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식당/카페] 더 앨리 THE ALLEY (경기, 고양 스타필드)

더앨리 THE ALLEY (경기, 고양 스타필드) 

 

[주소]  

경기 고양시 덕양구 고양대로 1955 B1

 

[영업시간]

매일 10시 - 22시

 

[기타 안내]

단체석, 포장

 

[메뉴]

오로라 시리즈 - 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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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가서 헤매는 일은 없을 거라 생각했는데

괜찮아 보이는 카페, 아무 생각 없이 들어갔다가 

메뉴 공부 하고 왔습니다.

 

알고 보니 유명한 버블티 파는 곳 있지만

그저 멋진 인테리어에 반했을 뿐..

밀크티와 타피오카 펄 같은 게 있길래

공차 같은 건가, 가볍게 생각했다가

어려운 이름들을 보고 겁먹었습니다.

메뉴 옆에 붙어있는 사슴뿔은 뭔가,

펄 들어있는 건가 싶어 물었더니

(펄을 안 먹고 싶었음)

추천 음료라고.

 

메뉴를 몰라 죄송합니다. 

송구한 마음으로 

메뉴판 정독을 했으나 

여전히 모르겠습니다.

 

서브웨이 첫 주문 이후 

최대 난관이라던 앙버지 말이 맞습니다. 

 

밀크티 좋아하지만

이 날은 커피가 마시고 싶었을 뿐이고 ㅠㅠ

다음에 오면 밀크티 종류별로 맛봐주리라, 

생각만 했습니다. 생각만. 

고민 끝에 고른 오로라 시리즈

색감이 끝내줍니다.

 

세차게 흔들었더니 오묘한 색으로 바뀌는 

오로라 모닝던

제가 별로 안 좋아하는 망고'맛'이 나는 음료지만

제법 괜찮게 먹었습니다.

얼음 알갱이들이 사각거리는 것도 

나쁘지 않았고요. 

 

동행이 주문한 [피치 그린티 스노우벨벳]

사진은 없지만 사슴 그려져 있는 이 메뉴도 

살짝 맛봤더니 제법 괜찮습니다.

(추천 음료는 어지간하면 실패는 안 하니)

 

브라운 슈가 디어리오카 시리즈가

인기 상품인 듯한데

정작 그 친구는 못 먹어봤습니다. 

 

다음 기회 되면 맛볼까 싶지만

밀크티가 미친 듯이 당기지 않다면

굳이 안 가려나 싶기도 하네요.

 

고양 스타필드 내 더앨리를 가서

'더앨리' 매장의 매력을 모두 다

느끼지 못했겠지만

앉아서 맛난 밀크티 먹으며 쉬어가기엔

다소 정신이 없었..

 

뭐, 그래도 사슴은 꽤 멋졌습니다.

기품이 느껴졌어요. 

 

고급 밀크티의 이미지에

사슴도 한몫 단단히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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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메뉴가 암호 해독문 수준입니다

영어에, 사슴뿔에, 알 수 없는 알파벳에

가독성이 떨어져 입문자에겐 쉽지 않겠습니다. (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