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EFL 4R 분석] 아스날 리버풀 (A)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 분석
3. 선수 히트맵 분석
4. 선수 기록
(득점없는 무승부라 득실점분석X)
1. 경기 일반 분석
이번 카라바오컵 4R(16강) 경기는
양팀 모두 로테이션을 돌렸고
리버풀이 더 많은 선수를 바꿔주며
아스날이 지난 리그 3R보다
더 편한 경기를 했습니다.
가장 낮은 평점을 받은 선발선수는
은케티아로, 결정적인 찬스에서실수하고
전방에서 압박하는 것 외에는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문제점으로 보였습니다.
콜라시나츠와 페페가 7점 이상을 받은것도
저로써는 좀 믿기 어렵고
마갈량이스와 홀딩이 저정도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도 좀 신기합니다.
윌록이 7.6인 것도 정말 이상합니다.
레노가 MOM인 것만 정상적인것 같습니다.
이날 경기 실제로는 마갈량이스와 홀딩의 수비
레노의 신들린 선방쇼와 승부차기 선방 2개
세바요스와 쟈카의 빌드업
사카의 메짤라로서의 가능성 등이
눈에 띈 경기지
페페나 콜라시나츠 윌록은 아닙니다.
슈팅은 이번에도 리버풀이 16개를 시도하며
훨씬 많이 가져갔습니다.
아스날은 6개만을 시도했고
유효슈팅은 리버풀 7개 아스날 2개로
차이가 좀 납니다.
이번 경기는 슈팅 정확도도 리버풀에
밀리게 됐습니다.
리버풀은 10번의 슈팅을 오픈 플레이에서,
6번을 세트피스에서 가져갔고
아스날은 6번 중 단 1번만을
세트피스를 통해 슈팅을 만들었습니다.
볼 점유율은 지난 경기보다
조금 나아져서 43.5%까지 올라왔고
공중볼 경합은 리버풀이 54.5%로 조금 높았고
가로채기도 13대 9로 상대적으로 적었습니다.
제 느낌상으로는 아스날의 롱패스가
훨씬 많았던것 같은데
롱패스의 비율은 이번에는 비슷하게 나왔습니다.
일반 패스 정확도는 5.2%p정도 리버풀이 높고
상대진영에서의 패스 정확도는 더 차이가 납니다.
리버풀은 23번의 크로스를 시도했으며
아스날은 8번 시도했습니다.
비율적으로는 아스날의 크로스가 성공한 것이
더 많다고 나타났습니다.
수비적인 측면에서는
전반적으로 아스날이 더 높게 나옵니다.
이 경기도 아스날이 조금 밀리는
경기를 진행했기 때문입니다.
2. 포메이션 분석
이번 경기의 평균 포메이션입니다.
아스날은 역시 왼쪽이 높게 올라갔습니다.
이번 시즌 경기들 모두에서 이렇게
비대칭적인 모습을 보이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페페가 오바메양처럼
깊숙하게 전진하는 역할을 수행해줬습니다.
페페의 좌측 출격이 가져온 효과는
페페가 매번 우측에서 한번 접고
또 두번 세번 접느라 늘어지던 타이밍을
그나마 조금 줄여준 것일 수 있는데
왼쪽에서도 계속 접고 드리블 하느라
타이밍을 갉아먹는건 여전했습니다.
은케티아의 평균 포지션은
거의 정확한 하프라인 중앙지점이고
적극적인 오버래핑을 했던 소아레스가
콜라시나츠보다 약간 전진한 것으로 나옵니다.
아스날의 공격은 이 지표로도
왼쪽으로 많이 쏠려있음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왼쪽 공격이 52%인 것은 좀 과합니다.
앞으로 시즌을 진행할 때 이 것이
바뀌지 않는다면 당연히
강팀약팀 가리지 않고
이 방향만을 막아내는데 집중하고
그러면 또 답답해지는건
아스날일겁니다.
공중볼 경합 지표인데
상대 좌측 수비 두명만
공중볼 수비가 도합 9개입니다.
좌측으로 날아가는 롱패스를
커팅한 것이 집계된 것으로 보입니다.
여전히 아스날 진영에서
경기가 많이 진행됐지만
지난번 리그경기보다는
조금 나아진 모습이라고 생각됩니다.
3. 선수 히트맵 분석
사카+쟈카+세바요스의 히트맵입니다.
세 명의 히트맵을 겹쳤을 때
전반적으로도 왼쪽으로 치우친게 보입니다.
사카가 메짤라로 상대 하프스페이스를
공략하기 위해 올라간 것이 눈에 띄고
쟈카와 세바요스는 후방 약간 좌측에서
빌드업을 진행한 것으로 보입니다.
소아레스와 콜라시나츠의 히트맵입니다.
두 선수 다 어느 정도 전진한 모습이 보이는데
소아레스보다는 콜라시나츠가
60분 동안 살라를 막기 위해서 수비적으로
좀 더 움직였고 그 이후에야
공격적인 모습이 나왔던걸 기억해야 합니다.
전반에는 소아레스가 더 많이 올라갔고
후반엔 콜라시나츠가 더 전진한걸로 기억합니다.
아스날 선발 공격진 3명 페페+은케티아+윌록의
경기 전체 히트맵입니다.
좌측의 페페자리가 좀 더 진하게 나타나고
윌록과 은케티아쪽은 좀 옅게 나아탑니다.
특히 은케티아는 아래쪽으로 내려오고
전방 깊숙히 압박하는 등 넓은 활동량을
보여줬지만 그 밖에 다른 것은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스날의 다음 경기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여
프리미어리그 4R를 진행합니다.
부진한 셰필드를 맞이해서
다득점, 무실점 경기를 할 수 있을지
집중해서 봐야할것 같습니다.
다음 포스팅은 EPL 4R 셰필드전 시리즈로
프리뷰, 리뷰, 그리고 분석포스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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