도면 맨시티 리그우승 확률보다 높습니다.
저는 지난 1/4 통합리뷰에서도
승점 66점 정도를 예상했습니다.
다만 그때는 5위를 예상했었는데
맨유와 토트넘, 웨스트햄이 발목잡히는 경기들이
종종 나오고 있고 밀린 경기도 있어서
아스날이 상대적인 이득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따라서 저는 이번에 좀 더 과감하게 예상합니다.
<승점 68점 4위>
열심히 간추려서 이정도로 줄였습니다.
얼른 맨시티전 경기 프리뷰 써야겠습니다.
전반기 잘 달려왔으니
남은 후반기도 좋은 성과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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