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PL 14R 프리뷰] 아스날 에버튼 (A) - 아르테타, 안선생님께 지도받는 날

[20/21 EPL 14R 프리뷰] 아스날 에버튼 (A)
아르테타, 안선생님께 지도받는 날

출처: Football.London

한국시간 - 12월 20일 02:30

현지시간 - 12월 19일 17:30

경기장 - 구디슨 파크

주심 - 안드레 마리너

중계 - 스포티비(SPOTV)

 

리그에서 6경기째 승리가 없는 아스날,

5위를 달리고 있는 에버튼이 만납니다.

그것도 에버튼의 홈, 구디슨 파크에서 합니다.

 

불안한 마음 보다는 한결 가볍게

모든 기대를 내려놓은 상태로

프리뷰 시작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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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대전적

전체 상대전적

214전 107승 46무 61패

아스날과 에버튼은 그 오랜 시간동안

214번이나 만났습니다.

아스날은 그 동안 107번의 승리를 따냈고,

46번의 무승부, 61번의 패배를 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시즌 매번 말하지만

과거의 기록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이빨 빠진 호랑이가 현재의 아스날입니다.

아 이젠 호랑이라고도 못하겠습니다.

 

최근 3시즌 전적

4승 1무 1패

최근 전적도 보기에는 좋습니다.

3시즌 동안 아스날은 에버튼을 만나서

4승 1무 1패를 거뒀고 에버튼으로부터

총 13점의 승점을 얻었습니다.

 

현재의 에버튼, 즉 안첼로티의 에버튼을

만난적은 아직 없습니다.

하메스 로드리게스와 알랑, 두쿠레가 있는

에버튼을 상대로 어떻게 할지

참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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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부상자/징계 명단

토마스 파티(DM) - 왼쪽 허벅지 부상

 

가브리엘 마갈량이스(CB) - 퇴장 징계(1/1)

그라니트 쟈카(CM) - 퇴장 징계(2/3)

 

이제 부상자는 거의 없습니다.

토마스 파티만이 부상자 명단에 있고

언제 돌아올지 명확한 일자는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하나 큰 좋은 소식은

'가마신', 가브리엘 마르티넬리가

풀 트레이닝에 복귀했고

이제 곧 경기에 뛸 수도 있다는

내용의 기사들이 나왔습니다.

 

답답한 아스날 공격진에 큰 힘이

될 수 있는 자원이고

속도와 개인기, 슈팅력을 갖춘

파괴력이 있는 윙포워드가 될 수 있습니다.

 

지난 번리전에서 퇴장당한 쟈카,

사우스햄튼에서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징계로 인해

이번 경기 출장하지 못합니다.

 

쟈카는 잘된일 같은데 마갈량이스는

많이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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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예상 라인업

이번 경기 라인업을 짜봤습니다.

팀의 경기력이 시원치 않으니

매번 스쿼드와 포메이션이 바뀌어서

정확히 예측하기가 쉽진 않습니다.

일단 레노가 나오는 것은 확실합니다.

 

기본적으로 3-4-3 포메이션일 것으로 예상되고

3백은 티어니-루이즈-홀딩으로 생각됩니다.

마갈량이스가 없는 상황에서

왼발 센터백인 마리를 기용할까 싶기도 하지만

그러기에는 마리의 퀄리티가 리그에서

선발로 뛸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차라리 티어니를 좌측 센터백으로 두고

변형3백 전술을 쓰는 것이 더 맞는것 같습니다.

 

양쪽 윙백에는 사카와 베예린을 예상하는데

사카는 체력적인 부담이 있을까봐

좀 걱정이 되고 사카가 체력안배로

빠지게 된다면 그 자리를 나일스로

대체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베예린은 지난 경기 징계로 빠지면서

나일스가 그 자리에서 뛰었는데

베예린 보다 나은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래도 아르테타 감독은 베예린을 쓸겁니다.

 

중앙 미드필더 자원은 엘네니와 세바요스를

제외한다면 쓸 만한 선수가 없습니다.

쟈카는 징계, 파티는 부상으로

선발선수라고 불릴 수 있는 선수가 없습니다.

그렇지 않다면 조 윌록이나 에밀 스미스-로우

미구엘 아지즈 정도밖에 없습니다.

 

공격진은 오페라 라인을 생각해봅니다.

지난 경기에서 은케티아가 어시스트를 했지만

중앙에서 공을 돌려주는 역할을 하진 못했고

(아예 그런 역할 자체가 아니었을수도 있습니다.)

이번 경기는 라카제트가 더 적합해 보입니다.

 

오바메양은 지난 경기 득점포를 다시 열었으니

이번 경기도 선발 될 것으로 보이는데

윌리안이 나올지 페페가 나올지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윌리안 보다는 페페가 나은것 같습니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는 복귀가

가능한 상태라고 하는데 그렇다고

바로 경기에 투입되긴 어렵지 않을까 하여

이번 경기에선 벤치에서도 빠질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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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키 플레이어

제가 뽑은 키 플레이어는

부카요 사카입니다.

사카는 최근 기복이 있는 플레이를

보이면서 저를 포함한 팬들의 걱정을 샀는데

지난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으로

공격작업을 수행하는걸 봤습니다.

 

아쉽게도 사카를 도와줄만한 선수가

마땅치 않았다는게 답답했지만

그게 지금 아스날의 현실이니

그러려니 합니다.

 

이번 경기에서도 사카를 제외 하면

창의적으로 공을 전개하거나

볼을 몰고 전방으로 이동할 만한 선수가

거의 없다 시피 합니다.

 

그렇다면 소년가장 사카에게

기대해보는 수 밖에 없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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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경기 예상

“예상 스코어 0:2 패”

패배에 찌들어 있던 아스날은 지난경기에서

승승장구하던 사우스햄튼전을 만나

조금은 달라진 모습을 보이나 했습니다.

반등의 기회도 살짝 들춰보았으나

승리는 못했고 무승부로 만족하게 됐습니다.

 

첩첩산중입니다. 산넘어 산입니다.

사우스햄튼과 같이 시즌 초중반

좋은 기세로 달려가고 있는 에버튼은

현재 5위를 기록하고 있고

첼시와 레스터시티를 꺾고 2연승을

달리고 있습니다.

사실 이 경기는 안지면 다행입니다.

 

이번 경기의 제목에서 안첼로티 얘기를 꺼낸 것은

안첼로티는 아르테타와 동일한 시기에

에버튼에 부임했고 주어진 시간이 비슷했지만

그는 팀을 완전히 강팀으로 바꿔놨습니다.

화끈한 공격력의 경기도 재미있구요.

 

안첼로티에게 아르테타가 배워야 하는 것은

그냥 전술적인 부분이 아닙니다.

현재 가진 자원의 장점을 얼마나 극대화 할 것인가?

감독이 해야 할 고민을 명확히 알고

그 고민의 해결책을 만드는게 안첼로티 스타일입니다.

 

아스날은 중원에서 에버튼을

이겨낼 방법이 없습니다.

하메스가 부상으로 빠졌다고는 해도

안드레 고메스, 알랑, 두쿠레를

이겨낼만한 재주가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경기도 0:2 패배를

당연히 예상해봅니다.

고군분투해서 잘 싸워야 0:2이고

빠른 시간에 실점한다면

3골 이상 내어줄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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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경기가 끝난 후

경기 내용을 리뷰하는 리뷰 포스팅과

데이터/스탯 기반의 분석 포스팅이

예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