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리 - 도봉구 카이센동 맛집
[주소]
서울 도봉구 도봉로112길 29, 1층
[영업시간]
화-일 11:30 - 21:00
*매주 월요일 휴무
**15-17 브레이크타임
[메뉴]
런치박스 12,000원
*평일 한정 메뉴
주말/공휴일 제외
얼마 전부터 카이센동이 먹고 싶어
평일 점심시간을 내어
근처 카이센동 맛집을 검색합니다
앙리네가 자주 참고하는
'🥭플레이트'에 의하면
쌍리단길(도봉구 쌍문동에 있는)에
카이센동 맛집이 꽤 많습니다
오픈 시간에 맞춰 움직였는데
먼저 가보려 했던 곳은 아직 준비 중이라
평일 한정 런치박스가 있는 '겨리'로 향합니다
조금만 늦었으면 자리에 앉지 못할 뻔했습니다
빙 둘러앉는 좌석(보통 다찌라고 하던데
순우리말이 궁금하네요)에 8명이 앉을 수 있습니다
카이센동을 먹으려 했으나
이 집 런치박스가 매우 괜찮다고 하여
평일 한정인 런치박스를 주문합니다
곁들임으로 초생강, 절임 반찬들이 먼저 나옵니다
입안을 개운하게 정리해주는 역할을 톡톡히 해냅니다
식욕을 돋우는 상큼한 소스(아마도 유자)
양배추 샐러드입니다
새콤한 맛에 위가 깨어납니다
먼저 온 손님들을 위한 카이센동이 만들어지는 것을
오픈 주방을 통해 구경하며
곁들임 반찬과 샐러드 미소시루로
꼬르륵꼬르륵 예민해진 위를 우선 달래줍니다
겨리에 굴 튀김(카키 후라이)이 있다고 들어
카이센동 다음으로 몹시 기대했습니다
언제가 보았던 일드에서
카키후라이를 아주 맛있게 먹는 장면을 보고
일식집에서 먹는 굴튀김을 내내 기다렸습니다
앙버지는 굴 철이 아니니 맛은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했지만 생각보다 맛이 좋습니다
톡 하고 물면 기름진 튀김옷을 가르고
뜨겁고 고소한 맛과 굴 향이 입 안을 가득 채웁니다
몇 개든 먹을 수 있을 것 같았지만
다음을 기대하며 맛있게 먹기 위해 참아냅니다
그리고 드디어 런치박스!
가리비, 새유, 불향을 입힌 소고기,
도미, 참치, 연어 등
다채로운 한 끼를 선물 받습니다 재료 하나하나 맛이 깔끔하며 과하지 않습니다
하나하나 음미하며 먹는 재미가 있습니다
[앙슐랭가이드]
*앙리네의 매우(!) 주관적인 감상입니다.
★★★★☆(4)
겨리는 카이센동을 먹으러
곧 다시 방문할 예정입니다
(당일 옆자리 카이센동 엄청났던!)
다만, 평일이라면 가격을 고려해 카이센동 보다
다시 또 런치박스를 찾을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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