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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식당/카페] 마크볼륨 Mark volume (강북, 우이동)

by 앙리네 202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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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볼륨 Markvolume

 

[주소]  

서울 강북구 삼양로 139가길 48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라스트 오더 21시 30분

 

[기타]

단체석, 주차

 

[메뉴]

아인슈페너 4,800원

밀크티 4,800원

당근 생크림 케이크 4,800원

 


비가 요즘 꽤 오네요.

비가 적당히 내려 

세상 모든 생명체의 갈증을 해결해 줄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비가 억수같이 내려 피해를 입는 곳이 생길까

마냥 비가 반갑고 좋지는 않은 최근입니다.

 

그래도 비가 오니 

최근 갔던 카페 생각이 나서 

글을 남겨봅니다. 

크게 할 일 마땅치 않고

일-잠-일-잠을 반복하다

마실이라도 나가보자 해서 찾아오게 된 카페입니다.   

협소 주택을 카페로 만든 것 같습니다.

요즘 세상 말로 '힙'하네요. 

요즘 단 것만 먹고 싶은 하루들이라

케이크가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아주 단 음료를 먹을 예정이라

그나마 덜 달아 보이는 당근 생크림 케이크를 픽해봅니다.

(이름에 생크림이 들어가는데?)

안경을 판매하고 있네요.

응? 갑자기? 싶지만 또 그럴듯해 보입니다. 

여기저기 안경이 참 많네요.

마음에 드는 안경테가 있으면 구입해봐도 좋겠습니다. 

누군가의 작업실 같은 느낌이네요. 

실제로 작업하는 분이 계실 것 같은. 

모두를 위한 작업실은 아니겠지요?

둘이 앉기엔 꽤 크지만 다른 손님이 없어 우선 앉아봅니다.

일관성 있는 그림 액자들이 눈을 시원하게 해 주네요. 

시원해집니다.

그림액자 사이의 창문도 절묘하네요.

비가 내리니 더욱 운치 있어 보입니다. 

사진 찍는 재미도 있네요. 

마크볼륨에서 가장 맛있다는 아인슈페너와 밀크티 사진을 

정면에서도

위에서도 찍어봅니다.

아인슈페너 먹고 눈물 흘렸다는 분들이 많던데

한 입 마셔보고 바로 이해했습니다. 

정말 맛있네요.

지금까지 마셨던 아인슈페너는 아인슈페너가 아니었나 봅니다. 

주문한 케이크가 뒤늦게 합류했습니다.

먹어본 당근케이크 중 가장 달지만

(아마 생크림 때문인 듯) 

크게 함께 마시는 음료 맛을 해치지 않습니다.

나름 잘 어울립니다.

사진 예쁘게 잘 찍히네요.

저는 음료와 케이크만 열심히 찍고 왔지만

아인슈페너와 밀크티 사진에 이끌려

슬쩍 마실 다녀오시기로 하셨다면

구석구석 근사한 포토존들이 많으니 

예쁜 사진 많이 담아오시기 바랍니다.

 

앙리네도 조만간 다시 갈까 봐요. 

아인슈페너 사진을 봤더니 참을 수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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