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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senal FC/Preview & Review

[21/22 EFL컵 4강 1차전 분석] 아스날(A)v리버풀 - 경기분석(스탯/기록)

by 앙리네 2022.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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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EFL컵 4강 1차전 분석] 아스날(A)v리버풀 - 경기분석(스탯/기록)

아스날 경기 분석 포스팅은

경기 리뷰와는 다르게

스탯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되는 포스팅입니다.

 

경기 분석은 다음과 같이 진행됩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2. 포메이션+히트맵 분석

3. 패스맵 분석

4. 선수 기록

 

아스날과 리버풀의 EFL컵 4강 1차전

데이터를 모으기는 모아놨는데...

북런던더비가 연기되면서

좀 여유가 생기니 이제서야 올립니다.


1. 경기 일반 분석

출처: Sofascore

이번 경기 전체 스탯입니다.

좌측이 홈팀 리버풀의 스탯이고

우측이 아스날입니다.

리버풀은 전체 78%의 점유율을 나타냈고

아스날은 22%만 차지했습니다.

슈팅의 갯수도 리버풀이 17개 아스날은 3개입니다.

다만 유효슈팅은 양팀 모두 1개씩입니다.

이건 리버풀이 잘 못했다고도 보여줍니다.

 

양팀 각각 빅찬스 1회를 미스했고

패스성공률은 아스날이 49%를 보인 반면

리버풀은 85%에 달하는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아스날은 전체 패스 192개 중 68개가

롱볼이었으며 성공률이 22%에 그쳤습니다.

 

땅볼 경합과 공중볼 경합 모두

아스날보다는 리버풀이 우세했습니다.

출처: Sofascore

전반전 점유율은 80:20으로

전체 점유율보다 더 큰 차이가 났으나

슈팅은 4:1로 큰 차이는 아닙니다.

전반전 양팀 모두 유효슈팅 없었고

아스날은 단 86개의 패스만 시도하였습니다.

 

후반전 점유율은 리버풀이 76%였고

아스날은 24%로 소폭 상승하였으나

큰 차이는 아니었습니다.

양팀 모두 빅찬스를 후반전에 만들었고

모두 놓쳤습니다.

출처: Sofascore

공격 모멘텀입니다.

아스날은 거의 보이지 않고

대부분 리버풀의 공세를 막는데 주력했습니다.

특히 경기 막판이 위험했습니다.

 

아스날은 전반 퇴장 직전과

전반종료 직전에 약간 보입니다.

후반전에 간간히 역습했던건

크게 기록되지 않았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이번 경기 필드틸트입니다.

아스날이 리버풀의 파이널써드에서

공을 잡은 시간이 거의 없습니다.

정말 전혀 없다고 해도 될 정도입니다.

이정도로 일방적인 경기는 한번도 본적 없습니다.

그럼에도 실점하지 않은건

수비 집중력이 좋은거라고 봅니다.

출처: Whoscored.com

양팀 선수 평점입니다.

가장 높은 평점은 벤 화이트가 7.6을 받았고

반 다이크가 7.4점을 받았습니다.

소아레스 대신 들어온 체임버스도

좋은 활약으로 7.4점을 받았습니다.

알리송은 7.3, 마갈량이스는 7.1점이었습니다.

 

퇴장당한 자카는 5.1점이었고

퇴장자로 인해 수비를 강화하고자 빠진

은케티아는 별것 없이 6.1점이었습니다.

끊임없이 뛰면서 침투한 마르티넬리는 7점

반대편 사카는 6.5점을 기록했습니다.

교체로 들어온 홀딩도 6.6점입니다.

 

한명 빠진것 치고는 참 잘막았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전체 슈팅입니다.

미나미노가 6개로 가장 많이 슈팅했고

아놀드 3개, 커티스 존스 2개입니다.

아스날에서는 사카가 2개로 가장 많았고

라카제트가 1회를 기록했습니다.

 

후반에 교체로 들어온 리버풀의

커티스 존스도 2회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BTP가 측정한 이 경기 xG입니다.

리버풀이 1.02, 아스날이 0.40입니다.

통계적으론 1:0 리버풀 승이 예측되는 경기입니다.

 

아스날은 세트피스에서 xG가 0이었고

리버풀은 0.19입니다.

오픈플레이에서는 0.83을 기록한 리버풀,

아스날은 0.40을 기록했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Soctt은 리버풀의 xG를 0.9

아스날은 0.5으로 기록했습니다

xPTS를 보면 리버풀이 1.7 아스날이 1.0입니다.

무승부일 확률이 37.8%였습니다.

 

리버풀 슈팅존을 잘 보면

나름 박스 안쪽 중앙에서의 슈팅을

거의 내주지 않았던게 보입니다.

한번 내준게 아마 토미야스의 빅찬스 미스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xG 타이밍차트입니다.

아스날은 퇴장 이후 계속해서

xG를 끌려가긴 했지만 75분 빅찬스로

한번 잘 따라잡았습니다.

90분 이후 토미야스의 슈팅으로 조금 벌렸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Scott은 xG 타이밍차트를 조금 다르게 그립니다.

아스날의 xG가 리버풀을 넘는걸로 기록됐습니다.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BTP의 것과도

큰 차이는 없습니다.

엄청 큰 차이가 있는것처럼 보여도

사실 양팀 다 xG가 낮아서 작은 차이로도

크게 보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점유율이 어마어마하게 차이났기 때문에

선수별 볼 소유권입니다.

아스날에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인게

4%를 기록함 램스데일입니다.

램스데일 다음으로는 마르티넬리가 2.4%

체임버스가 2.3%입니다.

 

리버풀에 램스데일보다 낮은 점유율을 기록한건

피르미누(3.8%), 미나미노(2.9%), 조타(3.2%) 등

선발중에선 공격진 세 명이 전부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드리블은 전체에서 가장 많이 한 선수가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로 4회를 했고

마팁, 피르미누, 체임버스가

각 2회를 기록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체임버스 이날 괜찮았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공중볼 경합수치에서도

리버풀이 더 많이 기록했지만

그 와중에 체임버스가 4회를 따내면서

전체 2위를 기록했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태클 지표는 미나미노와 화이트,

마르티넬리가 3회씩을 성공시켰습니다.

미나미노는 최전방 수비수였을까요.

마르티넬리는 정말 전방에 있는 수비수라고

볼 수 있었습니다ㅎㅎ...


2. 포메이션+히트맵 분석

출처: Whoscored.com

양팀 평균 포지션입니다.

리버풀은 전체적으로 좌측으로 이동한 모양이고

아스날도 그에 맞춰서 우측으로 이동합니다.

퇴장당한 자카 자리를 마르티넬리가 많이 메꿨습니다.

그리고 좌측으로 공격나갈시에는

티어니가 많이 벌려서 올라갔었습니다.

팀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던 선수는

부카요 사카입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 경기 공격방향입니다.

양팀 모두 한쪽을 더 많이 사용했습니다.

리버풀은 좌측, 아스날은 우측인데

아스날이 한쪽을 이렇게 많이 쓴것도

아주 오랜만? 어쩌면 처음봅니다.

우측에서만 54%입니다.

 

아스날의 좌측은 자카의 퇴장 이후

마르티넬리가 안으로 좁혀들어오고

은케티아가 나가게되면서

거의 활용되기 어려웠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번 경기는 히트맵을 따로 떼어서

볼 수 없을정도이기 때문에

여기에 붙여서 작성합니다.

 

리버풀의 히트맵은 아스날 진영을 넘어

양쪽 하프스페이스에 진한 붉은색을

그리는 것이 잘 보이는 반면,

아스날은 자기진영 박스 안에서 시작해서

우측 사이드라인을 따라서 퍼져있습니다.

나머지에도 터치는 있었지만

푸른색 수준에 그쳤습니다.

출처: Whoscored.com

이 경기 얼마나 차이났는지 또 보이는 자료입니다.

어웨이써드 즉, 아스날진영에서

전체의 43%가 플레이되었는데

보통은 미들써드가 40%~45%를 기록하면서

가장 높은게 정상입니다.

 

이 경기에서는 미들써드는 35%에 그쳤고

어웨이써드만 43%입니다.


 

3. 패스맵 분석

출처: BetweenThePosts

이번 경기 리버풀의 패스맵입니다.

자세히 볼건 아니지만

뒤에 나올 아스날과 비교를위해 가져왔습니다.

좌측의 로버트슨이 제일 크게 나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전반 5분 패스맵이라고 해도 믿습니다.

이걸 과연 패스맵이라고 부를 수 있을지...

그러나 중요한 부분은 여기에

세드릭 소아레스는 11분만에 부상교체,

자카는 24분만에 퇴장이라서

이 선발선수들이 포함된 패스맵은 큰 의미가 없습니다.

 

아무튼 최다패스는 램스데일, xG체인 1등은 화이트

전진패스 1위 라카제트, 전진패스 수령 1위 사카

가장 중심이 된 선수는 의외로 마르티넬리였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양팀 첫 교체까지의 패스맵입니다.

정갈하게 구현된 리버풀은

패스맵 가운데에 별모양이 보입니다.

 

아스날은 첫 교체가 10~11분이였기에

아무런 선이 그어져있지 않고

사카만 저 높은 위치에 동떨어져있습니다.

심지어 벤 화이트, 티어니, 은케티아는 아예 없고

램스데일은 박스 밖에 있네요 ㅋㅋㅋㅋㅋ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의 전후반 패스맵입니다.

이것도 패스맵이라고 볼 수 있을려나 모르겠습니다.

전반전엔 모든 선수들이 흰색입니다.

xG가 거의 없었다는겁니다.

후반전엔 좀 붉게 생긴 원이 있습니다.

 

신기한건 전후반 모두 램스데일의 위치가

박스 밖입니다.

마르티넬리가 거의 3선 미드필더 위치입니다.

어....정말...설명이 어려운 패스맵입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리버풀은 하프스페이스에서 106개의 패스를 한 반면

아스날은 11개만을 시도했습니다.

그 중 4개만 성공했습니다.

다만 11개 중 6개가 박스 안으로 향하는겁니다.

박스 안으로 넣는것은 모두 실패했습니다.

출처: BetweenThePosts

존14에서도 48개의 패스를 기록한

리버풀의 공격진이고

아스날은 단 4개의 패스만 시도했습니다.

그 중 2개만 성공했습니다.

출처: oh_that_crab(twitter)

아스날은 전체 42개의 파이널써드 엔트리패스를 시도했고

9개만을 성공시켰습니다. 21.4%의 성공률입니다.

거의 대부분이 롱킥이었습니다.

파이널써드 진입 운반은 19.7%입니다.


5. 선수 기록

출처: Sofascore

불쌍한 카라바오컵의 왕자 은케티아는

자카 퇴장때문에 28분에 교체됐습니다.

단 5회의 터치를 했고 패스는 2회 시도해서 성공했습니다.

롱볼 1회도 성공하긴 했습니다.

 

라카제트는 풀타임을 뛰고 10/15의 패스성공률

1개의 키패스를 만들어냈습니다.

땅볼경합 3/10이고 공중볼은 1/6입니다.

출처: Sofascore

마르티넬리는 풀타임을 뛰고

지쳐 쓰러졌는데 36번의 터치 11/20(55%)의 패스 성공률

크로스는 0/2, 롱볼 1/2

땅볼경합 8/134, 1/2 공중볼입니다.

그런 와중에 드리블은 4/4로 매우 좋았습니다.

클리어 2회와 태클 3회가 눈에 들었습니다.

 

부카요 사카는 81분을 뛰고 교체되었고

38번의 볼터치에 8/16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크로스는 0/4로 모두 실패했고

빅찬스에 만들어낸 온타겟 슈팅은 득점되지 않았습니다.

땅볼경합 3/5, 공중볼 2/7을 기록했고

가로채기 1회와 피파울 2회가 있습니다.

출처: Sofascore

자카....이양반은 24분을 뛰고 나갔습니다.

단 9터치, 패스 정확도 89%였고

땅볼경합과 공중볼 경합 모두 0/2

소유권 상실 1회, 돌파 허용 1회가 스탯의 전부입니다.

 

로콩가는 자카가 빠진 자리를 열심히 메우려고

풀타임동안 고생했습니다.

41터치, 12/21의 패스 성공률에 키패스 1회

롱볼 0/2 드리블도 0/1입니다.

땅볼경합 1/5, 공중볼 1/2로 좋진 않았으나

클리어 3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 등의 지표는 괜찮아보입니다.

출처: Sofascore

티어니는 90분동안 활발하게 뛰면서

28터치, 42%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고

1개의 키패스는 빅찬스를 만들었습니다.

크로스 1/2, 롱볼 1/6이었으며

땅볼경합 1/1 공중볼 0/2였습니다.

클리어는 4회, 슛블록 1회, 가로채기 1회

태클 1회 등의 수비지표도 보였습니다.

 

소아레스가 빠지면서 교체로 들어간

칼럼 체임버스는 79분을 뛰고

52터치, 11/19(58%)의 패스 성공률을 보였습니다.

크로스와 롱볼 모두 2회씩 시도해서 실패했고

드리블은 2회 모두 성공했습니다.

땅볼경합 3/4, 공중볼 4/7로 경합상황에선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체임버스입니다.

 

클리어는 무려 8회에 슛블록 1회

가로채기 2회, 태클 1회, 돌파허용 1회로

좋은 수비스탯도 보여줬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소아레스보다는

체임버스가 더 좋습니다.

출처: Sofascore

롭 홀딩은 교체로 이르게 들어왔습니다.

은케티아와 교체되어 들어왔고

62분을 뛰었습니다. 16번의 터치만을 했고

패스는 6/8로 팀에선 가장 높았습니다.

패스 성공률은 6/8(75%)였습니다.

워낙 수가 작긴 하지만요.

롱볼은 2/4였습니다.

클리어는 5회, 가로채기 1회가 있고

공중볼 경합 1회 해서 성공했습니다.

 

가브리엘 마갈량이스는 풀타임을 뛰면서

21터치 4/9의 패스 성공률, 롱볼 2/6입니다.

클리어 5회와 가로채기 2회 태클 2회가 있고

땅볼경합 2/3, 공중볼 1/1 승리가 있습니다.

출처: Sofascore

벤 화이트는 풀타임을 뛰면서

MOTM을 받았고 41터치를 했습니다.

램스데일을 제외하고는 가장 많은 터치를 했습니다.

패스 성공률은 10/20으로 절반이었고

롱볼은 3/7로 절반에 가까웠습니다.

클리어 7회와 슛블록 3회, 가로채기 3회

태클 3회가 눈에띄는 수비기록입니다.

땅볼경합은 3/5, 공중볼 경합 0/1이고

파울 2회가 있습니다.

 

램스데일은 90분을 뛰면서

1개의 세이브만을 했습니다.

유효슈팅이 단 1개였기 때문입니다.

3번의 펀치를 했고

43터치를 했습니다.

패스는 37번 시도해서 6번만 성공했는데

단 한번을 제외하고는 모두 롱볼입니다.

롱볼이 5/36입니다.


다음 경기는 원래 토트넘과의

북런던더비였는데 연기가 되면서

리버풀과의 EFL컵 4강 2차전을

먼저 치르게 되었습니다.

한국시간으로 1월 21일 금요일

04:45분에 스포티비에서 중계됩니다.

 

[21/22 EFL컵 4강 1차전 프리뷰] 아스날(A)v리버풀 - 우리 미드미아!!

 

[21/22 EFL컵 4강 1차전 프리뷰] 아스날(A)v리버풀 - 우리 미드미아!!

[21/22 EFL컵 4강 1차전 프리뷰] 아스날(A)v리버풀 - 우리 미드미아!! 한국시간 - 1월 14일 04:45 현지시간 - 1월 13일 19:45 경기장 - 안필드 주심 - 마이클 올리버 중계 - 스포티비(SPOTV) 에미레이츠 스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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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EFL컵 4강 1차전 리뷰] 아스날(A)v리버풀 - (0:0 무) 자카 또 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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