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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식당/카페] 비상 VSANT (부산 사상, 엄궁) - 루프탑 카페

by 앙리네 2020.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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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비상, 문 열자마자 호다닥 입장

 

부산 비상 VSANT (루프탑 카페)

 

[주소]  

부산 사상구 강변대로 420-7

*주차 가능

 

[영업시간]

매일 11:00 - 24:00

 

[기타 안내]

단체석, 포장, 무선 인터넷, 남/녀 화장실 구분

 

[메뉴]

(2020년 10월 기준)

아메리카노 4,900원 외 

*커피 주문 시 원두 선택

비상 - 카페 비상만의 개성 있는 블랜드, 과일의 상큼함, 풍부한 향 

선셋 - 카페 비상만의 밸런스적인 블랜드, 묵직한 바디감, 다크 초콜릿 향

 


 

최근 몇 년 간 부산 사상구, 사하구에

근사하고 멋진 카페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아직 가보지 못한 곳이 훨씬 많지만

그래도 루프탑 카페 '비상(VSANT)'

가족, 친구와 함께 최근 몇 번 다녀온 적이 있어

제법 익숙합니다.

 

 

(당연히!) 달다구리를 위한 배는 남겨두었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걸어서 가기엔 좀 애매한 위치에 있지만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곳에서 

아침 커피를 할 수 있는 곳으로 

문득 '비상'이 떠올라

앙버지와 함께 마실 겸 다녀왔습니다.

 

 

케이크도 먹을 수 있을까? (진-지)

 

오픈 전 (매일 11시 오픈) 도착했음에도 

도착하니 이미 한 팀이 대기 중이었고 

기다리는 동안 두 팀 합류,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갔더니

낙동강 뷰의 햇빛 잘 드는 소파 자리는

이미 만석이었습니다.

평소에는 자리 찾기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다고 하니

그 인기, 실감이 납니다.

 

다양한 디저트들을 보니

아침을 어마어마하게 먹고 왔음에도

유혹을 참기 어려웠습니다. 

 

결국 일인일빵 하기로 하고

단짠 조합을 맞춰봅니다.

 

 

신나는 음악 (둠칫 두둠칫)
사진과 함께 하기 좋은 소품, 장식들이 많습니다.

 

3층 루프탑까지, 아주 큰 카페인데 

곳곳에 소품, 장식들이 독특하고 예쁩니다.

 

큰 전신 거울도 반대편에 있는데

다리가 길어 보여 좋았습니다.

사람 없어 백만 년 만에 셀카 찍기 좋았는데

아침 먹고 호다닥 나오느라 

차마 사진 찍을 기운까진 챙기지 못해서 

이번은 패스하기로 합니다. 

 

 

햇살이 따땃해서 기다리는 동안 광합성 하기 좋은 야외 공간

 

적당한 바람에 

따사로운 아침 햇살

밖에서 마실까 0.001초 정도 고민했는데

살짝만 바람이 스쳐도 뼈가 시린 요즘이라 

실내 자리를 잡고

마음으로 광합성 시도해봅니다.

 

 

결국 일인 일단짠단짠 조합 완성

 

 

언제 다 먹지, 했는데

빵가루만 남기고

모두 무사히 위장님께 보내드렸습니다.

 

특히 저 하얀 빵(팡도르였나요)

생크림 올려드릴까요에서 1차 가슴이 두근 했는데

실제 올려진 모습에 2차 심쿵했습니다.

심지어 슈가파우더와 생크림이 잔뜩 올려진,

속이 비어 식감이 가벼운 빵이라

맛도 완벽했습니다.

(혀는 즐겁지만 혈관에겐 미안한 디저트)


부산 사상, 사하의

분위기 좋은 낙동강 뷰 루프탑 카페를 찾으신다면

비상 VSANT 괜찮은 것 같습니다.

 

비상 바로 옆집은 풍원장 고기정찬이라

고기 먹고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니

단체 모임 있으신 분들은 식사, 커피까지 

큰 이동 없이 해결 가능하여 더욱 좋아 보입니다.

 

단, 대중교통/도보 이동 시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 아쉬움은 있습니다.

공장들 사이를 지나거나

쌩쌩 달리는 도로 옆, 인적이 드문 곳을 지나야 하므로 

아주 이른 아침, 늦은 밤은

대중교통/도보 이용 시

이동경로 고려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가로등이 드문드문 있어 더 무서웠습니다.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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