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백집 - 쫄갈비 안암 맛집
[주소]
서울 성북구 보문로 30길 46 1층
[영업시간]
매일 11:30 - 24:00
*라스트오더 23:00 [메뉴]
돼지쫄갈비(1인) 250g 13,000원
시래기밥 5,000원 (메인메뉴 주문 시 2,000원)
볶음밥 2,000원
매콤 칼칼한 국물과 흰쌀밥이 몹시 당기던 어느 날
식샤를합시다 물갈비 편을 떠올리며
'팔백집' 쫄갈비로 고단했던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저녁 이름 시간 방문하여 내부에 여유가 있습니다
천천히 앉아 (이미 정했지만) 메뉴를 구경합니다
쫄갈비 외에 다른 고기 메뉴들도 있네요
맛있게 먹는 방법! 이 있는 곳은 뭔가 든든합니다
예전엔 대수롭지 않게 지나쳤지만 이제 압니다
순서대로 따라만 해도 맛은 보장 그 이상입니다
곁들임 반찬이 나왔습니다
어떤 조합으로 먹어도 맛있을 것 같은 라인업입니다
김치와 무생채로 '감칠맛' 시간을 챙겨봅니다
쫄갈비가 나왔습니다
생각했던 것보다 팬이 얇습니다
서울식 불고기도 이런 팬 (또는 냄비)이었나 싶습니다
고기가 타지 않고 잘 익을까, 살짝 걱정해봅니다
(다행히 끓으면서 자연스럽게 야채&고기 육수로 우려했던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곁들임 찬과 함께 나왔던
부추, 버섯, 무생채를 넣고 끓입니다
양이 부족해 보여 고기를 추가할까 했는데
생각보다 푸짐합니다
(생각해보니 고기를 추가하면
좀 더 큰 냄비를 사용하게 될까요?
지금 냄비는 2인분도 넘실넘실하네요)
볶음밥 타임이 있지만
매콤 칼칼 양념에 시래기밥 포기할 수 없어
하나 주문했습니다
시래기밥의 풍미가 좋습니다
쫄갈비 양념에 비벼먹으면
시래기밥의 향은 남아있지 않지만
시래기의 식감이 챱챱 입에 감깁니다
흰쌀밥이어도 괜찮았겠다 싶었는데
음식을 다채롭게 즐기는데 도움을 주는
식감을 생각하면 시래기가 훨씬 낫습니다
어느 정도 고기를 먹고 당면 사리를 넣습니다
당면이 국물을 한껏 머금고
젓가락에 착 하고 감길 때를 기다립니다
그때가 알맞게 익고 양념과 어우러졌을 때입니다
디저트 볶음밥을 주문합니다
하나는 야속하니 두 개는 볶습니다
개인적으로 볶음밥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고기를 많이 먹지 않고
볶음밥 배를 남겨놓아 다행이었습니다
[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3.5)
매콤 칼칼한 국물이 자박자박한 갈비와
시래기밥의 조합이 좋습니다
남은 양념의 볶음밥이 더 인상 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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