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그레도 (그레도.제빵사) (서울, 석계)
*간판은 그레도.제빵사 인데 왜인지
포털 지도에 등록되어있는 상호명은 카페그레도.
[주소]
서울 성북구 화랑로 304 1층 카페 그레도제빵사
[영업시간]
매일 9시 - 22시
[기타 안내]
단체석, 주차, 포장 등
[메뉴]
그레도 커피 (연유라떼) - 4,800원, 아메리카노 4,000원
-배 불러서 빵은 못 먹을 것 같은데?
... 라던 앙버지.
밥 먹고 커피나 마시고 들어갈까 했던
[그레도.제빵사] 카페그레도에
들어서자 말자
누구보다 빠르게
쟁반과 집게를 들고
에그타르트를 담습니다.
이 크기의 에그타르트는 못 참지.
앙버지의 머쓱한 한 마디를 뒤로 하고
저도 배부른 건 그새 까먹고
디저트 배를 무엇으로 채워보나 고민합니다.
고민하는 사이
벌써 빵 세 개는 담은 앙버지.
맛있어 보이는 빵이 많아서
빵 별로 안 좋아하는 저도
쟁반 하나 더 추가할 뻔했습니다.
치즈 프레첼이라던가 바질 베이글이라던가
공복으로 와서 마음껏 즐기고 싶은
라인업이었습니다.
새하얀 크림의 빨간 딸기라니.
평소라면 무조건 초코였겠지만
오늘은 뭔가 딸기 기분입니다.
좀 전에 먹은 밥 값이랑 같은 가격의
딸기 케이크를 주저 없이 선택합니다.
...
결국 밥 값의 1.5배 플렉스하고
겨우 만족한 앙리네는
드디어 착석합니다.
카페 분위기, 흘러나오는 노래
모든 것이 좋았습니다.
(카페 내부를 담았으나
정면에 앉아있던 분이 너무 잘 보여
눈물을 머금고 삭제 ㅠㅠ)
커피도 맛있었고
케이크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달다구리 더 럽...The.. Love...)
근처 갈 때마다
자주 방문하게 될 것 같은
빵집이 생겼네요.
앙버지가 담은 쿠키 2종 중
초코 쿠키는 눈물 흘리며 먹었습니다.
아니 전 쿠키 정말 안 좋아하는데
첫 입에 눈물이 흐를 정도면 도대체
얼마나 맛있는 건가
짐작도 안 가실 겁니다. (흑)
레몬 케이크는
신거 안 좋아하는 저도
앉은자리에서 5개는 까먹을 수 있을 정도니
말 다 했습니다.
디저트가 밥보다 비싸서
가슴 아픕니다.
(간계밥 먹고 디저트 총총하는 것으로
가계 경제 균형 맞춰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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