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 EPL 3R 분석] 아스날(A)v맨시티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히트맵 분석
4. 패스맵 분석
5. 선수 기록
1. 경기 일반 분석
참담한 이번 경기 스탯입니다.
좌측이 당연히 맨시티
우측은 처참한 아스날입니다.
전체 점유율은 80%:20%입니다.
슈팅은 25:1....
온타겟 10:0이나 됩니다.
코너킥 14:0, 빅찬스 7:0
그러면서도 역습도 1:0으로 밀립니다.
맨시티가 주도하고있는데
아스날이 역습도 못했습니다.
패스 757:185
패스 성공률도 92%:68%입니다....
롱볼 성공률 52%:36%
크로스 30:3...
모든 지표에서 철저히 패배했습니다.
전반 지표는 점유율 74%:26%로
전체보단 나았습니다만
전반적으로 엄청나게 밀린건 마찬가지입니다.
슈팅은 6:1이고 빅찬스 3:0입니다.
패스도 2배 이상 차이입니다.
후반전은 점유율이 86%:14%입니다.
슈팅은 19:0, 코너킥 9:0
빅찬스 4:0입니다....
후반전에는 아무것도 기대할게 없었습니다.
이 경기 선수 평점입니다.
가장 높은 평점은 2골을 넣은 페란 토레스가
8.9점을 받았고
1골을 넣고 아스날의 좌측면을 털어버린
가브리엘 제주스는 8.5점
귄도안이 8.3점을 받았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은 에데르송이 6.9점이나
받았습니다ㅎㅎ
카일 워커도 6.8을 받았습니다.
아스날은 가장 높은 평점을 받은 선수가
롭 홀딩이고 6.7점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체임버스가 6.6점이고
오바메양이 6.4, 외데고르와 레노 6.3,
사카 6.2입니다.
아스날에서도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건
실점으로 이어진 실책을 하고
경기에서 아무런 역할을 하지못한
세드릭 소아레스가 4.9를 받았습니다.
자카는 레드카드를 받고도
5.4점이나 받았습니다.
경기 초반 딱 6분까지를 제외하고
맨시티만 공격을 했습니다.
이렇게까지 깔끔하게 나오는게
아주 신기하네요 ^^
선수별 슈팅 숫자입니다.
라포르테가 5개...스털링과 토레스가 4개
귄도안 3개 마레즈 2개를 기록했습니다.
스털링은 교체로 들어왔는데도 4개입니다.
라포르테를 보면 아스날 수비진이
헤더도 다 따인겁니다.
아스날에서는 사카 혼자 있네요
ESR의 에데르송 압박 커트는
슈팅으로 인정되진 않았습니다.
역시나 처참한 xG입니다.
4.47:0.12로 나타났습니다.
득점으로 연결된 맨시티의 슈팅위치는
중거리슛을 제외하면
모두 비슷한 위치에서 나온게 보입니다.
6야드 박스라인 근처입니다.
아스날은 할얘기가 없네요
BTP에서는 4.58:0.12입니다.
여기선 더 차이가 나네요.
세트피스에서도 1.2:0.입니다.
너무 큰 차이, 그리고
모든 지표에서 압도적으로 당해서
코멘트 할 말도 별로 없습니다.
처음 첫골 정도까지는
아스날이 비벼보고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뒤로는 저렇게
플랫한 그래프를 또 본적있을까 싶습니다.
99%의 찬스,
PPDA(압박지표) 5.06:52.14입니다.
PPDA가 52.14가 나오는걸
본적도 없는데 신기합니다.
한국 국대랑 중학 축구부랑 해야되려나....
아스날 선수들의 xG 스탯입니다.
슈팅과 키패스를 보면
너무나 화려하지 않습니까?
이진법을 보는것 같습니다.
맨시티 선수들의 xG입니다.
여긴 다른 의미로 화려합니다.
실제 xG와 5골의 차이가
크진 않습니다.
볼 소유권 지표입니다.
여기선 80.4%:19.6%입니다.
소파스코어에서는 20이랬는데
그보다 이게 더 정확한것 같습니다.
아무튼 맨시티에서 교체선수 포함해
가장 낮은 점유율을 가진 선수는
스털링이고 전체의 2.2%를 가졌습니다만
아스날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은 3.2%의
레노입니다.
필드 플레이어 중에는 체임버스가 2.5%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는데
이는 상대팀 골키퍼 에데르송 3.8%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아스날에서 선발선수 중 가장 낮은
점유율을 나타낸 선수는 사카(0.7%)이고
일찍이 퇴장당한 자카(1%)보다 낮습니다.
언뜻 보면 몇 명의 선수의
터치맵 같아보입니다.
하지만 아스날 전체의 터치맵입니다.
파이널써드는 텅텅비었고
아스날 진영 박스 안에는 엄청많습니다.
아스날은 패스 성공률도
처참하게 발렸습니다.
엘네니가 후반 마지막에 들어와서
100%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의미 없고
아스날 선발 선수 중에서는
티어니와 소아레스가 처참했습니다.
레노도 41%밖에 안됐지만
티어니 50%, 소아레스 44%였습니다.
오바메양이야 최전방이라 그렇다 치겠습니다.
후방빌드업이 탈탈 털렸다고 봐야됩니다.
공중볼 경합 승리입니다.
칸셀루가 5회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오바메양입니다.
오바메양은 4회를 이겼는데 세컨볼을
아스날이 따지는 못했습니다.
진첸코 3회 라카제트 2회, 라포르테 2회입니다
태클도 오히려 맨시티가 많습니다.
적극적으로 볼을 탈취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고 볼수도 있습니다.
아스날에서는 체임버스와 홀딩이 각 3회로
맨시티에선 로드리가 4회로 제일 많았습니다.
자카는 한번의 태클로 경기를 망쳤습니다.
2. 포메이션 분석
경기 양팀의 평균 포지션입니다.
아스날을 보면 전반적으로
엉덩이가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맨시티의 포지션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홀딩이 가장 뒤에 있고
양쪽으로 콜라시나츠, 체임버스가
좀 벌려서 서있습니다.
양쪽 스토퍼가 전문 센터백이 아닌게
참 특이했습니다.
그리고 티어니와 소아레스는 양쪽 윙어같이
위쪽으로 많이 올라가있습니다.
로우의 위치는 나와있는 것보다
좌측이고 위쪽이지만
자카가 빠진 뒤로는 좀 더 내려왔기에
위치가 조정된것 같습니다.
외데고르랑 로우는
양쪽 하프스페이스를 섰습니다.
최전방쪽에는 오바메양과
사카가 전진해있었습니다.
아스날의 슈팅은 1회만
기록되어 있으니 인박스 100%로 나오고,
맨시티는 다양한 위치에서
슈팅이 기록되어 있고
박스 안에서 4골이 나왔습니다.
양팀 공격방향 중
맨시티는 좌측이 많았고
아스날은 우측이 더 많았습니다.
소아레스가 더 잘했어야됐습니다.
물론 잘한선수는 아무도 없어보입니다.
경기 플레이 위치입니다.
홈써드(맨시티)는 16%....
아스날쪽에선 44%나 공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아스날이 공을잡은게 아니니까...
엄청난 수치입니다.
음....다른 의미로도 아스날에게
엄청난 수치입니다.
3. 히트맵 분석
경기가 얼마나 일방적이었는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히트맵입니다.
맨시티는 붉은색 부분이
상대진영 뒤쪽 파이널써드까지
침투해있습니다.
중앙을 완전히 점령당한 아스날은
양 쪽 사이드로 벗어나려고 시도했지만
그마저도 상대진영 위쪽으로
살짝만 넘어간 뒤 끊기기 일쑤였습니다.
그래서 모양이 저런거 같고
센터서클에서 초록색이 보이는건
아마 실점 후 킥오프할때가 아니었을까요?ㅎㅎ
양쪽 윙백을 제외한
공격작업을 하는 대부분의 선수들의
히트맵을 다 합쳐도 이정도입니다.
신기하네요
양쪽 윙백을 합하면
이정도인데 별차이는 없습니다.
이 경기를 아스날의 입장에서
데이터를 보고있는게고통스럽습니다.
4. 패스맵 분석
이번 경기 아스날의 패스맵입니다.
이렇게 부실했던적이 있던가 싶습니다.
하물며 U자도 잘 안보입니다.
로우는 사방으로 열심히 뛰어다니긴 했지만
연결된 라인이 딱히 없고
가장 잘보이는건 레노와 오바메양의
롱킥 패스 라인입니다.
가장 많은 패스가 레노고
가장 xG체인에 기여한것도 레노입니다.
가장 전진패스를 많이한건 티어니
전진패스 수령은 사카
가장 중심이 된 선수는 체임버스입니다.
이게 뭔가요? 브렌트포드도
맨시티 만나서 이렇게 경기 안합니다.
반면, 맨시티는 확실한 루트들이 보입니다.
후방에서 중앙을 거쳐
좌측 전방으로 이어지는 공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그릴리쉬에게 공이 많이 갔습니다.
귄도안이 가장 중심이 돼서 경기가 풀렸고
아스날은 이를 못막았습니다.
하프스페이스 플롯입니다.
아스날은 134개의 패스를 허용했습니다.
자신들은 11개를 하는 동안에 말이죠...
하프스페이스 패스 숫자는 12배가 넘습니다.
존14에서는 더 심각하네요
맨시티 64개의 패스 중 60개 성공아스날은 3개 중 2개 성공입니다.시도는 21배 가량 차이가 납니다.성공은 30배 차이가 납니다.
5. 선수 기록
너무 처참한 경기라서
개인 기록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진 않겠습니다.
공중볼은 그래도 오바메양이
4/5를 따냈습니다.
그 뒤에 세컨볼을 받아주지 못한
아스날 선수들의 문제였습니다.
오바메양은 14터치를 했습니다.
사카도 별다르지 못했고
경합 상황에서도 좋지 못했습니다.
터치도 15회가 전부입니다.
ESR도 90분을 뛰었지만 별 힘을 못썼고
29회의 터치를 했습니다.
반대편 외데고르는 23터치를 했습니다.
퇴장맨 자카...
35분만을 뛰고 12터치만을 하고 나갔습니다.
패스는 그래도 잘해줬는데
자카까지 나가니까
경기는 더 안풀렸습니다.
티어니와 소아레스도 못했습니다.
사실 소신발언 하자면
티어니도 너무 힘들어했습니다.
공중볼에서 다 따이고...
앞으로 나가지도 뒤로 돌아오지도 못하고
셔틀런만 했습니다.
소아레스는 미스도 있었고
패스도 구렸습니다.
44%의 패스 성공률을 보는건....
왜 이 두명, 아니 콜라시나츠를
센터백으로 기용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마리에게 문제가 있는지
마리보다 낫다고 본건지 모르겠습니다.
체임버스는 그래도 많은 터치를 했고
공을 보내는 역할을 했습니다.
홀딩은 그 와중에 고군분투했고
땅볼경합에서 3/4의 승률을 보였고
공도 좀 만졌는데
롱패스는 여전히 안좋았습니다.
레노는 세이브만 5개고 펀치가 1개입니다.
40번의 볼터치로 팀에서도 많은편입니다.
다음 경기는 이제
아스날이 물러날 곳이 없습니다.
20위와 19위의 싸움
아스날은 노리치시티를 홈으로 불러서
꼴찌싸움을 벌입니다.
2021년 9월 11일 토요일
한국시간 11시 SPOTV에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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